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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는 뇌구조

나카기리 게이키 지음 | 이콘
부자되는 뇌구조

나카기리 게이키 지음

이콘 / 2009년 8월 / 232쪽 / 10,000원



제1장 회사원이 할 수 있는 7가지 투자




주식_ 스톡, 셰어 에퀴티

이 책은 주식 투자로 부자가 되는 방법에 관하여 쓴 책입니다. 그러나 주식을 수박 겉핥기식으로만 안다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 분야에는 PER, RSI, 물 타기, 쌍바닥 등 다양한 기술적 용어들이 있지만 그것을 익히기 전에 우선 주식을 뜻하는 영어 단어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영어에서는 주식을 뜻하는 말이 스톡(stock), 셰어(share), 에퀴티(equit) 세 가지가 있습니다. 스톡(stock)이란 '비축' 혹은 '재고'라는 의미로 '그 상품의 스톡이 있습니까?' 하는 식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주식회사도 맨 처음 필요한 것은 돈, 즉 자본금이며 이것을 '스톡'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업가는 이 자본금을 사용하여 기업 활동을 행하고 이익을 올립니다. 셰어(share)는 이익을 배분할 때 쓰는 단어입니다. 레스토랑에서 '이 파스타를 셰어할까'라고 하면 '나누자'라는 의미겠지요. 기업이 올린 이익을 주주가 셰어한다는 의미로 이것도 주식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에퀴티(equit)가 있습니다. 에퀴티란 '공평'이라는 의미로 주주에 대하여 그 보유비율에 따라 공평히 이익이 배분되고, 의결권이 주어진다는 뜻입니다. 주식은 간단히 말하면 '주주로부터 모은 자본금(스톡)으로 사업을 시작해 거기서 얻어지는 이익을 배분(셰어)하고, 얼마만큼의 돈을 냈는가 하는 출자비율에 따라 공평히(에퀴티) 주주의 권리가 주어진다'라는 뜻입니다.

1000원에 산 주식을 1,200원에 팔아 20%의 이윤을 남기는 것이 주식 투자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주식 투자의 본래 의미는 투자한 돈을 기업이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이익을 올리고 공평하게 그 이익을 배분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1,000원에 산 주식을 1,200원에 팔 궁리만 한다면 결코 주식 투자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투자한 기업이 주주로부터 투자받은 돈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관심을 갖는다면 주식 투자로 금방 성공할 것입니다. 주식의 세 가지 의미를 꼭 기억해두기 바랍니다.

제2장 주식회사의 구조를 알면 주식은 두렵지 않다



주식회사의 강점

그러면 왜 주식회사라는 시스템이 훌륭하고 인류 최대의 발명이라고까지 칭해지는가를 살펴보겠습니다. 가령 1억 원의 출자금을 모아 항해에 나서 5억 원분의 물건을 갖고 돌아왔다고 합시다. 그리고 경비(선원에의 급료, 식료 등)가 1억 원 들었다고 하면 이익이 5억 원 - 1억 원(경비) = 4억 원이 됩니다. 탐험가에 대한 성공보수를 1억 원 지불한다고 하면 주주가 받는 돈은 3억 원. 출자금의 세 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주주는 생각했습니다. '이 이익 3억 원 중에서 1억 5,000만 원만 받고 나머지 1억 5,000만 원은 다음 항해에 쓰면 어떨까?' 왜냐하면 이 탐험가는 1억 원 출자한 돈으로 훌륭히 5억 원 어치의 물건을 갖고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익을 전부 주주에게 배분하지 않고 다음 항해를 위해 사용하여 더욱 이익을 많이 내길 바랄 것입니다. 그리고 돈을 회사에 비축해둠으로써 최신 시설의 배나 더 우수한 선원을 고용할 수 있게 됩니다. 세 척의 배로 가는 것보다 열 척의 배로, 마지못해 일하는 선원보다 우수한 선원을 고용해 항해하는 편이 성공률은 높아집니다. 이렇게 돈을 사내에 축척하는 것을 회계에서는 '사내유보의 증가'라고 합니다. 사내유보라고 하면 어렵게 들리겠지만 회사의 금고에 있는 돈이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하나의 사이클이 생깁니다. 항해 향신료 획득 귀항 주주에게 배당 사내유보의 증가 설비 투자, 사원 교육 항해라는 사이클입니다. 이것은 주식회사가 복리장치로서의 기능을 가진 획기적인 구조입니다. 이 사이클을 되풀이함으로써 영속적인 조직이 생기고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인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는 강대해진 것입니다. 이전의 회사와 비교하면 주식회사가 얼마나 잘 만들어진 구조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1회의 항해마다 모든 것을 청산해버리면 다음 항해 때에 다시 처음부터 배, 선원, 필요한 설비를 갖추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구조입니다. 그러나 주식회사로 하면 배당을 지불한 나머지 돈을 다음 항해에 사용함으로써 설비도 좋아지고 선원도 새롭게 고용할 필요가 없으며 선원 교육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선원도 경험을 통해 학습하기 때문에 항해술의 노하우가 개인과 조직에 축적되어 항해의 성공률이 보다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주주 입장에서는 처음 출자한 돈을 탐험가가 사용하여 점점 회사의 금고에 있는 돈을 복리로 불려주기 때문에 기쁠 따름입니다. 왜냐하면 이 금고에 있는 돈은 주주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3장 당연하지만 좀처럼 지키지 못하는 주식 투자의 규칙



