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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결혼하고 부자가 되었다

업글하는 돈덕후 지음 | 경이로움
우리는 결혼하고 부자가 되었다



업글하는 돈덕후 지음

경이로움 / 2022년 2월 / 272쪽 / 16,000원



1장. 돈에 대해 모르고 결혼해버렸다



매주 술값만 30만 원? 욜로의 잘못된 정석


우리 부부는 연애하던 시절, 술자리를 포함한 외식 비용으로만 한 달에 120만 원씩 쓰곤 했다. 연애 초기 장거리 연애를 했기에 주말마다 만났는데, ‘한 주간 열심히 일한 우리를 위해 스스로를 대접하자’는 보상심리가 컸다. 우리는 연애할 당시 베트남에 머물고 있었는데, 호치민 일대에서 비싸다는 웬만한 식당은 다 가본 것 같다. 주말밖에 데이트를 하지 못하니 술도 저렴한 곳보다는 이왕이면 고급 호텔의 바에서 즐겼다. 연애 시절 외식비에만 돈을 펑펑 쓴 것은 아니었다. 함께 쇼핑도 자주 했고, 여행도 많이 다녔기에 데이트 비용만 둘이 합쳐 어림잡아도 월 200만 원이 넘었다. 그렇게 약 1년을 연애하다 결혼했으니, 연애 시절 데이트 비용으로 대략 2,400만 원 이상을 쓴 셈이다.

덕분에 행복한 추억은 남았으나, 이로 인해 우리 부부의 종잣돈 모으는 속도는 더 늦춰진 셈이니 그리 훌륭한 판단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2,400만 원이면 부동산 투자를 위한 종잣돈도 되고, 주식 투자를 해서 10% 수익을 내면 240만 원을 벌 수도 있는 돈인데 말이다. 그렇다. 우리는 You Only Live Once! 인생을 한 번만 산다는 욜로(YOLO) 커플의 잘못된 사례였다.

나를 위해 돈 쓰는 멋진 남자? 결혼하면 내 빚이다:
그렇다면 그 많은 데이트 비용은 누가 다 지불했을까? 8할 이상은 당시 남자친구였던 지금의 남편이 모두 계산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연애 시절의 나는 ‘나를 위해 돈을 쓸 줄 아는 남자’가 정말 멋진 남자라고 믿었다. ‘나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기에 망설임 없이 돈을 쓸 수 있는 걸까? 정말 멋있다!’라고 생각했다. 돈을 쓰는 것이 어느 정도는 사랑을 판단하는 기준이었다. 사실은 돈에 대한 ‘무지함’을 돈에 대한 ‘순진함’으로 가장했던 것이다.

만약 내게 여동생이 있고 그 동생이 과거의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한다면 주저 없이 등짝을 때릴 것 같다. 물론 사랑한다면서 상대방에게 돈을 한 푼도 쓰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진정으로 상대방을 사랑한다면, 오히려 돈을 많이 쓰게 하지 말고 상대방의 돈을 아낄 줄도 알아야 한다. 특히나 결혼과 같이 진지하게 미래를 계획하는 사이라면 함께 돈을 모을 줄도 알아야 한다. 그때는 이 중요한 사실을 몰랐다.

한번은 당시 남자친구가 수중에 있는 돈을 다 쓴 뒤, 월급으로 차곡차곡 모아두었던 달러 적금 통장을 해약한 것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그때 머릿속에 ‘이건 뭔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는 굳이 말리지 않았다. 어차피 둘 다 직장을 다니니 돈은 계속 벌 것이고, 돈을 쓰더라도 우리가 좋은 곳에서 데이트를 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면 그 추억이 남는 것이니 괜찮지 않나 싶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나와의 미래를 그리는 상대가, 나와 보내는 시간을 위해 그토록 돈을 많이 쓴다는 것이 조금 불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의 나는 그 불안감을 ‘절약’ 혹은 ‘재테크’ 같은 방법으로 해결하지 않았다. 아니, 해결하려는 생각도 못 했다. 그 대신 나도 돈을 더 적극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즉, 내가 돈을 더 써서 남자친구가 돈을 덜 쓰게 했을 뿐, 두 사람의 총지출을 줄일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때까지는 몰랐다. 나를 위해 적금도 깰 수 있는 남자와 데이트하는 의미를 말이다. 생일에 주고받는 명품 선물, 주기적으로 다니는 해외여행, 고급 레스토랑과 호텔 바에서 즐기는 데이트가 어떤 미래를 초래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그리고 마침내 결혼을 준비하며 알게 된 통장 잔고를 보았을 때 나는 아무런 비난도 원망도 할 수가 없었다. 그의 통장 잔고에는 나에게도 50%의 책임이 있었기 때문이다. 딱 하나 다행이었던 점은, 내가 그와 결혼을 했고 결혼과 동시에 우리가 함께 정신을 차렸다는 것이다. 만약 결혼을 하지 않고 헤어졌더라면 훗날 큰 재정적 손해만 남겼을 것이다.

