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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선택

신동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부자의 선택

신동일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5월 / 244쪽 / 13,000원





PART 01 소비 - 내가 돈을 쓸 때, 누군가는 돈을 번다



부자들은 월급날 무엇을 할까?

부자란 자신의 급여 외에 추가 소득을 올려줄 아바타를 최소 2~3개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일반인은 매달 10만 원짜리 적금 통장에 가입하는 것을 두고도 고민하지만, 부자의 수입처는 월급 외에도 다양하다. 따라서 매월 1억 원 이상 저축하는 부자의 수도 상당하다. 일반인이라면 이렇게 돈이 많은 부자라면 월급 정도는 원하는 곳에 쓰고 난 뒤 남는 돈을 모으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만난 자수성가형 부자들은 월급을 포함해 각종 수입이 들어오는 즉시 한곳으로 모으기 바쁘다.

부자의 첫 번째 선택은?: 부자는 일반인과 달리 부자가 될 수밖에 없는 강력한 습관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바로 ‘들어오는 돈을 철저하게 저축하고, 남는 돈으로 소비한다’는 것이다. 부자가 되기 전이나, 부자가 된 후에나 변함이 없다. 불필요한 돈은 단돈 1원도 쓰지 않으려 하고 작은 지출도 효율을 따진다. 나는 2008년 미국발 서브프라임으로 촉발된 전 세계적인 경제침체 국면에서도 사모펀드를 활용하여 PB고객에게 수익을 내드렸고, 2012년에 ‘제1회 대한민국 베스트뱅커-PB대상’을 수상한 적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부자에게 점심을 얻어먹은 적은 거의 없다. 실제로 부자들은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지출 통제력이 강하다. 부자는 9,500만 원 정기예금 만기가 돌아오면 기필코 500만 원을 모아 1억 원을 만들고 1억 원을 다시 5억 원으로, 그리고 5억 원을 10억 원으로 증식하는 기쁨을 체험한 사람들이다.

이런 부자의 습관에는 강력한 비밀이 숨어 있다. 바로 1원이라도 돈으로 생각하고 모아야 종잣돈이 된다는 사실이다. 물려받은 재산도, 든든한 뒷배도, 휘황찬란한 학벌도 없이 성공한 자수성가형 부자들은 푼돈도 재산이라는 사실을 일찌감치 깨달았던 것이다. 하지만 일반인은 유일한 소득원인 월급이 통장에 들어와도 그대로 카드 대금을 갚고 참았던 물건을 지른다. 이렇게 지출에 우선순위를 두다 보니 통장의 잔고가 금세 바닥난다.

사람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아니, 쥐꼬리만 한 월급으로 몇십만 원 적금 넣어 어느 세월에 종잣돈을 마련하냐?’고 생각할 수 있다. 그 답답한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필자의 모습이 바로 그랬다. 부자의 자산관리를 시작하고도 몇 년 동안 급여가 통장에 들어오면 쓰기 바빴다. 이러다 보니 돈을 모을 수 없는 것이 당연했다. 샘에 물이 고이기도 전에 바가지로 퍼내는 형국이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도록 반복되고 있었다. 이런 내 습관을 잡아준 것은 아내였다. 아내는 맞벌이 시절부터 집을 장만하느라 진 과도한 대출을 갚기 위해 월급이 들어오면 단 10만 원이라도 대출 원금을 먼저 갚으며 철저하게 ‘선 저축 후 지출’ 습관을 지켜나갔다.

그런데 아내가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다. 아내도 결혼 전에는 백화점에 자주 가고 멋 내는 것도 좋아하던 사람이었다. 반대로 고학생인 나는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답시고 학자금대출까지 받을 정도였다. 이런 나를 만나 아내는 신혼부터 부채를 떠안았다.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 아내가 선택한 방법은 다름 아닌 ‘없으면 안 쓴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허리띠를 졸라맨 아내 덕분에 3년 만에 당시 1억 원에 달하던 대출금을 모두 갚을 수 있었고, 항상 적자였던 우리 집도 종잣돈 마련을 위한 저축액을 조금씩 늘려가게 되었다. 나는 아내의 이 같은 노력과 그동안 내가 만난 부자들의 한결같은 모습을 통해 선 저축의 강력한 힘을 체험하게 되었다. 악착같은 자수성가형 부자들을 지겨울 정도로 보니 이들의 모습과 쓰기 급급한 일반인의 모습이 오버랩되어 씁쓸한 생각이 들 때도 많다.