소니 주식의 원가와 정가

'소니 1주의 원가와 정가는 얼마입니까?'라고 묻는다면 당황할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뭐? 주식에 원가와 정가가 다 있나?' 그렇습니다. 주식에도 원가와 정가가 있습니다. 주식의 원가, 정가를 모르고 주식을 산다면 앞서 화병을 150만 원에 사는 것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이쯤에서 여러분에게는 이런 의문이 떠오를 것입니다. '주식의 원가, 정가를 알면 고생도 안하겠지. 모르니까 증권 애널리스트가 필사적으로 예상주가를 계산하고 있는 것 아닌가!'

그렇습니다. 분명 주식의 정가라는 것은 하나가 아닙니다. 2장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주가라는 것은 회사의 금고에 있는 돈과 앞으로 벌 돈을 더한 것입니다. 정가가 하나가 아닌 이유는 앞으로 벌 돈의 계산 방법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므로 아무도 정답을 알 수 없습니다.

저는 주식 투자를 하는 데는 2단계의 과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1단계는 회사의 금고 안에 있는 돈, 즉 주주자본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2단계는 그 금고 안에 있는 돈이 어떻게 증감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1단계를 먼저 이해해야만 비로소 2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주식 투자를 하는 몇몇의 사람들이 이 2단계에만 정신이 팔려 정작 중요한 1단계를 건너뛰고 맙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1단계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1주당 주주자본 = 주식의 원가: 1주당 주주자본이란 문자 그대로 1주당 주주의 돈으로,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나머지입니다. 소니의 금고 안에 있는 돈을 생각해봅시다. 소니의 1주당 주주자본은 2006년 3월의 결산수치를 보면 3만 2,000원입니다. 이것은 가령 지금 소니가 해산한다고 할 때 주주에게 지불되는 돈입니다. 캔 커피의 예에서는 400원이 이에 해당됩니다. 이 점을 알지 못한 채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주식 투자에서 손해를 보는 사람들은 틀림없이 이 원칙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현재(2007년 4월 시점) 소니의 주가는 6만 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1주당 주주자본은 3만 2,000원이므로 이 6만 원에서 3만 2,000원을 뺀 2만 8,000원이 소니가 앞으로 벌 돈이라는 셈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이 차가 크면 클수록 장래의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큰 것이며 그만큼 계산이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주주자본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투자 행동의 차이를 설명하겠습니다. 소니의 주식을 6만 원에 100주 샀다고 합시다. 그리고 그후 특별히 실적 예상 등의 변경 없이 4만 원으로 내렸다고 합시다. 소니의 원가가 3만 2,000원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소니 주식이 4만 원이 되면 '싸다! 상당히 원가에 접근했으니 100주 사자!' 또는 '원가는 3만 2,000원이니 아무 문제가 없다. 언젠가 다시 6만 원이 될 것이니 내버려두자'고 생각합니다.

