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단 1분
요시다 다카요시 지음 | 더난출판
단 1분이 인생을 바꾼다
1분의 가치를 발견하라만약 지금이 고도 경제 성장기의 중심에 서 있다면 '1분'이라는 미미한 시간에 착안한 방법론 따위에 전혀 눈길을 주지 않았을 것이다. 산업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공장에 의한 대량생산에 있어서 '1분'이라는 시간은 거의 쓸모가 없는 매우 짧은 시간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시간'을 의식하게 된 것은 산업혁명을 맞이하면서 인간의 노동력을 처음으로 시간이라는 척도로 계측하게 된 이후일 것이다. 그 이전의 시대에는 사람들은 '아침이니까 일어나고 밤이니까 자는' 식으로 시간과 시각을 막연한 감각으로 받아들였을 뿐이다. 시계가 아직 널리 보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을 알고 싶어도 그 수단이 없었고 그럴 필요도 없었다. 하지만 산업혁명에 의해 처음으로 사람의 노동력을 시간단위로 계측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제는 창조력이다 : 사람이 관여해온 공장의 컨베이어 시스템의 공정은 기계에 의해 자동화되었고, 그와 함께 단순노동의 비율이 감소하면서 노동의 질 자체가 바뀌었다. 산업형 사회에서의 탈피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 변화 속에서 종업원에게 요구되는 능력도 제안능력이나 기획능력이라는 창조성을 기본으로 삼는 능력으로 바뀌고 있다. 공장형 사회에서 요구되었던 기계적인 작업을 확실하게 처리하는 능력은 더 이상 중시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산업에서 과거의 비즈니스 방식에 매달려 있어서는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된 것이다. 한편 참신한 아이디어만으로 새로운 비즈니스가 폭발적으로 인기를 얻는 경우도 등장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신상품을 어떻게 기획할 수 있는가, 또는 새로운 업무방식을 어떻게 제안할 수 있는가. 이런 점이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 되었다.
시간에 대한 생각을 바꿔라 : "아, 이 장치는 여기를 바꾸면 훨씬 더 효율적이겠어!" "지금 이런 상품을 시장에 내놓으면 인기를 얻지 않을까?" 이런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순간이 갑작스럽게 찾아올 때가 있다. 이런 시간은 긴 노동시간에서 보면 찰나에 지나지 않지만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이 순간이야말로 업무, 경우에 따라서는 인생까지 결정짓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그런 시대다. 이렇게 소중한 순간은 하루 열 시간을 일한다고 해도 기껏해야 한 번 정도 있을까 말까 할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이 순간은 매우 귀중하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아무도 이 귀중한 기회를 늘리려 하지 않았고 시간의 질을 높이려 하지도 않았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기획을 살리는 1분보다는 단순한 작업을 하는 열 시간을 더 중시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근대형 공장노동에서 통용되어온, 단순한 비례 계산을 할 수 있는 '1분'이라는 시간과 '포스트모던 = 탈근대(脫近代)'를 향하는 현대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1분'은 처음부터 그 성질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 사고방식이나 감각으로 시간을 사용한다면 인생의 전략을 그르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소중한 시간(이 책에서는 1분이라는 시간으로 설정했지만)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거대한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 1분이라는 씨앗을 잘 육성해서 당신의 인생을 지탱할 수 있는 거목으로 키워야 한다.