절약도 시스템이다: 지금 받는 소득을 하루아침에 늘릴 수는 없다. 첫 번째 할 일은 월 10만 원이라도 좋으니 적금 통장을 만들어 꾸준히 불입하는 것이다. 자신의 급여 통장에 월급이 입금되는 날을 적금과 적립식 펀드의 자동이체일로 지정하자. 월급에서 저축될 돈이 먼저 빠져나가고 남는 돈에서 생활비와 용돈이 이체되도록 자동이체 시점을 급여일 이틀 후로 정해놓는 것도 요령이다. 중간에 해약하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적금 통장을 만들어 책상이나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종잣돈 마련 의지가 약해질 때마다 들여다보는 것도 효과가 좋다. 사람은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현실의 고달픔을 이겨낼 수 있다. 내 집 마련, 토지 매입, 고수익 금융상품 아바타 등도 모두 월 10만 원의 적금 통장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마음먹었지만 작심삼일로 그친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괜찮다. 원래 사람의 본성은 모으기보다 쓰기를 더 좋아하니까. 대신 실패를 줄이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앞서 말한 대로 급여일이 25일이라면 대출금 상환, 종잣돈 적금이 25일에 자동이체가 되도록 설정해놓자. 그 뒤 27일경에 급여통장의 잔액을 별도의 지출통장으로 이체하자.

당연히 습관이 되기 전에 몇 달은 고통이 따른다. 한 달에 50만 원이던 용돈이 당장 30만 원으로 줄어든다면 막막한 생각도 들 것이다. 부자들은 은행에 올 때마다 버릇처럼 적금 통장을 정리하며 잔액을 확인한다. 한마디로 돈 모으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 것이다. 여러분도 이를 따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무리하게 종잣돈 마련 계획을 1년 안에 2,000만 원 만들기, 이런 식으로 버겁게 세우기 전에 단돈 10만 원이라도 꾸준히 적금을 넣어 120만 원을 모으자. 한 번 성공하면 자신감과 돈 모으는 재미가 붙는다. 또 한 가지는 몇만 원이라도 좋으니 월급 외 추가 수입을 올릴 나만의 아바타를 바로 만들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바타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적금, CMA 통장에 붙는 이자도 금융소득 아바타이며 경쟁력을 쌓기 위해 퇴근 후 어학원에 가는 것도 장기적으로 추가 수입을 늘리는 자기계발 아바타이다. 부자로 가는 길에 꼭 필요한 것이 인내하는 시간이다. 지금부터 ‘선 저축 후 소비’를 습관으로 만들어나가다 보면 어느덧 부자의 대열에 합류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PART 02 인생 - 나의 삶은 나의 선택의 총합이다



깊게 생각하는 사람 VS 바로 실행하는 사람

나는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상위 0.1%의 자산관리를 하면서 자수성가한 부자 고객이 오면 그들의 인생사를 주의 깊게 들으며 성공 요인을 찾으려 했다. 그 와중에 느낀 점은 그들의 인생이 결코 평탄하지 않았으며, 보통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른 노력을 했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생각한 그대로 행동에 옮긴다’는 신조를 지니고 있었다.

지금, 당장, 바로 실행하라: 실행력이라고 거창한 것은 아니다. 새해에 ‘올해는 꼭 종잣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면 은행에 가서 적금 통장을 만드는 것이 실행력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바로 은행에 가서 적금 통장을 만드는 대신 ‘다음에 하지 뭘…’ 하는 생각으로 하루 이틀 미루다 잊어버린다. 사람들은 월급 외에 추가 수입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발품을 팔아 부동산을 보고 경매를 공부하겠다는 결심은 하지 못한다. 그리고 주말에는 ‘나가면 돈밖에 더 쓰나’라며 빈둥빈둥 시간을 보낸다. 반대로 부자들은 주말에 독하게 발품을 팔아 아바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50대를 눈앞에 둔 C사모님은 평범한 회사원 출신이다. 결혼할 때 양가 부모님들의 도움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월세만 2,000만 원 이상인 역세권 상가를 2채나 보유하고 있다. C사모님은 맞벌이를 하면서 자신의 월급은 생활비로 쓰고, 남편 월급은 전부 적금에 가입하는 식으로 3년간 독하게 종잣돈을 모았다. 그렇게 1억이 모이자 전세를 끼고 경매를 시작했다. 기준은 일단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로 잡았다. 그렇게 10개 이상의 아파트를 경매, 또는 급매로 사고팔면서 조금씩 부동산을 통해 자산을 불려갔다. “남들 이틀 놀러 갈 때 하루만 놀고, 남은 하루에 발품을 팔았어요. 조금만 발품을 팔면 지금도 기회는 많다고 생각해요. 요즘 경제가 어려워서 그런지 젊은 사람들이 복잡한 일을 싫어하더라고요. 그것이 안타까워요. 항상 젊고 힘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C사모님은 때를 놓치지 말고 평소에 조금씩 노력해야 한다며 여러 번 강조했다.