한편 원가는 전혀 모르고 단순히 친구에게 소니 주식이 오를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산 사람은 '4만 원까지 내려가다니 최악이다! 200만원이나 손해를 봤다. 어디까지 내려갈지 몰라 무서우니 팔아버리자'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 소니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는 모르지만 원가를 알고 있으면 주가가 실적과는 무관한 이유로 내려갔을 때도 안심하고 잘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한편 원가를 모르면 불안해서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없게 되어 원가에 접근했을 때쯤 팔아버리기 쉽습니다.

주식 버블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주식 버블이란 매우 무서운 것으로, 때로는 당신의 전 재산까지 앗아가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식 버블이란 주가가 실체와는 동떨어지게 부풀어 올라, 마침내 거품처럼 돌연 터져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잔치 뒤에는 다수의 희생자가 남습니다. 버블은 전 세계 어딘가에서 10년에 한 번 꼴로 일어납니다. 또한 당신이 살아있는 동안에 반드시 버블이 일어나는데, 거기에 휘말리면 일시적으로 당신의 재산은 늘어나지만 결국에는 그 대부분을 빼앗겨버리고 맙니다. 대과학자 아이작 뉴턴도 17세기말에 영국에서 발생한 버블로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 버블에 휘말리지 않고 피할 수 있는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일본에서는 1980년대 후반에 버블이 일었습니다. 우선 토지버블이 시작되어 동경 23구의 토지가격과 먼 나라 미국의 전체 토지가격이 똑같아졌습니다. 참고로 미국의 국토는 일본의 25배입니다. 이렇게 초등학생이 생각해도 이상한 일을 당시에는 아무도 의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주식시장도 토지 버블을 뒤쫓아가듯이 부풀어갑니다. 상징적인 사건은 1987년에 일어난 NTT 주식의 방출입니다. 이는 정부가 보유하던 NTT 주식을 개인투자가에 매도한 것으로, 매주 주식 수의 10배에 달하는 사람들이 증권회사에 쇄도하였습니다. 운 좋게 추첨에 걸린 사람들은 1,190만 원에 NTT 주식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개월 후 1,190만 원에 산 NTT 주식이 3,120만 원까지 폭등했습니다. 사람들은 열광하며 "주식으로 돈을 벌수 있다!"고 믿었고 버블은 점차 커져갔습니다. 그리고 1989년에는 주식시장이 점점 더 열기를 더해 주가가 3자리(1만 원 미만)인 회사가 거의 없어지는 사태로 발전합니다. 주식은 어디까지나 오르는 것이라고 모든 일본인이 믿으며 모 대형증권사에서는 닛케이평균 100만 원설을 진지하게 거론했고, 그해 12월 29일 최종거래일에 닛케이평균이 38만 9,150원을 기록합니다. 당시는 증권회사의 신입사원 겨울 보너스가 1,000만 원이었고 도쿄의 나이트클럽에는 명품 수트를 입은 여자 회사원들로 넘쳐났으며, 서점에는 『Japan as No.1』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였습니다. 그러다 버블이 터지자 닛케이평균은 1990년 이후 하락 일로를 걸어 2003년에 7만 6,070원을 찍고 비로소 반등했습니다. 바닥을 치기까지 무려 14년의 세월이 걸린 것입니다.

그 닛케이평균이 하락하는 국면에서 1990년대 후반에 일어난 것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진원지로 한 IT 버블입니다. 이 버블은 저도 현장에서 아프도록 체험했는데 그 발단은 1995년에 넷스케이프 사의 나스닥 상장이었습니다. 1995년이라 하면 일본에서는 윈도우즈95가 발매되고 조금씩 인터넷이 세상에 침투되던 해입니다. 버블이란 종종 새로운 기술의 출현이 계기가 됩니다. 당시 새로운 기술이란 물론 인터넷입니다. 인터넷이 모든 것을 바꾼다, 인터넷에 의해 생산성이 극적으로 오른다는 과도한 기대를 걸고, 그것이 실체가 없는 주가로 반영되어 갑니다. 이 책에서 거듭 말한 것처럼 주가란 회사의 금고 안에 있는 돈과 앞으로 벌 돈의 합계를 나타낸 것입니다. 그러나 버블의 시대는 금고 안에 돈이 있든 없든 관계없이 장래에 벌 것이라 예상되는 돈을 근거로 주가가 매겨집니다.

