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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10배 오를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라

이해진, 이시문 지음 | 경이로움


5년 후 10배 오를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라

이해진, 이시문 지음

경이로움 / 2025년 6월 / 276쪽 / 30,000원





Chapter 1. 지금 바이오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합성 의약품에서 바이오 의약품으로


창업한 지 20년밖에 안 된 셀트리온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주요 성과 지표에서 국내 제약업계의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는 뉴스가 화제가 된 것이 불과 몇 년 전의 일입니다. 바이오 시밀러라는 새로운 바이오 영역을 개척한 셀트리온의 뒤를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 확장 경쟁을 펼치며 기존의 제약업체와는 차별화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의 카피 제품인 제네릭으로 국내시장을 놓고 경쟁을 벌이던 전통 합성제약 업체와는 너무나 다른 성장 행보를 보인 탓에 아예 이 둘을 분리해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특히,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매출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전통 제약사들이 한정된 국내시장에서 보여준 낮은 매출성장률과 이익률 탓에 밸류에이션 트랩에 갇혀 있었던 반면, 바이오에 집중한 양사는 높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어 누구나 개발할 수 있는 제네릭 의약품은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지 않아 가격 경쟁과 마케팅 활동이 보다 중요한 경쟁 요소입니다. 따라서 마진율은 낮아지기 마련입니다. 낮은 마진에서 비롯된 한정된 체력으로 제네릭 의약품을 들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유인은 없었습니다.

반면, 셀트리온은 일정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아직 태동하지 않은 바이오 의약품 즉, 오리지널 항체 의약품을 모방한 바이오 시밀러 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고가이면서 새로운 트렌드로 성장하고 있는 항체 의약품 바이오 시밀러는 오리지널 의약품이 이미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해 마진도 높은 편입니다. 게다가 오리지널 바이오 의약품이 워낙 고가이다 보니 주요 국가의 규제 당국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바이오 시밀러에 유리한 정책을 마련하고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해왔다는 점도 바이오 시밀러가 성장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바이오 시밀러라는 새로운 바이오 산업의 태동은 합성 의약품 시대에서 바이오 시대로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2010년대까지 좁아터진 국내시장을 둘러싸고 경쟁을 벌이던 고만고만한 시가총액의 합성 의약품 제약사들이 뒤편으로 물러나고 바이오를 주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는 새로운 기업들이 전면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가격경쟁력과 생산의 용이함을 강점으로 그동안 성장해온 합성 의약품이 타깃 특이성이 뛰어난 항체 의약품에 시장 주도권을 넘겨주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합성 의약품은 우수한 치료 효과에도 불구하고 특이성이 떨어지는 단점으로 인해 임상 현장에서 용도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환자에게 투여된 화학 항암제는 암뿐만 아니라 환자의 몸 전체를 공격하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한정적으로 사용됩니다.

반면, 타깃과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안전성이 보강된 표적 항암제나 면역 항암제 등이 현재 제약 바이오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의약품은 성장률 측면에서 이미 합성 의약품을 앞서기 시작했으며 글로벌 빅파마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회사들은 바이오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바이오 의약품의 카피캣(모방 의약품)인 바이오 시밀러가 제네릭 대비 높은 수준의 개발 기술을 요하는 만큼 수익률도 합성 의약품 대비 높은 편입니다.

바이오 시밀러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을 무기로 과감하게 확장 경영을 전개할 수 있었습니다. 낮은 수익률로 인해 오랫동안 R&D 금액을 늘리지 못했던 국내 제약기업들과는 차별화된 행보입니다. 새롭게 열린 바이오 시밀러 시장의 성장성을 간파하고 과감하게 투자를 확대한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선점하게 됩니다.

2030년으로 갈수록 글로벌 빅파마들이 보유하고 있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집중되면서 바이오 시밀러 시장의 규모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경쟁 또한 심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신약 개발보다는 난이도가 낮아 새롭게 진출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약 개발 도전


바이오 의약품의 성장세가 완연한 가운데, 이제 국내 기업들 중에서는 제네릭과 바이오 시밀러를 넘어 글로벌 신약 개발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는 기업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신약 개발은 10년 이상의 긴 시간과 수천억 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되는 거대한 프로젝트로 국내 기업으로서는 좀처럼 시도하기 어려웠던 분야입니다. 시간과 돈도 문제지만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임상 경험과 임상 지식이 필요하다는 점 또한 진출의 큰 장애물로 여겨져왔습니다.

신약 개발이 어렵고 힘든 도전이지만 만일 성공해 블록버스터를 개발한다면 순식간에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유혹적인 분야로 남아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국내 기업 중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를 출시한 기업은 없습니다. 미충족 수요가 큰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first-in-class(현재까지 시판된 적 없는 새로운 작용 기전의 혁신 신약)나 best-in-class(동일 계열 약물 중 기존보다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목표로 개발되는 신약)의 약물을 개발해 판매한 경험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신약 개발이라는 미지의 영역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미는, 신뢰와 기술로 무장한, 과거와는 차별화된 국내 바이오 신기업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바이오 트렌드의 주요 영역에서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며 신약 개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기술과 데이터를 근거로 바이오의 특정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한다는 점이 이들의 특징입니다. 신뢰감 또한 과거 기업들과 구별되는 포인트입니다. 글로벌 기업들과 데이터로 승부해야 하니 경쟁력 없는 데이터를 놓고 억지를 부리거나 투자자들을 속일 이유가 없습니다.

