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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만들기 적립식펀드가 최고다

정철진, 오재현 지음 | 한스미디어
제1장 왜 적립식 펀드인가



"펀드 투자의 목적은 돈을 벌려는 것이 아니라 돈을 모으는 것입니다." 지난 2004년 말 한국을 방문한 일본 사와카미투신의 사와카미 아츠토 사장은 이런 말로 필자와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그러고 보니 사와카미 펀드의 경우 그동안 시장수익률보다 평균 20% 이상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왔다. 따라서 주식을 통해 돈을 모으는 '주식저축'을 선택했던 투자자의 경우 최근 5년간 도쿄증시의 등락에도 불구하고 은행 정기적금 수익률을 훨씬 웃도는 이자율로 돈을 모으는 것이 가능했다. 불현듯 최근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한 적립식 펀드가 떠올랐다. 적립식 펀드의 원조 격인 미국에서도 적립식 펀드로 단기간에 큰돈을 벌었다는 사람은 없다. 반면 10여 년 동안 적립식 펀드를 통해 풍부한 노후자금을 마련한 사례는 무궁무진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적립식 펀드는 돈 없는 사람들이 목돈을 한번 모아보거나 또는 종자돈을 마련하는 데 적합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따라서 일확천금을 얻고자 하는 사람에게 굳이 적립식 펀드를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재테크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돈을 버는 것과 돈을 모은다는 개념에 대한 헷갈림이다. 비슷한 이야기라고 치부할지 몰라도 엄연히 다르다. 더 정확하게 말해 돈을 벌기는 쉬워도 돈을 모으기는 어렵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당장 나가서 한달에 100만원 버는 방법은 수백 가지가 넘어도 10년간 2억 모으기는 힘들다. 무엇으로 돈을 모을 것인가. 곗돈 붓기? 저축? 막상 5가지도 말하기 어렵다. 특히 돈을 모은다는 이면에는 혹독한 삶, 절약하는 삶, 검소한 삶, 구질구질한 삶이라는 또 다른 생활 규범이 요구된다. 지금 당신은 월 수입의 몇 %를 소비하고 있는가? 몇 %를 목돈마련을 위해 떼어 놓고 있는가? 월급쟁이가 10억 원 이상의 목돈 마련에 성공한 경우를 보면 대부분 50%의 저축률을 실현했다. 특히 미혼 때는 60%이상의 짠물 인생을 영위해왔다. 예외가 없다. 재테크의 왕도는 무조건 절약과 저축이다. 모든 헛된 환상을 버려야 한다. 안 쓰고 오래 입고 덜 먹는 혹독한 생활뿐이다.



물론 혹자는 이런 목돈 마련에 대한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냥 평균 이상으로 벌고 그만큼 쓰면서 살아가는 인생을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은 전적으로 여러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야 할 사안이다. 그러나 이를 선택의 문제로만 볼 수 없는 새로운 사건이 터졌다. 이미 선진국을 휩쓸고 간 바로 그 문제, 일본을 10년간의 지독한 경제불황으로 빠져들게 한 숨은 장본인. 바로 '노령화'에 대한 문제다. 어느 정도 선진국에 진입하면 어떤 사회(국가)의 어느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인간의 '장수(長壽)'로부터 야기된 바로 그 문제다. 직장생활이 유일한 수입원이라고 가정하면 확실하게 돈 벌 수 있는 시기는 20대 후반부터 50대까지, 약 25년간이 전부다. 이제 여러분은 바로 이 25년 동안 모아둔 돈과 60세 이후 받게 되는 국민연금으로 30년간을 버텨야 한다. 그런데 집 한 채 장만하기도 힘든 세상에 무슨 돈을 모은다는 말인가. 생각이 여기에 미치면, 한숨부터 쏟아져 나올 게 분명하다. 하지만 엄연한 현실이다.



