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돈 버는 사람들
은행원 소울러브 지음 | 소용
매일 돈 버는 사람들
은행원 소울러브 지음
소용 / 2024년 10월 / 224쪽 / 17,900원
1장. 매일 돈 버는 사람들_ 투자는 이렇게 한다
20대 프리랜서의 노후 준비_ IRP와 연금저축어느 날, 예쁘게 차려입은 하린 씨가 왔다. 20대 중반의 나이였는데 생각보다 자산이 많았다. 20대 중반이라면 이제 막 취업해서 돈을 벌기 시작한 나이일 텐데 어떻게 돈을 모았을까? 하린 씨는 특유의 발랄함과 쾌활함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했다. 덕분에 어떻게 자산을 모았는지 알 수 있었다.“저는 방송 일을 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텔레비전에 나오는 연예인은 아니고, 인터넷 방송을 해요. 오래전에 시작했는데 이젠 유튜브까지 하려고 준비하고 있어요.”하린 씨는 계속해서 밝은 기운을 내뿜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친구들 대부분은 취업해서 일하는데 저는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제 일이 좋아요.”
그렇게 또래와 다른 길을 걸으면서 나이에 비해 많은 수입을 번 하린 씨는 그 돈을 모으고 불리는 일에도 진심이었다.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하며 일부는 안정적으로, 일부는 공격적으로 자신만의 속도에 따라 돈을 불려나갔다. 하린 씨는 마지막으로 말했다.“이렇게 안정적으로 벌어서 노후까지 편안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한 용기가 대단했다. 하린 씨의 말을 듣고 문득 나의 노후를 생각했다. 60세에 은퇴하면 나는 어떤 모습일까? 몇 년 동안 여가를 즐기며 놀다가 그 뒤에는 일이 필요해서 소일거리라도 찾아다닐까?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 ‘노년에 과연 나는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더 이상 조직이 나를 필요로 하지 않을 때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나의 일은 무엇일까?’ 혹시 먼 미래라고 생각하는가? 돈은 어떻게 벌고 있는가? 현재 직장에서 주는 수입에만 의존하지는 않는가? 어떤 사람은 당장의 삶을 즐길 뿐, 미래를 위해 대비하지 않는다. 먼 미래를 생각하면 할수록, 답은 보이지 않고 깜깜한 현실만 보이기 때문이다. 16년 동안 직장인과 투자자로서 살아온 내가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지금 당장 미래를 준비하라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우리가 빨리 노후 준비를 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사적연금’이다.
스스로 준비하는 연금제도: 연금은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나뉜다. 공적연금은 나라에서 보장하는 연금이다. 공적연금은 국민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공무원연금으로 나뉜다. 직장인이나 사업자라면 국민연금을, 직업군인이었다면 군인연금을, 선생님이라면 사학연금을, 공무원이라면 공무원연금에 가입해야 한다. 이러한 연금은 65세부터 수령할 수 있다.
하지만, 공적연금만으로는 노후 준비를 하기에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내가 추천하는 연금은 사적연금이다. 사적연금은 말 그대로 개인이 직접 준비하는 연금 상품이다. IRP(개인형 퇴직연금), 연금저축이 있다. 이 상품은 연금의 역할도 하지만 소득이 있는 동안에는 세액공제 혜택까지 준다. 젊었을 때는 세금을 아껴주고, 노후에는 연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2030대에게 ‘연금은 먼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연금을 들려 해도 사적연금은 55세 이상부터 수령이 가능하므로 가입을 꺼리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50세 이후에 퇴직하는 직장인이라면 노후에 나를 지키는 방법은 소득이 있는 때에 조금씩 준비해놓는 연금뿐이다. 55세부터 65세까지는 사적연금을 수령받고, 65세 이후부터는 사적연금과 공적연금을 동시에 수령하면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안 할 이유가 없다.
