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 비즈니스
밥 로스 지음 | 시아출판사
퍼니 비즈니스
밥 로스 지음/김광수 옮김
시아출판사/2002년 6월/319쪽/10,000원
제1장 재미있어야 한다
기억될 만한 유머를 남겨라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새로운 세금은 만들지 않겠습니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적어도 새로운 세금 항목을 만들지 않겠다는 공약에 관한 한 실패한 대통령이다. 한번은 재임 이후의 생활을 묻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 “글쎄요, 한 가지는 달라졌더군요. 요즘엔 골프 쳐서 이긴 적이 없어요.” 그의 아들인 현 대통령 조지 부시 2세의 유머감각 역시 아버지에게 물려받았다. 어느 날 언론인들과의 만찬을 앞두고 아내가 그에게 새 옷을 한 벌 구입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자 부시는 익살스럽게 대답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새로운 예복은 사지 않겠습니다.” 1950년대 대선에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에게 패배한 애들레이 스티븐슨은 이렇게 패배를 인정했다. “웃기에는 너무 큰 상처를 받았고, 울기에는 내가 너무 늙었습니다.”
대중 앞에서 큰 상실감을 맛보았을 때 현명한 사람이라면 자조적 유머로서 잃었던 체면을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다. 거드름 피우는 정치인들에게 최고의 적이 비웃음이라면 성공적인 정치인들에게 최고의 친구는 바로 유머다.
자신만의 이미지 변신을 추구하라
유머가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로는 상원의원을 지내고 대통령 후보이기도 했던 밥 돌이 있다. 1996년 대선 당시 그는 얼굴 생김새와 대중적이지 못한 점, 그리고 싸움꾼 이미지 때문에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 그런데 캘리포니아 유세에서는 밥 돌이 단상에서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그러자 머쓱해진 그는 “민주당에서 새로 유행하는 마카레나 춤을 연습해 봤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대선에서 패배한 후에는 “적십자에서 전화 받는 일자리가 생겼습니다. 아내가 일자리를 만들어 주었지요.”라며 익살을 부렸다. TV 프로그램과 각종 광고에서도 그의 모습이 끊이질 않았다. 이를 통해 결국 그는 패배자라는 딱지도 떼어 낼 수 있었고, 「타임」지의 한 칼럼에서는 그를 성공자 반열에 올리기까지 했다.
제2장 유머지수를 계발하라
읽어본 것은 곧 여러분의 것이다
유머감각이란 재미있게 생각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스스로를 희화화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리고 유머지수가 높다는 것은 주위에 유머감각이 뛰어난 부모나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유머는 삼투압처럼 주위로부터 흡수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부로부터 흡수하는 것 외에 스스로의 노력으로 계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문은 신문에 개재된 재미있는 사건, 재미있는 칼럼니스트들로 유머지수를 자극한다. 그리고 유머감각이 뛰어난 친구들과 사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러분의 유머가 친구들에게 파급될 뿐 아니라 그들의 유머 역시 여러분의 감각 계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유머를 소재로 하는 TV 쇼를 폭넓게 시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 중에서 여러분의 기호에 맞는 것은 녹화해 두었다가 그 내용을 참고하여 화제를 정하고 우스갯소리를 만들어 낸다. 이 방법은 최근의 시사문제에 대한 여러분의 유머감각을 계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라
우스갯소리는 인물이나 장소를 구체화하면 듣는 사람이 그 배경을 머리 속에 떠올릴 수 있고 이야기의 짜임새도 훨씬 나아진다. 그리고 가능하면 행위를 섞어 표현하면 코미디언들의 행위 연기처럼 의미전달을 돕는다. 과장된 표현을 걱정하지 말고 음성 효과까지 더하여 최대효과를 노려 보라.
모든 유머에는 AT&T 원칙이 적용되어야 한다. 내용이 타당해야 하고(Appropriate), 시의적절하며(Timely), 취향에 맞아야(Tasteful)한다. 이 세 가지가 다 맞아떨어지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선 타당성은 유머가 상황과 듣는 사람에게 타당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 타당성을 판단할 때 말하려는 사람의 주관이 개입될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의 도움을 빌리는 것이 현명하다. 그리고 시기적 적절성은 몇 년 전 미국의 몇 개 우체국에서 있었던 총기난사 사건이 있었을 때 내가 우체국을 배경으로 한 우스갯소리를 했다가 청취자들의 냉랭한 반응을 얻은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할 수 있다. 듣는 이들의 취향을 판단하려면 듣는 사람들과 그들이 처한 상황,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AT&T 원칙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말하는 사람이다. 흑인과 백인인지에 따라, 그리고 장애인인지 비장애인인지에 따라 구사하는 유머는 달라져야 한다.
