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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모두 사모펀드로 돈을 번다

김태희 지음 | 라온북



부자는 모두 사모펀드로 돈을 번다

김태희 지음

라온북 / 2015년 6월 / 248쪽 / 13,800원





사모펀드의 시대가 왔다



부(富)의 원리를 알아가다

‘부’란 무엇일까?: “부자가 되고 싶으세요?” 이렇게 물어보면 99%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부자란 뭘까요?”라고 물어봤을 때 제대로 대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부’의 진정한 정의나 기준이 무엇인지 생각해본 사람 자체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부’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그중 『21세기 자본』이라는 책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는 ‘가족과 함께 뜻대로 여행 갈 수 있는 경제적, 시간적 구애를 받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을 부자라 정의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피케티처럼 경제학자가 됐건 항상 로또 당첨만 꿈꾸며 사는 사람이 됐건 ‘부자’를 정의할 때는 ‘경제적 자유’를 빼놓지 않는다는 점이다.

절약만 한다고 부자가 되지는 않는다: 그럼 ‘경제적 자유’를 누릴 정도로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 대답이 나오겠지만, ‘월급을 열심히 모은다’가 정답이 될 수 없는 시대임은 분명하다. 나의 부모세대는 이자가 10%를 훌쩍 넘기던 시대를 살았기 때문에 월급을 열심히 모으는 것만으로도 부자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런 시대는 갔다. 1% 금리 시대에 월급을 모아 부자가 되겠다는 것은 우매한 생각이다. 따라서 부자가 되려면 ‘자산’을 늘리는, 즉 돈을 ‘불리는’ 쪽으로 가야 한다.

부자들이 부자가 된 공통적 방법은 ‘투자’다. 이렇게 당당히 주장하고는 있지만, 사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 역시 돈을 열심히 모으기만 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제 나는 부자가 되는 방법을 깨우쳐가고 있다. 그리고 그 방법대로 조금씩 자산을 불리고 있고, 그 노하우로 다른 사람을 부자로 만드는 것을 업으로 삼고 있다. 그 방법을 알게 되기까지, 나는 수많은 부자를 만나야 했다.

부자들의 사고방식을 배워라: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에게서 배워야 한다. 어떻게 해야 자산이 불어나는지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실제로 자산을 불려본 사람이다. 그런데 부동산 부자든 주식 부자든 시대의 흐름이나 운이 받쳐주지 않았다면 돈을 벌 수 없었을 것이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거나 주식시장이 호황을 이룰 때 그 시기를 잘 맞추지 않았다면 그들도 부자가 될 수 없었을 테니 말이다. 하지만 그들은 최소한 ‘시대의 흐름’과 ‘재테크의 트렌드’를 잘 읽고 자신의 돈을 ‘어디에 배치’해야 할지 판단한 다음, 누구보다도 ‘빨리’ 움직였다. 그들을 통해, 부자란 실속 있는 파티가 어디서 열리는지 알아채고, 그 파티가 열릴 때 가장 먼저 가서 한껏 즐긴 뒤 언제 자리를 빠져나와야 하는지를 아는 ‘눈치 빠른 사람’이라는 것을 비로소 깨달았다.

목적자금 만들기: 부자들은 돈으로 돈을 벌기 때문에 부를 창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수익률과 시간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투자원금과 투자수익률은 유동성이 있기 때문에 내 뜻대로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간, 즉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되도록 ‘빨리 투자’하여 불린 자금을 ‘더 많이 회전’시켜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부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사고방식부터 부자 마인드로 바꿔야 한다.

사모펀드의 시대가 왔다

연기금과 기관에서도 대체투자를 늘리고 있다: 금융위기 전에는 전통자산인 채권과 주식의 투자성과가 반대로 움직였다. 그래서 주식시장이 좋지 않을 때에는 채권시장에 투자하고, 채권시장보다 주식시장이 좋을 때에는 주식시장에 투자하면 됐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반대로 움직여야 할 주식과 채권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한마디로 양쪽 모두 투자성과를 올리기가 어렵다. 그런데 다행히 부동산, 사모펀드, 헤지펀드, 원자재, 선박, 벤처기업과 같은 ‘대체투자’가 저성장 시대의 투자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 특히 ‘사모펀드’에 주목해야 한다. 단언컨대, 사모펀드야말로 부자가 되기 위한 최고의 투자방법이다. 그리고 부자들이 최근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투자방법이기도 하다.