꿈보다 작은 목표를 잡아라: C사모님의 경우처럼 매일의 작은 실행력이 5년, 10년 뒤의 결과를 바꾼다. 그리고 오늘부터 떠오르는 생각은 반드시 적는 습관을 들여보자. 생각은 구름처럼 떠올랐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기록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모을 종잣돈의 규모와 시기, 방법도 생각해서 적어보자. 사실 재테크라는 것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거창한 꿈을 꾸기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100억 부자 되기, 1,000억 건물 사기’ 이런 대단한 계획을 세웠다가 제 풀에 지쳐 그만두는 사람을 여럿 보았다. 이런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처음 목표를 정할 때 ‘편하게 끄적인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

얼마쯤 시간이 흐르고 나서 처음 가졌던 종잣돈 마련 계획에 아이디어가 떠올랐거나 지출을 줄일 방법이 떠오르면 살을 붙여 적어나가자. 이렇게 행동을 조금씩 구체적으로 실천하다 보면 놀라운 변화가 시작된다. 나 역시 20년간 나름 ‘My Life Book’이라고 이름 붙인 기록을 하고 있다. 거창한 것이 아니고 양복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포켓용 수첩을 이용한다. 신기하게도 이루고 싶은 목표와 실행 방안을 적자 소소하게나마 행동으로 옮기게 되었고 50% 정도는 달성했다. 이 My Life Book의 형식은 책의 뒷부분에 부록으로 제시했으니 꼭 실천해보도록 하자.

준비는 치밀하게, 행동은 재빠르게: 자수성가형 부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고민할 시간에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다. 내가 만났던 자수성가형 부자들은 자신의 사업을 하기 전 하나같이 사업계획서를 작성했다. 작은 음식점을 하나 창업하더라도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100개 정도 적은 후 항목별로 질문했다. 그리고 그렇게 예상되는 100가지 문제점 중 60가지 안팎을 해결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으면 뛰어들었던 것이다.

강남의 한 지하상가에 카페를 연 S사장님, 그도 한때는 월급쟁이었다. 회사 생활의 끝은 자신이 바라는 삶이 아니라는 결론을 일찌감치 내린 그는 자신의 사업을 준비했다. 평소에 커피에 관심이 많던 아내와 함께 커피박람회를 다니고 주말마다 커피 내리는 연습을 했다. 공고 출신이라는 이점을 살려 로스터기 등 자잘한 소품은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평소에 발품을 팔아 관심 지역 상가를 관찰했고 원하는 지역 상가에 자리가 나자 그간 모아놓았던 종잣돈으로 주저 없이 자리를 잡았다. 창업 인테리어 비용도 5,000만 원 이하로 들였다. S사장이 경쟁이 치열한 커피 시장에서 여유로울 수 있는 이유는 대학에 주 2회 출강을 할 정도로 실력을 키웠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커피 시장도 크게 개편될 겁니다. 고객의 입맛도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기 때문에 대형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애호가들의 취향에 맞춘 전문점으로 발길이 돌아서리라 생각해요.” S사장은 미소를 띠며 말한다. 그의 표정에는 늘 자신감이 묻어난다. 이미 그는 전 직장에서 받던 월급을 넘는 순이익을 올리고 있다.