유머와 웃음에 대하여
누군가 찰리 채플린에게 “길을 걷다가 바나나 껍질을 밟고 넘어졌을 때 왜 사람들이 웃는 거죠?”하고 물었다. 그러자 채플린은 대답했다. “그건 재미없어요. 길을 걷다가 바나나 껍질을 밟고 꼬꾸라져 맨홀에 쏙 빠지는 게 훨씬 재미있죠.” 시사만화가 알 카프는 이런 말을 했다. “무뚝뚝한 뚱보 여자가 길을 걷다가 넘어져 무릎이 까졌다면 아무도 웃지 않겠지만 그 여자가 계단에서 뒤로 홱 넘어져 금붕어 어항에 얼굴이 그대로 박혔다고 하면 꽤 웃기겠죠?”
유머란 놀라움과 모순 덩어리다. 서로 모순되면서도 관련성이 있지만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 모순이란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의미한다. 그러나 여기에 감성이 개입되면서 웃음이 유발된다. 유머의 핵심은 바로 이 병렬구조, 즉 무언가를 순차적으로 기대하는 현상에 있다. 과장과 절제를 활용하는 유머는 그 속에 진실이 숨어 있을 때 비로소 재미를 유발한다. 진실이 없다면 웃음도 없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유머를 두고 ‘기대한 대상의 유쾌한 왜곡’이라고 했다. 진실이란 개인의 경험과 지식, 그리고 삶을 향한 태도에서 비롯되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특정 대상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는 그 대상이 우리의 감각과 교류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인간은 자신만이 가진 우주의 본성에 서 있다.
제3장 자신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만들어라
하늘 높이 치솟는 매출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극적인 효과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극적이고 재미있을수록 그 효과는 크다. 홍보 전문업체 인사이드 미디어는 조안 리버스의 홈쇼핑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상품광고를 냈다. 그 내용은 한 남자가 등장하여 혁신적인 변기 청소제를 화학적으로 무해하고, 세균과 곰팡이를 박멸하며, 환경에도 전혀 해가 없다는 등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말을 입증하듯 조안 리버스는 변기에서 처리된 물을 한 컵 떠서는 시청자들 앞에서 꿀꺽꿀꺽 마셨다. 물을 직접 떠 마시는 장면이 방영되자 매출이 급격히 늘어 가격이 19.95달러인 이 상품은 단숨에 5,100개나 팔려 나갔다.
최근의 기억할 만한 사건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시적인 흥미와 인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상품을 생산하는 목적이 바탕이 되어 매출이 향상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입술용 크림 제조업체인 블리스텍스에서는 최근까지 17년에 걸쳐 연예인과 정치인, 운동선수 중에서 입술과 관련된 특이한 항목에 해당하는 사람을 선발, 발표해서 무료로 언론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 항목에는 가장 큰 입술, 가장 비틀어진 입술, 가장 수다스러운 입술 등이 포함된다. 상품의 본래 이미지에 재미있는 홍보효과까지 곁들여서 평범한 상품을 흥밋거리로 전환한 것이다.
소비자들에게 유쾌한 느낌을 전할 수 있다면 그 결과는 예측을 훨씬 넘어설 때가 많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앤 아버 은행에서 미시간 풋볼팀이 콜로라도를 이겼을 때 연간 예금금리를 0.25%올려 주겠다고 약속하자 불과 6주만에 수신고가 300만 달러나 늘어났다고 한다. 이처럼 유머를 이용하면 기업의 이미지에 생명력을 더할 뿐 아니라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이런 이미지 변화는 곧 상품과 서비스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창의성 - 판매의 초석
우리는 수많은 사례를 통해 소비자와의 약속을 얻어내는 것만으로도 판매가 거의 성사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망 고객의 관심을 얻지 못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기원전 47년, 클레오파트라는 카펫으로 몸을 감싼 채 시저의 방으로 숨어 들어갔다. 그런 클레오파트라의 대담성을 높이 산 시저는 결국 그와 연인관계가 되었다. 어떤 일이든 해결책은 존재한다. 중요한 것은 어떤 방법을 사용하느냐 하는 창의성이다!