부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사모펀드: 사모펀드(PEF)란, ‘49명 이하 소수의 투자자들의 자금을 비공개적으로 모아 만든 펀드’로, 크게 ‘일반사모펀드(가입 자격 제한 없으나 향후 5억 원 이상으로 상향 예정)’와 ‘사모투자전문회사(개인 10억 원, 법인 20억 원 이상)’로 나뉜다. 일반사모펀드는 주식형 사모펀드가 대표적이고, 사모투자전문회사는 특정 기업의 주식을 대량 인수해 경영 참여 후 기업 가치를 높여 되팔아 얻는 차익으로 수익실현을 하는 펀드이다. 자세한 설명은 너무 복잡하므로, 지금부터 쉽게 사모펀드 또는 사모투자펀드라 칭하기로 하자.

참고로 사모펀드는 특정 소수가 아닌, 불특정 다수의 일반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공개적으로 모집해 투자한 후 투자수익을 되돌려주는 방식인 공모펀드와 차이를 보인다. 지금까지 증권사에서 가입하거나 광고에서 보던 적립식 펀드들은 공모펀드였다. 아마 당신이 일반인이라면 지금까지 사모펀드라는 것을 접하거나 들어본 경험이 별로 없을 것이다. 사모펀드에 주로 투자하는 주체는 고액자산가나 연기금, 기관들이었고, 규제와 비공개성으로 인해 일반인들에게 오는 정보는 극히 한정적이었다. 그렇기에 설사 사모펀드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래서 참여하고 싶었다 해도 방법을 찾기 어려웠을 것이다.



미래를 바꿔줄 사모펀드 이야기



주식은 마라톤, 사모펀드는 계주다

목적지까지 혼자 달려야 하는 상장주식시장: 상장주식시장은 기업주식의 투명한 공개시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금이 큰 기관이든, 외국인이든, 개인이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시장이다.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사람도 존재하며, 주식으로 돈을 많이 잃었다는 사람도 존재한다. 그리고 정도를 벗어나게 되면 투기시장에 가까운 양상을 보이게 된다. 외국인과 기관, 큰손들에 의해 이유 없는 급등락을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불온한 세력에 의해 시세가 조정되기도 한다. 결국, 소액투자자의 성공적 투자를 장담하기 매우 어려운 시장이 바로 상장주식시장이다. 다시 말하지만 주식시장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그런 시장에서 개인이 살아남기란 참으로 어렵다. 이런 면에서 주식은 혼자 외롭게 목표 지점까지 달려야 하는 마라톤과 같다. 처음부터 너무 빨리 달려도 안 되며, 목표지점까지 혼자 자신의 페이스를 잘 유지해가며 포기하지 않고 달려야 하는 장거리경주이다.

고객들을 상담하면서 자연스레 주식시장에 대해서도 접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히 주식시장은 개인이 이기기 힘든 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특히 크게 느꼈던 것 중 하나는 ‘정보의 차이’였다. 정보선상에서 가장 하위선상에 있는 개인들에게 주식시장은 ‘이미 진 게임’이라는 것이다. 개인이 그 정보를 접했을 때는 이미 그 정보의 효율성이 거의 사라졌을 때다. 그러다 보니 정보가 취약한 개인투자자의 경우 한두 번은 이기는 투자를 경험하며 단기간 수익을 볼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큰 수익을 얻기 어렵다. 하지만 사모펀드는 다르다. 사모펀드는 쉽사리 접하기 힘든 ‘고급정보’를 통해 투자를 한다. 정보전달의 상위선상에 있기 때문에 성공확률이 그만큼 높다는 이야기다.

