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스토리
마그렛 울레 지음 | 미래의창
다행히도 클레어에게는 아직 그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참된 친구들이 있다. 스스로를 레고 매니아라고 부르는 그들은 세계 곳곳에 살고 있다. 미국 거주인이 가장 많지만 그들이 실제로 선택한 고향은 전세계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 바로 인터넷이다.
레고 매니아의 모임 장소는 'www.lego.com' 혹은 'rec.toy-lego'이다. 가장 규모가 큰 전자 레고 회의는 미국 브래들리 대학의 컴퓨터에 그 주소를 가지고 있고, 전세계의 레고 클럽들이 이 회의를 위해 애쓰고 있다. 많은 아이들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으며, 성인들 중에는 기술자와 대학 직원들이 자주 눈에 띈다.
진짜 레고 매니아는 시리즈와 프로그램별로 제품을 수집하고 전체 물품 번호 목록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레고 상자의 내용물을 아주 작은 블록 하나까지도 알고 있다. 물론 그 상자가 몇 년도에 어디에서 판매되었는지도 알고 있다. 의문이 생기면 네트워크에 띄워 놓고, 친숙한 동지들의 대답을 기다리면 된다. 신제품 소식은 네트워크를 타고 도화선에 불이 붙듯 순식간에 퍼져 나간다.
인터넷에는 레고랜드 빌룬트나 조립 설명서 등 레고에 관한 정보가 매우 다양하다. 인터넷에 올린 글에 보면 200만 달러만 모아 주면 레고 생산도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들이 빌룬트의 레고그룹을 위협하는 심각한 경쟁상대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레고 매니아들은 한 가지 점에서 분명히 같다.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이 재미를 위한 것일 뿐, 사업적인 계략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이다.레고그룹은 수학자이자 교육학자인 70세의 노교수 패퍼트에게 장난감을 현명하게 만드는 기적의 마이크로칩 개발을 의뢰하였다. 레고 블록의 제3세대는 아이들이 집을 짓고 오토바이나 인물들을 조립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패퍼트의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생명을 불어넣어 줄 수 있다. 자신이 만든 레고 로봇이 명령에 따라 농구공을 골대로 던질 수도 있고, 콜라 배달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일찍부터 패퍼트는 기존 학교 교육에 반대하는 입장에서 우리의 현실 사회 속에서 폭발적으로 변하는 방법론과 진행방향을 오직 학교만이 따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또한 아이들은 그들이 원하기만 한다면 아주 짧은 시간에 전체 학창 시절 동안 주입식으로 머리에 넣게 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의식 있는 교육학자들은 아이들의 자연적인 호기심을 황량한 교육 재료 속에서 질식시키지 않고, 그들에게 배운다는 것 자체를 전해 주는 것을 중요시한다.
레고그룹은 세계 전역에 교육 시설을 설치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8세부터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로봇 기술을 접하고 또 배울 수 있는 곳으로 레고 상표와 연결되어 있다. 첫 번째 교육 시설들은 이미 시카고의 '과학, 산업 박물관'. 레고랜드 빌룬트, 그리고 레고랜드 윈터에 설치되어 있다. 이제 아이들 방은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이다.10. 아날로그 블록에서 디지털 블록으로이제 막 두 살 반, 막 말문이 트이기 시작한 레나가 말할 수 있는 건 겨우 마마, 오마(할 머니), 블루메(꽃), 또는 바우바우(멍멍) 정도일 뿐이다. 그런데 그런 레나가 벌써 나무 를 세울 수 있다니! 레나는 자신의 레고 상자로 달려들어 요철 네 개짜리 블록 대여섯 개 를 집어들고 서로 끼워 맞춘다. 그리고선 곧바로 언니가 만들어 놓은 레고 집으로 달려든 다. 그 집에서 떼어낸 두 개의 블록을 나무 줄기 위에 가로질러 올려놓는다. 나무 위쪽이 만들어진 셈이다. 그 위에 요철 여덟 개짜리 블록을 얹으면 드디어 나무가 완성된다. 누 구라도 그것이 나무라는 것을 금방 알아 볼 수 있다.이 원색의 플라스틱 블록은 40년이 넘게 전세계 아이들을 매료시켜 왔으며, 덴마크의 한 작은 마을에서 시작하여 전세계를 정복했다. 레고 블록은 20세기의 가장 성공적인 디자인 아이디어 중 하나로 손꼽힌다. 브랜드 지명도에 있어서도 레고는 코카콜라와 폭스바겐에 육박하는 수준에 있다.