지금 나를 위해 돈 쓰는 연인을 보며 마음이 흐뭇한가? 그렇다면 정신 차리시라! 미래를 꿈꾸는 상대가 현재의 나를 위해 쓰는 돈은 결혼하면 모두 내 빚이기도 하다. 진짜 사랑한다면 상대방의 돈을 아낄 줄도 알아야 한다. 상대방의 돈을 아끼기 위해 내 돈을 더 쓰라는 의미가 아니다. 둘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위해 지금이라도 반드시 재테크를 시작해야 한다는 말이다.

2장. 신혼부부 재테크의 시작



청약이나 목돈보다 더욱 중요한 것


결혼 전부터 주변 지인들로부터 재테크와 관련된 수많은 조언을 들었다. 그런데 막상 결혼 후 재테크를 시작해보니,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은 것 중에 진짜 중요한 것은 따로 있었다. 그것은 바로 가정경제의 주체가 ‘부부’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다. 나 혼자 벌어먹고 살 때는 나의 판단만으로 결정해서 돈을 쓰고 모으면 되었다. 즉, 한 달 식비로 얼마를 쓰든, 부모님 생신에 얼마를 드리든 ‘돈에 대한 의사결정’의 주체와 책임은 모두 나 자신에게 있었다. 그런데 결혼을 한 후에는 모든 것이 ‘원 플러스 원(1+1)’이었다. 돈을 벌든 쓰든 돈을 다루는 주체가 2명이 되었다. 이처럼 결혼을 하면 가정경제에서 남편과 아내는 하나의 팀으로 묶인다. 그렇기에 ‘팀 의식’을 잘 치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팀 의식이란, 부부의 자산을 합치고, 돈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는 가족 문화를 만들고, 가정경제 운용을 위한 사항에 대해 협의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그거야 당연한 것 아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정작 배우자에게 먼저 돈 이야기를 꺼내고, 돈과 관련된 사항을 조목조목 짚고 넘어가는 것을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그저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는지 체크하는 일인데도 괜히 돈 밝히는 속물이 되는 것 같고, 심지어 죄를 짓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아마도 어릴 때부터 가족끼리도 그렇고, 사회적으로도 자유롭게 돈 이야기를 한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모든 신혼부부에게 말해주고 싶다. 당신은 배우자와 돈에 대해 마음껏 이야기해도 좋다. 오히려 돈에 대한 대화를 나누어야만 한다. 배우자와 돈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면, 부부의 재테크는 ‘모래성 위의 집’이 될 것이다. 언제든지 돈 문제 때문에 가정의 근간이 흔들릴 수도 있다. 부부 사이에 돈 이야기는 하면 할수록 좋다. 사소해 보일지라도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부의 자산을 보다 빠르게 불려주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살림을 합쳤는데 돈 관리는 따로?:
결혼 후 살림만 합쳤다고 끝이 아니다. 부부는 경제 공동체라는 점을 잊지 말자. 재정을 합치는 일명 ‘통장 결혼식’을 단행해야 한다. 한번은 인터넷에서 “부부의 재정을 합치지 않은 경우 그 부부는 무늬만 부부일 뿐, 자본주의 사회에서 진정한 의미의 결혼식을 치른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라는 글을 보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정말 공감 가는 말이었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돈’은 빠질 수 없는 이슈다. 밥을 먹든 여행을 가든 공부를 하든, 뭘 해도 항상 돈이 따라다닌다. 그런데 정작 가족끼리 통장 결혼식을 하지 않고 돈에 대한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면? 어쩌면 결혼 생활의 큰 부분을 놓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신혼부부가 재정적인 통합을 하지 않았을 때 놓치게 되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부부의 재정을 통합해서 관리해야 효율적으로 재테크를 할 수 있다.