일본의 IT 버블을 대표했던 종목은 소프트뱅크와 히카리통신이었습니다. 특히 소프트뱅크는 1998년에 5만 원 전후였던 주가가 2000년 2월에 무려 198만 원이 되어 도요타의 시가총액을 넘어서 버렸습니다. 그 당시 외국계 증권회사의 애널리스트가 소프트뱅크의 목표주가를 400만 원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버블이 꺼진 후 주가는 50분의 1까지 내려가버립니다.

그럼 어떻게 버블을 회피할 것인가? 이것이 문제인데, 이는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한번 휘말리면 결국 거기에서 탈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편이 현명합니다. 상상해보십시오. 최초로 투자한 1,000만 원이 금방 2,000만 원이 되고, 4,000만 원이 되는 상황을. 그리고 연일 주식시작은 대활황, 오직 오르기만 할 뿐입니다. 그럼에도 만일 당신이 매우 냉정을 되찾고 4,000만 원에 주식을 전부 팔았다고 합시다. 그러나 버블이란 그렇게 타이밍 좋게 터져주지 않습니다. 당신이 판 후에 그 4,000만 원에 판 주식이 4,400만 원이 되었다고 합시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5,000만 원이 될 것이라고 믿으며 다시 사버릴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상기해야 할 것이 앞서 언급한 원가와 정가 이야기입니다. 원가의 5배, 10배의 정가가 매겨진 주식은 사지 않는다는 원칙을 다시 한 번 확인합시다.

제4장 투자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법칙



파킨슨의 법칙

'파킨슨의 법칙'이란 영국의 유명한 역사학자가 발견한 법칙으로 '공무원의 수는 일의 유무, 경중에 관계없이 일정한 비율로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법칙을 변형하여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지출의 액수는 수입의 액수에 도달할 때까지 팽창하며, 한번 팽창한 지출은 수입이 줄어도 줄어들지 않는다."

당신의 월수입이 200만 원이건 2,000만 원이건 반드시 매월 그 수입의 대부분을 지출해버립니다. '그런 법칙은 엉터리다. 매월 2,000만 원이나 받으면 다 쓸 수도 없다'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만, 그러면 만일 당신의 월급이 2,000만 원이 된다면 그중 1,500만 원을 저금할 수 있습니까? 지금까지와 같은 양복을 입고 지금의 단골 술집에 앞으로도 가게 될까요?

고액의 보수를 받던 스포츠선수나 시대를 풍미한 연예인이 빚에 쪼들리거나 파산한 예를 여러분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들이 평범한 생활수준을 유지했다면 평생 돈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겠지요. 그러나 이 법칙 그대로 지출이 수입 부근에까지 올라버리고 한번 올라가버린 생활수준은 떨어뜨릴 수가 없기 때문에 수입은 줄었는데도 지출은 높은 상태로 고정되어버리는 것입니다. 돈이 모이지 않는 것은 수입이 적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 파킨슨의 법칙에서 알 수 있듯이 수입의 많고 적음과 저축액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수입에 대하여 지출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가가 관건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지출을 줄일까가 문제인데 거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급여에서 자동이체로 투자하기, 두 번째는 바쁘고 신나게 일하기입니다. 제 경험상 회사에 다니면서 부자인 사람은 이 두 가지 중 한 가지나 두 가지 모두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급여 자동이체 투자의 위력에 대해서는 제7장에서 상세히 설명할 것이므로 두 번째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바쁘고 신나게'라는 것은 제가 생각해낸 말인데, 일이 바쁘고 신이 나는 것이 가장 돈이 모이는 환경입니다. 저의 지인인 A씨는 IT 관계 일을 하면서 매우 바쁜 사람입니다. 거래처의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회사에서 며칠씩 퇴근도 못하고 작업을 하고, 점심도 느긋하게 못 먹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덧 상당한 액수의 저금이 쌓여 있는 터라 저에게 그 운용 방법을 상담해왔습니다. 제가 '너무 바빠서 힘드시겠네요' 하고 말하니 '일이 재미있어서 즐겁습니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일이 바쁘기만 하고 즐겁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그러면 그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해 휴일에 잔뜩 쇼핑을 하거나 술을 마시는 등 돈을 써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완전한 낭비이며 수입의 상한까지 돈을 써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되도록 일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일을 즐기는 것이 저축을 향한 첫걸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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