숫자를 보면 인생의 답이 보인다
조지 샤프너 지음 | 진명출판사
제1부 여러 가지 선택1장 교육의 가치, 혹은 고등학교를 다니며 하루에 2백 달러는 버는 법매년 아직 선거권조차 없는 수천 명의 고교생들이 지루함과 저조한 성적을 이기지 못하고 졸업도 하지 못한 채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있다. 그것은 아름다운 태평양 연안의 도시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야심만만한 형과는 전혀 닮지 않은 16세의 빌리 레이 드니얼은 2학년이 끝날 무렵, 학교를 그만 두기로 결심했다. 대부분의 다른 교양 있는 부모들이 그렇듯 그의 아버지는 맹렬히 반대했고, 늘 그래왔듯이 부자간에 고함 소리가 오가며 싸움이 일어났다. 드니얼 부자가 그럭저럭 마음을 가라앉힌 후, 빌리 레이는 도서관에 가서 미국 노동청의 통계국에서 발행한 1996년도 책자를 찾아보자는 아버지의 의견에 동의했다. 빌리 레이는 그 책을 통해 대학 졸업자들은 주당 평균 719달러를 벌고, 고등학교 졸업자들은 주당 평균 450달러,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사람들은 주당 평균 318달러를 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물가인상을 무시한다고 해도, 보통의 대학 졸업자가 40년 동안 일하면서 버는 돈은 약 149만 5천 달러가 된다. 고등학교 졸업자들은 그보다 오래 일할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44년 동안 일하면서 평균 103만 달러를 버는데, 이는 대학 졸업자의 수입보다 약 31% 적은 돈에 해당된다. 고등학교 중퇴자들은 약 46년 동안 일하며 고등학교 졸업자의 수입보다 26%, 대학졸업자의 수입보다 49% 적은 평균 76만 달러의 돈을 번다. 졸업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돈을 번다는 뜻이다. 하지만 대가는 치러야 한다. 계속 학교를 다녀야 하는 것이다.
빌리 레이가 고등학교 졸업장을 얻으려면 앞으로 2년 더 학교에 다녀야 한다. 매 학년 180일의 수업일과 수업시간을 포함해 하루 8시간 열심히 공부한다면, 총 2,880시간을 투자하는 셈이다. 빌리 레이가 평균적인 수입을 올린다면, 고교 졸업자로서 중퇴하는 경우에 비해 270,000달러(103만 달러-76만 달러)를 더 벌게 될 것이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마지막 두 해 동안 매해 135,000달러를 돌려 받는 셈이며, 다시 말해 수업이나 공부할 때마다 한 시간당 93달러(135,000달러/180x8) 이상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앞서 매일 하루 8시간씩 공부하고 한 학년 동안 180일을 공부한다는 가정을 그대로 이용하면, 대학의 수업일은 720일, 그리고 그 시기 동안 책을 파고드는 시간만 따지면 5,760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대가로 466,000달러, 다시 말해 매 학년마다 116,500달러, 혹은 대학에 다니는 동안 시간당 80달러를 더 벌게 해준다. 이는 최소 임금의 15배 이상 되는 금액이다.
그러나 이러한 숫자들은 물가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계산한 것이다. 미국 연방의회가 존재하는 이상 물가인상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각각의 경우 초봉이 경력사원 봉급의 절반이고 1997년부터의 물가상승률이 5%라고 가정하면, 2005년 대학 졸업자는 경력사원으로서 40년 동안 약 368만 달러를, 2001년 고교 졸업자는 44년이 넘는 동안 237만 달러를, 그리고 고교 중퇴자는 2000년부터 시작해 46년이 넘는 기간 동안 170만 달러를 벌게 될 것이다. 이것은 빌리 레이가 두 해 더 공부해 학교를 마치는 것에 약 675,000달러, 즉 매해 337,000달러, 시간당 234달러의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이 정도라면 잘 나가는 변호사들도 올리기 힘든 수입이다! 더 나아가 빌리 레이가 4년 동안 대학 공부를 하는데 주력할 수 있다면, 그의 학사 학위는 131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 다시 말해 대학 공부는 연간 325,000 달러의 가치가 있는 일인 것이다. 동네 피자 가게에서 일하며 그런 돈을 벌 수 있겠는가?
