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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상화폐로 3달 만에 3억 벌었다

빈현우 지음 | 이코노믹북스



나는 가상화폐로 3달 만에 3억 벌었다

빈현우 지음

이코노믹북스 / 2017년 7월 / 272쪽 / 17,000원





Big Picture 1



돈 = 믿음

당신은 먼저 큰 그림을 볼 줄 알아야 한다. 많은 이들이 대부분의 투자에서 수익을 거두지 못하는 이유는 큰 그림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돈에 대한 큰 그림을 한 번 보자. 이 기초지식을 제대로 다져야 가상화폐의 미래가 비로소 이해되기 시작할 것이다. 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돈은 믿음이다. 사람들이 돈을 돈이라고 믿지 않으면 돈은 더 이상 돈이 아니라는 말이다. 한국 돈을 스페인에 가서 쓸 수 있을까? 거의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스페인 사람들은 한국 돈을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달러는 어떤가? 달러는 한국에서든 스페인에서든 돈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그 이유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 세계인이 달러를 믿기 때문이다. 즉, 돈은 믿음이다.

많은 금융위기가 있었다. 2008년에도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있었다. 리먼브라더스 사태, 그때 미국은 이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달러를 마구잡이로 찍어내게 된다. 이 대목에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가? 일반인은 그야말로 피땀 흘려 일한 노동의 대가로 돈을 버는 데, 누구는 그냥 달러를 찍어낸다? 이 사실에 분개한 걸까?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정체 모를 누군가가 비트코인이라는 것을 만들어 냈고, 그것을 ‘가상화폐’ 또는 ‘암호화화폐’라고 칭했다. 2008년에 일어난 일이다.

비트코인의 탄생 / 안다 → 믿는다 → 산다

2008년에 만들어진 비트코인은 한동안 화폐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일부 관련자 이외에는 아무도 비트코인이 만들어진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 그러다 이 비트코인의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조금씩 퍼지기 시작했다. 특히 개발자를 중심으로, 블록체인을 연구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졌다. 이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서 IT분야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비트코인을 아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비트코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하나의 사건이 일어난다. 이른바 비트코인 피자사건이다.

2010년 5월. 비트코인이 만들어진 지 3년째 되던 날, 비트코인이 화폐로서의 역할을 하는 최초의 사건이 발생한다. 피자 2판을 1만 비트코인으로 주문한 이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난 날인 5월 22일을 많은 이들은 ‘피자데이’라고 부른다. 첫 거래가 일어난 것이다. 비트코인이 비로소 화폐로서의 기능을 한 것이다. 아무튼 그날 이후 비트코인을 아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즉, 비트코인을 아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비트코인의 화폐로서의 가능성을 믿는 사람들 또한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7년 6월 16일 비트코인은 300만 원을 넘어서고 있다.

Big Picture 1 정리

여기서 2010년 5월 이후 현재까지 비트코인을 둘러싼 큰 흐름을 다시 되짚어 보자면 ‘안다 → 믿는다 → 산다’로 요약된다. 이 큰 흐름을 알아야 당신은 잔 파도에 휘둘리지 않는다. 전 세계 인구 70억 중의 1% 미만이 비트코인을 안다. 그리고 그중 다시 10%가 비트코인을 믿는다. 그리고 그중 10%가 비트코인을 확신한다. 그리고 그중 다시 10%가 비트코인을 거래한다. 전 세계 인구 70억의 0.001% 미만인 5만 명 정도가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비트코인을 아는 사람들은 더 늘어날 것이다. 아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믿는 사람이 늘어난다. 믿는 사람이 늘어나면 사는 사람이 늘어난다. 그럼,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비트코인의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다.

이것이 2010년 5월 피자사건 이후 2017년 6월까지 일어난 큰 그림이다. 그럼 앞으로 비트코인을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늘어나며 또 믿는 사람들은 얼마나 늘어나며 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늘어날까? 그리고 비트코인의 가격은 얼마까지 오를까? 누구나 예측할 수는 있겠지만 아무나 맞출 수는 없는 비트코인 가격. 그러나 분명한 건 언제가 되었든, 비트코인은 분명 1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살아생전에 말이다. 이것이 비트코인을 둘러싼 첫 번째 Big Picture다. 부언하자면, 이더리움이 아니라 비트코인을 가지고 예를 든 것은 비트코인이 아직까지는 일반인들에게 익숙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바짝 뒤쫓고 있으며, 빠르면 연내에 비트코인을 넘어설 전망이다. 위에서 얘기한 Big Picture는 이더리움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Big Picture 2



