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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 파워

이호건, 장춘수 지음 | 책이있는마을



콜라보 파워



이호건, 장춘수 지음

책이있는마을 / 2016년 2월 / 256쪽 / 13,000원





창조의 시대, 콜라보가 답이다



시대의 키워드 하나 - 콜라보레이션



왜 콜라보를 말하는가: 전구를 발명한 사람은 에디슨, 전화기를 발명한 사람은 벨이다. 텔레비전은 특정한 개인이 발명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텔레비전은 한 명의 천재 과학자의 머리만으로는 만들 수 없는 복잡발명품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우주선이나 스마트폰의 경우도 여러 가지 고도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집적하여 만든 콜라보레이션의 산물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발명은 더 이상 개인이 아닌 집단의 산물이 되어버렸다. 인류에게 기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발명품도 대개의 경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낸 결과물, 한마디로 콜라보의 산물인 경우가 많다.

오늘날 위대한 발명은 탁월한 한 사람의 업적이 아니라 집단이 모여서 머리를 맞댄 결과라는 사실은 노벨상 수상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잘 드러난다. 최근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에게는 공통적인 경향이 있다. 그것은 바로 모두 ‘공동 수상자’라는 점이다. 2000년 이후로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중 단독 수상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다. 모두가 2~3명씩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러한 경향은 노벨화학상의 경우도 비슷하다. 과학 분야에서 최근의 위대한 발견은 모두 여러 과학자가 머리를 맞댄 결과다. 이런 의미로 보자면, 이제 개인 천재의 시대는 저물고 대신 집합 천재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집합 천재의 시대에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는 콜라보가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UC 버클리 캠퍼스 정보대학원 경영학 교수인 모튼 T.한센은 그의 저서 『협업』에서 성공적인 콜라보의 대표적인 예로 애플의 아이팟을 들고 있다.

애플의 아이팟은 음악산업의 절대강자였던 소니를 제치고 새로운 왕좌에 등극한 획기적인 발명품이었다. 하지만 아이팟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기존에 없던 새롭고 놀라운 혁신 기술을 적용하여 발명한 것이 아니다. 아이팟의 진정한 가치는 획기적인 기술이 아니라, 기존에 이미 존재하던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을 치밀하게 결합했다는 데 있다.

1000곡 이상의 음악파일을 담을 수 있는 하드디스크는 도시바가 만든 1.8인치 소형 드라이브였고, 초소형 배터리는 소니가, 하드웨어 설계도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포털플레이어라는 작은 회사가 제공했다. 디지털-아날로그 변환 칩은 울프슨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파이어 와이어 칩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제품이고, 소프트웨어의 일부는 픽소가 개발했다. 애플은 단지 이러한 각각의 기술을 결합한 아키텍처를 개발하고, 애플의 자랑인 상업디자인 부서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담당했을 뿐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애플의 부사장 존 루빈스타인도 숨기지 않았다. “아이팟은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기술들을 적절히 이용한 제품입니다.” 즉, 애플의 아이팟은 획기적인 기술의 승리가 아니라 탁월한 ‘콜라보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시대의 키워드 둘 - 창조



원천 창조에서 융복합 창조로: 인간 사회는 원시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화 사회, 디지털 정보화 사회로 변화해왔다. 이처럼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개인이나 기업이 창조를 만들어내는 방법이나 관점 또한 변화해 왔다. 이와 같은 창조 방식의 변화는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창조 1.0 시대(원천 창조) → 창조 2.0 시대(모방 창조) → 창조 3.0(융복합 창조)

창조 1.0은 원천 창조의 시대이다. 인간을 호모파베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도구적 인간을 의미한다. 인간의 본질을 도구를 제작하고 사용할 줄 안다는 점에서 파악하는 인간관을 말한다. 다른 동물과는 달리 인간만이 도구를 만들어 삶의 여러 곳에 유용하게 사용해왔다. 이와 같이 다른 것에서 차용하지 않고 처음으로 새로운 것을 만드는 행위가 원천 창조에 해당한다. 하지만 엄밀하게 따져서 원천 창조에 해당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다.

