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비타민 2
KBS 2TV 경제비타민 제작팀 지음 | 크리스타
경제 비타민 2
KBS 2TV 경제비타민 제작팀 지음
크리스타 / 2009년 2월 / 268쪽 / 12,000원
1부 부자 습관이 성공을 만든다
빌 게이츠 - 자녀에게 재산이 아닌 절제와 열정을 물려주라빌 게이츠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부자로 그의 전 재산은 58억 달러(60조원)에 이른다. 그런 어마어마한 부자가 자녀에게 용돈을 얼마나 주고 있을까? 놀라지 마시길, 정답은 매주 1달러다. 빌 게이츠에게는 제니퍼, 로리, 피비 등 세 자녀가 있는데, 이 중에서 용돈을 받을 아이는 아마 큰딸인 제니퍼일 것이다. 제니퍼는 1996년생으로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다. 우리나라의 사정은 어떨까? 아마 대한민국 초등학교 6학년 중에서 한 주에 용돈이 1000원 이하인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딸에게 1달러의 용돈을 주는 이유는 돈의 소중함과 돈을 버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몸으로 체득하라는 이유에서였다. 사정을 좀 더 알아보면 그가 딸에게 주는 용돈은 월급으로 치면 기본급에 해당한다. 1달러로 출발해서 집안일을 도와주면 얼마 하는 식으로 다양한 인센티브의 길을 열어 놓았다. 제대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제대로 돈을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게 바로 빌 게이츠 경제 교육의 핵심이다.
절제와 관리를 강조하는 빌 게이츠의 자녀 경제 교육 철학은 어머니로부터 배웠다.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식사를 규칙적으로 시켰는데, 그 이유는 계획적이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습관을 가르치기 위해서였다. 또한 그는 아버지로부터 배운 것이 많았다. 그의 아버지는 잘 나가는 변호사로 남부러울 것 없는 부자였지만, 빌 게이츠는 중고등학교 시절 스스로 용돈을 벌고 관리했다. 자녀에게 유산 대신 꿈과 열정을 물려주겠다는 의지는 아버지로부터 배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빌 게이츠의 부모는 빌 게이츠를 독서광으로 키웠다. 예로 빌 게이츠가 일곱 살 되던 해, 장난감이 아니라 백과사전을 선물했고, 항상 책을 읽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 주었으며, 자녀가 읽는 책에 관심을 표명하며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녀와 토론을 아끼지 않았다. 빌 게이츠는 독서광으로 출발해 정보광을 거쳐 지금은 정보의 황제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빌 게이츠가 독서광인 부모의 뒤를 이어 살아 있는 정보광이 되었듯이, 그의 자녀들 역시 아버지의 열정과 어머니의 박애정신(어머니인 멜린다는 빌에게 자선과 기부의 아름다움을 가르쳐 준 주인공이다)을 물려받는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따뜻한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정주영 - 생명이 있는 한 실패는 없다무작정 상경한 정주영은 공사판 막노동과 쌀가게 배달 일을 하다가 27살에 신용 하나로 돈을 빌려 자동차 수리 공장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경영자의 길에 들어선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화재로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빚더미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그는 시련 앞에 무릎을 꿇지 않았다. 그에게는 건강한 몸과 무엇보다도 그와 함께 일해 본 사람이라면 그를 절대 신뢰하는 신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60년대 초반 건설업의 호황을 예견하고 시멘트 공장 설립으로 재기를 시도한다. 67년에는 정부가 경부 고속도로 건설을 주문했을 때 세계에서 가장 싼 건설비로 단기간에 공사를 마치는 저력을 보였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정 회장의 거침없는 추진력과 불도저 정신을 높이 사 그에게 울산에 조선소 건설을 부탁한다. 그때가 바로 1970년이었다. 정 회장은 조선소를 지을 울산의 모래벌판 사진과 500원짜리 지폐를 들고 영국의 버클레이 은행장을 찾아갔다. 버클레이 은행장은 갑작스레 자신을 찾아와 조선소를 짓겠다는 아시아의 한 가난한 나라의 남자 말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 때 정 회장은 자신이 챙겨간 500원짜리 지폐를 그에게 보여주며 "보십시오. 세계 최초의 철갑 함선인 거북선입니다. 우리는 이미 500년 전에 이런 철갑선을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한다. 버클레이 은행장은 그에게 감동을 받아 돈을 빌려준다. 그리고 30년 뒤 대한민국은 세계 제1의 조선국으로 도약하게 된다.