IRP와 연금저축은 두 상품을 합산하여 연간 1,800만 원까지 불입할 수 있다. 다만, 세액공제의 한도는 연간 900만 원까지이다. 나 역시 매년 900만 원씩 불입하면서 연말정산 혜택을 받는다. 자신은 평생 일한다고 생각하고 소득이 있는 때에 연금 준비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로 일을 그만두는 경우도 또는 정년까지 일했음에도 노후를 준비하지 않아 곤경에 처하는 경우도 보게 된다. 불확실성이 가득한 삶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소한의 준비를 하는 것이 내가 나를 지키는 일이다. 여기에 더해서 연금과 같은 금전적인 것뿐만 아니라 은퇴 후에 먹고사는 문제를 떠나 진짜 좋아하는 일, 즐길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미리 만들기를 권한다.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시간을 갖고, 노후를 위한 연금을 미리 준비한다면 은퇴 후 시간은 설레는 인생 2막이 될 것이다.
2장. 돈 때문에 울지 않으려면_ 잘못된 투자에서 배울 것
부채가 과다한 30대의 사연_ 대출어느 날, 30대 남성 준호 씨가 방문했다.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신청하러 온 것이었다. 담보물을 확인하기 위해 준호 씨에게 아파트 이름과 평수를 물었다. 준호 씨가 말한 아파트 명을 전산에 입력하고 KB시세를 검색했다. 그 아파트는 동네에서 손에 꼽을 만큼 살기 좋고, 그만큼 비싼 아파트였다. 좋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음에도, 준호 씨에게는 제2금융권 부채가 과다했다. 대출을 신청하게 된 연유를 물으니 ‘제2금융권 부채를 갚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어쩌다가 다수의 제2금융권 대출을 받았는지 물을 순 없었지만, 표정과 말투에서 깊은 사정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등본상의 세대원 모두의 동의가 필요하다. 준호 씨의 등본상에는 배우자와 배우자 부모까지 함께 등재되어 있었다. 세대원 동의서 제출을 위해 동의 절차를 안내했다. 하지만 준호 씨는 2주가 지나도 소식이 없었다. 전화를 하니, 가족의 동의를 받기가 쉽지 않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결국 대출 신청은 취소되었다.
대출 아파트 vs 현금 빌라: 살고 있는 지역에서 가장 좋은 아파트에 거주하지만, 제2금융권 부채가 과다한 사례를 보며 우리는 부동산과 자산이 꼭 부를 말해주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좋은 아파트에 살지만 빚이 대부분이라면 부자라고 말할 수 있을까? 언젠가 4억 원을 예금하면 금리가 몇 퍼센트냐고 묻는 고객이 있었다. 그 당시 코로나19 시기였고 저금리인 시절이었기에, 1년 정기예금 금리 1퍼센트로 안내했다. 그 고객이 4억 원을 실제로 예금을 하러 왔을 때 자택 주소를 보니, 거주하는 곳이 고가의 집이 아니었다. 동네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아닌 적당한 가격의 빌라였다. 4억 원이 있는 현금 부자이지만, 검소한 집에 살았던 것이다.
자산이 많아질수록 더 좋은 집, 더 좋은 차를 타고자 하는 욕망은 당연하다. 하지만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누군가는 현금 흐름이 부족하여 제2금융권 대출까지 쓰면서 비싼 집에 거주하고, 누군가는 현금이 충분함에도 빌라에 거주한다. 부동산과 현금 흐름은 엄연히 다른 것이며, 부자는 부동산과 현금 흐름을 둘 다 갖춘 사람이다. 부동산만 많이 가지고 있다고 부자가 아니다. 부동산 없이 현금 흐름만 갖고 있는 것도 불완전하다. 결국 충분한 현금 흐름과 부동산을 동시에 갖추는 것만이 안정적으로 부를 쌓는 길이다.
5급 공무원의 잘못된 레버리지_ 신용과 담보은행의 이익 구조 중 하나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아 수익을 내는 것이다. 바로, 대출이다. 대출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하나는 ‘신용’, 하나는 ‘담보’다. 신용은 아무런 담보 없이 나라는 사람의 직업, 소득, 신용등급을 고려해서 돈을 빌려주는 제도다. 그래서 신용대출을 받을 때는 내가 다니는 회사가 어딘지가 중요하다. 담보대출은 소유한 부동산, 동산, 보증서 등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제도다. 은행에서 채무자가 대출을 갚지 못했을 경우 채권 회수가 쉬운 쪽은 당연히 담보대출이다. 담보를 매각하여 얻은 금액으로 채무자의 대출을 상환하면 되기 때문이다.