창조 2.0은 모방 창조의 시대이다. 사람들은 비행기를 최초로 발명한 사람이 라이트형제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최초로 비행기를 고안했던 사람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였다. 그럼 다빈치는 비행기계를 원천 창조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그도 새의 날개로부터 영감을 얻어서 그린 것이다. 모방 창조란 기존의 것을 모방하거나 차용함으로써 새로움을 창조하는 과정이다. 이때 새롭게 만든 창조물에는 기존의 성질이 그대로 남아 있다. 가령 스팀청소기가 그런 경우에 해당한다. 스팀청소기는 기존의 진공청소기는 달리 뜨거운 스팀을 활용하여 바닥을 보다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이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가져온 것일까? 바로 스팀다리미에서 차용한 것이다. 결국 스팀청소기는 기존의 청소기에 스팀다리미의 스팀작용을 모방해서 만든 창조물인 셈이다. 이처럼 모방 창조에는 새롭게 만든 창조물에도 기존 상품의 고유한 성질이 그대로 남아 있게 마련이다.

창조 3.0은 융복합 창조의 시대이다. 융복합 창조는 기존의 것을 녹여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조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새롭게 만든 창조물에는 기존에 들어갔던 요소의 성질을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화학적 결합을 통해 기존과는 성질이 다른, 전혀 새로운 것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융복합 창조의 대표적인 예가 앞서 보여주었던 애플의 아이팟이다. 스마트폰도 대표적인 융복합 창조의 예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의 스마트폰은 소통 기기였던 휴대전화기가 진화한 결과이다. 처음에 는 소통 장치였던 전화기에 정보수집 기능, 게임 기능, 카메라 기능, MP3 플레이어 기능 등을 합치면서 하드웨어적 진화를 거듭해왔다. 이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혁신적인 만남을 통해 더 이상 ‘전화기가 아닌 전화기’인 스마트폰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장르가 탄생한 것이다.

이와 같이 오늘날 창조란 기존의 것에서 단순히 모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창조해내는 데서 주로 나온다. 이러한 융복합 창조를 과거 모방 창조와 구분하여 창조 3.0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융복합 창조는 아이팟이 고도의 협업의 산물인 것처럼 바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진다. 이질적인 요소들을 서로 결합하고 용해하여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상품을 창조하는 것이다. 창조의 시대에 ‘창조’와 ‘콜라보’는 필연적으로 함께할 수밖에 없는 운명공동체이다.

창조적 콜라보



창조적 콜라보의 본질 - 융복합 사고: 그렇다면 창조적 콜라보를 잘하기 위해서 전제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창조적 콜라보를 위해서는 유유상종을 피하는 것이 좋다.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 있으면 마음은 편할지 모르겠지만 새로움이나 시너지를 만들어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창조적 콜라보를 위해서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낯설고 이질적인 사람들과도 기꺼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것을 즐겨야 한다.

이처럼 불편함과 어색함을 무릅쓰고 낯선 사람과도 기꺼이 교류하면서 소통하는 태도, 이것은 융복합 사고가 없이는 어려운 일이다. 융복합 사고란 이질적인 사람들끼리 서로 융화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려는 태도나 생각을 말한다. 이와 같은 융복합 사고를 바탕으로 창조적 콜라보를 만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던 사례로는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메디치 가문을 들 수 있다.

15세기 중엽 이탈리아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은 은행업으로 번 돈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가, 철학자, 과학자, 상인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후원하였다. 이렇게 해서 생긴 이질적 집단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자 자연스럽게 서로의 역량을 융합하면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였고, 그 힘으로 찬란한 르네상스 시대를 열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생겨난 말이 ‘메디치 효과’이다. 메디치 효과는 ‘서로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이종 간의 다양한 분야가 서로 교류, 융합하여 독창적인 아이디어나 뛰어난 생산성을 나타내고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이러한 메디치 효과를 잘 보여주는 비즈니스 사례로는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수도 하라레에 있는 이스트게이트 쇼핑센터가 있다.