재테크 동기 부여, 이렇게 해야 제맛


“가난이 문을 열고 들어오면 사랑이 창문으로 나간다”라는 말이 있다. 물질만능주의의 폐해라며 혀를 끌끌 찰 수도 있지만 마냥 무시하기도 힘든 말이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돈 때문에 인생에 제약이 생기면 불행하다고 느낄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돈이 있으면 확실히 인생의 선택지를 넓힐 수 있다. 그러나 가난은 사람의 마음을 옹졸하게 만들기 쉽다. 따라서 우리는 가난을 경계해야 하고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20년 뒤 부부의 재무적 미래상 그리기:
20년 뒤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여기서부터 목표 설정을 출발할 수 있다. 우리 부부 역시 스스로를 ‘현재 연봉’이라는 프레임 안에 가두기 싫었기에 아예 먼 20년 뒤의 목표까지 세웠다.

20년 뒤 우리 부부의 재무적 미래상은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기부는 물론 봉사 활동과 강연도 하는, 돈 걱정이라곤 없는 삶이었다. 일하지 않아도 월 1,000만 원 이상의 현금흐름이 있어야 했다. 이는 재테크를 처음 시작한 2018년 당시의 우리 부부의 현실과는 너무나도 괴리가 큰, 다시 말해 비현실적으로도 보이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이런 원대한 목표도 10년, 5년, 3년으로 쪼갠 뒤, 1년 뒤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지금 당장 실천할 액션 플랜까지 확인하니 자신감이 생겼다. 실제로 4년이 지난 2022년, 우리 부부는 내 집을 마련했고 순 자산 6억 이상을 만들었다. 5년 뒤의 목표를 4년 만에 초과 달성한다. 그리고 재테크 도서들을 수십 권 읽은 뒤 우리에게 잘 맞는 재테크의 방향성을 찾아 투자를 시작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순자산도 자연스럽게 증가했다.

지금 부부가 함께 꿈꾸는 20년 뒤 재무적 미래상은 어떤 모습인가? 지금 상황에 비해 비현실적으로 보여도 괜찮다. 아니, 오히려 비현실적일수록 더 좋다. 일단 목표로 한 순간, 이전에 비해 그 꿈이 실현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우선 20년 뒤의 목표를 정한 뒤, 이를 이루기 위해 10년, 5년, 3년 뒤에 어느 정도의 경제적 수준을 가져야 할지 계획해보자. 또 이를 더 잘게 쪼개서 앞으로 1년 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확인하고, 오늘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액션 플랜을 세우자. 그리고 액션 플랜대로 실천하자. 어느새 훌쩍 불어난 자산을 보며 웃을 날이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다.

3장. 신혼부부 재테크 1단계: 아끼기



현재의 100만 원은 10년 뒤 10억 원의 가치가 있다


현재의 100만 원으로 10년 뒤 10억 원을 만들 수 있다고 하면 많은 사람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일 것이다. 실제로 100만 원을 10년 뒤 10억 원으로 불려주는 마법 같은 방법은 없다. (그런 방법이 있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 사기꾼일 것이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부부가 눈앞의 유혹을 이겨내고 매달 100만 원을 절약할 수 있는 절제의 그릇을 가졌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10년 뒤 부부의 자산을 크게 판가름한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은 힘들더라도 소비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렇게 절약한 금액을 차곡차곡 쌓는 절제력 있는 부부라면 훗날 10억 원 이상을 가진 자산가가 충분히 될 수 있다. 절약을 통해 마련한 종잣돈으로 출발해, 투자에 대해 공부하면서 실전 투자를 병행함으로써 자산을 불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절약하지 않으면 종잣돈도 모을 수 없고, 종잣돈이 모이지 않으면 투자를 할 수도 없다.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신혼부부라면 이런 부분을 더욱 유념해야 한다. 신혼 시기에는 단지 신혼이라는 이유로 이런저런 비용들을 합리화하며 과소비하기 쉽다. 이로 인해 부부의 종잣돈 모으는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질 수 있다. 푼돈처럼 보이는 돈의 중요성을 알고 지금이라도 소비 습관을 개선하겠는가. 아니면 푼돈은 쌓여도 푼돈일 뿐이라며 계속 홀대할 것인가. 결정은 스스로의 몫이다.

