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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단 1분

요시다 다카요시 지음 | 더난출판
상대방이 이름도 얼굴도 기억하지 못한다면 비즈니스 업계에서는 치명적이다. 당신이 수많은 라이벌들 틈에서 매몰되는 일 없이 회사 안팎에 인맥을 넓히고 좋은 환경에서 일을 하려면 '1분 자기어필법'을 갖추어야 한다. 사람은 첫인상만으로 상대방과의 관계 중에서 상당한 부분이 결정된다. 이런 점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사실이니까 어쩔 수 없다. 우리의 머리가 그런 구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그 인상에 따라 머릿속에서는 상대방을 어떤 위치에 두어야 할 것인지 분류한다.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자기에게 이익을 안겨줄 사람인지 손해를 끼칠 사람인지 평가를 하는 것이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을 상대할 때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하루 동안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첫 대면에서 어지간히 강한 인상을 심어주지 않으면 그 사람의 기억에 남기 어렵다. 또한 중요한 인물일수록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짧다. 1분 동안에 효과적으로 어필하지 않는 한 '흥미 있는 사람'으로 분류되기는 어렵다.



시각적인 정보를 이용한다 : 나는 나 자신을 팔기 위해 활기 넘치는 포즈를 취한 사진이 들어 있는 명함을 가지고 다니면서 상대방과 첫 대면을 할 때 이 명함을 재료로 자기소개를 한다. 명함을 교환한 상대방은 대부분 놀란 모습을 보인다. 이름과 연락처만 씌어 있는 평범한 명함을 건네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1분 동안에 자신을 어필하는 데에 사진을 이용하는 방법은 큰 의미가 있다. 짧은 시간 안에 상대방이 자신을 기억하게 하려면 직감력의 원천인 우뇌를 파고드는 것이 효과적인 전략이기 때문에 시각적인 정보가 도움이 된다. 순간적으로 상대방의 우뇌로 파고들려면 눈으로 볼 수 있는 재료를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자신에게 다른 사람과 다른 참신한 특징, 또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면 한 번 보는 것만으로 그 특징을 알 수 있는 물건(명함이나 사진 같은)을 항상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다. 자신을 1분 안에 팔려면 우선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재료부터 발견해야 한다. "나는 그런 독특한 경험이 없는데." 이런 생각은 버리자. 어떤 사람이든 다른 사람과 다른 특징이 한 가지 이상은 반드시 있다. 도저히 그런 특징을 찾을 수 없다면 자신의 인생에서 무엇인가 한 가지, 가장 팔고 싶은 특기를 지금부터 만들도록 한다. 앞으로 사회에서 어떤 인재를 요구할 것인지 나도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시대가 어떻게 변하든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재료가 전혀 없는 사람은 활약할 장소를 얻기 어렵다.



자신의 특징을 판다 : 나는 NHK의 프로그램 안에서 어떻게 해야 지명도를 높일 수 있는지 전략을 구상했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프로그램 중에 기발한 퍼포먼스를 보여줌으로써 퍼포먼스 아나운서로서 방송국과 시청자에게 어필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전국의 명소를 소개하는 전국 네트워크 생방송 프로그램에서는 붉은 샅바를 매고 달린 적도 있다. 한 번에 1천 명 이상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크고, 들어가면 신선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신선탕'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노천온천이 있었는데, 그 온천에 정말로 한 번에 1천 명 이상이 들어갈 수 있는지 생방송으로 실험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막상 중계현장으로 가보았더니 그 지역은 산간지방에 위치해 있었다. 1천 명이 들어가는 모습을 중계해야 하는데 그 주변 지역의 모든 주민을 모아도 300명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이래서는 1천 명이 들어가 있는 온천의 모습을 방영할 수 없었다. 그래서 프로듀서와 디렉터가 협의를 한 결과,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 내가 퍼포먼스를 보이는 것으로 무마하는 방법을 선택해보자는 결론이 나왔다. 나는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는 생각으로 중계방송을 하는 동안 줄곧 붉은 샅바를 맨 모습으로 콘 소리로 실황중계를 하면서 달렸다. "NHK의 아나운서가 샅바를 맨 모습으로 화면에 등장하다니,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이런 혹독한 질책을 받기는 했지만 아나운서가 붉은 샅바를 맨 모습으로 실황중계를 하면서 달리는 모습이 참신해 보였는지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그 덕분에 NHK 방송국 안에서 나는 '퍼포먼스 아나운서 요시다'라는 별명을 듣게 되었다. 내가 원했던 대로 강한 인상을 심어준 것이다. 자신을 시각적으로 어필할 것, 캐치프레이즈가 붙을 수 있도록 자신의 특징을 팔 것. 여러분도 1분 자기어필법의 비결을 반드시 실천해보기 바란다.1분 안에 판단한다