신뢰성은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미덕입니다. 보통 신약 개발에 종사하는 연구자들은 평생 동안 2~3개 정도의 약물을 만든다고 합니다. 그만큼 한 연구자가 평생 동안 다루는 약물의 수가 제한적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의 약물을 개발하는 것은 연구진 인생의 반이 소요되는 힘든 여정입니다. 하지만 투자자들 역시 오랜 인내와 기다림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다르지 않습니다. 한쪽은 신약 개발의 주체로서, 다른 한쪽은 투자자로서 오랜 시간과 자금을 투여하는 힘든 과정 속 서로 간의 신뢰가 무너진다면, 그것처럼 안타까운 일도 없을 것입니다. 일은 하다 보면 잘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지만 누군가가 신뢰성을 깨뜨린다면 인생의 많은 부분을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바이오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기업과 투자자 간 신뢰가 중요합니다. 신뢰는 투자자가 리스크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해 더욱 많은 투자자를 바이오로 불러들입니다. 만일 바이오 기업이 신뢰를 지킨다면 투자자는 오로지 임상 성공 확률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이오 기업이 투자자에게 줄 수 있는 신뢰는 무엇을 뜻할까요? 그것은 임상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있는 그대로 투자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임상 결과를 해석할 수 있는 바이오 지식을 갖추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임상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기보다는 회사가 제공하는 발표 내용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됩니다. 과거 국내 바이오 기업의 임상 결과 발표문에는 공시된 임상 데이터와 일치하지 않는 내용이 포함된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아전인수격 발표문 때문에 혼란스러워진 투자자들이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없었습니다. 공시된 임상 데이터만 보면 주가가 급락해야 하는데 반대로 급등하는 황당한 일도 벌어졌습니다. 결국 주주들은 배신감 속에 바이오 투자로부터 멀어졌습니다.

그러나 국내 바이오에도 뚜렷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투자자들입니다. 임상 결과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과 이를 공유하는 열린 마음으로 무장한 바이오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과거와 같은 바이오 기업의 생떼는 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한 규제기관의 공시 규정도 명시적인 방향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임상 결과 항목에 반드시 1차 유효성 평가 지표와 통계 수치, 그리고 목표 달성 여부를 기재하도록 강화되어 관심 있는 투자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같은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에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이들은 투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풍부한 자금을 확보해 과감하게 파이프라인을 확장해가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과 꾸준히 협업 계약을 체결해나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빅바이오텍으로 성장하기 위한 단계를 충실하게 밟고 있는 기업들입니다. 탄탄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충족 수요가 큰 분야에서 블록버스터를 상업화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물론 신약 개발 이야기만 나와도 손사래를 치는 분들이 분명 계시리라 짐작됩니다. 신라젠, 헬릭스미스(구 바이로메드)와 같은 과거 대표적인 신약 개발 기업들이 국내 바이오 투자자들에게 가한 충격이 대단히 크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상처는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한때 ‘신라젠이 곧 바이오’라고 불리면서 국내 바이오 시장의 흐름을 결정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8월 신라젠의 임상 3상 실패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은 물론, 국내 바이오 시장은 일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신라젠의 임상 3상 결과에 반신반의하던 투자자들의 혹시나 했던 기대감은 좌절과 분노로 바뀌었고, 이후 바이오 투자는 빙하기에 접어듭니다. 코로나19 창궐을 빌미로 백신 개발이 만들어낸 또 다른 거품의 허망함은 금리 상승과 함께 길고 고통스러운 바이오 침체기로 우리를 끌어내렸습니다.

블록버스터 렉라자를 개발한, 유한양행


2024년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LECLAZA)의 미국 FDA 신약 승인 소식은 우리나라 신약 개발 역사를 바꾼 중대한 사건입니다. 과거 신약 개발의 허술함과 구차한 변명을 한꺼번에 날려버리는 청량제와도 같습니다. 유한양행의 렉라자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2018년 11월 유한양행은 빅파마 얀센(존슨앤존슨의 자회사)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Lazertinib, YH25448)의 글로벌 판권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합니다. 선급금 5,000만 달러, 총 기술 이전 규모 12억 5,500만 달러, 로열티 별도의 대형급 계약입니다. 빅파마에게 물질이 기술 이전되었다는 것은 약물의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많은 후보 물질이 임상 단계에서 경쟁하고 있고, 이미 타그리소(오시머티닙)라는 블록버스터가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빅파마 얀센이 레이저티닙을 차세대 개발 물질로 선택한 것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이 2015년 오스코텍에 계약금 10억 원을 주고 기술 이전 받은 물질로 EGFR T790M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을 타깃하여 개발한 물질입니다.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는 EGFR 변이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2024년 매출이 68억 달러가 예상되는 블록버스터입니다. 타그리소라는 높은 허들이 버티고 있지만 만일 일대일로 비교해 약물의 우수성을 입증한다면 향후 높은 매출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즉 best-in-class를 노려볼 수 있는 것입니다. 폐암은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나뉘는데, 소세포폐암의 비중은 대략 15% 정도입니다. 나머지 85%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로 비중이 훨씬 높습니다. 글로벌 항암 분야에서 가장 큰 시장이 바로 비소세포폐암으로 시장이 크고 성장성이 높은 만큼 경쟁도 치열합니다.