만 60세 된 부부가 80세까지 산다고 가정할 때 20년간 생활하는 데 필요한 돈은 얼마나 될까? 약 월 110만 원의 최저생계비를 가정하고 240개월을 염두에 두면 대략 2억 6,000만 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것은 이미 집을 보유하고 있고 절대 아프지 않고 자녀들도 모두 알아서 잘 큰다는 아주 단순한 가정에서 비롯된 수치다. 가령 월 소비액을 300만 원으로 가정하면 7억 2,000만 원이란 목돈을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그럼 20년간 매달 300만 원을 지출하며 좀 더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저축을 해야 할까? 연 5%의 복리를 가정해 보면 25세부터 적금을 든 경우 35년간 매달 70만 원을 부어야 한다. 만약 35세부터 붓기 시작한다면 25년간 월 납입액이 120여만 원이 되고, 만약 지금 당신이 40세라면 20년간 매달 200만 원에 가까운 금액을 저축해야 한다.

지금 20~30대, 아니 40대에게 있어 은행은 좀 다른 의미를 갖는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은행금리는 물가상승률도 따라잡지 못해 은행에 돈을 맡기면 오히려 궁극적으로 손해를 보는 또다른 측면의 '마이너스 금리' 상황에 봉착할 것이 뻔하다. 특히 은행들이 대출에 엄격해지면서 담보대출이 부각되자 '목돈 대출'이란 매력도 상실해가고 있다. 앞서 재테크의 왕도는 무조건적인 절약과 저축 뿐이라고 했다. 모든 헛된 환상을 버려야 하고 안 쓰고 오래 입고 덜 먹는 혹독한 생활을 해야 한다고 했다. 여기에 겸비해야 하는 또 하나의 자세가 있다. 단 1%의 추가 이자율에도 벌벌 떠는 냉혹한 재테크 마인드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비슷한 위험도라면 1%라도 이자율이 높은 곳을 찾아야 하고 위험도가 다르다면 수익성의 차이와 위험성의 차이를 비교해 보다 우월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 지금은 분명 은행이 주는 안정성이란 매력에만 안주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현재 적립식 펀드 상품은 전 세계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새로운 돈 모으는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장기 투자로 진행될수록 안정적인 수익 창출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특징 때문에 주식시장이 발달된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돼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 적립식 펀드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펀드 투자의 핵심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일례로 미국 기업퇴직연금운용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피델리티의 경우 1조 달러를 상회하는 운용자산 가운데 45% 가량을 이러한 적립식 저축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을 정도다. 일본에서도 적립식 펀드는 펀드의 주요개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적립식 펀드의 어떤 점이 그렇게 어필하는 것일까? 적립식 펀드 수익률의 비밀은 일명 '달러 코스트 에버리징(Dollar Cost Averaging)'이라 불리는 평균 매입단가 하락효과로 요약된다.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을 투자하게 되면 주가가 비쌀 때는 얼마 못 사지만, 주가가 하락해 싸지게 되면 낮은 매입단가에 매입수량도 늘어나게 된다. 즉 주가가 쌀 때는 매입단가가 낮아 매입수량이 늘어나고, 주가가 비쌀 때는 매입단가가 높아 매입수량이 줄어드는 효과를 발생시켜, 이를 반복하면 결국 평균 매입단가는 떨어지게 된다. 그럼 적립식 펀드는 무조건 안전하고 상승장이 지속될 시 10%가 넘는 수익률이 계속 날 수 있는가? 아니 적어도 원금만은 안전하게 보전되는 것인가?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은 결국 이것일 것 같다.



증권업계 일부에서는 매입단가 하락효과에 대해 심각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종합주가지수 300~1,000이라는 박스권에 갇힌 국내증시의 경우 아무리 적립식 펀드에 장기투자를 해도 일정 수준에서 매입단가 하락효과가 멈춘다는 지적이다. 결국 주식시장 자체의 문제로 귀결된다. 적립식 펀드는 주가가 아무리 등락을 계속하더라도 전체 추세로 볼 때 상승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가장 중요한 가정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만일 우리나라 증시가 향후 10년간 일정한 박스권에 계속 갇혀 있다면 적립식 펀드는 그 핵심가치를 잃어버리게 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증시가 장기 박스권을 상향 돌파하지 못하면 적립식 주식형 펀드의 가장 큰 장점인 평균 매입단가 하락효과는 아무 의미가 없다. 대략 5년 이후에는 그 효과가 미미해지기 때문에, 은행 금리를 웃도는 수익률을 내지 못한다는 결론이다.