돈 = 숫자

우리 지갑에 이제 지폐는 소량만 들어 있을 뿐 대부분의 결재는 카드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결재가 이루어지면 인터넷을 타고 거래 내역이 은행이나 카드회사로 날아가며, 그것은 숫자로 바뀌어 기록된다. 이미 지폐의 흐름은 없다. 어쩌면 우리 다음 세대는 지폐가 무엇인지 모를 수도 있다. 우리가 금 본위제를 새까맣게 잊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 다음 세대는 돈은 그저 숫자에 불과한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아니, 확실히 그럴 것이다. 이것 또한 Big Picture의 일부이다.

가상화폐의 탄생

우리는 여기서 이런 질문을 가져야 한다. ‘금은 사라지고 지폐가 남았다. 이제 지폐가 사라지고 숫자만 남을 것이다. 그렇다면 굳이 달러가 필요할까? 양적완화를 통해 개인이 가진 달러의 가치를 하락시켜 버리는 이런 불합리한 달러가 계속 존재해야 하는 것일까?’ 이런 물음을 강하게 던진 것이 사토시였을 것이고, 그는 진정한 화폐혁명에 불을 지핀 것이다.

다음 이슈로 넘어가 보자. 당신은 사물인터넷, IOT, 인공지능이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모든 사물에 인터넷 IP가 들어가는 시대, 사물이 지능화되는 시대. 이 시대는 반드시 도래 한다. 이미 무인 자동차가 나오고 있고, 우유가 떨어지면 센서가 작동해서 우유를 주문하는 냉장고가 출시되고 있다. 이것이 사물인터넷이고 인공지능이다.

그럼, 이 냉장고와 무인 자동차들은 어떤 화폐를 사용하게 될까? 달러? 아니다!!! 이것들이 사용하게 될 화폐가 바로 가상화폐다. 비트코인이다. 아니, 비트코인은 아니다. 이따 다시 설명하겠지만, 이더리움이 될 것이다. 즉, 사물 인공지능들이 쓰게 될 물물교환수단의 매개체, 가치지불수단은 바로 이더리움이 되는 것이다.

인간 대부분은 달러를 쓰고 인간 일부는 가상화폐를 쓰고, 인공지능 또한 가상화폐를 쓰게 될 것이다. 그러다 가상화폐를 쓰는 인간이 점점 늘어나고, 인공지능의 숫자 또한 늘어나게 된다. 그런데 모든 사물의 숫자는 모든 인간의 숫자보다 절대적으로 많다. 그러므로 시간이 지나면서 달러보다는 가상화폐의 쓰임새가 압도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리고 인간과 인공지능의 거래도 생겨나게 될 것이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달러는 설 자리를 잃게 된다. 지구상의 모든 인간과 지구상의 모든 인공지능이 가상화폐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가상화폐가 바로 이더리움이 될 것이다. 이것이 가상화폐, 특히 이더리움을 둘러싼 두 번째 Big Picture다.



가상화폐 획득방식



거래소를 통한 가상화폐 획득 / 채굴을 통한 가상화폐 획득

가상화폐 획득방식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거래소에서 거래를 통해 가상화폐를 매수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주식거래를 하는 방식과 비슷하다. 물론 완전히 같지는 않다. 다소 다른 측면도 있고 주의해야 할 측면도 있다. 두 번째는 내가 직접 가상화폐를 만들어 내는 방법이다. 이것을 채굴(mining)이라 한다.

지금부터 가상화폐를 캐는 것, 영어로는 마이닝(mining) 한국어로는 채굴에 대해서 알아보자.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가상화폐 채굴기’ 하면 많은 글들을 볼 수 있다. 가상화폐 채굴이란 고성능컴퓨터를 사용하여 특정 가상화폐에 대응하는 아주 복잡한 연산문제 혹은 암호를 해독하는데, 그것을 해독하게 되면 새로운 가상화폐가 만들어지고 그것이 당신의 소유가 되는 것이다. 즉, 비트코인을 예로 들면 비트코인 채굴기로 연산문제를 풀면, 비트코인 1개가 주어지는 식이다.

