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미래, ETF 투자가 답이다
김남기 지음 | 북오션
당신의 미래, ETF 투자가 답이다
김남기 지음
북오션 / 2024년 7월 / 288쪽 / 25,000원
ETF 처음 만나기
ETF란 무엇인가?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주식과 같이 상장되어 ‘거래소(Exchange)에서 거래(Traded)되는 펀드(Fund)’이다. ETF를 우리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하는데,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거래하도록 만든 상품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상장지수펀드’라는 이름을 통해서, ETF의 특징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첫째, ETF는 ‘펀드’다. 펀드는 펀드매니저라는 전문가가 대신 운용해준다는 간접투자의 특성 외에 동시에 여러 종목에 투자한다는 분산투자의 특징이 있다. 가령 미국 나스닥 시장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금 100만 원이 있는 투자자가 있다고 생각해 보자. 이 투자자는 100만 원을 미국 달러로 환전하여, 개별 종목에 직접 투자한다면 한 주 가격이 200달러에 가까운 애플은 고작 3주, 400달러가 넘는 마이크로소프트는 1주밖에 살 수 없을 것이다. 반면에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한다면 100만 원으로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우량주 100종목에 한 번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펀드의 ‘분산투자 효과’인 것이다.
둘째, ETF는 펀드 중에서도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지수) 펀드’이다. 인덱스 펀드의 장점은 저보수와 투명성에 있다. 인덱스 펀드는 시장을 이기려는 액티브 펀드와 달리 시장을 이기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 대신 투자자로부터 낮은 보수만 받는다. 낮은 보수로 시장을 소극적으로 따라가면서 부(富)의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그리고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ETF에 어떤 종목이 투자되고 있는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셋째, ETF는 주식과 같이 ‘상장’되어 거래가 된다.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과 같이 실시간으로 거래가 되기 때문에 굳이 펀드를 가입하거나 해지하기 위해 은행이나 증권사를 찾아갈 필요도 없고, 기다릴 필요가 없다. 또한 펀드의 경우 설정 환매를 할 때 어떤 가격으로 설정 환매되는지 투자자는 알 수가 없지만, ETF의 경우 주식 시장이 열려 있는 시간이면 언제라도 시장 가격을 확인하고 본인이 정한 가격에 사고팔 수 있다.
인덱스 펀드를 왜 상장하게 되었나?!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ETF의 시작은 인덱스 펀드다.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가 먼저 나오고 그 인덱스 펀드를 상장시킨 것이 ETF인 것이다. 세계 최초의 공모형 인덱스 펀드는 뱅가드의 창시자인 존 보글에 의해서 1976년에 만들어졌다. 존 보글은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웰링턴펀드에 입사한 후 승승장구하여 35세에 부사장에 오른다. 존 보글은 회사의 사업 부문 확장을 위해 그 당시 시대를 풍미했던 Go-Go 스타일의 펀드를 운용하는 투자 회사의 인수를 주도하게 된다. Go-Go 펀드는 소수의 주도주에 소위 ‘몰빵’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극단적인 액티브 펀드인데, 1970년 증시 폭락으로 회사는 큰 손실을 입었고, 존 보글은 책임을 지고 회사의 CEO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이후 존 보글은 50명 남짓한 사람들을 모아 1975년 뱅가드라는 이름의 전문 투자회사를 세우고 지난 액티브 펀드 사업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시장을 이기려는 일체의 노력 없이 저보수로 시장을 따라가는 전략의 최초의 공모형 인덱스 펀드, 오늘날의 Vanguard 500 index Fund를 만들었다.
자, 그러면 최초의 ETF는 누가 만들었을까? 세계 최초의 ETF는 1993년 1월 22일 State Street Global Investors가 출시한 현재 세계 최대의 ETF인 SPDR S&P500(티커명 SPY)이고, 미국증권거래소(AMEX)의 파생상품개발 총괄이었던 네이트 모스트에 의해서 개발되었다.