그럼 어떡하란 말인가. 요즘 유행하는 적립식 펀드 투자를 하란 말인가, 아니면 하지 말라는 소리인가. 이에 대한 결단은 역시 독자 여러분 몫이다. 하지만, '그래도 믿을 건 적립식뿐'이라는 조언을 하고 싶다. 여러분은 결국 향후 5~10년 후의 국내 증시흐름에 대한 예측과 믿음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 2005년 국내 증시의 외적인 상황은 상당히 괜찮다. 3월부터 5조 원 이상의 자본유입효과가 있다는 FTSE 선진국지수 편입 효과를 볼 수 있고 연기금 주식투자확대나 본격적인 기업퇴직연금 시대의 도래 등 증시의 하방 경직성(주가가 하락하다가 일정한 가격대에서 더 이상 추가하락하지 않고 거래량이 점점 느는 현상) 조짐이 더욱 뚜렷하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퇴직연금이 시작되면 증시의 상승파워는 더욱 커질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장기적인 적립식 펀드 투자는 앞으로 가장 돋보이는 돈 '모으는' 방법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나 장기적인 금리하향세를 감안하면 그 매력은 더욱 돋보인다. 또한 적립식 펀드 투자가 국내에 활성화되면 그만큼 증시는 상승할 여지를 갖게 된다. 적립식 펀드 투자란 결국 국내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2장 적립식 펀드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적립식 펀드는 은행 정기적금처럼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지만 투자대상이 주식이나 채권이기 때문에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의 변화가 있다. 즉 실적 배당형 상품인 셈이다. '연 4.1% 수익률'을 확정하는 은행 정기적금처럼 '연 10% 수익률 보장'을 내거는 적립식 펀드가 있다면, 그것은 엄밀히 말해 완전히 틀린 이야기다. 적립식 펀드는 직접 주식에 투자해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나눠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적립식펀드는 투자 개인별로 수익률이 조금씩 다르다. 가입시점 당시 주가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연 수익률을 비교대상으로 하기도 좀 곤란하다. 3개월 만에 수익률이 20%도 날 수도 있어 이를 연 수익률로 계산하면 엄청나게 커지기도 한다. 혹 '원금 보장'을 제시한 곳이 있다고 해도 이는 사실과 다르다. 적립식 펀드는 분명 원금이 처참하게 깎일 가능성도 보유하고 있다.



옷을 고를 때 내 몸의 치수를 먼저 알아야 하듯이 펀드를 고르기 전에 나의 투자성향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만약 본인이 안정성에 올인하는 성격이라면 역시 은행 정기예금이 최선이고, 2년 뒤 바로 사용할 자금 때문이라면 적립식 펀드는 분명 적합한 재테크 수단이 아니다. (은행)저축과 (주식)투자의 차이점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모든 펀드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은행 저축과 달리 투자 세계에서 수익률과 위험은 비례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음으로는 자신의 투자목적이 무엇인지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최우선적으로 목표를 분명하게 설정하고, 그에 맞는 현실적인 투자계획을 세워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 그리고 적립식 펀드에 있어 투자기간은 가능한 길게 잡을수록 좋다. 그래야 고수익은 물론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이상 편하게 번 돈을 은행에 저축하던 시대는 돌아오지 않는다. 전쟁터에 나가 적에 맞서 총을 들고 싸우는 절박한 심정으로 재테크에 나서야 한다. 이제 재테크는 생활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펀드를 꾸려가는 데는 최소 4개 회사가 함께 참여한다. 첫째는 투자자 모집과 환매 등을 관리하는 '판매사'다. 여러분들이 직접 펀드를 사는 곳이라 생각하면 된다. 둘째는 최초로 해당 펀드상품을 설계하고 지속적으로 그 펀드의 실제 운용을 담당하는 '운용사'다. 다음은 자금 보관업무를 맡은 '수탁사'가 관련돼 있다. 마지막으로 계산 및 기록 등을 담당하는 '사무관리회사'가 있다. 이처럼 하나의 펀드가 돌아가는 데에는 최소 4개 회사가 연관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판매사는 증권사, 은행, 보험사 등이 담당하고, 운용사는 자산운용사가 맡으며, 수탁사는 주로 은행이 담당한다. 이처럼 펀드 운용 및 관리를 4곳에 분리해 놓은 이유는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펀드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공적 금융상품이므로 투명한 관리와 분명한 책임 소재를 위해 이렇게 분리해 놓은 것이다.