기적의 블록 세계를 서로 이어 주고 있는 것은 블록의 윗면에 솟아 나온 요철, 그리고 그 블록의 텅 빈 안쪽에 아래로 향하여 붙어 있는 세 개의 파이프이다. 이런 요철 여덟 개가 달린 블록이 1958년에 특허를 따냈다. 단순하게 생긴 5입방 센티미터 크기의 플라스틱 블록 표면에 여덟 개의 요철이 있고, 그 요철들은 연결된 다른 블록의 요철 아래쪽에 만들어져 있는 빈 공간에 정확히 들어맞는다. 기막히게 간단한 아이디어가 아닌가!
이 기가 막힌 연결시스템은 덴마크의 작은 마을 빌룬트에 사는 목수 올레 키르그 크리스티안센이 발명한 것이다. 1930년대 엄청난 공황이 밀려왔을 때 그는 농부들을 위해 사다리, 다리미판, 의자 등을 만들었는데 후일 생산 품목을 나무 완구로 확대했고, 1949년 후일 요철 블록의 원조가 되는 조립 블록이 처음 선을 보였다.
레고가 지금의 모습으로 본격적인 선을 보인 것은 올레의 아들인 고드프레드 키르그 크리스티안센이 회사를 이어받은 후이다. 그의 발명으로 이 완구 모델은 더욱 안정되었고, 블록들을 조립하는 방법과 가능성은 거의 무한대로 늘어났다. 그리고 나서 1960년대 초에 레고 기업은 톱니바퀴를 발명했다.
작은 마을 빌룬트는 레고의 성공으로 벌써 오래 전부터 수십 억 대의 판매고를 가진 다국적 기업의 심장부가 되었다. 그 최고봉에는 가문의 3세대 경영자인 켈 키르그 크리스티안센이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레고의 종류는 엄청나게 불어났고 지금도 여전히 많아지고 있어 현재 약 600여 종의 품목에 이르고 있다.
덴마크의 이 작은 회사는 평범한 제품을 명품으로 만드는 모든 기준을 바꾸어 놓은 선구자였다. 이제는 업계의 전설이 되어 버린 그 비결은 철저한 품질과 안전 관리,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백만 세트를 판매하면서 제품을 통해 아이들에게 보여 준 생산자의 책임 의식이었다. 또한 빌룬트의 생산자들은 이 특허 생산품을 시대의 정신과 장난감 시장의 험난한 경쟁에 잘 적응하도록 만들었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저마다 레고에 관한 추억이 하나쯤은 있고, 오늘날의 아이들은 그들의 부모들이 어린 시절 가지고 놀았던 블록을 가지고 논다. 결국 레고 팬들에게 있어서 그 블록은 장난감 이상의 것이 되었고 철학이 되었다. "레고, 고로 존재한다." 즉, "나는 레고를 가지고 논다. 그러므로 내가 있다."는 의미이다.1930년 그레네 행정 구역에는 1천 명의 주민이 살고 있었고, 주민 수가 100명이던 빌룬트는 그 구역에 속해 있었다. 오늘날 전체 구역 주민은 8,500명이고, 그중 6,500명이 빌룬트에 살고 있다. 그리고 그들 중 1,200명이 레고의 직원이다. 1972년 빌룬트는 도시의 문장을 지닌 독립적인 행정 구역으로 승격되었다.
오늘날의 빌룬트는 완구 제조업자가 된 목수 올레 키르그 크리스티안센의 아이디어와 그의 후손들이 보여준 건실함으로부터 크게 이윤을 얻고 있는 경제 중심지이다. 이 지역은 매출액이 가장 많은 덴카므 기업 중 하나인 레고그룹의 본부이자 탄생지인 것이다. 창업자 가족들은 회사 직원들과 더불어 아직도 이곳에 살고 있다.
레고그룹의 활동은 빌룬트의 사회적인 삶을 바꾸어 놓았을 뿐만 아니라 도시의 모습 자체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 대기업은 이제까지 열 서너 동의 건물과 공장을 지었고, 그 속에서 최근에는 거의 자동으로 다양한 색상의 블록과 모든 관련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처음에는 단조로웠던 건물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복잡한 모양의 건물들이 추가되어 예술적인 도시가 탄생되었다.