짐바브웨는 일교차가 심하고, 한낮의 기온이 섭씨 40도 가까이 오른다. 그런데 이스트게이트 쇼핑센터는 별도의 냉방장치가 없음에도 한낮의 실내온도를 24도 정도로 유지한다고 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 이처럼 요술 같은 결과는 생물학과 건축학의 융합에서 그 비밀을 찾을 수 있다. 이스트게이트 쇼핑센터는 짐바브웨가 고향인 건축가 믹 피어스가 설계했다. 그는 엄청난 일교차에도 불구하고 항상 일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아프리카의 흰개미 집 공기순환 시스템에서 힌트를 얻어 세계 최초의 자연냉방 건물을 지었다고 한다.

원리는 대략 이렇다. 흰개미의 집은 마치 탑처럼 높이 솟은 형태인데, 개미탑 아래로는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도록 구멍이 뚫려 있고, 위쪽 구멍들은 개미들이 열고 닫으면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여 집 내부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피어스는 이를 건축에 적용하여 산소가 많은 찬 공기는 아래로 들어오게 건물의 가장 아래층을 완전히 비우고, 위층에는 이산화탄소가 많은 더운 공기를 빼내는 수직 굴뚝을 여러 개 설치했다. 그 상태에서 맨 위층에는 선풍기를 설치하여 더운 공기가 잘 빠져나가도록 한 것이다. 이처럼 흰개미 집에서 얻은 힌트를 활용함으로써 일반 건물의 10% 정도의 에너지만을 소비하고도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 결국 효율적인 건축물 설계의 아이디어는 건축학이 아니라 생물학으로부터 나온 셈이다.

우리나라도 국가적으로 창조경제를 화두로 삼으면서 각 분야에서 창조성의 중요성은 날로 강조되고 있다. 또 창조의 방식도 모방 창조에서 융복합 창조로 중심이 바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융복합 사고를 통한 창조적 콜라보 사례로 메디텔을 들 수 있다. 최근 의료를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문제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막상 편히 쉴 곳이 없다는 데 있다. 일반 호텔을 이용한다면 이동이나 치료를 받는 일이 번거로울 수밖에 없다. 만약 병원에서 운영하는 숙박시설이 있다면 편안하게 치료와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래서 생겨난 것이 메디텔이다. 특히 한국의 의료기술이 세계 최고라고 알려진 미용성형 분야에서는 메디텔이 또 하나의 한류, 즉 의료 한류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메디텔도 결국 병원과 호텔이 융합한 결과이다. 이처럼 융복합 사고는 창조적 콜라보를 가능케 하는 중요한 사고방식이다.



콜라보의 기회를 발견하라



콜라보의 기회는 ‘열린 사고’에서 발견된다



열린 사고에서 융복합 사고로: 콜라보를 만들어낼 능력이란 열린 사고를 바탕으로 융복합 사고를 할 수 있는 역량을 의미한다. 사고가 경직되어 있거나 자기 부문을 벗어나려 하지 않는 사람은 창조적 콜라보의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열린 사고와 융복합 사고 중에서는 무엇이 더 먼저일까? 바로 열린 사고다. 열린 사고가 있어야 융복합 사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도식화 하면 이렇다.

