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영 트리즈
마크 폭스 지음 | 가산출판사
창조경영 트리즈
마크 폭스 지음
가산출판사 / 2011년 4월 / 286쪽 / 13,000원
1부 위대한 창조자들의 생각 방식위대한 창조자들
레니는 산자락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그 산의 이름을 따서 레니 알바노라고 불리어졌다. 그리고 레니는 누구도 원하지 않는 아이로 태어났기에, 책을 접해보지 못한 채 외딴 시골에서 매우 특이하게 자랐다. 부모에게 버려졌고, 관계가 서툴렀으며 심하게 망가진 환경이 레니의 성장 환경이었다. 그렇지만 그의 상상력만은 온전하게 살아 있었다. 여러분의 상상력은 지금 온전하게 살아 있는가?
알바노 산을 둘러싼 긴 언덕을 따라 걸으면서 레니는 동물들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그는 동물들을 매우 사랑해서 그들을 풀어주기 위해 우리 안에 갇혀 있는 동물들을 샀다. 레니가 돈을 어떻게 벌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그가 돈을 어떻게 썼는지를 보면 그의 영혼의 모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돈을 소비하고 있는가?
사람들은 레니가 채식주의자가 되었을 때 비웃었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레니는 마음속의 내면 여행을 통해 그들의 비웃음을 벗어날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마음을 깊이 탐구했고, 자신이 발견한 것에 놀랐다. 그는 여행을 통해 얻은 생각들을 간추려 쓰면서 그 여백에 작은 그림들을 그렸다. 당시에는 어떤 출판사도 그의 이런 생각들을 담은 작품들을 출판하려 하지 않았지만, 빌 게이츠는 최근에 레니의 작품 중 하나를 3천만 달러라는 거금을 들여 구입했다.
레니가 죽고 난 한참이 지나서, 세계는 그가 얼마나 시대를 앞서나간 사람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이제 레니를 더 이상 그가 태어난 산의 이름을 따라 부르지 않는다. 대신 우리는 레니를 그가 태어난 마을의 이름을 따서 부르기로 했다.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우리는 레니를 빈치 마을의 레니, 레오나르도라고 부르기를 고집했다. 레니가 세상을 보던 방식을 알고 싶은가?
한없이 호기심 많고 창의적이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아주 박식했다. 그는 건축가, 해부학자, 조각가, 기술자, 발명가, 기하학자, 미래학자, 화가였다. 레오나르도는 시대를 멀리 앞서 내다보며 사물들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헬리콥터, 탱크, 계산기, 이중 선체, 판구조이론, 태양열 발전과 같은 것들은 레오나르도에 의해 개념화된 것으로 그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극히 몇 가지만 구성되고 실현 가능했던 것들이다.
과학에 대한 다빈치의 접근은 호기심 많은 관찰자가 갖는 접근방식과 같았다. 그는 실험이나 설명을 통해서 관찰과 발견을 검증하기보다는, 그냥 그가 본 각각의 현상들을 묘사하고 그림으로 나타냄으로써 세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만약 그가 세부사항에 신경 쓰거나, 자신이 관찰한 것을 증명하려 하거나, 잘못된 것을 입증하는 데 그의 에너지를 집중했었다면, 그는 결코 그와 같은 대단한 여러 가지 지식들을 세상에 선보일 수 없었을 것이다. 다빈치의 전설적인 호기심은 수직적이 아니라 수평적이었다. 그는 결코 좁고 깊게 연구하지 않았고, 패턴, 즉 사물의 연관성을 찾아 나섰던 것이다. 겐리히 알트슐러는 러시아 기술자이자 과학자이며, 여행가 겸 작가였는데, 그는 사람들이 '배움을 통해서' 발명가가 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었다. 그래서 그는 러시아 해군의 혁신위원회에서 일하는 동안,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고 새로운 특허 아이디어들의 개념을 설명하는 일반 규칙을 수립하기 위한 임무에 착수했다. 우선 수백만 건의 특허를 연구한 결과 세상에 오직 존재하는 것은 1,500가지 기본문제들뿐이라는 점을 발견하였고, 또 어떤 문제든 40가지의 일반적 해결방법들 중에서 1개 이상을 적용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는 자신의 이론을,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 이론의 러시아어 약자인, 트리즈(TRIZ, Teoriya Resheniya Izobretatelskikh Zadatch)라고 불렀다. 