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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0살부터 사업을 결심했다

쓰루오카 히데코 지음 | 글로세움
1장 창업으로 이끌어준 아버지의 가르침



혜택을 본 기업에 돈을 던져주는 것이 비즈니스

"열 살 때부터 창업을 꿈꿨다." 이런 내 말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곤 했다. 훗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주 질문을 받게 되자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두 가지의 확실한 이유가 떠올랐다. 첫째, 나는 공부보다, 빨리 사회로 나가 사업을 하는 것이 즐거울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당시 내가 생각하던 비즈니스의 근본은 이런 것이었다. '내 회사가 만든 상품이 고객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혹은,내 회사의 서비스 덕분에 고객의 기분이 좋아졌다. 그래서 고객들, 즉 유권자들이 감사의 마음을 표 대신 돈이란 형태로 던져주는 것이다. 그것이 비즈니스의 근본이다.' 둘째, 아버지가 사업가였다는 사실 그 자체가 내게 큰 영향을 미쳤다. 어린 시절 내 기억 속의 사장은 안정성이 없는 신분이었다. 사업가의 딸로서 겪어야 했던 엄청난 일과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불행에 둔감한 것은 내가 가진 커다란 장점이자 특기 중 하나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이 불행의 시작이라고들 한다. 나는 이런 가르침을 가족에게서 받았다.



아버지가 나를 은행에 데려간 이유

"은행에서 돈을 많이 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돈을 많이 예금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것도 맞는 얘기로구나. 히데코, 신용이라는 말을 알고 있지?" "네." "신용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자금이 넉넉할 때 은행에서 돈을 빌려두는 거야. 돈이 필요 없을 때 말이야. 그리고 정해진 날짜에 약속대로 돈을 갚는 거지. 그런 일이 몇 번 반복되면 은행에서 오히려 '돈을 좀 더 많이 빌려 가주십시오.'라고 말하지 않겠니? 이런 일이 더 반복되면 정말로 돈이 필요할 때 쉽게 돈을 빌릴 수 있는 거야. 은행과의 신용은 이렇게 쌓아가는 거란다." 평범한 여성으로서 별로 큰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내겐 학교 공부보다 훨씬 즐거운 유익한 순간이었다.



빚을 갚는 데도 우선순위가 있다

어느 날 아버지는 나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만약 내 회사가 망한다면 빚을 어떤 식으로 갚아야 할까?" 아버지의 질문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럴 땐 말이야, 회사가 올린 마지막 수입을 빚이나 채무가 적은 회사부터 순서대로 갚아나가는 거야." "왜죠?" "예를 들어 빚을 갚아야 할 곳이 열 곳이라고 해보자. 빚이 많은 곳부터 갚아나간다면 두세 곳 갚고 나면 돈이 다 떨어지겠지? 빚이 그리 많지 않은 작은 거래처들은 고스란히 피해를 입게 될 거야."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아버지는 아마도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었던 것 같다. 아버지는 자기 자신에게 말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후회할 일은 만들지 마라

축제가 한창인 어느 날, 가족이 시내로 외출했을 때의 일이다. 수다를 떠는 내 모습을 지켜보던 아버지가 말했다. "히데코는 축제를 좋아하는구나." "네?" 내 수다에서 축제 얘기는 없었다. 난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빠, 그게 무슨 의미예요?" "히데코는 어렸을 때 축제를 무척 좋아했잖아. 그런데 요즘에는 '축제가 끝난 뒤(상황이 끝난 뒤 뒤늦게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는 의미)'를 좋아하게 된 것 같아서 말이지. 축제가 벌어지고 있을 때 할 수 있었던 일은 없었니?" 그제야 나는 수다를 떠는 동안 나도 모르게 '그때…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든지 '만약… 였다면' 식의 말을 했던 것이 생각났다. 그이후로, 모든 일은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다. 좋은 결과 나쁜 결과 모두 그 어떤 선택도 내 책임이라는 마음가짐을 갖는 계기가 됐다.