대학원 진학 역시 재정적으로 보았을 때 매력적인 일이다. 1996년,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평균 연봉은 거의 48,000달러나 되었다. 앞서 든 예와 같은 방식으로 비교해보면,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는 37년 동안 일하면서 약 177만 달러 이상을 벌며, 물가상승률을 5%라고 하면 모두 459만 달러를 벌게 된다. 돈이 다는 아니다. 하지만 지식과 마찬가지로 돈 역시 적은 것보다는 많은 것이 훨씬 더 좋다. 빌리 레이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최고의 수익을 올리는 일은 바로 학교에 다니는 일이다. 더 많은 지식과 더 많은 돈을 모두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따라서 졸업할 때까지 학교에 남는 것이야말로 가장 현명한 결정이다. 그 외 다른 길을 생각해본다 하더라도 평생 쪼들리면서 무엇을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부족한 지식은 부족한 돈과 같고 또 부족한 자존심과도 같다. 그것은 어느 하나 얻지 못하는 패배의 길이다.
2장 흡연의 경우해마다 400,000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흡연으로 인해 사망한다. 매해 12개월마다 텍사스 오스틴 시민 전체가 담배 연기 속에 사라지는 셈이다. 하지만 오스틴은 물론 미국 성인들 중 1/5이 아직도 흡연을 하며, 십대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흡연 습관은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젊은 시절에 담배에 맛을 들인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멋지고, 세금도 내지 않고, 어른흉내를 낼 수 있는 방법인데다가, 돈도 별로 들지 않는다. 아직까지도 담뱃값은 한 갑씩 살 경우 개피 당 겨우 15센트밖에 안 되며, 분당 계산해도 3센트 꼴이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장기간 흡연 습관을 버리지 못한다. 흡연자들은 성인이 된 후에도 담배끊기가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따라서 그 비용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
레지널드의 둘째 아들 빌리 레이 드니얼은 올해 초, 16살이라는 '먹을 만치 먹은 나이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어른 흉내를 내고 싶어 안달이 난 빌리는 벌써 하루에 한 갑 반을 피우고 있다. 빌리가 계속해서 그처럼 핀다면, 66살이 될 때까지 담뱃값에 변동이 없다 하더라도 평생 80,000달러를 담배에 쓰게 된다. 그러나 앞으로 50년 동안 평균 물가상승률이 5%라고 한다면, 빌리 레이의 흡연 습관은 장기적으로 340,000달러 이상을 버리게 만들 것이다. 빌리 레이가 평생 담배에 340,000달러를 쓰려면, 평생 동안 약 490,000달러를 벌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담배를 끊지 않는 한, 하루에 한 갑 반을 피우는 흡연 습관으로 말미암아 빌리 레이는 장기적으로 매년 9,800달러를 써야 한다. 이는 하루에 25달러가 넘는 비용이다.
차라리 코르벳 함대 수병으로 자원하는 편이 돈도 안 들고 덜 위험하다. 주먹구구식으로 계산해도, 빌리 레이의 수명은 담배를 피우는 시간 1분마다 약 1분씩, 혹은 반 갑을 피울 때마다 한 시간씩 단축된다. 따라서 앞으로 50년 동안 그가 계속해서 하루에 한 갑 반씩 피우는 버릇을 버리지 못한다면 그의 수명은 4년 내지 5년 단축된다. 이것은 16세 소년이 보기에는 별로 큰 숫자가 아닌 것처럼 보일 지도 모르지만, 66살이 되었을 때는 매우 커다란 위협이 될 것이다. 그 동안에도 빌리 레이는 남들보다 자주 병에 걸릴 것이고. 힘도 딸리며 체력도 저하될 것이고, 곁에 가까이 가면 마치 물에 젖은 야크 같이 고약한 냄새를 풍기게 될 것이다.