트리즈를 창조한 그의 본래 의도는 공학기술과 설계에 관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트리즈 원칙들은 이제 개인적인 고민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와 비스니스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모두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아무튼 알트슐러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엔 이제 트리즈는 가르치거나 배우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즉 알트슐러로 인해 누구나가 배움을 통해 체계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겐리히 알트슐러 등과 같은 인물들은 자신들이 지나온 과정들은 다르지만, 창조성과 혁신의 기본 구조는 모두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즉 이 혁신가들은 자신들이 가진 일반적인 연관성을 자각하지 못했겠지만, 나는 그들의 사고방식의 흐름이 그들이 정신적으로 탁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다음 이어지는 장에서, 우리는 이 사람들의 창조적 사고 과정의 '기초'에 대해 논할 것이다. 나는 이러한 기본원리들을 일컬어 '양파 껍질 벗기기', '시도를 주저하지 마라', '감각을 이용하라', '창조성은 애매모호성에서 시작한다' , '어떤 관점을 가져볼 것인가?'라는 이름과 함께 트리즈의 근본인 '이상적인 최종 결과를 상상하라' 등과 같은 이름을 붙였다.
양파 껍질 벗기기
우리는 양파의 껍질들을 벗겨 내듯이 항상 "왜 그렇게 되는 거지?"라고 질문함으로써 좀 더 현명해질 수 있다. 나는 고객 중 한 사람과 함께 몇 년 전 '양파 껍질 벗기기 원리'를 사용해 본 적이 있다. 그녀는 양돈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진행 과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오늘 창조성 개발 워크숍에서 어떤 주제를 다뤄보고 싶습니까?" "매출액 향상입니다!" "사장님은 왜 원하는 만큼 매출액이 늘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죠?" "저도 모르겠어요. 양돈업 관련 잡지들 모두가 우리에게 최고의 등급을 매기고 있어요." "양파 껍질을 좀 더 벗겨봅시다. 만약 사장님이 시장에서 최고의 상품을 가졌다면, 더 많은 시장점유율을 갖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고객들은 우리가 더 나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공급자를 바꾸길 원치 않아요."
"왜 그렇죠?" (계속 양파 껍질을 벗겨내고 있다.) "아마 공급자를 바꿀 때 따르는 위험 때문이겠죠. 한 곳에 평균 25만 달러를 투자하고 나서 그들은 공급자를 바꾸는 위험이 너무 크다고 생각하죠. 만약 그들이 공급자를 우리 쪽으로 바꾸고 우리 돼지들이 병이 난다면, 그러한 손실은 재정적으로 그들을 파산시킬 것입니다." "사장님이 하는 양돈업계에서 그러한 일이 일어난 적이 실제 있었나요?" "아뇨, 절대 없습니다." "절대요? 정말요?" "정말이라니까요." "그렇다면 사장님께서 그들이 안고 있는 위험을 제거해주는 것은 어때요? 만약 질병에 걸릴 어떤 위험도 없다는 것을 그렇게 확신한다면, 잠재 고객들에게 만일 어떤 사태가 생기면 25만 달러를 지불하겠다고 보증해주는 것은 어때요?" 나중에 그녀는 이 법칙을 실행에 옮겼다. 그리고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갔다. 시도를 주저하지 마라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기억하라. 변화는 지능을 통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실험을 통해 일어난다. 우리는 흔히 지시를 받으면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라고 수긍을 하면서도, 좀처럼 우리가 배운 것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 마음으로만 단지 동의하는 것이다. 문제는 바로 그것이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 다음 해야 할 일을 계속해서 바로 실행에 옮겨보라는 것이다. 창조성이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이요, 혁신은 망설이지 말고 바로 무언가를 실행하는 것이다. 큰 성공을 맛보고 싶다면, 기꺼이 시도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감각을 이용하라
많은 사람들이 오감을 전체적으로 의식하면서, 따로따로 구분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각각의 감각은 제품이나 기업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왜냐하면 소비자는 제품이 그들의 감각에 미치는 영향을 가지고 제품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제조업체들도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는데, 브랜드 마케팅 개념은 소비자와 제품 사이의 감정적 유대감을 만들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감각을 이용한 설계 방식은 사람들이 새로운 관점으로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더 많은 아이디어들을 만들어낼 수 있게 한다. 이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우리는 어떻게 이 상품을 맛보고, 냄새 맡고, 보고, 느끼고, 들을 것인지를 생각한다. 이와 함께 어떻게 해야 우리가 이 상품을 맛이 안 나게, 냄새가 안 나게, 느낌이 안 들게, 보이지 않게, 들리지 않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무튼 감각을 이용한 설계 도구들을 활용하여, 우리는 각 감각에서 아이디어를 끄집어내고, 각 감각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생각하고, 이전에는 간과되었던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창조성은 애매모호성에서 시작한다