2장 창업을 위한 선택, 취업



기를 쓰고 학교 가지 않아도 된다

우리 집안은 기본적으로 학교보다 집안 행사를 우선시했다. 가족 여행을 갈 때에도 학교 수업이 없는 날을 골라서 가야 한다는 개념이 없었다. 평일이건 휴일이건 여행을 떠났고, 아무 부담 없이 학교를 쉬게 했다. 우리 집은 좋은 의미이든 나쁜 의미이든 학교라는 존재에 의존하지 않았던 것은 확실하다. 부모님에게 학교란 것은 외동딸이 집에서 경험할 수 없는 집단생활이나 협동심을 가르쳐주는 정도의 존재였을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한없는 애정을 주셨던 어머니가 해주었던 두 마디의 말은 내게 근거 없는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공부를 못해도 좋아. 우리에게 태어나 준 것만으로 엄마 아빠는 행복하단다." "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단다."



내가 회사를 면접하라

내가 선택한 첫 직장은 유통업이었다. 당시는 취업원서만 내면 거의 합격하던 시절이었다. 주위 친구들은 대부분 대기업에 입사했다. 그러나 나는 나 자신에게 꼭 필요한 회사를 찾고 있었다. 그래서 회사가 나를 면접하는 것 이상으로, 내가 회사를 면접하는 심정이었다. 유통업체 몇 곳에 응시한 뒤 나에게 가장 적합한 회사를 찾아냈다. 부인용 의류를 파는 회사로, 젊은 사람이라도 믿고 일을 맡겨주는 유연한 분위기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일할 의욕을 살려주는 회사였지만, 그룹 전체가 참석한 입사식에서는 전혀 상반되는 인상을 받았다. 입사식 하루 전, 인사부의 젊은 선배가 내게 물어왔다. "내일 할 인사말은 준비됐나요?" "네, 'CEO의 동지로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드릴까 합니다." 선배는 새파랗게 질렸다. 그리곤 인사말을 바꿔달라고 하였다. 원래 준비된 인사말을 했다면 CEO는 매우 흡족해 했을 거라고 지금도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사장이란 자리는 매우 어렵다는 것과 간부들이 CEO의 의도와 어긋난 행동들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1년 뒤 인사부장이 제안을 해왔다. "이번에 경영기획실이란 부서를 신설하는데, 자네 희망 직종이 바이어였지? 다시 한 번 생각해줄 수 없겠나?" 입사 당시 희망은 분명 바이어였다. 하지만 그런 결정은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경영자가 되겠다는 커다란 방향에서 나온 것이었다. 따라서 경영기획실로 가는것도 사회 공헌이라는 큰 방향과 맞기도 해서 경영기획실로 가기로 결정했다.



종종 목적을 상실하고, 목표를 목적으로 바꾸는 사람을 보곤 한다. 그러나 내 목적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경영자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꼭 바이어가 아니라도 목적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상관없었다. 목적과 목표를 착각하면 바이어가 되는 것이 목적이 돼 버린다. 이럴 경우 다른 부서로 갈 것을 제안 받았을 때 사표를 내 버리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몹시도 안타까운 일이다. '그 목표를 내건 목적은 무엇이었나, 왜 바이어가 되려고 했나?' 목적의 출발점에서 생각해보면 바이어가 되는 것만이 목적에 다가가는 방법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인생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은 채 기분 좋게 자신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이런 자세가 결국은 목적지에 접근하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3장 회사원 생활에서 배우는 경영자의 기초지식



거북이가 토끼를 이길 수 있던 비결은?

처음에는 불안으로 가득했지만 선배들의 가르침 속에 결국 혼자서 20명 분의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성장했다. 어떻게? '토끼와 거북이'에서 토끼가 진 것에 대해서 내 친구가 재미있는 해석을 내놓았다. 거북이가 중시했던 것이 '정상에 오른 자신'이었던 데 비해 토끼가 중시했던 것은 '거북이를 이기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토끼는 거북이가 멀리 뒤처지자 안심하고 낮잠을 자버렸던 것이다. 실적을 올리려면 목표를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 만약 내 라이벌 사원에게 이기는 것이 내 목표였다면 그 사원의 1.5배나 2배 정도의 매출밖에 기록하지 못했을 것이다. 어디에 목표를 맞출 것인가? 이 시기가 목표 설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감했던 시기였다고 나는 생각한다.