원래 코코넛 오일 등 원자재 매매와 관련된 일을 오랫동안 했던 네이트 모스트는 62세의 나이에 AMEX의 파생상품 개발 총괄로 새롭게 부임했다. 당시 부진했던 AMEX의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민하던 중 향후 펀드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표준화된 인덱스 펀드를 주식처럼 미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하여 주식과 같이 거래시키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다.
네이트 모스트가 오랜 기간 몸 담았던 원자재 매매 시장에서는 원자재를 매매할 때마다 창고에서 실물이 실제로 이동하는 대신, 원자재 실물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창고증권’으로 거래하는 관행이 있었다. 이렇게 하면 실물 이동에 따른 비용과 번거로움이 사라져 해당 원자재의 매매가 원활해지고 결과적으로 원자재의 유동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매커니즘에 착안해 표준화된 인덱스 펀드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증서를 상장해서 유동성을 만들고 매매로 인한 증권거래소의 수익을 만들어 내자는 것이 네이트 모스트의 생각이었다.
결과적으로 ETF의 경우에도 일반 펀드와 달리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됨으로써 설정(투자자가 펀드에 가입하여 현금 등을 펀드에 납입하는 것)이나 환매(투자자가 펀드를 해지하여 현금 등을 되돌려 받는 것) 없이 매매를 통해서 소유권이 이전되게 되어 설정 환매 시 펀드에서 발생되는 매매 비용이 줄고 매매로 인한 기초 자산 시장의 시장 충격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예를 들어 A라는 투자자가 100만 원을 국내 2차전지 일반 공모 펀드에 투자했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펀드매니저는 투자자가 납입한 100만 원의 현금으로 펀드에서 2차 전지 주식을 매입하게 되고, 이때 매수에 따른 매매 수수료가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B라는 투자자가 100만 원을 환매했다고 가정하면 펀드매니저는 다시 100만 원에 해당하는 환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을 팔아야 하므로 또다시 매도에 따른 매매수수료와 세금이 발생하게 된다. 결국 일반 펀드의 경우 투자자가 펀드에 접근하는 방법은 설정 환매밖에 없으므로 설정 환매가 빈번하게 발생하면 매매로 인한 비용과 시장 충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반면에 ETF는 설정 환매 없이 투자자 간 시장에서 거래될 경우, 펀드매니저가 기초 자산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필요가 없기에 펀드 설정 환매 시 발생하는 매매 수수료나 세금이 절약된다.
인덱스 펀드가 추종하는 ‘지수(Index)’란 무엇인가?ETF의 출발은 인덱스 펀드라고 이야기했는데 그렇다면 인덱스 펀드가 추종한다는 ‘지수’란 무엇일까? 지수는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시장의 모습을 특정한 기준으로 표현하는 틀’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주식시장의 전체의 모습을 기업의 규모, 즉 시가총액이라는 기준으로 표현한 것을 ‘코스피 지수’라 하고 그중에서 한국시장을 대표하는 200개 종목을 선정해 이 역시 시가총액이라는 기준으로 표현한 것이 ‘코스피200 지수’가 된다. 미국의 주식시장에서 우량주 500개를 모아서 시가총액 방식으로 표현한 것을 ‘S&P500 지수’라고 부르는 것이다.
지수에는 이렇게 시장 전체의 모습을 기업의 규모인 시가총액의 틀로써 표현하는 것도 있지만, 전체 시장 내 특정 산업에 포함된 종목이나 고배당주와 같은 특정한 특성을 가진 종목들만을 추려 모아 선정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기존의 섹터 기준으로 표현이 어려웠던 테마주들을 모아서 만든 테마 지수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ETF 기초 지식 쌓기
ETF 뜯어보기 1: ETF 이름으로 상품 특징 파악하기우리나라 ETF의 이름은 기본적으로 ‘브랜드명 + 투자 지역 + 추종 지수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브랜드명은 그 상품을 만드는 자산운용회사의 고유 브랜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B자산운용의 KBSTAR 등이 있다. 브랜드명 뒤에는 투자 지역이 나오고 추종 지수명이 붙는다. 이때 투자 지역이 국내일 경우에는 보통 생략이 가능하다. 지수명 뒤에는 상품의 특징을 나타내는 단어들이 나오는데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다.