가상화폐 채굴 시 고려사항

당신이 채굴에 관심이 있다면, 당신이 절대 해서는 안 될 첫 번째는 바로 개인적으로 채굴을 하는 것이다. 즉, 채굴기를 사서 당신의 안방에 혹은 거실에 혹은 집무실에 두는 것이다.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나도 감히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채굴기의 하드웨어도 모르고 채굴기의 OS(운영체제)도 모르고, 따라서 채굴기가 고장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채굴기는 24시간 돌아가야 가상화폐를 많이 채굴할 텐데, 개인은 이 기계 오작동 또는 고장의 위험성을 관리할 수 없다. 그리고 전기세 또한 무시하지 못한다. 소음도 크다. 냉난방시스템도 갖춰야 한다. 청결해야 한다. 이 모든 조건을 갖출 자신이 없다. 혹자는 몇몇이서 연합해서 채굴기 공장을 하나 차리자고 한다. 이것도 비추다. 위와 똑같은 문제다.

가장 효과적인 가상화폐 채굴법

나의 결론은 이렇다. ‘나는 내가 잘하는 것을 하고 내가 잘 모르는 분야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낫다.’ 결국 나의 판단은 옳았고, 수많은 검색을 통해 선택한 채굴회사는 나의 믿음에 보답해 주었다. 그 어떤 채굴회사보다 많은 수량의 이더리움을 매일매일 내게 선물해 주었고, 나는 몇 달이 채 되지 않아 원금을 회수하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채굴기는 지금도 여전히 잘 돌아간다. 고장이 나는지 안 나는지 내가 신경 쓸 일이 없다. 전기세가 얼마 나가는지도 나는 신경 쓸 일이 없다. 나는 그저 매일 채굴되는 이더리움을 내 계좌로 받을 뿐이다. 엄청난 수익률로 말이다. 그렇게 3대로 시작한 내 채굴기는 지금은 복리로 불어나듯이 불어나서 84대가 되었다. 현재 이 채굴기 84대는 대당 매월 3개의 이더리움을 내게 선물한다.

여기까지 읽으면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래? 채굴은 채굴회사에게 맡기고 나는 채굴기 값을 지불하면 그 채굴회사가 채굴을 해서 매일매일 내 계좌로 보내준단 말이지? 그런데 지금 이더리움이 오르고 있어 연말에 한 백만 원은 넘을 것 같은데, 그럼 그냥 이더리움을 사야지, 채굴을 하면 되겠어? 채굴하는 동안에 이더리움은 백만 원이 되어 버릴 텐데.’ 만약 이런 생각이 드신다면, “수익성 비교 : 거래 vs 채굴” 장을 읽어보기 바란다.

당신이 채굴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2017년 1월에 1만 원 하던 이더리움이 6월 현재 30만 원 한다는 것은, 연말에 100만 원이 될 수도 있지만 연말에 5만 원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럴 때도 이더리움을 사는 것이 좋을까? 명백히 아니다! 채굴은 바로 이런 경우의 위험까지도 관리해주는 훌륭한 가상화폐 투자전략이다.



가상화폐 투자절차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한국의 대표적인 가상화폐 거래소는 빗썸, 코빗, 코인원 등이 있다. 대체로 비슷비슷하므로 내가 애용하는 코빗 위주로 설명하고자 한다. 절차는 다음과 같다. ① 먼저 코빗으로 들어간다.(https://www.korbit.co.kr/

) ② 회원가입을 한다. 반드시 OTP나 문자인증 등으로 이중 보안을 하기를 권한다. 지금 현재 대부분의 한국 가상화폐에서 공식적으로 거래하는 가상화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이더리움클래식(ETC), 리플코인(XRP) 이 4가지다. 아래 왼쪽 화면은 코빗의 가상화폐 트레이딩 장면이다. 주식화면과 흡사하다. 매수량을 넣고 주문가를 쓰면 예상지출액이 나온다. 매수를 누르면 바로 매수주문이 들어간다. 매도 또한 마찬가지다.