'못한다'보다 한번 도전해보자

지점에 있을 때 나의 목표 달성치는 한 달에 100만 엔이었다. 어렵사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배인은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다음 달 목표는 200만 엔입니다." 난 항의했다. 지배인은 차분한 목소리로 설명해 주었다. "쓰루오카 씨는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회사가 이런 목표치를 부여한 거예요. 회사는 무리한 것을 요구하지 않아요." 순진했던 나는 그 말을 듣고 이렇게 대답했다. "왠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실제로 목표를 달성했다.



그 후 나는 회사의 요구를 거절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신인이라면 더더욱 지금까지 해본 적이 없는 일을 많이 맡게 된다. 그럴 때마다 못한다거나 잘 모르겠다, 해본 적이 없다고 대답한다면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 여러분이 일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없다는 사실은 회사가 더 잘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일을 시킨다는 것은 한 가지 이유에서이다. "당신도 노력하면 잘해낼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을 맡게 되었을 때 항상 '나다움'을 추가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신입사원에게는 신입사원만이 가능한 발상, 여성에게는 여성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생각, 여러분에겐 여러분만의 아이디어가 있다. 못한다거나, 능력에 부친다고 말하는 순간 인생에서 두 번 다시 그 일을 접할 수 없게 된다. '지금은 서투르지만 한번 도전해보자.' 여러분도 부디 자신이 모르는 분야와 마주쳤다면 못한다는 생각 대신에 아직은 미숙할 뿐이란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이겨내길 바란다.



가능성의 폭을 넓힌다

의류업계에서 바로 창업으로 나아가는 방안도 생각했다. 하지만 사장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고 말았다. 당시 내 나이 29살이었다. 완강하게 반대하던 사장도 결국 허락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난 왜 외국계 회사에서 더구나 회계 분야 컨설팅의 길을 걷게 됐을까? 의류업계는 소프트한 업종이다. 그래서 나는 정반대라고 할 수 있는 딱딱한 회사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시험해보고 싶었다. 난당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던 회계 분야의 외국계 컨설팅 회사로 옮기게 되었다.



천직이란 특정 직종이 자신에게 맞느냐의 여부가 아니다. 어떤 업종이라도 천직이 될 수 있다. 나는 삶의 목표와 방향성이 명확하기 때문에 전직을 통해 스스로를 가다듬고 있는 중이다. 유통의 반대쪽 분야라 할 컨설팅으로 간 것도, 컨설팅에서 인터넷 비즈니스로 간 것도 나름대로 의미를 찾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변화의 폭은 다르지만 폭이 넓다고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능성의 폭을 넓히는 것은 도움이 된다. 방향성 없이 변화의 흐름에 휩쓸려 버리면 경험과 교훈을 쌓을 수 없지만. 방향을 잃지 않는다면 자신이 추구하는 목적에 도움을 주는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미흡해도 발표하라

국내는 물론, 외국계 회사에서 일할 때 꼭 필요한 능력이 발표력이다. 발표 내용이 좋건 나쁘건, 정확하건 부정확하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필요한 것은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내 친구인 오다 씨는 최근 이런 말을 해줬다. "쓰루오카 씨, 앞으로는 NQ(네트워크 지수)가 높은 사람이 주목받게 됩니다. 그 사람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과 연결될 수 있느냐가 중요해지지요. 그리고네트워크의 중심에 있는 사람을 케이프 키퍼라고 부른답니다."



자신의 정보를 출력하면 자신의 지식이 고갈돼 버리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사람이 있는 듯하다. 그러나 출력하면 할수록 입력하는 능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부디 타인과 많은 정보를 공유하길 바란다. 많은 입력을 통해 성장을 꿈꾸는 분들은, 입력에 앞서 보다 많은 출력을 해야 한다. 출력하는 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다. 출력을 하면 할수록 더 많이 입력된다는 것을 직접 체험해볼 것을 적극 권하고 싶다.



