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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와 백만장자

마크 피셔 지음 | 디자인하우스
라운드가 끝나고 백만장자는 말했다. "자네가 위대한 골퍼가 될 수 있다고 믿는가에 대해 스스로에게 물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을 때, 자네는 대답하지 않았네." 로버트는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백만장자가 잊어버렸기를 바랐었다. "저, 제가 말씀드린 대로 골프 교습하는 것으로 일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런 마당에 믿느냐 안 믿느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네가 현재의 일을 그만둘 용기가 없다면,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것이겠지. 그리고 일을 그만두지 않으면 자네는 챔피언이 될 수 없고, 자네가 필요한 것을 갖고 있는지 아닌지 알아낼 수도 없겠지. 그건 신념의 문제이네." "제가 먹고사는 데 매달리지 않아도 되었다면 한 번 더 시도해 보았을 겁니다." 백만장자는 윗옷 주머니에서 수표책과 펜을 꺼냈다. "자네가 PGA 투어에 한 번 더 도전하는 동안 연습에 전력하려면 얼마나 들 것 같은가?" 그는 수표책에 날짜와 로버트의 이름을 쓰고는 대답을 기다렸다. "모르겠습니다…."

"두려워하고 있군. 그런가?" "아닙니다. 그건 두려움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영감님의 돈을 그냥 받지는 못하겠습니다." "좋아, 그냥 주지 않겠네. 이자 없이 3개월 동안 빌려 주겠네. US 오픈에서 승리하면 갚기 시작할 수 있을 거야. 계속 실패할 이유나 일에 착수하지 못할 이유를 찾는다면 자네에 대해 내가 잘못 판단했고, 돈을 빌려 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네." 로버트는 이 황금 같은 기회가 날아가 버리려는 것을 보고 거의 공포에 질려 말했다. "하겠습니다. 빌려 주시고 싶은 만큼 빌려 주십시오." 백만장자는 3개월을 지낼 돈으로 2만 5천 달러 수표를 끊어줬다.



지금 로버트는 노인이 빌려준 페라리를 타고 액셀레이터를 밟고 있다. 로버트는 시골 풍경을 배경으로 한 여행 광고판을 지나칠 때 즐거운 소리를 내면서, 자신감이 커지는 것을 느꼈다. 그는 해야 할 일을 마쳤다. 골프채를 가져오고 골프 교습소에 얼마간 쉰다고 전했다. 이제 가장 힘이 드는 일, 클라라를 봐야만 했다. 그가 망설이다 전화를 하자, 클라라는 아직 만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며, '안녕'이라고 울음을 억제하는 듯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에게 시간을 주어야 했다."얼마 남지 않았어요. 기껏해야 2내지 3개월, 길면 6개월 정도입니다." 의사는 침울하게 말했다. "저, 저희들로서는 어떻든 마찬가지입니다. 남편과 저는 갈라섰고 직업상 저나 남편이나 몇 달 동안 그 애를 돌볼 수가 없습니다." 여자가 말했다. 의사는 양부모를 어린 폴이 기다리는 병실로 데리고 갔다. 그는 열 살의 잘생기고 진지한 소년이었다. "아빠와 나는 휴가를 떠난단다. 폴." 소년의 아버지는 목소리를 진정시키기 어려운 듯했다. "우린 너를 사랑한단다, 폴." "우린 너를 사랑…." 소년은 그들이 돌아올 생각이 없으며, 이것이 짧은 생애에서 보는 마지막 순간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소년은 눈물을 글썽이며 그들이 떠나는 것을 바라보았다.



아래층 로비에서 소년의 부모와 의사가 침울한 모습으로 백만장자 옆을 지나쳤는데, 백만장자는 휠체어를 탄 소녀와 잡담을 하고 있었다. 평소에 노인을 알던 의사는 멀어지는 양부모를 보내면서 그 불쌍한 소년에 대해서 노인에게 이야기했다. 백만장자는 도둑들처럼 살금살금 사라지는 도망자 부부를 매서운 눈으로 노려봤다. 잠시 후 백만장자는 폴의 병실에 있었다. "폴, 세상에서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 주겠니?" "제가 원하는 무엇이든지 다 되나요?" 소년이 흥분해서 말했다. "무엇이든지! 내가 그것을 얻어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무엇이든 말해 봐." 소년이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제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골퍼와 골프를 치는 거예요." 백만장자는 돌 하나로 두 마리의 새를 잡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동시는 그는 신비스러운 삶의 완벽성에 감탄했다.



