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의 무기들
초인 윤진호 지음 | 예미
마케터의 무기들
초인 윤진호 지음
예미 / 2024년 2월 / 328쪽 / 19,000원
1부. 무기를 발견하다 : 나의 무기는 어디에 있을까?
커리어 : 마케터의 변신에 대하여저의 14년 커리어를 되돌아보면 끊임없는 변신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대학생 때 광고 동아리를 하면서 마케터를 꿈꿨습니다. 특히 TV와 영화, 애니메이션을 좋아했기 때문에 미디어 분야에서 일하고 싶었죠. 그렇게 커리어의 첫 시작은 CJ ENM 영화 부문의 전신인 CJ엔터테인먼트였습니다. 다만 한 가지 다른 것이 있다면, 마케팅이 아니라 인사팀이었죠. 3년 차 때 이례적으로 인사팀 출신 마케터가 되면서 첫 번째 변신을 합니다. 사실 저에게는 오래 준비하고 꿈꾸던 변신이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외국계 회사의 마케터로 변신을 했죠. 첫 회사인 CJ를 떠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합류한 이후 디즈니는 <겨울왕국 2>와 <어벤져스> 시리즈 등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계속 존재감이 커지고 있었습니다. 마케터로서 괜찮은 커리어였습니다. 이대로 가면 안정적으로 계속 ‘디즈니’라는 타이틀과 함께 오래갈 수 있을 상황이었죠.
그런데 저는 디즈니의 타이틀을 벗고, 10년 넘게 몸을 담아온 미디어 업계를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미디어 업계에서 쌓아온 탄탄한 커리어를 버리고 왜 완전히 다른 세계로 가느냐고 질문을 많이 받았죠. 새로 가게 된 곳은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낯선 세계였습니다. 그곳은 GFFG였습니다. 노티드와 다운타우너로 알려진 푸드 & 라이프스타일 기업에 합류하게 된 겁니다. 그곳에 가서 F&B 브랜드로 계속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며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브랜드의 존재감을 키울 수 있었죠. 700명이 넘는 그곳 회사에서 저는 마케팅 총괄 디렉터가 되었습니다.
돌아보니 참 많은 커리어의 변신이 있었네요. 미디어 회사의 인사팀 사원으로 시작해, 십수 년이 지나 맛있는 디저트와 수제버거를 만드는 푸드 브랜드를 총괄하는 본부장이 되어 있을 거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길은 화려한 꽃길이 아니라 험난한 가시밭길이었습니다. 그 여정은 혹독했죠. 미디어산업과 구조, 생태계, 문화가 달랐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부터 일하는 방식, 모든 것이 달랐습니다. 새로운 세계에서의 하루하루는 모든 것을 배우고 탈바꿈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와서 보면 그 어떤 시간보다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세계에서 이전에 몰랐던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죠. 마지막 변신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했습니다. 강렬했던 변신만큼이나 그곳에서도 ‘노티드월드’라고 하는 강렬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성장을 위해 다음 세계로: 지난 14년의 커리어 여정은 변신의 연속이었습니다. 뒤돌아보니 어느새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스타트업을 모두 경험한 커리어를 쌓게 되었고, 인사팀 출신 마케팅 디렉터라는 독특한 타이틀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CJ에서 배운 콘텐츠 브랜드, 디즈니에서 알게 된 캐릭터 브랜드와 IP, GFFG에서 부딪치며 경험한 푸드 브랜드에 대해 모두 이야기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여러 세계를 경험한 커리어의 스토리를 가질 수 있었고, 그 안에서 알게 된 메시지들은 하나하나가 생동감이 넘쳤죠. 그리고 그 이야기를 글에 담기 시작합니다. 세상은 ‘초인’의 이야기에 귀를 열고 들어주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소인국, 거인국 다양한 세계를 경험했던 걸리버 여행기와도 같았던 여정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보니 ‘커리어와 일의 변신’은 ‘성장’과도 같았습니다. 제가 마주했던 변화들은 때로 운명처럼 다가온 것들도 있었고, 제가 판을 바꾸며 나아간 것도 있었습니다. 하나의 세계에서 일을 하고 경험이 쌓여 적응될 때쯤 일의 시간이 반으로 줄고 몸과 마음이 편해졌지만, 그 기간 동안 한편으로 성장이 멈춰있음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성장을 위해 다음 세계로 나아갔습니다. 만약 대기업의 풍부한 복지에 머물렀다면, 괜찮은 외국계 회사라는 안정감에 안도했다면, 지금의 저라는 마케터는 만들어지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마케터 초인의 무기를: 그리고 저는 또 하나의 변신을 선언합니다. GFFG 마케팅 디렉터라는 본부장 타이틀을 벗고, 온전히 저를 세상에 던져보기로 합니다. 그동안 마케터라는 본업에서 브랜드를 맡아 세상에 던져왔던 역할에서, 이제는 무대에 서서 저라는 브랜드를 만들며 그동안의 이야기를 그려보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는 ‘초인’이라는 마케터가 전 커리어에 걸쳐 변신의 과정을 겪으며 싸우고, 좌절하고, 부딪치고, 성장하며 알게 된 30개의 키워드를 생생한 경험과 함께 담았습니다.