만남의 기술을 터득하라

만남의 기술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결정적인 순간에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흔히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결정적인 장소나 시점은 가게 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다. 판매원이나 영업사원은 매장이나 상담 장소를 가장 중요한 곳으로 생각한 나머지 그곳에서 온갖 수단과 인맥을 동원해 물건을 팔거나 상담을 성립시키려 한다.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장소와 시점은 가게를 나간 뒤인 것이다. 그리고 고객이 나간 뒤에 처할 상황을, 고객과 판매원이 공유할 수 있을 때 상품은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는 것이다.



물론 고객과 무엇인가를 공유하기 위해서는 재미있게 대화를 나누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 평소에 풍부한 감성을 키워두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과 마음이 통하는 대화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진정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순수한 마음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것이다. 모든 것은 거기에서 시작되며, 이 한마디에 모든 진실이 담겨 있다.



새로운 직장이나 커뮤니티에 어떻게 적응하고, 어떻게 해야 사랑을 받을 수 있는지를 걱정하는 것은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 대신 자신이 그곳에서 사람들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그들을 좋아해야 한다는 점이다. 상대방의 반응을 의식한다든가 먼저 무엇을 해주길 기대한다는 것은, 여러분의 운명을 그에게 맡기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여러분이 상대방을 좋아한다는 것은 장점이다. 그것은 곧바로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딜리버리 능력을 계발하라

'딜리버리 능력'이란 전달하는 능력을 말한다. 딜리버리 능력이 높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예를 들어 한 베테랑 사원의 능력이 10이라고 하자. 하지만 딜리버리 능력이 낮아 고객에게 5만 전달된다면 어떻게 될까? 반대로 한 신입사원은 능력이 6에 불과하지만 그 6을 고객에게 그대로 전달할 수 있다면…. 고객 입장에선 신입사원에게서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능력, 즉 스킬이나 테크닉의 바탕에는 딜리버리 능력이 필요하며, 딜리버리 능력의 바탕에는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마인드(mind)'나 '스탠스(stance)'가 있다. 능력이 우수한 사원이라 하더라도 마인드나 스탠스가 바르지 않으면 오히려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어떤 업계나 회사에도 신입사원임에도 불구하고 큰 실적을 올리는 인재들이 있다. 그들은 분명 딜리버리 능력이 뛰어날 것이다.



샐러드 문화로 바꿔라

"Think Straight, Talk Straight(곧바로 생각하고 곧바로 얘기하라)." 내가 몸담았던 컨설팅 회사의 사풍을 잘 대변해주는 말이면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말이기도 하다. 대표 이사였던 데쓰로 씨로부터 'Think Straight, Talk Straight'를 추구하는 회사와 그렇지 못한 회사의 차이에 대해 흥미로운 얘기를 들었다. "쓰루오카 씨, 앞으로 회사는 오싱코(절인 야채로 만든 반찬) 문화에서 샐러드 문화로 바뀌어야 해요." "알기 쉽게 설명해 주세요." "샐러드 문화는 오이, 토마토, 상치, 샐러리 등 소재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드레싱이란 공통의 양념으로 버무려 최고의 상태로 만든 뒤 손님에게 제공하는 것이지요. 즉 개인을 존중하는 문화예요. 반면 오싱코 문화라는 것은 소재를 한 곳에 넣고 그 위에 무거운 돌을 겹겹이 쌓아 오랜 시간 소재들에게 압력을 가하는 것이지요. 그 압력 속에서 소재들은 조금씩 맛을 내보내게 되지. 서서히 배어 나오는 맛을 만드는 문화라는 것이죠."



여러분의 회사가 오싱코 문화라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대신 여러분이 오싱코를 샐러드 문화로 바꾸면 되는 것이다. 상사를 성장시키는 것도 부하의 임무 중 하나다. 여러분이 먼저 좋은 문화를 창조하는 일에 나서라. 사내 이벤트의 창시자가 되어보라. 여러분의 회사가 오싱코 문화 속에서도 상당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면, 샐러드 문화로 진화할 경우 그 실적은 엄청나게 좋아질 것이다. 회사원이라면 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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