신용대출은 다르다. 신용대출은 차주의 현재 직장과 연봉을 본다. 일시상환 대출은 보통 1년이 만기인데, 최장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1년 만기가 되는 시점에 다시 신용점수, 직장 상황 등을 재심사한다. 대출을 받은 시점에는 직장에 다녔으나 퇴사하는 경우도 생기고, 그 사이 부채가 과다하게 늘어나서 갚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기한이익 상실이 생긴 이유: 2020년 코로나19 이후로, 한때 ‘제로 금리’였다.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했을 때 돈이 필요한지 여부를 떠나서 사람들은 일단 대출을 받아놓고 보자는 생각이 팽배했다. 너도나도 대출을 받아서 주식, 부동산에 투자했다. 이때 대출을 활용하지 않는 사람은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이 되곤 했다. 저금리가 부풀린 자산 가치 상승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사람들을 모두 부자로 만들어줬다. 실제 손에 쥐어지지도 않은 현금인데 진짜 내 돈인 듯 느끼며 다들 부자가 된 듯 착각했다. 그리고 딱 2년 만에 금리는 다시 점진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년 6개월이 되자 기준금리만 세 배가 올랐다.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났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동안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등 다른 쪽으로 몰렸던 자산들이 다시 은행으로 회귀한다. 그러면서 자산 가격들이 일제히 하락한다.
고금리 대출 이자와 자산가치 하락이라는 이중고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자산 가격이 오를 때는 대출 이자를 기꺼이 감당했지만 반대의 상황에서는 대출 이자가 버겁게 느껴진다. 은행에서는 대출을 갚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기한이익 상실’이라는 통지서를 발송한다. ‘기한이익’이란 대출을 받은 채무자가 만기까지 상환을 유예 받는 이익을 말한다. ‘기한이익 상실’은 그 이익이 상실되었다는 것, 즉 채무자가 이자 상환이라는 의무를 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출을 종료하겠다고 통지하는 것이다. 은행은 기한이익 상실을 통지하고, 남아 있는 예금은 대출을 갚는 데 쓴다. 은행에서는 이를 ‘예대상계’라고 부른다.
내가 보냈던 기한이익 상실 통지 중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다. 수취 주소는 직장 주소였다. 수취인은 40대 5급 공무원 민석 씨였다. 안정적인 직업의 공무원이 왜 빚을 졌는지 궁금했다. 어쩌다 빚을 갚지 못해 여러 곳에서 통장 압류를 했는지도 의문이었다. 보통 이런 경우는 투자를 했거나, 도박을 했거나, 사치를 한 사례가 많다. 아마도 가장 높은 확률은 투자였을 것이다. 투자로 성공을 했거나 수익을 봤다면 파산할 일이 없었을 텐데 아마도 투자에서 실패했던 듯 보였다.
옛 어른들은 ‘빚지면 큰일 난다’고 말했다. 누군가에게 빌리는 돈의 무서움을 알아야 한다는 뜻이었다. 빚은 ‘레버리지’가 되기도 하지만 여전히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요즘은 레버리지를 활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시대에 뒤떨어지는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은행에서 근무해보면, 은행에서 빌리는 돈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대출받은 돈이 원래 내 돈이었던 듯이 착각하는 사람도 봤다.
빚으로만 쌓아 올린 자산은 무너지기 쉽다. 무너질 땐 두 배로 무너진다. 저금리가 오면 다시 고금리가 오고 고금리가 가면 저금리가 온다. 신용사회에서 대출을 현명하게 활용하고 잘 갚는 최선의 방법은 신용을 지키는 일이다. 엄연한 남의 돈으로 신용을 지키지 않으면 그다음 레버리지는 없다.
70대 어르신이 매달 은행을 도는 이유_ 기준금리코로나19 시기에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 돈을 가진 사람들은 울상이었고, 돈을 빌리는 사람은 활짝 웃었다.“예금 금리가 몇 프로죠?”
“0.7프로입니다.”
나의 대답을 들은 고객들의 눈이 토끼보다 더 커졌다. 이미 뉴스나 언론에서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진실을 마주하는 순간의 놀라움은 감출 수 없어 했다. 그리곤 이내 실망하는 얼굴을 내비쳤다. 매년 정기예금을 재예치하는 고객들이 있다. 보통 연세가 많은 어르신이신데 수입이 딱히 없기에 정기예금의 이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2008년에만 해도 이자가 8퍼센트대였는데 2021년에는 1퍼센트라서, 이들은 낮은 이자로 생계를 이어가야만 했다.