1분 결단법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당신이 승자로 살아남기 위한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1분 결단법'이다. 지금은 우리들 각자가 결단을 내리는 능력이 요구되는 시대다. 지금까지는 사회에서, 또는 기업에서 개인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었고, 개인은 그렇게 정해진 레일 위를 가능하면 빠른 속도로 열심히 달리기만 하면 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레일 자체가 보이지 않는 시대가 펼쳐졌다. 그 순간에 얼마나 적절한 결단을 내려서 앞이 불투명한 상황 속에서 방향을 그르치지 않고 미래를 향해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개인이나 기업에게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우뇌의 직감력을 단련하라 : 결단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논리적으로 틀리지 않는 결단으로서 여러 가지 조건이 복잡하게 얽힌 문제가 있을 때 그것을 수학 문제를 푸는 것처럼 순서를 따라 해답을 찾아가는 결단이다. 그러나 이런 결단 방법은 시대에 뒤쳐지게 되었다. 요즘처럼 사회 변화가 극심한 시대에는 결단에 지나치게 시간을 끌면 이미 시기를 놓치게 된다. 결단에는 또 하나의 타입이 있다. 직감력에 의한 결단이다. 논리적으로는 정답을 이끌어낼 조건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단계에서도 직감력으로 그 순간에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방향성을 발견하고 결론을 도출하여 즉시 행동에 옮기는 것이다. 이런 결단이야말로 현재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결단이다. 직감력을 바탕으로 하는 결단은 시간을 들여서는 의미가 없다. 1분이면 충분하다. 정보를 좌뇌에서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우뇌의 순간적인 직감력으로 결론을 내리기 때문이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제안하는 1분 결단법이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드백이다. 우뇌에 의한 결단은 이론이 아닌 직감에 의지하기 때문에 그것이 항상 옳다고 말할 수 없다. 따라서 많은 경험을 쌓아 그것을 피드백으로 삼아서 우뇌를 단련해야 한다. 무엇인가 판단을 내려야 할 문제가 있으면 자신이 그때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결단을 내렸는지 기록해둔다. 그리고 나중에 그 결단이 올바른 것이었는지 검증한다. 메모를 하는 이유는 나중에 기억을 바꾸지 않기 위해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판단을 나중에 정당화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그릇된 판단을 내렸는데도 올바른 판단을 내린 것처럼 무의식중에 기억을 바꾸는 경우가 흔히 있다. 피드백을 이용하여 판단능력을 향상시키려면 메모를 꺼내 읽어보는 것으로 진실과 정면으로 맞서야 할 필요가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 여기에서 포인트가 되는 것은 아무리 사소한 내용이라고 해도 안건이 발생하면 판단에 시간을 들이지 말고 반드시 1분 안에 처리하는 습관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 1분 안에 결단을 내리는 훈련을 쌓을 수 있다. "이 안건은 보류합시다." 우리가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하지만 가능하면 의식적으로라도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하자. 보류한다는 것은 빠르게 변하는 시대와의 경쟁에서 패배를 선언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여 문제를 미루게 되면 현재의 비참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다. 실패를 경험하지 않고는 큰 성공을 거두기 어렵다. 실패야말로 미래의 성공을 위한 학습이기 때문이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대담한 결단은 영원히 내릴 수 없다. 결단을 내리려면 마이너스 사고가 아닌 플러스 사고로 발상을 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1분 결단법은 도전정신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다.