생각을 담는 습관: 기록으로 미래를 만드는 무기‘무기로 싸우는 자’와 ‘맨손으로 싸우는 자’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뭘까요? 바로 ‘기록’을 한다는 것입니다. 기록을 하지 않고, 기획하고 일을 만들어간다는 것은 계산할 때 계산기나 손을 쓰지 않고, 온전히 암산으로 한다는 것과도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틀리기도 쉽고 금방 잊어버리게 되죠. 기록은 일 잘하는 사람의 생각을 담는 습관이고, 생각을 정리하는 무기입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의미 있는 생각은 기록으로 남긴다고 가정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기록을 하고 그걸로 끝나서도 안 됩니다. 필요할 때면 언제든 꺼낼 수 있게 담아야 합니다.
기록 과몰입: 저의 무기는 ‘기록 과몰입’입니다. 저는 기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모바일앱, 직접 적는 노트, 구글 드라이브까지 온갖 곳에 생각을 담는 저장소를 두고 습관적으로 담습니다. 그렇게 담아두면 사라지지 않는 저의 재료가 되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잘 쓰게 되죠. 그렇다고 이런 다양한 저장소를 그때마다 무작위로 사용하는 건 아니고 각각의 쓰임새가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릴 때는 손으로 쓰는 노트를 많이 활용하고, 정보를 다듬거나 아카이빙할 때는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문서 파일로 관리를 합니다. 저의 글과 창작물, 일의 아이디어가 전부 저의 기록들로부터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시작할 때 아이디어를 새롭게 떠올리기보다는 기존의 것들을 꺼내는 거죠.
미래를 만드는 기록의 힘: 생각을 담는 공간과 행위는 과거를 기록하고, 현재를 남기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바로 미래를 위한 씨앗을 심어두는 행위입니다. 미래에 뭔가를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그때부터 재료를 모으고, 씨앗을 자라게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 과정에서 지칠 수도 있고 흐지부지될 수도 있죠. 중요한 아이디어를 놓칠 수도 있고요. 그런데 미리 씨앗을 심어둔 상태에서 꺼내게 되면 빠른 속도로 추진할 수가 있습니다.
좀 더 잘 와닿으실 수 있게 저의 실제 사례를 꺼내봅니다. 예전에 미래의 나의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메모 앱 한 곳에 습관적으로 적어두었습니다. 그 당시 술을 좋아하고, 바를 많이 찾아다니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저만의 바를 갖고 싶은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상상의 브랜드를 만들고, 그곳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공간과 브랜드를 하나씩 그려나갔죠. 시간이 흘러 어느 날, 저는 마케터를 위한 커뮤니티를 만들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커뮤니티 아이디어에 이전에 그려놓은 공간의 아이디어를 더합니다. 그 결과 커뮤니티를 만들고, 공간을 찾고, 모임을 시작하기까지 단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스타트업에서 보통 이렇게 프로젝트의 기획과 실행을 동시에 빠르게 추진하는 것을 ‘애자일(agile) 전략’이라고 부르는데, 커뮤니티를 초단기간에 ‘슈퍼 애자일하게’ 만들 수 있었죠. 이 모든 것들이 이전에 쌓아둔 습관적 기록이라는 무기의 힘이 컸죠.
실제 업무 프로젝트를 하여 기획해 나가는 과정, 글쓰기와 아이디어의 소재를 찾는 과정, 강연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모든 과정에서 저는 이전의 생각 기록들을 찾고 여기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그렇게 준비된 소재와 아이디어가 가득 있으니 남들보다 빠르게, 더 차별화된 무기로 하나씩 만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기록은 현재를 담고, 미래를 위해 쓰입니다. 기록은 곧 미래를 위한 커다란 보물창고입니다. 여러분은 나만의 생각 저장소를 갖고 있으신가요? 없다면 이제부터 하나씩 나만의 생각 저장소를 만들어가 보면 어떨까요?