이런 정 회장이 부하직원을 야단칠 때는 늘 하는 말이 있다. 바로 "빈대보다도 못한 놈"이었다. 그것은 부두 노동자 시절 몸으로 익힌 정 회장의 철학이 담긴 욕설이었는데,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부두 노동자 시절, 몸에 기어오르는 빈대를 피하기 위해 네 개의 물그릇에 상다리를 담가 놓고 상 위에서 잠을 자던 정주영은 며칠 되지 않아 다시 빈대에게 시달리게 된다. 가만히 살펴보니 빈대들이 벽을 타고 올라가 천정 위에서 자신의 몸으로 뛰어내린 것이다. 이를 보고 그는 빈대도 이처럼 살기 위해 머리를 쓰는데, 하물며 사람이 못할 일이 뭐가 있겠느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때의 경험을 떠올릴 때마다 그는 "생명이 있는 한 실패는 없다"고 강조한다.
그는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늘 변화의 중심에 서 있었다. 남보다 먼저 생각하고 결정은 단호히 내렸다. 그리고 신속하게 움직였다. 그가 사업을 벌일 때마다 그는 주변의 반대에 부딪쳤다. 해외 건설 시장에 진출할 때도, 국내 최초의 자동차를 개발할 때도, 금강산 관광 사업을 시작할 때도 모두들 우려의 눈길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을 밀어붙였다. 세월이 흐른 뒤 그 사업들은 모두 탁월한 선택으로 판명이 났다. 하지만 정 회장처럼 강력한 리더십의 부작용도 크다. 소통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쉽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의 리더십을 카리스마라고 지칭하는 사람은 있어도 독재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다. 바로 그와 함께 일한 사람들이라면 그에게 신용을 느끼고 있었고 그의 결단을 존중하려 했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 - 상대와 세상이 원하는 걸 아낌없이 줘라!지금은 빌 게이츠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부자지만, 스티브 잡스의 과거는 그리 순탄하지 않았다. 그는 1976년 위즈니악과 함께 애플 컴퓨터를 설립하고, 그들이 공개한 '애플 1'은 세계 최초의 퍼스널 컴퓨터였는데, 이 제품은 큰 성공을 거두었고 1984년에 그들은 그 유명한 매킨토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인다. 한편 IBM과 함께 개인용 PC 시장을 양분했지만, 1996년 그의 독주를 두려워한 애플의 대주주들에 의해 그는 애플사로부터 축출된다. 쿠데타를 당한 것이었다. 한동안 실의에 빠진 그는 하드웨어 업체를 설립했지만 별 재미를 못 보고,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컴퓨터 산업의 퓨전을 시도한다. 그리고 그 유명한 '토이 스토리'로 대박을 터뜨린다.