창조성에 대한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사람들이 애매성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기술자들은 애매함을 싫어한다. 기술자들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우리가 완전히 비논리적이고 애매모호해지기 위해서 단 1시간만이라도 그런 시도를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애매성이란 사물을 다르게 해석하는 것이고, 논리를 벗어버리는 것이며, 판단의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또 창조적 사고에서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어떤 문제나 기회에는 정답이 오직 하나만 존재할 뿐이라는 가정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혀 가치 없는 첫 번째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생각하기를 멈추곤 한다.
더 나은 접근 방법은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을 떠올리는 것이다. 한번은 내 강의를 듣던 수강생 한 명이 "효과적인 하나의 해결안을 이미 가지고 있다면, 왜 굳이 수많은 해결안들을 떠올려야 하는 거죠?"라고 물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설명해주었다. "만약 자네가 데이트를 하고 싶다면, 3명의 여자 중에서 찾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3백 명의 여자 중에서 찾는 것이 좋은가?" 그러자 그 생각은 그의 머리에서 사라졌다. 좋은 아이디어를 얻는 최고의 방법은 처음에 수많은 아이디어를 얻는 것이다.
어떤 관점을 가져볼 것인가?
다른 사람, 다른 장소, 다른 관점으로 아이디어를 바라보면, 문제를 바라보는 방법을 변화시킬 수 있고 문제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나 생각들을 많이 얻을 수 있다. 참고로 베티 에드워드 박사의 책,『오른쪽 뇌로 그림 그리기』는 독자들에게 뇌의 숨겨진 잠재력을 탐구하고 익숙해지게 하여 창조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더 나은 예술가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관점과 조망이 가진 영향력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는 여러분을 예술가의 길로 이끌어보고 싶다. 이것은 5분에서 10분 정도 걸리는 연습이다. 흰색 종이와 연필을 준비하여, 눈, 코, 입 등과 같은 어느 한 대상을 직접 응시하지 말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이미지를 가지고 그대로 그려보라. 그 대상들 간의 공간, 각도, 곡선, 그리고 선들 사이의 거리의 관계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서 선, 각도, 곡선, 그리고 공간을 보아라. 즉 여러분이 보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떠오르는 것을 정확히 그리도록 노력하라는 것이다. 이제 이미지가 완성되면, 종이를 거꾸로 뒤집어서 여러분이 그린 것을 보아라. 그림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나은가? 내가 이것을 처음 시도했을 때 나도 충격을 받았다.
특히나 보조 역할만 하던 것이 예술 경력의 전부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내 그림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보통 그리던 그림보다 지금의 그림이 아마도 더 멋지게 보이는 이유는 맥락을 변화시켰기 때문이다. 이 맥락 아이디어는 비즈니스와 일상생활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여러분은 패턴과 주제를 인지하는 데는 익숙해졌지만, 그러한 패턴을 확인하고 받아들일 때 얼마나 많은 세부사항을 놓치고 있는가? 이미 마음속에 패턴을 형성했다는 이유로 얼마나 많은 세부사항을 생략하는가? 이미 알고 있는 것에 기반을 두어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새로운 맥락 또는 새로운 관점으로 사안을 보고 마음속에서 발견하고 창조할 수 있는 것에 깜짝 놀라보아라.