창업은 그 분야를 충분히 경험한 후에 결정한다: 부자가 일반인과 다른 점은 추가 수입원, 즉 아바타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내일 출근하지 않아도, 월급을 받지 않아도 경제적으로 문제가 없다. 아바타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라도 만들 수 있다. 단돈 10만 원이라도 매월 적금 불입을 시작하는 것이 아바타 창출을 위한 첫걸음이다. 이를 위해서는 실행 전에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그려 보아야 한다. 먼저 한 달을 주말을 제외한 20일로 본다면 매일 5,000원 정도 절약해야 한다는 결론이 선다. 매일 5,000원을 절약하려면 담배 두 갑을 한 갑으로, 커피 두 잔을 한 잔으로 줄이면 된다. 그렇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면 추가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투잡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말이나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서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은 추가 수익을 창출하면서 새로운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울 중요한 기회가 된다.

C대표는 대학 앞에서 식당을 개업하여 꾸준히 성장해가는 젊은 사장이다. 그가 고백한 성공 비결은 음식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한식집과 분식집 등 종류를 가리지 다양한 음식점에서 6개월씩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것이다. 단순히 시간당 얼마의 개념이 아니고 미래로 가는 첫걸음으로 생각했다. 덕분에 그는 1년 이상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살려 성공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었다.



PART 03 투자 - 아직도 기회는 도처에 있다



부자가 활용하는 금융상품 중 나에게 유용한 것은?

부자가 활용하는 금융상품은 일반인과 조금 다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금융자산이 일반인의 몇십 배를 넘다 보니 선택의 폭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일반인들이 단기 운용할 수 있는 정기예금 이율 + α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상품들을 살펴보자.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 안정된 자산을 선호하는 부자 고객들은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대체로 수익이 적게 나더라도 원금 손실이 없는 것을 더 선호하지만, 최근 과세 강화와 저금리 여파로 투자상품 쪽으로도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정기예금과 채권만 거래하던 부자 고객이 지금은 전체 자산 중 20~30%를 투자 부분으로 옮기곤 한다. 이때 많이 활용하는 상품이 국내 가치주 펀드와 ELS(주가연계증권) 특정금전신탁 상품이다.

가치주는 저평가 우량주라고도 하는데 실적이나 가치(자산ㆍ시장점유율ㆍ기술력 등)보다 저평가되어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주식을 말한다. 가치주 펀드는 이들을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켜 긴 호흡으로 좋은 성적을 낸다. 그러나 국내 시장이 박스권을 탈출하지 못할 때에는 실적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015년 3월 기준으로 가치주 펀드는 큰 인기가 없는 반면에 S&P500이나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상품은 연 6%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12개월 조기 상환이 많이 일어났다.

ELS 상품 중 6개월 스텝다운(Step-Down) 상품은 3년 만기 전에 6개월 주기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가입 당시 기초자산 대비 일정조건이 충족되면 약정한 연이율로 조기 청산된다. 예를 들어 홍콩항셍지수를 기반으로 한 ELS 상품의 ‘녹인(knock-in)’ 조건이 55KI라면 가입 시 홍콩항셍지수의 기초자산 기준 가격 시세가 관찰 기간 내 55% 이하로만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 손실을 보지 않는다. 그러나 시세가 55% 이하로 하락하면 손해를 보게 된다. ELS 상품은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와 예측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처럼 [1년 정기예금 + α금리] 추구전략은 자산관리와 종잣돈 마련에 매우 중요하다. 1년 정기예금 금리가 2%라면 + α금리는 1~1.5% 선에서 선택하면 무난하다. 그러고 나서 적절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이때 상품별로 내재된 리스크는 판매상품의 목표 금리에 녹아 있다. 예를 들어 회사채 특정금전신탁 상품인 CP(기업어음)나 ABCP(자산담보부 기업어음)의 경우 3~6개월 만기 상품의 목표 금리가 3~5% 사이면 신용등급이 A1~A3등급 정도다. 이 정도 상품의 경우 짧은 만기와 지급보증 여부를 잘 판단하여 가입한다면 1년 정기예금 + α금리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런 상품들은 펀드처럼 변동성이 심하지 않으므로 항상 정보를 찾아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부자들의 금융상품 학습능력 따라잡기: 부자들은 언제나 자산의 투자 수익률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아무리 바빠도 가입한 금융상품의 만기일을 놓치는 법이 없다. 금융상품 전반에 대한 지식 또한 매우 높은데 이는 평상시 꾸준하게 학습하기 때문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일이 바빠서 뭔가를 알아볼 만한 시간이 없다”고 말하곤 하는데, 이것은 대부분 핑계에 불과하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가입하는 상품에 대해 충분하게 파악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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