흡연은 전형적인 약물 중독이다. 처음에는 색다른 일이었다가, 다음에는 일상적인 일이 되고, 그 다음에는 꼭 필요한 일이 되었다가, 급기야 중독이 되어 버린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흡연은 생명을 파괴한다. 담배 한 개피 한 개피는 약속 어음과도 같다. 흡연 습관을 들이는 것은 담배 농장, 담배 공장, 심장 외과의 그리고 장례를 치러줄 장의사에게 백만 달러의 1/3을 지불하겠다고 계약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 중요한 산업의 열성적인 후원자는 빌리 레이 뿐만이 아니다. 미국인 다섯 명 중 한 명이 아직도 담배를 피운다. 매년 400,000명이 흡연 습관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죽어간다. 친구와 지인들이 1,000명 모인 모임이 있다면, 그 중에서 약 160명이 담배로 인해 천수를 다하지 못하고 죽는 셈이다. 당신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해도, 당신 자신의 장례식을 준비하는 동안 다른 사람들의 장례식에 160번을 참석해야 한다.
제2부 일을 나누기3장 왜 생산을 해야 하는가대부분의 인간 활동은 어떤 형태로든 돈을 필요로 한다. 그 중 특히 정부와 같은 인간 활동은 많은 돈을 소모한다. 인간 활동 중 돈을 만들어내는 것은 단 한 가지, 즉 상업 활동뿐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상업이라는 일이 매우 중요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 다른 모든 일들의 비용을 충당해주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어떤 일이 다른 나머지 일들의 비용을 충당해 주기 전에, 그 일에는 먼
저 자체적인 비용이 필요할 것이다. 이것은 각 기업들이 인력, 시설, 장비, 운송, 그리고 외부 용역 등에 들어가는 자체적인 비용부터 충당해야 한다는 뜻이다. 내부 비용을 모두 충당하고 남은 것을 바로 이윤이라 한다. 회사들은 대개 그 이윤 중 일부는 앞으로 투자하기 위해 남겨두고, 일부는 세금이라는 형태로 국가에 지불하며, 그리고도 남은 것은 배당금이라는 형태로 투자자들에게 돌려준다.
기업을 만드는 것은 투자자들이다. 어떤 기업이든 투자자가 한 명도 없이 시작할 수는 없다. 모든 투자자들은 똑같은 목적, 즉 원래 투자했던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돌려 받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원래 투자했던 것보다 적은 돈을 회수할 목적을 가지고 투자하는 사람은 없다. 그것은 마치 미국 연방의회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일일 것이다. 법이 요구하지 않는다면 그런 짓을 할 바보는 없을 테니까. 만일 어떤 기업이 이윤을 남기지 못한다면, 그 기업은 날아들어오는 청구서들을 다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 기업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새로운 자본금의 투여, 다시 말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필요할 것이다. 이 새로운 투자자들 역시 결과적으로 투자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돌려 받으리라고 예상하지 않는다면 더 많은 자본금을 허락할 리가 없다.
따라서 모든 기업들은 이윤을 남기지 못하면 결국 망하고 만다. 기업이 갖고 있는 이윤 창출이라는 의무는 모든 고용인들이 함께 나눠 갖는 것이므로, 개인적으로는 그 책임이 자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일종의 절도 행위라고 볼 수 있다. 그런 생각으로 인해 생산성이 떨어지고, 생산성이 떨어진 만큼 다른 고용인들이 시간과 노력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기 몫의 일을 다 하지 않는 사람들은 대개 얼마 가지 않아 자리에서 쫓겨난다.