2부. 무기를 활용하다 : 나의 무기를 어떻게 만들까?
글쓰기 : 세상에 나를 꺼내는 무기 무기는 처음부터 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쌓고 노하우를 만들며 키우다 보면 어느새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죠. 그것이 저에게는 글쓰기였습니다. 글 쓰는 마케터라는 저의 아이덴티티, ‘초인’이 탄생한 것은 우연의 순간이었습니다. 하루는 <탈잉>이라는 클래스 플랫폼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는데,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와 본명을 숨기는 실험을 해보고 싶었죠. 그래서 니체 철학에 나오는 궁극적인 이상적 인간 ‘초인’을 닉네임으로 사용하게 되었고, 여기에 ‘마케터’를 붙여 ‘마케터 초인’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열 명의 독자가 만 명의 독자로: 이후 <커리어리>라는 곳에서 저를 찾아주었습니다. 직장인들이 일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플랫폼이었습니다. 마케터인 저의 생각을 담아 한 달에 10개의 글을 올려달라는 요청을 받게 됩니다. 처음에는 무슨 소재로 써야 할지, 어떻게 담아야 할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용기 내어 썼던 글인데 반응이 어땠을까요? 처음에 글을 읽은 사람은 딱 열 명뿐이었습니다. 실망했지만 계속해서 글을 썼습니다. 한 달 열 개씩,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보니 150개의 글을 쓰게 되었고 그리고 어느새 200개, 300개가 넘어가고 있더군요. 처음 열 분의 독자에서 어느덧 5천 명이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계속 짧은 글을 담다 보니 좀 더 깊이감 있게 이야기를 전하고자 하는 욕심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긴 글을 담는 채널로 확장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브런치>에 담고, 다른 아티클 채널로도 넓혀갑니다. 이전과는 또 다른 반응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짧은 글을 쓰던 습관에서 글의 근육이 붙어, 긴 글에도 힘이 실리게 된 거죠. 많게는 하나의 글을 5만 명이 넘게 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나둘 다양한 매체와 플랫폼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어느새 열 개가 넘는 플랫폼에 글을 쓰는 마케터가 되어 있었습니다. 열 명의 독자가 있던 마케터의 글쓰기가 열 개가 넘는 채널에서 1만 명에게 읽히는 무기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나를 세상 밖으로 꺼내준 무기: 글쓰기는 이후 다양한 곳에서 강연으로, 세미나로 확대되고 더 나아가 공모전 심사위원이나 스타트업 자문까지 영역을 넓히게 됩니다. 일반 회사원인 마케터로 경험하지 못할 일들을 하나씩 넓혀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책까지 쓰게 되었으니, 마케터로서 많은 영역으로 뻗어갈 수 있었던 시작점에는 바로 글쓰기라는 무기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글쓰기는 저라는 마케터를 세상 밖에 꺼내주었습니다. 글쓰기는 저의 강력한 무기였고, 지금도 오른손에 쥐어져 저의 메인 무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왼손에는 글쓰기로부터 파생된 다양한 무기들을 쥐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렇게 여러분의 생각을 세상에 꺼내고, 다양한 기회로 확장할 수 있는 글쓰기라는 무기를 키워보시면 어떨까요?
취향 : 나를 브랜드로 만드는 아비투스의 무기나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누군가를 하나의 브랜드라고 할 때 보여주는 여러 가지 장치들이 있습니다. 그중 관심사와 취향이 무기가 된다면 어떨까요? 그 정체는 바로 ‘아비투스’입니다. 아비투스는 타인과 나를 구별 짓는 취향, 습관, 아우라로 정의됩니다. 잘 만든 아비투스는 나를 좋은 브랜드로 만들 수 있죠. 나를 좋은 브랜드로 만들면 내가 전하는 메시지와 콘텐츠 기획까지 신뢰를 더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커뮤니케이션하는 과정도 좀 더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습니다. 관심사와 취향을 무기로 만드는 아비투스의 힘은 뭘까요?