반면 그가 떠난 후 애플사는 만성 적자에 시달렸고, 당시 애플사의 길 어밀리어 회장은 그에게 찾아와 "우리에겐 당신이 필요하다. 우리 함께 애플을 살려보자"고 읍소한다. 임시 회장으로 복귀한 후, 그는 자금난 속에서도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식당 시설을 보강했고, 최고의 요리사를 고용해 음식에 더욱 신경을 썼다. 자신감에 차서 일에 매진하는 스티브 잡스를 보면서 직원들 또한 점차 다시 회사를 살릴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고, 그와 그의 직원들은 한 몸이 되어 밤낮으로 연구를 거듭했고, 색다른 디자인의 고성능 컴퓨터 '아이맥'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출시되자마자 큰 인기를 누렸다. 애플사는 다시 살아났고 1년 만에 4억 달러 가까운 흑자를 만들어낸다. 몇 년 뒤 애플의 시장 가치는 200억 달러를 넘어서게 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잡스는 정식 회장으로 임명된다. 2000년대 들어서는 MP3 플레이어 아이팟으로 MP3 플레이어 시장을 평정했고, 얼마 전 멀티미디어 휴대폰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그로부터 배울 수 있는 몇 가지 교훈을 정리해 보자. 그의 가장 큰 자산은 창의력과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눈인데, 그는 기존의 기술들을 응용해 자신만의 새로움을 만들어낸 경우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그의 제품들은 예쁘지만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복잡한 기능보다 디자인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의 변화를 읽어 내었기 때문이다.
그는 성공의 지름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곤 한다. "여러분 앞에 서 있는 상대가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 바로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일에서는 물론이고 인간관계에서도 이것 이상 현명한 전략이 있을 수 없습니다. 여기서 '상대'를 '세상'으로 바꿔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상대와 세상이 원하는 것을 아낌없이 줘 보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김연아 - 남과의 싸움이 아니라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싶다올해 19살인 김연아는 2005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과 2006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 우승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 시니어로 전환한 첫 해에 2007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 세계 정상의 피겨 요정으로 우뚝 섰다. 국제빙상경기연맹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김연아는 현재 여자 싱글 세계 랭킹 2위인데, 이는 그녀가 나타나기 전까지 우리나라로서는 꿈도 꿔보지 못한 성적이다.
완벽주의자 김연아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연습과 경기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스스로 분을 삭이지 못해 펑펑 울었다고 한다. 결코 자기 자신에 대해 만족하는 법이 없는 그녀는 "이제 좀 그만 쉬자"고 말려야 할 만큼 연습벌레다. 이것이 바로 피겨스케이팅의 불모지에서 태어난 163센티미터의 조그만 소녀가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된 이유일 것이다. 그런데 김연아에게서 발견되는 독특한 점은 완벽주의가 지나친 경쟁의식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김연아는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꿈꾸는 모습과 자신의 현재 모습을 비교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김연아의 완벽주의는 상대적이지 않고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예로 2007년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할 때도 그녀는 이미 세계 대회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우승 후보들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그저 '어떻게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것인가'에 대해서만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작년에 출전한 세계 피겨 선수권 대회에서 성적이 동메달에 그쳤을 때, 그녀는 "도전자로서는 이 정도 성적이 적당할 것"이라며 담담한 표정을 지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녀는 "제가 추구하는 피겨는 남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거예요. 제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는 것, 지금은 그게 가장 중요해요"라고 말한다.
2부 당신을 10억 부자로 만들어주는 재무 설계 마인드
주먹구구식 재테크는 이제 그만, 재무 설계 마인드를 가져라"당신은 재테크에 성공하셨습니까?" 전 국민이 부자 되기에 미쳐 있는 상황에서 이런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니오'라고 답을 한다. 왜 그럴까? 실제 재테크로 돈을 버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고, 또 돈에 대한 채울 수 없는 인간의 욕심 때문이다. 한편 재테크 광풍의 문제점은 구체적인 투자 계획 없이 우왕좌왕하고 단기적으로 무모한 투자를 하면서 수익률 게임을 한다는 데 있고, 이런 재테크를 '부화뇌동 재테크'라 부를 수 있는데, 이런 재테크로 성공하기는 어렵다. 재무 설계는 1970년 초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었고, 우리나라에는 2000년에 도입되어 국내 금융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재무 설계란 개인의 자산과 부채, 소득과 지출 등을 적절히 관리해서 개인이 원하는 '재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말한다. 즉 개인의 전 생애에 걸쳐 일어나는 다양한 재무 관심사, 예컨대 내 집 마련, 자녀 교육 자금 및 결혼 자금 마련, 노후 자금 마련 등 재무 목표를 미리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세워 실행하는 전체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재무 설계는 돈을 모으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미래의 재무적 독립을 위해 지금부터 계획하고 실천해 가는 인생 설계라 할 수 있다.