백만장자는 폴을 햄프턴의 저택에 하룻밤 머물도록 주선했다. 그리고 로버트와 소년, 노인 셋이서 함께 골프 게임을 벌였다. 로버트는 어린 폴을 실망시키지 않길 바라면서 - 어쨌든 그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골퍼라는 딱지가 붙어 있었으므로 - 3백 야드 페어웨이 한가운데 떨어지는 멋진 드라이브를 쳤다. "기가 막혀요. 공을 그렇게 치는 사람은 한 번도 보지 못했어요!" 소년이 외쳤다. 그날 경기 결과, 로버트는 아홉 홀에서 믿기 어려운 31타, 5언더파를 쳤다.다음날 아침 일찍, 로버트는 폴의 병원으로 차를 몰았다. 로버트는 소년의 의료보고서가 보고 싶었다. 그는 그것을 되풀이 읽고는 결국 폴의 병이 불치병이며,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로버트는 간호사가 일을 보는 책상 위에 놓여있는 보고서 용지를 몇 장 슬쩍 집어서는 재빨리 조끼 주머니에 넣었다. 한 시간 후 그는 새로운 의료 보고서를 썼고, 담당 의사의 사인까지 완벽하게 했다. 새 보고서에 따르면, 폴의 병은 훨씬 긍정적이었다. 또한 결코 치료를 중단해서도 안 되고 회복될 희망이 분명히 있었다. 폴은 그것을 읽자 깜짝 놀라며 입을 열지 못했다.



다음날, 폴은 차도를 보였다. 동작도 활기차지고 식욕도 놀랄 만큼 돌아왔다. 폴의 의사는 크게 놀라서 로버트의 PGA 자격획득을 위한 몇 시합에 동반하는 것을 허용하기까지 했다. 소년의 새로운 친구에 대한 믿음은 기적을 만들었다. 로버트는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 투어 자격을 쉽게 획득했다. 그것은 우선 자신에게도 가장 놀라운 일이었다. 물론 집중력과 노력이 필요했다. 백만장자가 가르쳐준 밝은 면을 이용해서 말이다. 폴은 그에게 축하의 말을 하지 않았다.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골퍼로서는 당연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아저씨는 틀림없이 챔피언이 될 거예요."



로버트는 이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나흘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 US 오픈. 출전자 명단은 두려움을 느끼게 했다. 그러나 티 오프 몇 시간 전 그는 그런 생각들을 마음속에서 몰아냈다. 승리하기를 바란다면 그의 우상들을 물리치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골퍼의 어두운 면의 접근을 막아야 했다. 로버트는 마음에 걸리는 일들은 잊어버리는 데 집중하고, 그 대신 현재의 순간에 몰입했다. 그는 하나하나의 샷에 최대한 집중하였으며, 동시에 사랑으로 했다. 로버트의 캐디는 물론 백만장자였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꿈과 같이 흘렀다. 로버트는 환상적인 게임을 펼쳐 두 라운드를 68과 69로 마치고 선두에 나섰다. 그리고 그 마술은 토요일까지 이어졌다. 언론에서는 난리가 났다. 이 친구가 도대체 누군가? 어떻게 완전 무명 선수가 사흘 연속 언더파를 칠 수 있는가? 로버트가 계속 선두를 유지한 것은 엄청난 기삿거리였다. 토요일 시합이 끝나자 로버트는 기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병원으로 뛰었다. 폴의 상태가 급속히 나빠진 것이다. 그날 밤 로버트는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구토를 하였다. 그리고 매우 이상한 꿈을 꾸었다.충격과 눈물 속에 로버트와 클라라는 그날 밤 백만장자의 저택으로 초대되었다. "아마도 그 애는 돌아올 걸세. 우리가 이 세상에 한 번만 오는 것은 아니야. 여러 번, 아주 여러 번 오지.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에 같은 가족으로, 같은 친구로 말이지."



다음 날 아침 로버트는 클라라와 떠나기 전, 백만장자에게 빚진 돈을 수표로 갚았다. 그는 페라리의 열쇠도 돌려주었다. "그냥 갖고 있게. 그 차는 어차피 내 것이 아니었어. 그것을 살 때 다른 사람을 위해 산다는 기분이 들었는데, 이제 그게 누구인지 알았어. 아무 말 말게! 그 대가로 자네에게 바라고 싶은 것은 자네가 자네 자신이 되라는 것이야." 그때 노인에게 전화가 왔다. "잠깐 기다리시라고 하게." 노인이 말했다. 로버트는 노인에게 다가가 아버지인양 끌어안았다.