목적지까지 함께 달리는 사모펀드 시장: 주식이 외롭게 혼자 하는 마라톤이라면 사모펀드는 목적지까지 함께 달리는 계주이다. 주식은 어떤 가격에 매수하면 어떤 가격에 파는 방식의 투자를 계속하게 된다. 다른 점이라고는 우량주냐 아니냐의 차이뿐이고, 교통수단에 비유하자면 한번 타면 계속 같은 수단으로만 가야 하는 것이다. 갈아탈 수는 있지만 버스면 버스, 자가용이면 자가용, 정해진 ‘운송수단’으로만 달려야 한다. 잘 갈아타면 다행인데 잘못 갈아타는 경우도 생기고, 빨리 환승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언제 환승해야 할지 결정하기 어려우며, 장애물을 만났을 시에는 미리 알고 내린다거나 타고 있는 상태에서 피해 가기가 힘들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내가 원하는 목적지가 있을 뿐 버스의 목적지가 없기에 이 버스가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갈지 아닐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가는 내내 초조하고 가끔 내가 어디로 가는지 불안해진다. 그러니 자꾸 차를 타기 전이나 차를 탄 상태에서 길을 잘 안다는 사람에게 물어본다. 어디로 가야 내가 원하는 목적지로 빨리 갈 수 있겠느냐고, 하지만 길을 알려주는 사람이 그 길을 잘 안다면 다행인데, 잘못 알려주면 낭패다.

반면에 사모펀드는 다르다. 사모펀드는 한 가지 수단만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다양한 수단을 선택해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다. 같은 패턴을 반복하지 않는다. 비행기를 타고 날아갈 수도 있으며, 수영을 해서 가거나, 자전거를 타고 달리거나, 버스나 택시로 갈아탈 수도 있다. 투자대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전략과 다양한 방식으로 꾸준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중간 목적지들을 잘 설정하면 결국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 그러므로 그 중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줄 수단을 선택해서 가면 된다. 즉, 중단기 투자 목표를 잘 세워 이를 반복해 이루다 보면 장기적 목표를 이루기가 수월하다.

더군다나 이 모든 여정은 다른 사람들, 즉 다른 투자자들과 함께하며,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목적지까지 가는 길까지 책임지고 인도해주는 전문가와 함께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 여정에서 사모투자회사는 어떤 길을 가든 한배를 탄 사람들과 함께하며 그 배를 지휘하는 선장 역할을 한다. 풍랑은 만날 수 있으나, 주식시장보다 물살이 거세지 않은 지역이라 때로는 더 안전하다. 물론 빨리 가려고 탄 배가 침몰하듯이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손실비용과 운용수수료는 이미 지불한 상태에서 모두 함께 내려야 할지도 모른다. 한편 지금까지는 사모펀드 시장이 기관들이나 부유층만 다닐 수 있는 지름길이었다. 하지만 이제 이 지름길이 우리에게도 열렸다.

고급정보로 소액투자 가능한 간편한 재테크

사모펀드, 쉽고 빠른 최고의 재테크 수단: 서울 강남은 불과 50여 년 전만 하더라도 논밭이 많은 조용한 시골마을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1960년대, 일자리를 찾아 많은 인구가 서울로 몰려들어 포화상태가 되자, 서울시는 강북지역의 도심인구를 억제하고 도심기능을 분산하기 위해 1966년 8월부터 강남개발을 시작했다. 그리고 곧 여의도 면적의 11배가 넘는 광활한 땅의 습지와 논밭은 불과 10년 만에 첨단도시로 탈바꿈했고, 부자들은 1970년대 후반부터 강남에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강남의 땅값은 50년 동안 많게는 10만 배 올랐다. 그래서 땅값이 3.3㎡에 200원 하던 시절 강남땅을 수십만 평씩 사 모은 사람, 강남으로 이주한 시민들과 건설업자 및 투자자들은 엄청난 땅값 상승으로 굉장한 수익을 얻었다. 그런데 왜 우리는 그러지 못했을까?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큰돈을 벌 수 있을 만한 고급정보는 극소수의 사람에 제한되며 일반인이 쉽게 알 수가 없었다는 것이 가장 크다. 설사 고급정보를 접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정말 고급정보인지 아닌지 판단할 능력이 없어 놓쳤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사모펀드는 사모투자의 특성상 투자를 하고자 하는 곳으로부터 기업의 내부정보와 재무상태, 예상매출이익, 동종업계 대비 미래성장가능성 등 상당량의 고급 내부정보를 사모펀드 측에 제공받게 되기 때문에 정보력에서 가장 우위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소액투자도 가능해졌다: 공모펀드는 증권사 펀드처럼 일반인 누구나 소액으로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는 데 반해, 사모펀드는 투자금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국민 연금 같은 대형 연기금이나 생명보험사, 은행 등 기관투자자들의 주요한 투자처였다 그래서 개인들과는 거리가 먼 펀드다. 보통 5억 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지닌 고액자산가는 보통 은행이나 증권사의 PB센터를 통해 사모펀드에 투자했다. 그래서 그동안 고액자산가가 아니고서는 사모투자에 직접 나서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일반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는 ‘재간접 사모형 공모펀드’도 조성하려는 추세다. 또 특정 기업 주식을 경영권 인수 목적으로 대량 취득하여 기업가치를 높여 되파는 사모투자전문회사의 사모펀드 말고도 직접 소액으로 사모펀드에 참여할 수 있는 ‘개인투자자형 사모펀드’들도 생겼다.