이제 적립식 펀드 투자를 결심한 당신, 어떤 기관을 유심히 바라보고 분석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려고 할 때 수탁사까지 신경쓸 필요는 없다. 일반적으로 수탁사는 주로 은행이 맡고 있으며 운용사의 운용지시대로 자금을 움직이는 역할만 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여지는 극히 적다. 반면 판매사와 운용사, 특히 운용사에는 더 큰 관심을 두어야 한다. 여러분이 가져갈 수익률을 결정하는 펀드 운용을 직접 담당하기 때문이다. 운용사를 선택할 때 첫 번째 기준은 해당 펀드의 과거 수익률 추이다. 과거 3년 이상 꾸준한 수익률을 기록한 곳이라면 믿고 맡겨도 좋다. 이런 수익률은 내부정보나 고급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쉽게 구할 수 있다. 먼저 수익률이 안정적으로 움직였는지 확인해야 한다. 과거 일시적으로 고수익을 냈더라도 수익률 변동폭이 컸다면 조금은 위험하다. 단순 우연의 가능성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연 8~10%의 수익률이라도 과거 수익률 변동폭이 작은 상태에서 움직이는 것이 더 좋은 펀드 운용이라고 평가할만하다.



혹자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적립식 펀드들이 다 비슷비슷하다고 말한다. 적립식 펀드들의 상위 매매종목이 삼성전자나 포스코 등 거의 우량주에 포진돼있기 때문에 어떤 적립식 펀드를 들어도 큰 차이가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런 해석은 사실과 다르다. 적립식 펀드는 모두 비슷한 것처럼 보이지만 각 운용사마다 운용전략이 다르고 이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적립식 펀드가 시중에 출시돼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운용전략에 따라 수익률은 적립식 펀드별로 크게 달라진다. 또한 상품 컨셉트에 맞춰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군인 전용, 맞벌이부부 전용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적립식 펀드도 많다. 동원증권은 군장병과 입대예정자, 직업군인 등을 겨냥한 비과세 적립식 펀드 '충성! 신고합니다'를 선보였다. 적립식 펀드가 2~3년 이상 투자해야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군복무 기간 동안 투자하면 좋다는 점을 부각시킨 것이다.



그럼 적립식 펀드는 매월 일정액을 정해진 날에 저축하는 형식만으로 한정될까? 그렇지 않다. '적립식'이라고는 하지만 투자금을 저축하는 형태는 꽤 여러 가지다. 단순히 매월 일정액을 납입하는 기본적인 방법 외에도 적립식 펀드 투자에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적립식 펀드의 저축법은 크게 납입액에 따른 구분과 납입시기에 따른 구분으로 나눠볼 수 있다. 납입액에 따른 구분으로 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으로 나눠볼 수 있고 납입시기에 따라서는 정기적립식과 임의적립식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보통 정기적립식과 정액 적립식이 짝을 이루고, 자유적립식은 임의적립식과 짝을 이룬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자유적립식과 임의적립식은 전문가들에게 유용한 기법이다. 자신의 정확한 판단에 따라 투자수익을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판단이 틀렸을 경우 더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다. 증권투자 초보라면 '정기적립식, 정액적립식'을 선택하는 게 보다 안전하다. 일단 큰 손실을 볼 가능성을 낮춰주기 때문이다.



전 세계엔 생전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이름의 수만 가지 펀드가 존재하고 있고, 여러분들은 종종 이게 뭐하는 펀드인가 하는 궁금증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펀드'라는 단어를 접할 때 크게 두 가지 잣대를 가지고 바라보면 펀드의 이해가 더 빨라질 수 있다. 그것은 바로 그 펀드의 '투자대상'과 '투자주체'이다. 투자대상으로는 주식형 펀드, 채권형 펀드, 부동산 펀드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회사가 하나의 펀드가 되는 '뮤추얼펀드'부터 몇몇 지인들로부터 돈을 모아 돈바구니를 만드는 사모 펀드,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투자자를 모으는 공모 펀드, 연기금 펀드 등으로 나뉜다. 펀드의 성과나 성향, 투자스타일을 알아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경제 신문이나 펀드평가사를 이용하는 것이다. 또 해당 자산운용사의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펀드 관련 기사나 인터넷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으므로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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