오하이오 주에서 생명보험 영업의 전설로 불리던 벤 펠드먼이 보험영업의 황제로 군림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고객을 어떻게 해서든지 만났다는 점이었다. 만약 그가 기업 경영자를 만나야 할 경우 먼저 비서를 찾아가 100달러 지폐를 건넨 다음 이렇게 말했다. “비걸로우 씨에게는 시간이 곧 돈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비걸로우 씨에게 이 돈을 전해 드린 다음 제게 5분만 시간을 주시면 안 되겠냐고 여쭤 주시겠습니까?” 이처럼 독특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는 항상 원하는 사람과 만날 수 있었다. 유망 고객들의 흥미를 끌고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그가 동원한 방법은 이 외에도 다양하다. 다양한 연출기법을 통해 듣는 사람의 관심을 자극하고 유머라는 요소를 가미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될 것이다.
제4장 재미있는 일은 찾기 나름이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미국 측에서 준비에 소홀하여 여왕의 키에 맞는 단상을 준비하지 못했다. 언론에서는 이런 여왕의 연설 모습에 ‘말하는 모자’라는 애칭을 달았다. 다음날 다시 연설을 하게 된 여왕은 그 상황을 잊지 않고 이렇게 말을 꺼냈다. “이제 내가 보였으면 합니다!” 그다지 재미있는 말은 아니었지만 여왕이라는 신분 때문에 순식간에 청중의 관심이 집중되었고, 우렁찬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1986년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영연방으로부터의 독립을 줄기차게 요구하던 통가 제도를 방문했다. 여왕이 주최한 행사를 마무리하고 리무진에 오르려는 순간 누군가 여왕을 향해 계란을 던졌다. 계란은 산산조각이 나서 여왕의 옷을 더럽혔다. 다음 날은 여왕의 국회연설이 예정되어 있었다. 의원들 모두가 전날의 모욕을 알고 있었고, 과연 여왕이 어떻게 이 사건을 수습할지 궁금해했다. 연단에 선 여왕은 이렇게 서두를 시작했다. “나는 계란을 즐기는 편입니다. 괜찮다면 다음부터는 아침 식사시간에 줬으면 좋겠네요.” 이 한 마디로 그의 리더십과 위엄, 용기는 더욱 빛을 발했다.
여러분이 대중 앞에서 강연을 하면 사람들은 해당 주제에 대해 청중보다 여러분의 경험과 지식이 더 많다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므로 자조적 유머를 이용하여 청중의 환심을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시 말해 강연자가 주는 위압감 또는 거북함을 이런 유머를 통해 불식시킬 수 있다.
과거 내게 강연요령을 가르쳐 주었던 어느 선생님은 ‘젖은 비누의 원리’를 자주 언급하였다. 젖은 비누의 원리란 단적으로 말해 청중이 긴장하고 있다면 강연자는 반드시 긴장을 풀고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젖은 비누를 손으로 꽉 잡으면 미끄러져 어디론가 튀어 나가버린다. 하지만 부드럽게 잡는다면 얼마든지 통제할 수 있는 것처럼 청중이 무언가를 걱정하거나 긴장하고 있을 때 강연자까지 긴장해서는 안 된다. 이때 유머를 사용하면 청중과 강연자 모두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
제5장 당신의 일에 즐거움을, 일터에 위트를 불어넣어라
적합한 관리 스타일
조직이나 팀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신뢰다. 구성원들이 서로를 믿을 수 없다면 팀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는 어렵다. 신뢰나 긴장은 반비례하기 때문에 하나가 상승하면 다른 하나는 자동으로 하강한다. 따라서 이 둘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만일 여러분이 몸담은 조직의 구성원들이 서로 믿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면 먼저 이런 분위기부터 고쳐야 한다. 그리고 팀 구성원과 책임자 사이에도 신뢰관계가 구축되어야 하며, 직원들에게 충분한 권한위임을 통해 적합한 관리 스타일을 채택해야 한다. ‘참여적 관리’란 의사결정 과정에서 직원들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함을 말한다. 그 과정에서 불가피한 의견충돌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생각은 차이가 있게 마련이며, 자신의 생각에 반대한다고 해서 나무랄 수는 없음을 감안하여 대처해야 한다.