시대의 속도가 빨라졌다 : 정보가 결핍되어 있던 시대에는 정보를 수집하는 작업이 나름대로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었다. 그러나 거기에는 아직 컨베이어시스템에 바탕을 둔 시간개념이 적용되어 있었다. "한 시간이면 이 정도의 자료를 수집할 수 있다, 두 시간이면 그 두 배는 수집할 수 있다, 세 시간이면 그 세 배를 수집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시간과 작업량의 비례관계는 여전히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IT 혁명이 그런 개념을 무너뜨렸다. 마우스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인터넷을 통하여 막대한 정보를 순간적으로 입수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정보는 수집하는 양이 문제가 아니라 그 안에서 자신이나 회사에 필요한 정보를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사항이 되었다. 반사신경을 이용하여, 또는 직감을 이용하여 막대한 정보 안에서 순간적으로 마이닝(mining)해야 한다. 마이닝은 원래 '광물을 캔다'는 의미인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택하는 것은 광물을 캐는 것과 마찬가지로 매우 어려운 작업이라는 뜻이다. IT 혁명에 의해 정보를 선택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정보선택은 시간을 들여 해야 할 작업이 아니다. 시간을 들이는 동안 정보 그 자체가 진부한 것이 되어 가치를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정보의 발산에 있어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IT 혁명에 의해 인터넷만 사용하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같은 정보를 동시에 발신할 수 있게 되었다. 그와 함께 정보를 주고받는 속도도 매우 빨라졌다. 시대의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에 정보를 주고받는 데에도 빠른 속도가 요구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IT에 의해 사회와 개인이 직접 연결되었다. 개인이 사회와 1대 1로 맞서면서 서로를 자극하고 진화하는 시대가 찾아왔다. 이런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역시 1분 안에 결단을 내리고 1분 안에 나름대로의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할 필요가 있다.
시간은 상대적이다 : 우리가 현대 사회 안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려면 시간을 절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상대적인 것이라고 받아들여야 한다. 1분의 열 배는 1분, 1분의 60배는 한 시간. 그런 소박한 잣대는 현대 사회에서 통하지 않는다. 당신에게 주어진, 지금부터의 1분은 지금까지의 1분과 같은 가치라고 잘라 말할 수 없는 것이다. 1분의 가치는 시계의 초침이 정하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그 1분 동안에 무엇을 할 수 있었는가에 따라 정해지는 상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것이 요시다 다카요시 방식의 '인생판 상대성이론'이다. 1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살아간다는 사고방식도 그 연장선 위에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바란다. '인생판 상대성이론'의 입장에 서면, 인생은 매우 흥미로운 것이 된다. 시간이 상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면 어느 순간, 인생 전체에 버금갈 정도로 멋진 1분을 만날 수도 있다. 시간의 가치는 당신 자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
'1분 사고법'으로 인생을 개척한다
1분 활용으로 실력을 발휘하라일단 눈앞의 1분에만 최선을 다한다 :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인생의 대부분은 시험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목표로 삼는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평생 공부를 계속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해도 시험장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합격은 불가능하다. 시험장에서 실력을 발휘하려면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집중력이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니다. 집중력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어떻게 해야 집중력을 지속시킬 수 있을까? 모의시험이나 기출문제 등을 풀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험시간이 세 시간이면 그것을 확실하게 계산하고 문제를 푸는데,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내 경우에는 그 시험시간을 모두 5분이나 10분으로 분해하여 각각의 시간에 어느 정도의 성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 분석했다. 타이머를 책상 위에 놓고 5분이나 10분 등 일정한 시간마다 해답에 표시를 했다. 그렇게 해서 세 시간이 끝난 뒤에 각각의 시간마다 어느 정도의 성과를 발휘했는지 검증해본 결과, 나의 집중력에 일종의 버릇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시작한 직후에는 그다지 집중이 되지 않고 그 후에 점차 집중력이 높아지다가 절반이 지난 시점부터, 즉 한 시간 30분이나 한 시간 40분 정도가 경과한 시점부터 눈에 띄게 흐트러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1분 정도에 다시 집중하는 패턴이 형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처음과 중반 이후가 나쁘고 그동안에는 집중력이 좋다는 결과를 놓고 그 차이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물론 물리적인 시간의 길이로는 똑같은 시간이 경과했을 뿐이다. 