사소한 일에서도 결단력을 발휘하자 : 결단을 내리는 사람과 그 결단을 따르는 사람. 앞으로는 이런 양극화 현상이 진행될텐데, 승자그룹인 결단을 내리는 쪽에 서려면 비즈니스상의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것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결단을 내리는 쪽에 서야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예를 들어 동료와 함께 점심식사를 할 경우를 생각해도 그 안에는 반드시 어떤 가게에서 어떤 음식을 먹을 것인지 결정을 하는 사람과 그 결정을 따르는 사람으로 나뉜다. 승자 그룹에 속하려면 이럴 때에도 결정을 따르는 쪽이 아니라 자기가 결정을 하는 쪽에 서야 한다. 마음만 먹는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은 얼마든지 있다. 그럴 때 1분 결단법에 의해 적극적으로 결단을 내리는 쪽에 서도록 하자. 그런 사소한 결단을 반복하는 것에 의해 평소에 결단력과 사고력을 심화시켜두면 비즈니스에서도 승자그룹에 설 수 있게 된다. 부디 1분 결단법을 일상적으로 실천하여 어떤 시대가 되더라도 살아남는 강인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1분 안에 감정과 기분을 바꾼다



1분 휴식법우리가 무슨 일을 한다는 것은 결국 뇌신경세포가 다양한 정보를 처리한다는 의미다. 머릿속에서 정보전달물질을 다룸으로써 네트워크가 기능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오랫동안 계속하다 보면 이윽고 머릿속에 있는 정보전달물질이 고갈되어 네트워크 자체가 제대로 활동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능력이 떨어지고 업무의 효율성이 저하된다.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려면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그런 경우 오랫동안 휴식을 취하는 것보다 1분 동안 밀도 있는 짧은 휴식을 취하는 것이 효율성을 더욱 높여준다.



눈의 피로를 풀어주어라 : 구체적으로 의자에 걸터앉은 상태에서 온몸의 힘을 빼고 눈을 감는다. 사람의 뇌는 특별한 기구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눈을 감는 것만으로 알파파라고 불리는 뇌파가 발생하여 안정을 느낄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직장에서 툭 하면 눈을 감고 앉아 있으면 빈축을 사기 쉽다. "뭐야, 또 조는 거야?" 이런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연구가 필요하다. 그 결과 얻어낸 방법은 손수건을 물에 적셔 그것을 눈에 대고 1분 동안만 얼굴을 하늘을 향한 채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다른 사람이 보더라도 졸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저 사람은 눈이 아플 정도로 열심히 일을 하고 있구나." 오히려 이런 호의적인 평가를 받게 될 테니까 여러분도 부디 시험해보기 바란다. 사실 사람의 피로감 중에는 눈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피로가 가장 많다. 머리가 지쳤기 때문이라도 생각하기 쉽지만 머리 자체에는 피로를 느끼는 신경네트워크가 없다. 머리는 온몸에 있는 근육의 피로는 알 수 있지만 머리 자신의 피로는 알 수 없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머리가 지쳤다는 느낌이 들 때의 피로는 대부분 눈에 의한 피로다. 어깨가 결리는 경우 역시 눈 안에 있는 안내근(眼內筋)이라는 근육이 피로를 느끼는 것이 원인이다. 이런 피로감을 없애기 위해서도 눈을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손수건을 물에 적셔 눈에 대는 휴식방법은 반드시 일상생활에 도입하기를 권한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휴식을 습관화한다 : 휴식을 취하는 능력이 탁월한 사람은 정치가다. 정치가 세계에는 이런 격언이 있을 정도다. "차를 타면 전화를 걸거나 잠을 자거나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하라." 정치가는 1년 365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도 쉬지 않고 활동한다. 보통 사람이라면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강행군이다. 그런 정치가에게 있어서 이동을 하는 도중의 자동차 안은 유일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따라서 어떤 정치가이든 자동차 안에서는 전화를 걸 일이 없으면 조금이라도 잠을 자는 특기를 갖추고 있다. 덧붙여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한다.'는 격언도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에는 상당한 도움이 된다. 정치가는 실언을 하면 미디어의 질타를 받아 정치 생명을 잃기 때문에 평소에도 말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하지만 그들도 사람인 이상, 하고 싶은 말을 참고 있으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다. 어디선가 풀어놓아야 하는데 그 장소가 바로 운전기사나 비서 등 식구들만 있는 자동차 안이다. 그 안에서는 마음껏 험담을 늘어놓아 가슴속에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풀어버려 정신적인 안정을 되찾는다. 그리고 차에서 내리면 다시 미소를 짓고 원래의 부드러운 정치가의 얼굴을 만들어 보인다. 현대인에게 있어서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잘 활용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 보면 업무의 일부다. 피곤하기 때문에 휴식을 취한다는 소극적인 자세가 아니라 1분 휴식법을 이용하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휴식을 습관으로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단 1분이 인생을 바꾼다