70대 기택 어르신도 매년 예금을 연장하러 왔다. 그분은 일 년에 하루 날을 정해놓고 근방의 모든 은행을 다 방문했다. 아침 9시, 은행이 문 여는 시간부터 이 은행, 저 은행을 싹 돌면서 예금을 연장하고 이자를 수령했다. 기택 어르신에게는 이자가 곧 생계의 수단이었다. 근로소득자들이 일해서 돈을 벌 듯, 어르신들은 예금을 예치해서 돈을 번다. 0퍼센트 저금리 시대에 이자를 받아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는 막막한 해였다.
울고 웃는 금리의 딜레마: 반면 대출을 받는 입장은 정반대였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몇 프로예요?”
“3프로입니다.”
나의 답변을 들은 대출 고객들은 만족스러운 얼굴을 내비쳤다. 돈을 빌리는 사람들은 유례없는 저금리에 신나게 돈을 빌려 쓰기 바빴다. 금리가 워낙 낮았기에 큰돈을 빌려도 이자 부담이 적었다. 빌릴 수 있는 대로 최대로 빌려서 여러 자산에 투자를 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져갔다. ‘영끌족(영혼까지 끌어 모아 대출로 집을 산 사람)’이라는 단어는 뉴스 기사를 도배했다. 영끌족은 주로 2030대 청년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영원한 것은 없었고, 단 2년 만에 상황은 역전되었다. 금리는 예상치 못한 속도로 급등했다. 예금 금리가 4프로 이상이 되었다. 동시에 대출 금리도 두세 배가 뛰었다. 돈을 가진 사람들의 얼굴은 다시 웃음꽃이 피었다. 예전처럼 은행에 돈을 예치하면서 돈을 불릴 수 있게 되었다고 안심하는 듯했다. 반면, 돈을 빌리는 사람들의 얼굴은 울상이 되었다. 보유하던 대출 이자는 두 배가 되었다. 대출을 갚지 못해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했다. 저금리 시대에 여기저기 돈을 끌어다가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힘든 시기를 겪게 되었다. 이처럼 금리는 우리 실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아주 중요한 요인이다. 금리가 하락하면 자산 가격은 폭등한다. 금리가 상승하면 반대가 된다. 금리에 따라 자산 가격은 오르고, 내리는 일을 반복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변동성이 심한 자산을 어떻게 불려야 할까? 나는 은행에 근무하며 금리처럼 예측 불가능한 것을 예측하기 위해 시간을 쏟는 것은 정답이 아님을 깨달았다. 그보다는 좋은 자산을 보는 안목을 길러서 불황에 싼 가격으로 자산을 구하는 안목을 길러야 함을 몸소 알게 되었다.
환호할 시간에 묵묵히 지킬 것: 상상할 수 없는 일의 대비책을 세우기는 불가능하다. 상상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검토했다고 믿을수록, 그 경우의 수에서 벗어난 일이 발생했을 때 충격만 더 커진다. 하지만 아래 두 가지를 기억한다면 그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캘리포니아 사람들이 지진을 바라보는 것처럼 리스크를 바라보라. 그들은 대규모 지진이 언제고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둘째, 상상할 수 있는 리스크만 대비하면 상상하지 못한 리스크는 준비되지 않은 채로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개인 재정을 관리할 때는 너무 많다 싶은 액수가 적절한 저축액이라고 생각하라. 저축액은 과하다고 느껴질 정도가 돼야 한다.
『불변의 법칙』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스스로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채 액수의 경우도, 실제 당신이 감당할 수 있는 액수는 그보다 적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그렇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이 정도 부채쯤은 금방 갚을 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했다. 대출금으로 주식, 부동산, 코인 어떤 투자를 하든 대출 이자보다 훨씬 더 많이 벌 수 있었다. 그런 자만의 마음은 운을 실력이라고 착각하게 만들었다. 실력이 아닌 운으로 돈 버는 재미를 본 사람들은 더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섰다. 그리고 고금리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