집을 나오며 로버트는 클라라 쪽을 보았다. "정말 사람들이 돌아올까?" "모르겠어요. 정말 모르겠어요." "우리가 애써서 그를 데리고 오는 게 어때? 오늘 밤에." 그는 손을 뻗어 그녀의 배에 댔다. 그녀는 그의 의도를 알아차렸다. 그들은 오늘 밤 사랑을 하고 열 달 뒤에 아이를 낳을 것이다. 아이 이름은 폴이다.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생각하고 그걸 믿을 것이다. 그들이 틀렸을까?



말하기 어렵지만 믿음은 강력한 것이다.로버트는 일요일 아침에 전화하기에 약간 이른 시각이었지만 클라라에게 전화를 했다. 신호음이 들렸다. 잠시 후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울려 나왔을 때, 로버트는 급히 전화를 끊었다. '잘못 걸었나?' 두 번째 전화에서도 또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로버트는 충격을 느끼며 전화를 끊었다. "뭐가 잘못됐나?" 백만장자가 물었다. "아닙니다. 아닙니…." 백만장자가 의심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US 오픈은 백만장자가 살고 있는 곳에서 멀지 않은 롱아일랜드에서 열렸기 때문에 차는 금방 도착했다. 로버트가 첫 번째 티에 도착했을 때, 너무 신경이 과민해져 있었던지 가슴 뛰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1번 홀은 코스에서 세 번째로 어려운 길고 폭이 좁은 파4였다. 모든 선수들이 티 샷을 위해 드라이버냐 혹은 아이언이냐를 선택해야 했다. 로버트의 동반 선수는 드라이버로 결정했고 그는 2백 80야드 드라이브를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날렸다. 로버트는 1번 아이언으로 시작하려다가 패자 같은 기분이 들어 드라이버로 치려했다. 그러다 다시 1번 아이언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공은 왼쪽 러프에 빠졌다.



"그럴 줄 알았어." 그는 투덜댔다. "진정해. 이제 1번 홀이야. 라이도 그런 대로 괜찮은데." 다행스럽게도 로버트의 상대가 긴 퍼트에 실패해서 아직도 로버트는 3타를 앞서고 있었다. 그러나 세 홀을 더 지나자 로버트는 공동선두를 내주었다. 그가 두 번의 파 세이브 퍼트에 실패한 반면, 상대가 15피트 긴 퍼트를 성공시켰던 것이다. 그러나 다음 홀에서 로버트는 40피트 퍼트에 성공했고 자신감이 되살아났다. 그러나 자기의 자신감이 상대방이 잘하는 것을 어떻게 할 수는 없었다. 실제로 그의 적수는 9번 홀에서 비록 짧은 파4였지만 칩 샷을 집어넣어 믿어지지 않는 이글을 했다.



"난 이제 진짜 죽었어!" 로버트가 신음 소리를 냈다. "원하신다면 이 자리에서 관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백만장자가 2류 세일즈맨 흉내를 내며 말했다. 로버트는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아직도 아홉 홀이 남았어." 백만장자가 말했다. 이후 로버트는 여러 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3타 앞선 선두가 되었다. 그러나 그가 14번 홀로 향할 때 관중이 그에게 소리쳤다. "이 멍청아! 넌 절대 이길 수 없어!" "그 말 듣지 마." 백만장자가 말했다. "알았어요."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실수에 실수를 거듭했다. 결국 17번 홀을 지나면서 그의 상대와 다시 동타가 되었다.



18번 홀은 5백 야드가 안 되는 짧은 파5 홀이었다. 그러나 최소한 하나 이상의 함정이 있었다. 그린 앞의 물, 바다에서 불어오는 가늠하기 힘든 바람, 주위의 나무들…. '나무 속에 쳐 넣지 말아야지. 절대로….' 잠시 후 그는 실수를 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부정적인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그 생각을 물리친 후 로버트는 심호흡을 몇 번하면서 주의했다. 하지만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오버 스윙이 되면서 공이 숲 속으로 들어간 것이다. 그는 백만장자를 힐끗 보았다. 겉으로 동요는 없었지만 그의 능력 범위를 벗어났다는 듯 놀라는 것을 보았다. "공을 찾아야 하네."



공을 찾는 동안 상대방은 페어웨이에서 공을 쳐 그린에 올렸다. 이제 로버트 차례였다. "천천히 해. 준비되기 전에는 아무것도 하지 마." 로버트는 시간을 끌었다. 얼마나 흘렀을까?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샷으로 이길 수 있다는 느낌이 그에게 왔다. 모든 상황은 불리했지만 그는 믿었다. 로버트가 친 공은 멋지게 날아가서 그린에 떨어져 홀에서 3피트 되는 곳에 멈추었다. 사실상 불가능한 샷을 한 것이다. "해냈어! 완벽한 샷을 한 거야!" 노인은 로버트의 등을 탁탁 쳤다.