TIGER / 미국 / S&P500 / PR / 레버리지 / (합성 H)
(브랜드명) / (투자지역) / (기초지수) / (분배여부) / (추적배수) / 합성·현물 환혜지
TIGER 미국S&P500 레버리지(합성H)의 경우, 미국S&P50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의 2배 수익률을 추구하는 레버리지 상품으로 증권사와의 스왑 계약으로 운용되는 환헤지형 상품이다.
ETF 풀어보기 2: 네이버증권을 통해서 ETF 정보 파악하기이제 국내에 상장된 개별 ETF에 대한 정보를 네이버 증권 화면을 통해 알아보자. 국내 대표적인 해외주식형 ETF인 TIGER 미국S&P500 ETF를 가지고 알아보자. 모든 ETF에는 주식과 같이 종목 번호가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 ‘TIGER 미국S&P500’, 종목명을 입력하거나 해당 ETF의 종목 번호인 ‘360750’을 치면 개별 종목 화면이 나온다.
개별 종목 화면에는 현재 가격과 등락률, 전일 종가와 거래량 등 기본적인 매매 정보가 나온다. 현재 시장 가격인 18,140원, 전일의 종가인 18,080원 등이 나타난다. 매매 정보 오른쪽에는 기본적인 투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가총액은 해당 상품의 순자산 규모를 나타내고 보통 상장주식수에 현재 가격을 곱해서 계산된다. 시가총액 아래쪽에는 해당 상품의 기초지수와 유형, 상장일, 운용사와 펀드 보수를 확인할 수 있다.
펀드보수에는 운용사가 가져가는 운용보수와 ETF의 판매사 격인 증권사에게 지급하는 지정참가회사(AP) 보수, 펀드가 보유한 자산을 관리하는 은행에게 지급하는 신탁보수, ETF의 기준가격 산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일반사무수탁보수가 있다. 펀드 보수는 365일간 분할되어 ETF 가격에 차감된다. 현재 거래되는 가격에 해당 보수가 이미 차감되어 있는 것이다. 만일 투자자금이 1,000만 원이라면 TIGER 미국S&P500의 펀드보수가 0.07%이므로 투자자가 1년에 부담해야 하는 펀드보수는 7,000원이 되고 7,000원이 365일 일할로 매일 19원가량이 차감되는 방식이다. ETF의 1주 가격 기준으로 하면 18,140원을 1년간 투자했을 때 대략 13원의 펀드 보수가 발생하고 일할로 매일 0.03원이 차감되는 것이다.
펀드 보수 외에 ETF 내에서 주식이나 채권 등의 매매 시 발생하는 매매 비용과 지수 산출기관에 지급하는 지수 사용료, 펀드가 의무적으로 정기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펀드 감사 비용 등이 포함된 기타 비용 등이 발생한다. 펀드 보수는 낮아 보이지만 기타 비용이 높아 실제로 투자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커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참고로 기타 비용의 경우 펀드 규모가 커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니 기타 비용을 일일이 찾아보기 어려운 투자자들은 순자산이 큰 ETF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ETF 심화 학습
ETF에서 중요한 숫자 세 가지: 지수값, NAV, 시장가격이제 ETF 이해에 있어서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숫자 세 가지는 바로 지수값, ETF의 순자산가치인 NAV, 그리고 ETF의 종가다. 이 세 숫자가 중요한 이유는 이 세 숫자를 바탕으로 ETF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추적오차와 괴리율이 계산되기 때문이다. 각각의 의미를 알아보자.
(1) 지수값: ETF가 추종하는 지수의 가격을 말한다.
(2) ETF의 순자산가치 NAV(Net Asset Value): ETF가 보유한 자산을 평가한 가격으로, 펀드의 기준가격과 동일한 개념이다. 일반 펀드와 다른 개념이라면 ETF는 실시간으로 거래되는 특성상 NAV(indicative NAV)라고 하는 실시간 기준가가 산출된다.