열린 사고 → 융복합 사고 → 창조적 콜라보의 기회 발견



열린 사고가 있어야 융복합 사고가 가능하고, 융복합 사고는 창조적 콜라보의 기회로 이어진다. 열린 사고를 한다는 것은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를 낙관적으로 해석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불확실한 미래를 낙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할 수가 있다. 나아가 열린 사고는 자신의 경계를 벗어나 다른 이질적인 요소들과의 융복합 사고를 가능하게 하고, 그래야만 창조적 콜라보의 기회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팝아트로 유명한 화가 로이 리히텐슈타인도 열린 사고를 바탕으로 회화와 만화를 융합하여 새로운 창조적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리히텐슈타인, 만화에서 영감을 얻다 - 2005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160억 원에 낙찰된 <차 안에서>라는 작품이 있다. 그림은 달리는 차 안에 남녀가 압축적으로 배치되어 있고, 남자는 희미한 미소를 띤 반면 여자는 기분이 좋지 않은 듯 무덤덤한 표정을 하고 있다. 팽팽한 긴장감이 엿보이는 그림이다. 단순해 보이는 평면 구성이지만 남녀의 표정과 자동차의 속도감이 관객으로 하여금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든다. 얼핏 만화 속 한 장면과 같은 이 그림은 미국 팝아트의 대가인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회화 작품이다. 그는 1960년대 미국의 대중사회를 적절하게 표현하는 수단으로 ‘만화’를 선택했다.

왜 하필 만화일까? 그것은 그가 아들의 조언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던 리히텐슈타인의 눈에는 세계적인 명화도 혁신적인 기법도 모두 식상하게 느껴졌다. 그러던 중 미키마우스를 좋아하는 아들의 말에 힌트를 얻어 만화를 소재로 하여 그림을 그렸고, 결국 최고의 팝아티스트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리히텐슈타인은 회화와 만화의 조합, 서로 다른 이질적인 분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 것이다. 만약 그가 아들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넘겨 버렸다면 지금의 성공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창조적 콜라보의 기회도 새로운 것에 대한 열린 사고가 있어야 가능한 법이다.

콜라보의 목적과 성과를 명확히 하라



콜라보의 목적을 명확히 하라: 일반적으로 기업이 콜라보를 하는 목적은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다. 기업은 늘 시장이나 고객의 변화, 경쟁사의 공격, 제품 라이프 사이클의 변화, 경쟁사의 출현 등 수많은 잠재적 위험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것에 완벽하게 대비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현명한 기업가는 잠재적 위험을 이해관계자와 콜라보를 함으로써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때로는 설령 그 이해관계자가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회사라 하더라도 말이다. 가령 애플은 삼성과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지만 단순히 경쟁관계로만 보기는 어렵다. 아이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의 많은 부분을 삼성으로부터 공급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애플과 삼성은 적이면서 동시에 동지 관계에 있는 셈이다. 물론 애플 입장에서는 삼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노력하겠지만, 애플이 원하는 수준의 정교한 부품을 납품할 수 있는 업체가 삼성뿐인 만큼 애플과 삼성은 경쟁하는 입장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콜라보를 통해 비즈니스 위험에 대비하는 모양새인 것만은 분명하다.

둘째,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콜라보는 새로운 시장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 앞서 예를 들었듯이 애플은 도시바, 소니,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울프슨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여러 회사에 콜라보를 통해 디지털 음원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이처럼 상호 이질적인 요소를 잘 융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내는 이를 사람들은 창조자 또는 혁신가라고 부른다. 이들은 콜라보의 기회를 잘 발견해내는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볼 수 있다.

결국 콜라보를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콜라보에 앞서 ‘왜 콜라보를 하려 하는지’ 두 가지 관점, 즉 위험 회피 또는 기회의 활용이라는 관점에서 먼저 생각해봐야 한다. 그 다음에는 구체적으로 ‘콜라보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즉 콜라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성과도 고려해봐야 한다.

콜라보로 이끌어낼 수 있는 성과: 콜라보의 목적을 명확히 한 후에는 콜라보를 통해 얻고자 하는 성과를 구체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기업은 콜라보를 통해 비용 절감, 기술 · 제품 · 아이디어에 대한 새로운 접근, 스피드와 유연성 향상 등의 운영효율 개선, 품질 향상, 새로운 시장이나 고객의 창출 등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콜라보가 주로 비용 절감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에 대한 접근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향후에는 기업에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해주는 기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기업은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뿐만 아니라 매출 증대, 운영효율 개선 등 세 가지 관점에서 성과를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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