각 개인이 부담하는 부분은 언뜻 볼 때 그리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요즘 고용인 한 명에 들어가는 비용은 평균적으로 기본 봉급의 한 배 반 정도이다. 나머지 돈은 공장이나 사무실, 사무실 가구, 전화, 팩시밀리, 컴퓨터, 보험, 여러가지 세금, 그리고 그 외 헤아릴 수없이 많은 경비에 사용된다. 따라서 기본급이 한 해 40,000달러인 고용인에게 들어가는 비용은 실제로 그 외 모든 경비를 모두 합했을 때 한 해 60,000달러 내지 80,000달러 정도가 된다. 그러나 그렇게 들어간 경비에서는 아무런 이윤도 나오지 않는다. 만일 기업이 세금을 제한 후 10%의 이윤을 창출하려면, 세금 공제 전에는 약 15%의 이윤을 창출해야만 한다. 이것은 연봉 40,000달러 짜리 고용인이 짊어지는 생산 부담이 실제로는 70,500달러에서 94,000달러, 다시 말해 기본급의 1.8배 내지 2.4배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웬돌린의 어머니 세실리아 샤르페는 직원이 24명인 작은 전문 회계사 사무실에서 일한다. 이 회사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45,000달러이다. 한 해 각 고용인에게 들어가는 평균 비용은 81,000달러로, 평균 연봉의 1.8배이다. 이것은 이 회사가 수지를 맞추려면 194만 4천 달러의 수익을 올려야 한다는 뜻으로, 세율을 고려해보면 한 해 216만 달러, 종업원당 90,000달러의 이윤을 창출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 회사는 실제 24명의 종업원들 중 몇 명이 정말로 열심히 일을 하든지 216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야 한다. 예를 들어, 만일 직원 중 두 사람이 전혀 생산성을 올리지 못한다면, 나머지 22명 직원들의 각자 부담은 98,000달러로 치솟는다. 그만큼 많은 생산성을 거두려면 각 고용인은 거의 9% 가까이 더 열심히 일해야 하며, 시간으로 따지자면 일년에 한 달은 더 일해야 한다. 예상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런 환경에 있는 직원들이 열심일 리는 없다. 그렇다면 업무 집행 사원은 설사 문제의 직원이 자기 집안 사람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생산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투자 수익은 난해한 경제학 이론이나, 혹은 대기업들이 언론에 짐짓 흘리기 위해 조작한 숫자들이 아니다. 투자 수익은 자유 기업의 핵심이며,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일을 추진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원칙이다. 더욱이 투자 수익의 원칙은 모든 기업의 모든 직원들에게 적용되는 문제이다. 당신이 회사의 돈을 봉급이나 그 외 다른 형태의 보수로 받고 있다면, 당신의 고용주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당신에게 들어가는 돈 이상의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것은 당신의 의무인 것이다.
과거 소비에트 연방 시절, 프롤레타리아들 사이에 흔히 이런 말이 오가곤 했다. "우리는 일하는 척 하고, 저들은 봉급 주는 척하고."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일하는 척만 해도 상관없을지 모른다. 적어도 1989년까지는.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이다. 고용주가 봉급 주는 척만 한다면 법에 저촉된다. 따라서 미국에서 일하는 척만 하고 사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정치가 아니면 실업자, 둘 중 하나일 것이다.
4장 팀워크당신 한 개인이 자신의 일을 얼마나 해내는가에 따라 당신의 미래가 결정된다. 그러나 직장에서는 그것만이 성공의 결정 요소가 아니다. 좋든 싫든 기업에서나 정부에서나 개인 혼자 이룰 수 있는 일이란 없기 때문이다. 특히 큰 일일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레지널드의 장남 조 밥 드니얼은 가까운 초급대학에 다니고 있지 않다. 그는 기계 제작공의 도제로 일하면서 부품 3백만 개로 이뤄진 보잉 777기라는 거대한 상업용 비행기를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다. 보잉 777기 한 대를 제작하는데 드는 시간은 특급 기밀에 해당한다. 심지어 조 밥도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만일 각 부품을 설계하고, 제작하고, 시험을 거치고, 포장하고, 선적하고, 풀고, 단위 시험을 거치고, 조립하고, 재시험을 거치고, 비행 시험을 거치고, 또 비행 재시험을 거치는데 드는 시간이 단계별로 평균 10분이라고 한다면, 한 대를 만드는데 3천만 분이 걸린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한 사람이 50만 시간, 다시 말해 250년 일하는 것과 같은 수치이다.
만일 조 밥이 그 일을 모두 혼자 할 수 있다면, 보잉 777기 한대를 만드는 데는 250년이 걸린다. 그러나 설사 조 밥이 그렇게 오래 살 수 있다고 해도, 보잉사의 고객인 항공사들이 조 밥이 납품할 때까지 살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만일 보잉사가 249명의 전문가들을 조 밥의 제작팀에 투입한다면, 새로운 보잉 777 비행기가 매해 한 대씩 만들어질 수 있다. 거기다가 총 6천 명의 인력을 그 팀에 더 투입한다면, 2주에 한 대 꼴로 777기가 만들어질 수 있으며, 비행사들은 승객들의 평균 연령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