(3) ETF의 시장가격: ETF가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말한다.
(4) 추적오차와 괴리율
- 추적오차: ETF 순자산가치와 지수의 차이
- 괴리율: ETF 순자산가치와 시장가격의 차이
ETF의 추적오차와 괴리율은 지수값과 ETF의 순자산가치, 시장가격을 바탕으로 계산되는 숫자로 ETF의 질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이다. ETF가 추종하는 지수의 지수값과 순자산가치의 수익률 차이를 추적오차라고 하며 이는 펀드매니저가 얼마나 지수와 오차 없이 운용을 잘했는지 나타내는 척도이다. 추적오차가 작은 ETF일수록 펀드매니저가 운용을 잘한 ETF라고 할 수 있다. ETF의 순자산가치와 시장가격의 차이는 ‘괴리율’이라고 하는데, ETF가 실제로 시장에서 얼마나 자신의 본질가치에 맞게 거래되고 있는지 나타내는 척도다. 괴리율이 작을수록 호가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좋은 ETF다.
기존 인덱스 펀드와 ETF가 다른 점은 시장에서 거래된다는 점이며, 그런 면에서 추적오차, 즉 운용의 질을 평가하는 기준은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하지만 ‘괴리율’, 즉 시장에서 거래되는 유동성의 질은 ETF에만 적용되는 기준이다. 아무리 운용이 잘 되고 있는 ETF라고 할지라도 시장에서 매매할 때 순자산가치 대비 비싸게 사야 하거나 싸게 팔아야 한다면 좋은 ETF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ETF의 시장 유동성, 호가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따라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글로벌 주요 ETF 운용사들은 ETF 운용조직 외에 캐피털 마켓이라고 하는 ETF의 유동성만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별도의 조직을 갖추고 있고, 국내에서는 미래에셋 TIGER ETF가 유일하게 캐피털 마켓 본부를 운용하고 있다.
좋은 ETF 손쉽게 찾는 법: 순자산, 거래량좋은 ETF란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펀드매니저가 운용을 잘 해서 ETF의 순자산가치가 지수와 추적 오차 없이 잘 운용되고, 시장에서의 유동성 및 호가 관리가 원활하여 ETF의 순자산 가치와 시장가격의 차이인 ‘괴리율’이 적은 ETF가 좋은 ETF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은 이런 ETF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솔직히 800개가 넘는 ETF의 추적오차와 괴리율을 투자자가 직접 일일이 비교하기는 어렵다.
투자자 입장에서 좋은 ETF를 고르는 손 쉬운 방법은 순자산이 크고, 거래량이 많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의 검증을 통해 많은 자산이 모였고, 거래도 활발하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순자산 규모가 클수록 눈에 보이지 않는 기타 비용도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ETF의 규모는 가장 주목해야 할 지표라고 할 수 있다. 투자 종목을 선택하기 전에 순자산 규모와 거래대금을 확인하고 종목 선정을 하길 바란다.
ETF 투자 시작하기
ETF 투자하기 1: ETF 투자 계좌 알아보기자, 이제 본격적으로 ETF를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ETF에 투자하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일반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과 동일하다. 다만 ETF를 매매할 수 있는 계좌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본인의 투자 여건에 맞게 현명하게 계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TF를 투자할 수 있는 계좌는 (1) 일반 주식 계좌 (2) IRP와 연금저축 계좌 (3) 중개형 ISA 계좌 (4) DC형 퇴직연금 계좌가 있다.
(1) 일반 주식 계좌: 일반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계좌로 별도의 세제 혜택이 없지만 입출금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내 주식형 ETF의 경우 국내 주식과 같이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되므로 일반 주식 계좌에서 매매해도 매매차익에 대해서 별도의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다만, 국내 주식형을 제외한 다른 모든 ETF, 해외주식형, 채권형, 금리형 ETF 등은 매매차익에 대해서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고 해당 소득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게 된다. 아울러 ETF가 지급하는 분배금의 경우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는데 이는 국내 주식형 ETF와 기타 ETF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