재무 설계 전에 인생 설계부터 제대로 하라!
재무 설계를 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할 일은 인생 설계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무조건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내 인생 여정에 있어 얼마의 돈이 필요한가를 따져보고, 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투자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첫째, 인생 설계는 20대부터 세워야 한다. 왜냐하면 젊었을 때의 습관과 실행이 노년 이후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20대부터 급여에서 저축할 금액을 먼저 제하고 난 뒤 지출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 경제관념을 키우기 위해 경제 신문이나 서적을 구입하여 읽고 공부하여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자기 계발에도 힘써야 한다. 둘째, 30대부터 노후 자금을 생각하라. 30대는 혼자 있을 때와 다르게 가족 전체를 위한 재무 설계를 해야 한다. 즉 자녀 양육이나, 교육 문제, 예기치 못한 위험에 대한 대응 전략, 주택 마련 등 목돈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또 노후에 편안한 삶을 영위하려면 30대부터 노후 자금 마련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셋째, 40대에는 본격적인 위험 관리를 시작하라. 40대는 자녀들의 교육 자금 등 지출이 크기 때문에 저축이 쉽지는 않으나, 소득도 따라서 늘게 되므로 조금만 노력하면 자산을 증식해 갈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만약 자신과 배우자의 노후 자금 마련을 30대 초반부터 해오던 가정은 조금씩 더 늘리고, 그렇지 못한 가정은 이 때부터라도 노후 자금 마련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또한 건강관리로 커버하지 못하는 질병 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려면 위험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넷째, 50대에는 은퇴 후의 삶을 준비하라. 자녀들을 위한 결혼 자금 준비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는 자신들의 노후 자금과 장기 간병 비용 그리고 남성보다 평균 7년 정도 더 살게 되는 여성들은 그에 따른 별도의 계획도 세워두어야 한다. 다섯째, 60대에는 인생을 즐기며 나누는 삶을 지향하라. 은퇴 후 자산 관리는 변동성이 심한 주식형 자산에 치중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채권형 상품에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60대 이후에도 수입원을 만들면서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때는 재무적인 축적보다는 인생을 즐기며 후배들을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간, 경험, 지식을 나누며 사는 삶을 계획하는 것이 더 멋지고 의미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직장인으로 성공하려면 금융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젊은 직장인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가계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금융 지식을 습득하는 일이다. 특히 저축과 투자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금융기관이 운용의 결과를 책임져주는 저축 상품보다는, 위험이 따르더라도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을 운용하지 않고서는 자산 형성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투자에는 위험이 따른다는 것이고, 또한 투자의 결과는 모두 투자자의 책임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젊은 직장인들에게 자산 운용과 관련된 금융 공부는 필수 과목이라 하겠다. 한편 직장인들이 기업의 간부로 성장해 갈수록 기업 자금 조달 및 운용과 관련된 금융 지식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이 분야에 대한 지식 없이는 기업의 고급 간부로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01년에 미국 기업 최고 경영자의 출신 부문을 비교한 자료를 보면, 재무 부문 출신이 2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미국의 대기업에서는 CFO(최고 재무책임자)가 CEO(최고 경영자)로 등용될 확률이 가장 높다는 뜻이다. 미국에서 CFO의 역할이 이렇게 중요하게 된 것은 미국 기업의 금융 구조와 관련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금융 구조도 미국보다는 덜 하지만 빠른 속도로 투자의 시대, 직접 금융 시대로 변하고 있다. 따라서 이제 직장인은 자신의 자산 운용을 위해서뿐만이 아니라, 기업의 간부로 성공하기 위해서라도 금융 지식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여 놓지 않으면 안 된다.
노후 대비에 반드시 필요한 퇴직 연금 이렇게 운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