변화 과정에서의 유머
대규모 화장품 생산업체 에스티 로더에서는 맨하탄 5번가 지점의 판촉팀 인원 전원을 센트럴 파크 관리사무소에서 주관하는 직업계발프로그램에 참여시켰다. 이들은 센트럴 파크에서 다양한 게임과 경기, 바위 타기 등을 함께 하며 팀 결속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고위 관리자들도 콜로라도 강을 래프팅하며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였다.
그 동안 나는 명랑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업체들과 교류해 왔다. 사실 근무환경에 재미라는 요소를 가미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변화에 대한 직원들의 태도이다. 샌디에이고 가스 & 일렉트릭이 에노바라는 업체와 합병을 한 후 마케팅팀 직원들은 합병 후 이루어질 정리해고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매출은 떨어져 목표치에 한참을 못 미쳤다. 그래서 이 업체에서는 마케팅 직원들을 한 자리에 모은 다음 나에게 합병된 모(母)회사 최고경영자의 특별 비서인 것처럼 행동해 달라고 부탁했다. 나는 비서로 가장한 채 직원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새로 오신 최고경영자는 과거 부동산 회사에 근무하며 직원들과 함께 유니폼 셔츠를 즐겨 입었습니다.” 그리고는 현란한 색상의 회사 로고가 붙은 유니폼을 사전에 준비했다가 직원들에게 선보였다. 메시지를 전하는 동안 간간이 그들의 웃음이 튀어나왔고, 분위기도 한층 무르익었다. 그리고 점심식사 후에는 밖에 나가 팀을 이루어 모래성을 쌓도록 했다. 이렇게 재미와 오락을 곁들인 하루가 지나자 다음 날 출근한 직원들의 모습에서는 열정과 의욕 그리고 단결심을 발견할 수 있었다.
관리자 지위에 있는 사람이라면 무언가 색다른 아이디어를 동원할 필요가 있다. 내가 아는 어떤 관리자는 사무실 쓰레기통 위에 농구 골대를 설치하고 책상에도 재미있는 표시를 해 두었다. 이런 모습은 전형적인 형태의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전형적인 관리자와는 전혀 다른 인상을 직원들에게 심어 준다. 예를 들어 팀원들이 너무 어려운 일을 부탁해 올 때를 대비하여 <미션 임파서블>의 주제음악과 함께 그 영화제목이 적힌 쪽지를 지팡이에 묶어 두었다가 누군가 부탁을 할 때 음악과 함께 지팡이를 흔들어 보자. 그 직원은 머리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할까?
제6장 유머로 더 나은 리더가 되라
내 중심에서 탈피하라
한때 바닥에서 맴돌던 콘티넨털 항공의 미국 내 점유율은 현재 상위 2위까지 부상했고, 수익 역시 파산 상태에서 6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미 10억 달러를 적립해 둔 상태이다. 그 비결은 직원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경영자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각종 기업 연대기를 살펴보면 이와 비슷한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팀워크와 업무 만족도는 기업의 성공을 결정하는 열쇠다. 어떻게 해야 팀워크와 업무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까? 팀워크는 집단에 소속된 구성원의 이해관계에 따라 결정된다. 자신의 이해관계를 포기하기 위해서는 팀 구성원들을 향한 더 높은 수준의 신뢰와 애정이 있어야 한다. 여기에 유머와 흥미, 오락이라는 요소를 가미하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진다.
쌀쌀한 어느 가을 오후, 피츠버그 대학 풋볼팀 감독 월트 해리스가 훈련장을 돌아보다 선수 몇 명이 패드 속에 옷을 껴입고 있는 걸 발견했다. 그래서 비품 담당자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추워서요, 감독님.” 그러자 해리스 감독의 눈이 동그래지면서 말했다. “언제가 진짜 추운지 내가 가르쳐 주지.” 이후로 그의 별명은 ‘기상 예보관 월트’가 되었다. 팀은 리더십에 반응을 보인다.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