이상적인 최종 결과를 상상하라
이상성[이상성= 유용성/( 비용+ 해로움)]은 유용성의 합계를 비용의 합계와 해로움의 합계를 더한 값으로 나눈 것과 같다. 따라서 이상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비용과 해로움은 줄이면서 유용성은 증가되어야만 한다. 그리고 이상적인 최종 결과(Ideal Final Result)란 '바라는 결과가 스스로 이루어질 때 문제에 대한 최고의 이상적인 해답'이 되는데, IFR은 아주 유용하며, 해로움은 거의 없어 원래 문제에 대한 비용도 들지 않는다.
한편 진정한 IFR(또는 이상성 = 무한대)에 도달한다는 목표는 비현실적인 것처럼 보일지 모르나, 바람직한 최종 결과를 만들려는 근본 이유가 중요하다. 아무튼 IFR은 사람들로 하여금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위해 상자 밖에서 생각하도록 만들고, IFR은 사람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는 해결안들을 보게 함으로써 지각된 현실적 장애들을 제거한다. 애매성에 대해서는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훌륭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선택 가능한 여러 가지 생각들을 떠올리는 것이다. 흔히 첫 번째로 떠오른 생각은 거의 최고의 아이디어가 아니며, 이 경우에도 이상적인 결론이 아니다.
그러므로 IFR을 찾는 것은 처음 만든 완벽하지 않은 계획을 버리고, 최고의 해답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찾도록 하는 것이다. IFR을 적용시키는 방법 중에 내가 좋아하는 한 가지는, 목표를 달성하려 하는데 예산이 없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법은 수중에 사용 가능한 자원을 살펴서, 돈을 쓰지 않고도 여러분의 생각을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브레인스토밍할 수 있게 한다.
2부 창조경영 트리즈의 40가지 방법트리즈 렌즈
트리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하나의 도구 세트, 또는 내가 부르기 좋아하는 또 다른 이름, 렌즈이다. 여기서 나는 40가지 해답 또는 원칙을 렌즈로 언급했는데,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확대시킨 트리즈 렌즈를 가지고 볼 수 있을 때, 문제를 조사하기가 더 쉬워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이 다음과 같이 스스로에게 묻도록 격려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렌즈를 사용해야 할까?" 또는 "만약 내가 이 렌즈를 통해서 바라본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참고로 트리즈의 토대에는 '어떤 곳에서 누군가 이미 이 문제(또는 이와 매우 유사한 문제)를 해결한 적이 있다. 창조성은 이제 그 해결책을 찾아서 특정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다'라는 근본적인 원칙이 있다.
한편 트리즈를 완벽하게 이해하려면 반복되는 문제 해결 패턴, 기술 발전 패턴 및 과학적 효과가 있는 방법들을 배우고, 그 후에 트리즈 패턴을 특정한 해결책에 적용시켜야 한다. 아무튼 트리즈 렌즈는 세계를 보는 관점과 세계에서 벌어지는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해 어떻게 창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 알려줄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와 사회문제에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도 설명하는데, 40가지 렌즈 중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쪼개어 보라Segmentation: '쪼개어 보기'는 미시적 구조로 들어가 사물을 독립적 요소들로 분해하거나 해체하는 것이다. 내가 만든 비디오 소식지는 쪼개어 보기를 적용한 훌륭한 사례다. 참고로 비디오를 만들기 전에, 나는 정보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효과적인 수단을 찾느라 버둥거렸다. 큰 분량의 교육 비디오는 너무 길어서 계속 보기가 힘들고, 또 한 번에 전체를 이해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판매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런데 내 비디오 소식지인 <여우같이 영리한>은 3~5분 사이의 적은 분량인데, 비디오를 통해 나는 요점을 말하고 몇 가지 관계된 사례들을 보여주었는데, 내 고객들은 한 시간짜리 교육용 DVD보다 훨씬 짧은 내 비디오 클립을 마음에 들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