최근에는 일반사모펀드 개인한도 5억 원 상향은 너무 높아 사모펀드 시장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은행, 증권, 자산운용, 투자 자문사들도 너도나도 사모펀드 운용사 설립을 위해 뛰고 있어, 개인이 참여 가능한 사모펀드 시장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런 개미형 사모펀드 시장의 성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우후죽순 생기게 되면 기관투자자에 비해 투자의 위험성이나 투자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개인들에게 불완전 판매를 비롯한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튼 확실한 것은 개인투자가 가능한 사모펀드는 늘고 있으니 이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기회가 온다는 점이다. 또한, 개인투자를 시도할 때는 투자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사모펀드, 어떻게 하지?



사모펀드의 구조 및 투자절차

사모펀드의 구조를 알아야 한다: 이쯤에서 이런 의문이 들 것이다. “그래서, 사모펀드에 투자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데?” 나는 사모펀드에 대해 묻는 고객들에게 사모펀드의 구조에 대해 먼저 설명하는 편이다. 내가 투자하는 자금이 어떤 구조로 투자대상에 투입되는지조차 모르면서 투자한다면, ‘나 몰라’식 투자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투자구조를 알아야 위험에 미리 대처할 수 있다. 여기서는 기관과 사모투자회사 간의 투자구조가 아닌, 사모투자회사와 개인투자자와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설명해보겠다.

사모투자회사는 투자대상에 투자하기에 앞서 사모투자펀드를 조성한다. 이때 일반적으로 합자회사의 형태로 ‘사모투자전문회사(PEF=사모펀드)’를 설립하게 되는데, 그 구성원을 사원이라 일컫는다. 사원은 다시 ‘무한책임사원’과 ‘유한책임사원’으로 나뉜다. 혹여 투자한 대상이 잘못되어 투자한 자금 이상의 추가적인 변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무한책임사원은 그 의무가 있지만, 유한책임사원은 투자(출자)한 자금 이상의 추가변제 의무가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모투자회사가 무한책임사원으로 직접 참여하며, 투자자는 보통 연기금 등의 기관투자자로서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개인투자자들이 사모펀드에 참여(간접투자와 같음)하게 될 때에는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그리고 투자자(유한책임사원)는 사모투자회사(무한책임사원)에게 운용을 맡기고, 사모투자회사는 자신의 판단 아래 사모펀드를 운용하게 되며 그 대가로 보수(운용수수료나 성공보수 등)를 지급받게 된다. 또한 위의 그림과 같이 사모투자전문회사는 투자목적회사인 SPC를 거느려 투자대상에 투자할 수 있다. 이렇게 사모의 방식으로 모은 투자금(출자금)은 주로 투자대상기업의 지분증권을 매입하여 경영권을 인수하거나 참여하는 방식 등으로 투자된다. 이후 투자자산을 매각하거나 수익실현을 하게 되어 투자금을 회수하면, 이를 미리 계약상으로 정한 내용에 따라 사모투자회사와 투자자가 배분하게 된다.

사모펀드의 투자방식 두 가지

개인투자자의 사모펀드 투자방식: 통상적으로 사모펀드 투자를 할 때는 비조합 형태의 투자인 주식 양수도 계약방식이나 개인투자조합 투자방식을 따른다.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명의개서 : 비투자조합 방식 - 명의개서 방식은 통일주권이 미발행된 기업의 주식을 취득함으로써 주주명부에 주주로서의 권리를 기재하는 형태이다. 매수한 주식은 갑(사모투자회사)의 명의로 보유하며, 투자자는 갑의 법인계좌에 입금하고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다. 투자자는 양수도 계약만으로 상법 335조에 따른 주주로서의 권리를 취득한다. 쉽게 말해, 사모투자회사가 투자하는 기업과 고객과의 투자거래를 연계해주고, 이후 수익회수 시점에 고객에게 원금과 수익을 돌려주고 끝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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