결국 내 기분의 차이, 시간에 대한 자세의 차이였다. 그러니까 연구만 잘하면 시작한 직후의 1분이든 중반의 1분이든 마찬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한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는데 바로 눈앞의 1분에만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눈앞의 1분에만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문제를 풀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세 시간이 흘러 있었다." 이런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처음부터 세 시간 내내 최선을 다해 노력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보다는 긴 시험시간을 집중력이 완벽하게 지속될 수 있는 짧은 시간으로까지 세분화하여 그 하나하나를 확실하게 활용하는 쪽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다시 새로운 1분을 시작한다 : 각 문제를 풀 때 나는 하나의 문제를 하나의 덩어리로 뭉뚱그려 바라보기로 했다. 한 문제마다 '자, 집중하자!'라고 나 자신을 일깨우는 것으로 계기를 만든다. '자, 집중하자!'라고 말을 거는 것과 동시에 일단 눈앞의 1분에 정신을 집중하여 답을 찾는다. 답을 찾았으면 다시 '자, 집중하자!'라고 말하면서 다음 문제로 들어간다. 즉, 그 순간마다 의식을 전환시키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앞 문제에 계속 매달리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시험에서 가장 바람직하지 못한 유형은 모르는 문제 때문에 다른 문제에까지 영향이 끼치는 것이다. 결국 그 문제는 합격이나 불합격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데도 다른 문제에까지 집중을 하지 못해 시험에서 떨어지는 것이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그런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하려면 1분 전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은 다른 존재, 또 1분 후의 자신도 다른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의식을 확실하게 전환해야 한다. 자신의 머리가 지금 이 순간에 책임을 질 수 있는 것은 눈앞에 주어져 있는 1분이라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하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바람직한 결과를 낳는다.
작은 성취감을 반복한다자격시험에 합격하는 것, 업무에서 큰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것……. 많은 사람들이 끌어안고 있는 목표 중에는 실현시키는 데 오랜 세월이 필요한 목표도 적지 않다. 그러나 끈기있게 노력하여 확실한 성공을 거두고 싶다면 갑자기 큰 목표만 염두에 둘 것이 아니라 눈앞의 1분마다 작은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작은 목표를 하나씩 처리해가다 보면 어느 순간에 큰 목표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방법을 선택하면 갑자기 큰 꿈만 목표로 삼는 것보다 훨씬 효율성 있게, 더구나 착실하게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
목표를 달성하면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 세로토닌은 질병치유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뇌 호르몬인 도파민이 계속 활동하게 하려면 이 세로토닌을 빼놓을 수 없다. 세로토닌은 목표를 달성했을 때 분비량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힘든 일을 끝냈을 때, 두꺼운 책을 독파했을 때, 복잡한 퍼즐을 풀었을 때. 어떤 일을 하든 무엇인가를 달성했을 때에는 기분 좋은 성취감이 느껴지는데 그 이유는 세로토닌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작은 성취감은 이 세로토닌의 구조를 잘 이용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작은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성취감을 느끼게 되고, 이때 머릿속에서는 질병치유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되는 것이다. 그래서 힘든 노력에 따르는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뇌가 맑아진다. 이와 함께 도파민 신경의 활동이 원활해지면서 다시 다음 목표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의욕이 끓어오른다. 이 효과를 업무나 공부에 응용한 것이 '1분 사고법'이다. 처음부터 오랫동안 노력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눈앞의 1분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설정한다. 그 1분 동안 실제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일단 자신을 칭찬하는 것으로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켜 도파민 신경의 활동을 원활하게 만든다. 그렇게 하면 다음 1분 동안도 더욱 효과적으로 노력할 수 있다. 이런 설정을 반복하면 결과적으로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 '1분 사고법'은 장시간의 노력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 근성이 부족해서 쉽게 지치는 사람들이 반드시 도입해야 하는 방법론이다.