무언가 초현실주의적인 느낌, 어떤 디자이너도 이 도시를 이보다 더 잘 만들 수는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이 도시에서 가장 붐비는 교차로에 위치한 대부분의 회사 건물들은 장난감 요정이 빨강, 노랑, 파랑 그리고 하얀색의 거대한 유리섬유 블록을 하늘에서 떨어뜨린 것처럼 보인다. 또한 빌룬트의 한 곳에는 거대한 블록들이 초원에 세워져 있고, 고원지대의 암소와 산양들이 그 앞에서 풀을 뜯으며, 다양한 색상의 블록들 앞에서 털을 고르는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도시이다.어린이들의 방안에선 빠르게 유행이 변한다. 레고그룹의 디자이너, 제품 개발자, 그리고 시장 연구원들은 몇 시간이고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관찰하고, 아이들, 부모, 선생님들과 끝없이 긴 대화를 나눈다. 놀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아이들이 주어진 과제에 어떻게 접근해 가는지, 소꿉놀이를 하며 주위 세계를 어떻게 마주하고 있는지 등을 관찰함으로써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이때 이른바 장난감의 '놀이 가치'에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다. 놀이 가치는 아이가 한 장난감을 가지고 얼마나 오랜 시간을 보내는가로 측정한다. 그것을 조사하기 위해서 조사원들은, 아이가 매번 얼마나 오랫동안 특정 장난감에 열중하는가, 얼마나 자주 그 장난감을 이용하는가, 혹은 일주일에 몇 번 가지고 노는가, 어떤 장난감이 아이에게 몇 년이나 흥미를 갖게 하는가 등을 질문한다. 레고 제품들은 모든 판단 기준에서 뛰어난 평점을 받았다. 빌룬트에서 생각해 낸 계산법대로 총 놀이 시간을 구입 가격으로 나누었을 때, 레고 시스템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장난감에 속한다.
창조적인 활동과 '구조를 만들어 내는 일'에 사용되는 물질들은 놀이를 통한 아이들의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면 물감, 점토, 모래 등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펼쳐내고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이다. 레고 또한 환상, 창의력, 그리고 창조의 욕구를 발전시키기 위한 창의적인 기초 재료이다.4. 아름다운 블록의 도시5.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노는 방식이 다르다9. 인터넷의 레고 매니아1. 여덟 개의 요철이 만든 기적2. 경이로운 레고의 성공스토리이크드라질은 북방의 전설에 나오는 영원히 푸른 물푸레나무이다. 이 기적의 나무는 자신을 갉아먹는 모든 생물들에게까지 충분한 음식을 제공한다. 나뭇가지에서는 생명을 선사하는 꿀이슬이 쉼 없이 떨어지며 세계가 멸망한다 해도 이크드라질은 이겨낼 것이다. 영원한 삶의 상징으로 남는 것이다.
전설 속의 물푸레나무인 이크드라질의 현대적 모습, 즉 아크릴 상자 속에 다채로운 색상의 블록으로 조립된 작은 나무가 레고그룹이 제정한 레고상의 모습이다. 레고상은 '어린이를 위한 노벨상'이라고 불릴 만큼 누구나 탐내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100만 덴마크 크로네(약 1억 5천만 원)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이 상은 매년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개인, 그룹, 혹은 단체에 수여되며, 세계 전역의 레고 지사들이 보내 오는 추천을 참고하여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 상의 커다란 의미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 소수의 선행자들에게 용기를 준다는 사실이다. 아이들을 돌보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보호하려고 애쓰는, 사회적으로 병들고 자신을 방어할 능력이 없는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가진 것이 적은 사람들이다. 레고상은 이들에게 언론의 관심을 끌어들여 이들이 하는 일에 대한 사회적 인정과 더 많은 사회적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캐나다 선더베이 출신의 클레어 더글러스는 그가 가지고 있는 심각한 문제를 인터넷에서 고통스럽게 한탄했다. "이제 성인이 되었지만 나는 언제나 레고의 팬으로서 진지하게 받 아들여지고 싶다. 나는 생일이나 크리스마스가 되면 언제나 가족들로부터 레고 선물을 기 대하지만, 누구도 더 이상 레고를 선물하지 않는다. 모두가 나를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 한다."항구의 전경, 성곽, 동화에 나오는 길, 정글 속으로 난 좁은 길, 인간 문화의 결정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 그 모든 것이 빛나는 작은 블록으로 만들어져 이곳 레고랜드에 함께 모여 있다. 자연의 조화를 해치는 죄악을 범하기도 했던 현대적 건 축물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레고랜드 빌룬트는 놀이 공원이기는 하지만, 도처에 교육적 요소들이 가미되어 있다. 이제 아이들은 레고의 작은 인형으로 만족하지 못한다. 그들은 스스로 능동적으로 참여하려 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발명가이자 창조자가 되려고 한다. 레고 워크숍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원하는 것을 만들고 그것이 작동하는지 실험해 볼 수도 있다.그 동안 생후 2개월부터 16세까지의 아이들이 레고 블록을 가지고 놀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개발이 이루어졌지만, 아직까지 레고 블록은 '남성적인' 장난감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여자아이들도 레고 블록 놀이에 흥미를 느끼지만, 어른들은 여자아이가 5, 6세의 나이가 되면 더 이상 레고 블록을 사주지 않는다.