1분의 가치를 발견하라만약 지금이 고도 경제 성장기의 중심에 서 있다면 '1분'이라는 미미한 시간에 착안한 방법론 따위에 전혀 눈길을 주지 않았을 것이다. 산업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공장에 의한 대량생산에 있어서 '1분'이라는 시간은 거의 쓸모가 없는 매우 짧은 시간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시간'을 의식하게 된 것은 산업혁명을 맞이하면서 인간의 노동력을 처음으로 시간이라는 척도로 계측하게 된 이후일 것이다. 그 이전의 시대에는 사람들은 '아침이니까 일어나고 밤이니까 자는' 식으로 시간과 시각을 막연한 감각으로 받아들였을 뿐이다. 시계가 아직 널리 보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을 알고 싶어도 그 수단이 없었고 그럴 필요도 없었다. 하지만 산업혁명에 의해 처음으로 사람의 노동력을 시간단위로 계측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제는 창조력이다 : 사람이 관여해온 공장의 컨베이어 시스템의 공정은 기계에 의해 자동화되었고, 그와 함께 단순노동의 비율이 감소하면서 노동의 질 자체가 바뀌었다. 산업형 사회에서의 탈피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 변화 속에서 종업원에게 요구되는 능력도 제안능력이나 기획능력이라는 창조성을 기본으로 삼는 능력으로 바뀌고 있다. 공장형 사회에서 요구되었던 기계적인 작업을 확실하게 처리하는 능력은 더 이상 중시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산업에서 과거의 비즈니스 방식에 매달려 있어서는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된 것이다. 한편 참신한 아이디어만으로 새로운 비즈니스가 폭발적으로 인기를 얻는 경우도 등장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신상품을 어떻게 기획할 수 있는가, 또는 새로운 업무방식을 어떻게 제안할 수 있는가. 이런 점이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 되었다.



시간에 대한 생각을 바꿔라 : "아, 이 장치는 여기를 바꾸면 훨씬 더 효율적이겠어!" "지금 이런 상품을 시장에 내놓으면 인기를 얻지 않을까?" 이런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순간이 갑작스럽게 찾아올 때가 있다. 이런 시간은 긴 노동시간에서 보면 찰나에 지나지 않지만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이 순간이야말로 업무, 경우에 따라서는 인생까지 결정짓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그런 시대다. 이렇게 소중한 순간은 하루 열 시간을 일한다고 해도 기껏해야 한 번 정도 있을까 말까 할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이 순간은 매우 귀중하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아무도 이 귀중한 기회를 늘리려 하지 않았고 시간의 질을 높이려 하지도 않았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기획을 살리는 1분보다는 단순한 작업을 하는 열 시간을 더 중시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근대형 공장노동에서 통용되어온, 단순한 비례 계산을 할 수 있는 '1분'이라는 시간과 '포스트모던 = 탈근대(脫近代)'를 향하는 현대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1분'은 처음부터 그 성질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 사고방식이나 감각으로 시간을 사용한다면 인생의 전략을 그르칠 수밖에 없다.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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