최신 뇌과학으로 시간활용을 제안한다
1분 안에 정보를 입력한다서류를 읽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함으로써 정보를 자신의 뇌에 입력한다. 또는 정보를 분석하고 조합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낸다. 나아가 서류를 작성하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의 뇌에서 정보를 출력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떤 일에서든 이런 정보처리는 빼놓을 수 없는 과정이다. 이것을 지탱해주는 것은 뇌의 다양한 기능 중에서도 워킹메모리라고 불리는 기능이다. 이 워킹메모리라는 기능이 1분 동안의 집중과 궁합이 매우 잘 맞는다. 워킹메모리는 매우 짧은 시간, 정보를 의식한 상태에서 기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의식한 상태에서 기억한다'는 말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는 단순히 통째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사로 정보를 조합하거나 분석하거나 자유롭게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때문에 워킹메모리는 '작업기억'이라고 번역된다.
''마음의 칠판'과 일곱 가지 정보 : 워킹메모리는 '마음의 칠판'이라고도 불린다. 그 이유는 정보를 자주, 자유롭게 기입하고 지울 수 있기 때문이다. 칠판은 지우개로 지우면 아무것도 남지 않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워킹메모리도 그와 마찬가지로 아무리 많은 양의 정보라도 얼마든지 쓰고 지울 수 있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인식할 때, 이해할 때, 생각할 때, 항상 '마음의 칠판'에 씌어진 정보를 이용한다. 우리의 기억은 대뇌의 측두엽(側頭葉)이나 해마에 보존되어 있지만 이 상태로는 활용할 수 없다. 그래서 보존되어 있는 정보 안에서 필요한 내용을 일단 마음의 칠판에 쓴 뒤에 그 정보를 조합하거나 비교하는 것으로 인식의 강도를 심화시키는데, 이것이 워킹메모리라고 불리는 구조의 본질이다. 단, '마음의 칠판'에는 평균적으로 일곱 가지 정도의 정보밖에 기입할 수 없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유감스럽게도 이 범위를 넘는 정보가 들어오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한 가지 정보를 지워버린 다음에 새로운 정보를 기입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매지컬 넘버 오브 세븐(magical number of seven)'이라고 불리는 워킹메모리의 중요한 특징으로 미국의 심리학자인 조지 A. 밀러라는 사람이 밝힌 것이다.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 기억, 추론, 판단, 모든 지적 작업은 워킹메모리의 기능에 의해 지탱된다. 따라서 지적 작업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싶으면 이 부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지적 작업에 가장 적합하다는 근거는 바로 여기에 있다. 뇌에는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가 유입되고 워킹메모리는 그때마다 묵은 정보를 지우고 새로운 정보를 기입하는 일을 반복한다. 워킹메모리에는 끊임없이 정보가 입력되기 때문에 그대로 두면 1분 정도만에 모두 지워져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지적 작업을 효율성 있게 실행하려면 이 시간 안에 최대한 집중하여 의미 있는 결론을 낼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반대로 오랫동안 작업을 실행해도 워킹메모리에서 기억과 소거만 반복될 뿐 성과는 거둘 수 없다. 따라서 워킹메모리의 기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1분 안에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마음의 칠판에서 글씨가 지워지기 전에 확실하게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려면 1분 동안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론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1분 동안 집중력을 높인다
1분 기억법독자 여러분이 1분의 파워를 가장 실감할 수 있는 방법이야말로 이번에 소개하는 '1분 기억법'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머릿속으로 들어온 정보는 일단 워킹메모리라는 시스템에 저장되었다가 그것을 정리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에 의해 머리 안쪽에 있는 해마에 축적되면서 기억이 보존되고 유지되는데 이것이 단기기억(短期記憶)의 구조다. 이 단기기억의 과정은 1분 이내의 짧은 시간에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워킹메모리는 3장에서도 설명했듯 '마음의 칠판'이라고 불리며, 한 번에 일곱 가지 정도의 정보밖에 기억하지 못한다. 어렵게 워킹메모리에 정보가 기입되어도 그냥 내버려두면 다음 정보가 먼저 들어온 정보를 지워버리게 되어 남는 것이 없기 때문에 1분 이상 그대로 방치해두면 대부분의 정보는 잊혀진다. 그래서 기억이라는 것이 어차피 1분의 승부라면 오히려 그 1분 동안에 전력투구를 하여 완벽하게 기억하자는 것이 1분 기억법의 발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