2018년 세계폐암학회에서 발표된 레이저티닙 임상 1/2상 중간 결과는 115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객관적 반응률(ORR) 65%를 보였습니다.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가 임상 1/2상 단계에서 객관적 반응률이 51%였음을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전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레이저티닙의 best-in-class 가능성을 입증했고, 이러한 데이터를 검토한 얀센이 기술 도입을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레이저티닙은 뇌혈장벽(BBB)을 통과할 수 있어 뇌전이가 발생한 폐암 환자에도 효능을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강점으로 부각되었습니다.

레이저티닙을 확보한 얀센은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레이저티닙과 EGFR/c-Met 이중항체인 아미반타맙(AMI) 병용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2020년 9월 유럽종양학회에서 발표합니다. 레이저티닙과 이중항체 아미반타맙을 병용 치료한 결과, 3차 치료 경험이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경우 ORR 100%라는 놀라운 임상 결과를 보여주었고, 타그리소로 치료한 후 내성이 생긴 환자들만 대상으로 치료한 결과 ORR 36%를 나타냈습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3등급 이상 환자가 10%에 그쳐 1차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합니다. 이러한 임상 데이터에 근거해 얀센은 2020년 10월부터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으로 타그리소와 직접 비교하는 1차 치료제 임상 3상 연구를 진행합니다.

2023년 10월 공개된 MARIPOSA(존슨앤존슨의 비소세포폐암 대상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 효과 평가를 임상시험명)결과는 LAZ+AMI의 무진행 생존 기간(mPFS) 23.7개월(HR=0.7)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합니다. 즉, 타그리소 단독 16.6개월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30% 감소시킨 결과입니다.

다만 2개의 약물을 병용하는 만큼 3등급 이상 부작용이 타그리소 43% 대비 높은 75%를 기록합니다. LAZ+AMI 병용 요법이 무진행 생존 기간을 연장시키는 효과를 보여주었지만 타그리소 단독 요법 대비 높은 부작용과 비용, 그리고 정맥주사형 추가에 따른 환자의 편리성 감소가 경쟁력을 제한한다는 분석이 제시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전체 생존 기간이 타그리소 단독 대비 개선 경향을 보이고 있어 그 결과에 따라 경쟁력의 판도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2024 미국암임상학회에서 타그리소 단독 요법 대비 LAZ+AMI 병용 요법이 종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더 낮추는 결과를 확인합니다. 특히 암이 전이되거나 돌연변이가 있는 고위험 환자군에서 위험도가 더 크게 감소하는 데이터를 보여 고위험 환자를 위한 표준 요법으로서의 가능성을 높입니다.

또한 아미반타맙IV 제형과 피하주사 제형(SC)을 비교하는 PALOMA-3 임상이 공개됩니다. 아미반타맙IV 제형은 환자 투약에 5시간이 소요되고 66%의 높은 주사 연관 부작용(IRR)을 보여 LAZ+AMI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그런데 아미반타맙SC 제형으로 변경한 결과 IRR이 13%로 크게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무진행 생존 기간이나 전체 생존 기간이 개선되는 뜻밖의 결과를 확인, LAZ+AMISC의 신약 승인과 더불어 상업화 성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집니다.

이 같은 우수한 임상 결과에 힘입어 PALOMA-3 LAZ+AMI SC 임상은 2024년 Best of ASCO에 선정되었고, 얀센은 PALOMA-3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유럽 EMA와 미국 FDA에 신약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2024년 8월 19일 미국 FDA는 LAZ+AMI 병용 요법을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EGFR exon 19 del 또는 exon 21 L858R 치환 돌연변이를 가진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합니다. 미국 제품명은 라즈클루즈(LAZCLUZE), 한국 제품명은 렉라자(Leclaza)입니다.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출시를 허가받았으며, 향후 블록버스터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더해집니다. 첫 환자 투약과 동시에 약 6억 달러의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되며, 이후 매출의 일정 부분을 러닝 로열티 명목으로 받게 됩니다. 2025년 예상되는 LAZ-AMI SC 제형 승인, MARIPOSA 전체 생존 기간 발표 등이 향후 매출 성장 속도를 결정지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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