브랜드로 구별 짓는 시대: 바야흐로 브랜드의 시대입니다. ‘어떤 브랜드를 즐기고 선호하는지’가 내가 누구인지를 말해줍니다. 브랜드의 시대가 온 배경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람들은 서로를 구별 짓고 싶어 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구별 짓기의 시대죠. 사람은 MBTI로, 사는 동네로, 즐기는 브랜드로, 즐겨 보는 미디어로 서로를 구별 짓습니다. 브랜드를 만들고 기획하고 마케팅하는 사람은 자신만의 관심사와 취향으로 구별되어야 합니다. 모두의 평균값에 있거나, 평균 이하로 멀어지게 되면 생각과 취향의 무기도 함께 무뎌질 수 있죠. 그럼 잘 구별 짓는 나를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나만의 아비투스를 만드는 겁니다.
요즘 브랜드는 대부분 다 잘합니다. 새로 나오는 많은 제품들은 퀄리티가 좋고, 고객 대응도 잘하고, 브랜드도 매력적이죠. 요즘 사람들 역시 많은 것들을 잘합니다. 트렌드에 밝고, 똑똑하고, 많은 것들을 알고 있죠. 실력과 지성과 그리고 외형까지도 상향 평준화가 되면서, 예전 세대처럼 묵묵하게 잘해내는 것만으로는 큰 가치를 만들어내기 어렵습니다. 같은 걸 팔아도 다르게 보여야 하고, 같은 이야기도 달라 보이게 말하고, 같은 실력이라도 달라 보이게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다르게 만들 수 있을까요?
나를 브랜드로 만들어야 합니다. 현실세계에서도 셰프, 요가강사, 댄서, 학원강사까지 많은 직업군의 사람들이 자신을 브랜드로 만들고 있습니다. 자신을 매력적으로 정의하고, SNS 계정을 키우고, 영상을 만들어서 올리죠. 우리는 이를 ‘퍼스널 브랜딩’이라고 부릅니다. 개인의 브랜드가 잘 만들어진 사람이 많은 사람을 모으고, 자신의 브랜드 영향력을 키워나갑니다. 이제 사람들은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을 보고 찾아갑니다. 그럼 개인의 브랜드는 뭘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바로 아비투스의 합이죠. 이것이 아비투스를 무기로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나를 브랜드화하는 방법: 어떻게 더 강한 아비투스를 가지고 무기로 만들 수 있을까요? 현실적인 방법과 함께 담아봅니다.(1) 경제자본 : 숫자로 말할 수 있는가
돈을 다루는 방식이 품격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이걸 무기의 언어로 바꿔볼까요? 핵심은 숫자입니다. 브랜드를 만들고 키울 때 그리고 마케팅을 할 때 숫자에 밝다면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브랜드나 마케팅 모두 비즈니스를 위해 존재합니다. 비즈니스의 신체는 숫자이기 때문에 숫자에 밝으면, 나라는 브랜드에 신뢰를 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놓치지 말아야 할 것으로 매출 예산, 목표 대비 성과 지표가 있습니다. 이들에 대해서 항상 머릿속에 담고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 가지지 못한 무기를 가지게 됩니다.
(2) 신체자본 : 어떻게 입고 관리하는가
지금 이 시대는 멋도 경쟁력이고 브랜드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입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십수 년이 넘어가면서 주위 사람들을 볼 때 두 그룹으로 나눠집니다. 운동을 하는 그룹과 하지 않는 그룹으로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그룹은 에너지가 가득하고 생동감이 가득합니다. 운동을 할수록 나이에 멋이 더해지기도 하죠.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입는 것입니다. 화려함을 꾸미는 것이 아니라 그날의 상황이라는 무대를 봐가며 기본 선을 지키며 입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의 보이는 브랜딩을 관리하는 것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강한 무기가 됩니다.
(3) 심리자본 : 어떻게 생각하고 상상하는가
외모에 더해 인성이 중요한 자본입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감정과 인성은 모두에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장 조심하고 또 피해야 할 대상이 바로 부정적인 사람입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괴물의 모습을 하고 타인까지 괴물로 만들죠. 반대로 꼭 가져야 할 것은 회복탄력성입니다. 누구나 좋을 때가 아닌 힘들 때 본성이 드러난다고 합니다. 위기에 처했을 때나 절박할 때 좌절하지 않는 것, 타인 탓을 하지 않는 것, 실수에 대해 자신과 타인에게 관용을 베푸는 것, 이런 부분들이 회복탄력성입니다. 조금씩 작은 흔들림에 잘 대처해 가야, 이후에 큰 흔들림에도 버텨나갈 수 있는 무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