한 성장심리학 교수는 어린 소녀들에게는 남자아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라도 당장 조립 블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다양한 색상의 블록을 가지고 노는 것이 운동성과 3차원적 상상력을 발전시켜 줄 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개념 세계를 확장시키고 사고 능력을 개발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레고 블록은 어린 소녀를 강한 여인으로 자라나게 한다.
아이들이 어떻게 해서 남성적인, 혹은 여성적인 성격을 갖게 되는가에 대한 연구는 수년 동안 논쟁의 대상이었다. 오늘날 연구가들은 생태학적인 조건에 따른 행동 양식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유전 인자와 환경의 복합적 작용 속에서 유전자의 역할이 더욱 강하게 부각된다고 주장한다. 아이를 중성적으로 교육한다고 해서 타고난 선호 경향을 바꿀 수는 없다. 따라서 레고에서는 여자아이들이 자신들의 환상을 레고 블록을 통해 실현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여 블록 놀이의 효과를 여자아이들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이 지구상에 있는 레고 디자이너들은 아이와 어른을 합쳐 약 3억 명 정도가 있다. 그리고 그들 모두는 끊임없이 새로운 조형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와는 달리 세계 전역의 레고 작업장에서는 많은 전문 디자이너들이 가엾을 정도로 힘들게 활동하고 있다. 약 300명에 이르는 남녀가 빌룬트와 기타 여러 장소에서 하루 종일 창의적으로 레고 블록을 가지고 노는 일로 월급을 받고 있다.
무수한 환상적인 인형의 개발자들은 실제로 일류임이 분명하다. 그들은 아주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어린 시절부터 레고를 조립하던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디자인 팀장 중 네 명이 독학자이며, 이는 회사가 정체된 구조를 고집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다.
그렇다면 이런 레고 디자이너나 모델 제작자는 어떻게 되는 걸까? 특별한 전제 조건은 없다. 물론 블록 조립에 흥미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재능과 정교한 손재주가 있어야 한다. 여러 삼차원 모델, 공간, 제품들을 디자인했던 경험은 당연히 필수 조건이다. 그러나 직원을 고용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은 역시 창의력이다. 아무렇게나 자유롭게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기안에 따라 정교하게 진행되는 작업 시스템 속에서 발휘되는 창의력이 필요하다.
레고 조립 전문가의 창의성을 가장 재미있게 증명해 주는 것 중 하나는 이동 전람회 '파라오의 흔적'이다. 유럽, 캐나다, 그리고 멕시코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이집트 전시회를 더욱 빛내기 위해 동반 전시된 이 작품은 800만 개의 블록과 근 1천 시간에 걸친 작업 결과 만들어진 것이다.
레고그룹 법무실의 벽에 걸려 있는 게시판에는 '블록'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너무도 명확하고 꼼꼼하게 설명되어 있다. 블록이란 말은 아주 광범위한 개념이기 때문이다. '모조품'이라고 여겨지지 않으면서도 아이디어를 도용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그런 이유 때문에 이 게시판 위의 글귀는 이미 많은 국제 법정에서 큰 역할을 해왔다.
레고그룹의 커다란 자산은 그들의 제품이 오리지널이라는 데 있다. 결국 이 중요한 자산을 보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