지금부터는 가상화폐에만 있는 특이한 개념 등 특이사항에 대해서 다루고자 한다. 원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거래하거나 입출금할 때는 반드시 그 용도에 맞는 지갑으로 이동(위의 오른쪽 화면 참조)한 후에 거래해야 한다. 지갑의 개념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리고 빗썸, 코빗, 코인원 등 각 거래소에 따라 지갑의 개념이 다소 상이할 수도 있다. 위의 예는 코빗의 경우다. 내가 코빗을 예로 든 이유는, 코빗이 다소 까다롭고 융통성이 떨어지기는 하나 코빗에 익숙해지면 다양한 개념에 익숙해지기 쉽고, 타 거래소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거래수수료에 대해 알아보자. 코빗은 최근 30일간 거래 금액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화하고 있는데, 위 표를 참고하면 된다. 여기서 Maker Fee란 보통 지정가 주문 시의 수수료를 말한다. 지정가 주문은 현재 즉시 체결되지는 않으나 가격을 정해서 주문을 올려놓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여기서 Taker Fee란 보통 시장가 주문 시의 수수료를 말한다. 시장가 주문은, 주문 즉시 체결되는 주문을 말한다. 한편 가상화폐는 입금 및 출금에도 제한이 있다. 특히 이 부분을 잘 이해해야 곤란에 처하지 않을 수 있다. 급전이 필요한데 출금이 되지 않을 수도 있고, 가상화폐를 누군가에게 보내야 하는데 며칠 동안 거래소에서 묶어 버리는 수도 있다. 이것을 ‘출금 제한 정책’이라고 한다.

그리고 가상화폐 거래소에 회원 가입을 하면 거래소 내에 개인 지갑을 할당받는다. 채굴기를 통해 채굴한 이더리움을 코빗의 지갑으로 보내고, 매도를 하면 바로 원화로 환전하게 되는 것이다. 매도한 원화는 ‘ETH/KRW 거래지갑’으로 들어간다. 코빗에서 이더리움을 매도했다면 이제 원화로 환전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제는 시중 은행 계좌로 이체를 할 수가 있다. 원화로 환급한다는 것이 바로 내 은행 계좌로 이체한다는 뜻이다. 원화로 환전하려면, ‘ETH/KRW 거래지갑’에 있는 원화를 ‘BTC/KRW 거래지갑’으로 옮겨야 한다. 그리고 출금은 반드시 본인 명의의 계좌로만 가능하다. 환급 수수료는 건당 1,000원이다. 일일 환급 최대 금액은 회원 등급에 따라 다르다.



수익성 비교 : 거래 vs 채굴



거래수익률

예를 들어, 내가 총 투자금 36,000,000원으로 300,000원 하는 이더리움을 120개 구매했다고 하자. ‘총 투자금 : 36,000,000원 / 2017년 6월 5일 이더리움 가격 : 300,000원 / 이더리움 구매 : 120개’ 자, 이제 2년이 지났다. 2년 후 이더리움이 1,000,000원 한다고 하자. 자, 당신의 총 자산은 얼마로 늘었을까? 위의 계산은 쉽다. 36,000,000원으로 이더리움 120개를 샀으니, 120,000,000원. 꽤 괜찮다. 그리고 두 번째 케이스는 2년 후의 이더리움 가격이 지금과 같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나는 이 가능성을 10% 미만으로 보고 있다. 자, 당신의 총 자산은? 그렇다. 36,000,000원. 뭐 손해도 이익도 없다. 원금은 지킨 셈이다. 마지막 케이스는 2년 후에 이더리움이 가격이 하락한다. 이 가능성은 정말 1% 미만이라고 생각하지만, 뭐 세상 일은 모르는 일이니 이것도 역시 고려해 보자. 5만 원이라고 하자. 당신의 총 자산은? 헉? 6,000,000원!!! 그렇다. 당신은 엄청난 원금손실을 본 것이다.

채굴수익률

이 부분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는 내가 지난 3개월간 살펴본 실제 데이터를 근거로 이야기를 풀어 나갈 생각이다. 먼저 채굴기 10대가 2017년 5월 30일부터 6월 4일 6일간 채굴한 이더리움 데이터를 보면서 이야기를 풀어 보자. 6일간 캔 총 이더리움은 7.51개다. 이것을 한 달로 환산하면, 37.55개다. 그런데 데이터(1.299 → 1.280 → 1.260 → 1.242 → 1.224 → 1.205)를 보면 채굴되는 이더리움 개수가 줄어들고 있다. 거의 하루에 0.02개씩 줄어든다. 채굴기 10대로 돌리는 거니깐, 채굴기 1대라면 한 달에 캐지는 이더리움 숫자는 3.75개가 된다. 채굴되는 숫자가 점점 줄어드니 그냥 3개로 잡아 보자. 한편 2017년 3월에 채굴기 1대로 돌린 데이터(0.174 → 0.164 → 0.158 → 0.150 → 0.146 → 0.143 → 0.136)를 보아도 이 숫자 역시 줄어들고 있다. 그런데 3월에 줄어드는 속도보다 6월에 줄어드는 속도가 더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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