그러나 말 그대로 시합은 끝나야 끝나는 것이다. 상대 선수는 그린 위에서 퍼트 거리를 살피고 있었다. 그가 퍼트에 성공하면 로버트는 연장전에 가기 위해 반드시 넣어야 했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신인이 잘하는 예는 드물다. 잠시 후 상대 선수가 친 공이 컵 쪽으로 구르기 시작했다. 공은 정확하게 홀을 향하고 있었다. 모든 것이 끝났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공이 깎여진 잔디 위에 조그맣게 돌출된 부분에 맞은 듯 컵 가장자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갤러리에서 한 숨이 터져나왔다.



이제 행운은 로버트의 차례였다. 3피트 퍼트. 백만장자와 내기를 했던 거리도 3피트 퍼트였다. 얼마나 놀라운 우연인가? 운명? 신비스런 법칙? 알 수 없었다. 어쨌든 그는 이 퍼트를 넣어야 했다. 수많은 관중들, 텔레비전 카메라들, 수백만 시청자들…. 갑자기 모든 것이 머리 속에서 회전하기 시작했다. 결정적 순간에 퍼트를 놓치는 것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였다. 로버트는 백스윙을 했다가 다시 앞으로 나가서 공을 맞혔다. 공은 홀 1피트 앞에서 멈췄다. 하지만 그가 눈을 떴을 때 공은 그대로 있었다. 환각을 본 것이다. 그는 자제력을 회복하기 위하여 온갖 애를 썼다. 그는 공이 완벽한 곡선을 그리며 컵으로 사라지는 것을 시각화하고 마지막으로 심호흡을 한 후에 샷을 했다. 그는 눈을 다시 감았다. 차마 볼 수가 없었다. 시간이 멈춰 버린 듯 영원 같은 시간이 지난 후, 그는 소리를 들었다. 조그맣고 대단찮은 소리. 공이 컵에 떨어지는 '달그락'하는 소리였다. 로버트는 눈을 떴다. 그는 다시 꿈속에 빠져 있었고 그는 아직 샷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눈을 떴을 때 그의 공은 아무 곳에도 보이지 않았다. 공은 컵의 바닥에 있었다. 해낸 것이다!



백만장자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자네가 자랑스럽군! 자랑스러워! 해낼 줄 알았어! 알았다고!" 로버트의 상대가 다가와서 그의 손을 따뜻하게 잡았다. "정말 대단했어. 클럽에 가입한 것을 환영하네!" 잠시 로버트는 무슨 클럽인지 의아했다. 그리고 그는 알아챘다. 챔피언 클럽! "로버트! 로버트!" 그는 군중들 속에 한 목소리를 들었다. 아버지였다. "축하한다. 아들아!" 평생 아버지가 그에게 그렇게 이야기한 것은 처음이었다. "우리는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 바비!" 어머니가 말했다.



로버트가 우승컵의 차가운 표면에 입을 맞추고 머리 위로 높이 들어올리자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고 셔터 소리가 터졌다. 그가 사진 기자들을 위하여 웃음을 지으며 서 있을 때, 그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또 한 사람을 보았다. 클라라. 그녀는 모르는 남자와 같이 있었다. "로버트, 축하해요! LA에서 온 내 사촌 조지예요." 그 낯선 남자는 바로 사촌 조지였던 것이다.



"클라라. 우리가 봐야 할 사람이 있어." 로버트는 노인에게 클라라를 소개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별로 좋지 않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병이 재발해서 폴이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정말 끝내 줬어요. 아저씨! 아저씨가 이길 줄 알았어요!" 로버트는 우승컵을 침대의 소년의 곁이 놓았다. "이제 전 다시는 아저씨와 게임을 못할 거예요. 전 금방 죽을 거예요." "무슨 말을 하고 있니?" "전 제가 죽을 거라는 것을 알아요. 어젯밤 꿈에 천사가 절 보러 왔어요. 저는 죽으면 다시 태어나고 부모님을 다시 보게 된대요. 그래서 기뻐요. 부모님이 돌아오시면 다시 돌아올 거라고 말해주세요." "이야기하마. 약속해." 로버트가 눈물을 참으려 애쓰면서 말했다. 그날 폴은 결국 눈을 감았다.8. 내면의 힘을 발견하다9. 샷을 시각화하는 법을 배우다그는 골프 클럽을 나서서 목적지 없이 운전하면서 플라스크의 술을 완전히 비웠다. 그러다 절대로 가지 않기로 했던 그의 아파트 - 그가 그녀에게 주었으므로 이제는 그녀의 아파트 - 가 가까워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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