신혼부부, 반드시 목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
신혼 시기에 어느 정도로 목돈을 모으느냐가 부부의 미래 재정 확장 가능성을 좌지우지한다. 신혼부부에게 목돈을 강조하는 데는 크게 3가지 이유가 있다.

① 목돈이 있어야 투자가 효율적이다 - 어떤 투자든 목돈이 없으면 시작할 수 없다. 투자는 빨리 시작할수록 복리 효과에 의해 이득을 본다. 복리 효과는 예를 들어 겨울철 눈덩이를 굴리는 모습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처음에는 눈이 너무 작아 아무리 굴려도 잘 뭉쳐지지 않는다. 그러나 눈 뭉치가 커질수록 한 번 구를 때마다 놀랍게 커지기 시작한다. 즉, 초기에는 증가 폭이 크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것이 바로 ‘복리 효과’다.

② 자산 상승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른다 - 살면서 우리 부부의 자산을 크게 불려줄 기회는 언제 올지 절대 미리 알 수 없다. 목돈이 없으면 자산을 크게 불려줄 좋은 기회가 오더라도 잡을 수 없다. 당첨 즉시 시세차익을 얻어 로또 청약이라고도 불리는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계약금이 없으면 이를 포기해야 하지 않는가. 이처럼 목돈이 없으면 눈앞에서 좋은 기회들을 모두 놓쳐버릴 수도 있다.

③ 신혼이 돈 모으는 데 최적의 시기다 - 결혼 생활을 통틀어 신혼이 돈을 가장 잘 모을 수 있는 시기다. 자녀 출산 후에는 자녀 양육비가 발생한다. 2인 가구일 때보다 3인 가구가 되면서 가계 총지출이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반면 가계의 총수입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자녀 출산 및 육아를 고려해서 ‘임시적인 외벌이’ 상태에 빠지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저축을 하고 싶어도 하기 힘들어진다. 자녀 출산 전이야말로 부부가 저축률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명심하자. 신혼 초기에 반드시 목돈을 모아야 한다.

4장. 신혼부부 재테크 2단계: 더 벌기



‘월급=소득 100%’ 공식을 깨라


어느 순간 절약만으로 하는 재테크에 한계를 느끼며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절약을 아무리 잘해도 버는 돈 자체가 일정하면 모을 수 있는 돈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었다. 이는 자연스레 소득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지인이 구매대행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호기심이 생겨 그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니 직장을 다니면서도 약 80만 원 정도의 부수입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당시 우리 부부도 각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공동구매 진행을 제안한 업체가 몇 군데 있었다. 그냥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었는데 그 순간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매대행이나 공동구매는 재고를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으니 실패하더라도 재정적 손해가 없었다. 필요한 것은 상품을 꼼꼼히 체크하고 시간만 투자하면 되는 것이었다.

본격적으로 온라인 구매대행을 알아보면서 스마트스토어부터 아마존, 쇼피코리아까지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었다. 곧 첫 상품 리스팅을 했는데 놀랍게도 순식간에 매출로 이어졌다. 처음 벌었던 순수익은 2만 원으로 그리 큰돈은 아니었지만, 회사 밖에서 돈을 벌수도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다. 그렇게 우리의 부업 활동이 시작되었다. 오해가 없도록 덧붙이자면, 구매대행 같은 특정 부업 방법을 권유하려는 의도는 없다. 우리 부부도 시작은 구매대행이었으나 현재는 블로그, 유튜브, 재능 창업 등 다양한 형태로 부업 활동을 하고 있다. 실제로 방법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소득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험은 정말 중요하다. 이러한 활동으로 ‘월급=소득 100%’라는 공식을 깰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부부의 종잣돈 모으는 속도는 훨씬 가속화될 것이다.

단군 이래 돈 벌기 가장 쉽다는 말은 사실일까?:
많은 사람이 지금은 “단군 이래 가장 돈 벌기 쉬운 시대”라고 말한다. 요즘처럼 자산 양극화가 심해진 세상에 이런 말이 어불성설처럼 들릴 수 있지만, 사실 지극히 맞는 말이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과거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물건 하나를 팔려면 직접 매장을 차려야 했다. 임대료, 인테리어 비용, 마케팅 비용도 필요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온라인의 발전 덕분에 방구석에서도 충분히 일을 할 수 있다. 임대료나 인테리어 비용도 필요하지 않고, SNS를 통해 마케팅도 무료로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직장인이라도 온라인을 통해 큰돈을 들이지 않고 부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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