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모토 무사시의 전략경영
미야모토 무사시 지음 | 사과나무
통찰력을 길러라제3장 불의 전략 - 철저한 준비와 전략을 세워라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유리한 쪽으로 이용하라"내가 적이 된다."는 것은 적의 입장이 되어 바꿔 생각함을 말한다. 세상사를 보면 집안에 든 도둑이 관헌과 대치할 때 사람들은 도둑을 집안에 가둬 놓고 그 도둑을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도둑의 입장이 되어 보면 세상 사람에게 쫓겨 들어와 어쩔 수 없는 진퇴양난에 빠진 기분일 것이다.
갇힌 것은 꿩이고 잡으러 들어가는 것은 매가 된다. 잘 생각해야 한다. 많은 수의 적과의 싸움에서 적을 강하게 생각하고 조심하다 보면 소극적이 된다. 그러나 항상 적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 누구든지 병법을 잘 터득해 검법에 밝고 그 길의 달인이라 할 수 있는 자와 맞서게 되면 반드시 지고 만다고 지레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상대를 객관적으로 관찰하면 뜻하지 않게 새로운 것을 발견할 때가 있다. 아무리 상대가 완벽한 것 같아도 인간의 능력과 생각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없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면 상대의 심정과 행동을 짐작한다는 것이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산과 바다의 교차' 적과 내가 싸우는 동안 같은 동작을 수차 반복하는 것은 좋지 않다. 같은 기술을 두 번 반복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세 번 반복해서는 안 된다. 적에게 기술을 걸어 한 번에 성공하지 못하면 다시 한번 공격해도 처음과 같지 않다. 완전히 다른 기술로 적의 의표를 찔러도 싸움이 끝나지 않으면 또 다른 기술을 걸어야 한다.
따라서 적이 산이라고 생각되면 바다로 걸고, 바다라고 생각하면 산, 하는 식으로 의표를 찔러나가는 것이 병법의 도이다. 매너리즘을 버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개발과 시도를 계속해 나가야 함을 의미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하겠다.다른 유파에서는 큰칼을 즐겨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는 약자의 검법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어떠한 경우에도 적을 이겨야 한다는 도리에 이르지 못하고, 칼의 길이에만 의존하여 적이 멀리 있을 때 쳐서 이기고자 긴칼을 선호하는 것이다.
세상에서는 이것을 "한 치만 길어도 그만큼 유리하다."고 말하고 있으나 이는 검법을 모르는 자의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병법의 도를 알지 못하고 칼의 길이에만 의지하여 멀리서 이기려고 하는 것은 마음이 나약한 탓이며, 약자의 병법이라 할 수 있다.
만약 적과 가까이 얽히게 되었을 때는 긴칼을 자유롭게 휘두를 수 없어 오히려 긴칼이 짐이 되며 짧은 칼을 쓰는 사람에게 지게 된다. 긴칼을 좋아하는 자에게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장소에 따라 상하좌우가 좁고 막힌 경우, 혹은 짧은 칼밖에 쓸 수 없는 경우에도 긴칼을 선호하는 것은 검법에 대해 정리가 안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힘이 약하고 긴칼을 쓰기에 부적합하여 소도를 써야 하는 사람도 있다.
전투에서 볼 때 긴칼은 많은 병력에 해당하며, 짧은 칼은 소수의 병력을 뜻한다. 소수로써 많은 인원과 싸우는 것이 불가능할까? 오히려 소수의 병력으로 많은 인원과 싸워 이긴 예는 많이 있다. 이러한 잘못된 편견을 버려야 할 것이다.한 사람을 이기고 두 사람을 이기고 스무 명을 이겨, 병법의 옳고 그름을 깨달아 나가야 한다. 끊임없이 명심하되, 서두르지 말고 여러 사람과 대결함으로써 상대의 정신을 파악하여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는가 이치를 깨닫는다. 천리 길도 한 걸음씩 가는 법이다.
병법의 도를 깨우치는 것을 무사의 소임으로 알며, 날마다 정진한다. 오늘은 어제의 자신에게 이기고, 내일은 한 수 아래인 자에게 이기며, 훗날에는 한 수 위인 자에게 이기겠다고 결심하고 자신을 단련함에 있어 한눈을 팔지 않도록 하라.싸움을 할 때 자신이 어떠한 상태에 있는가를 살피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싸움의 위치를 정할 때는 태양을 등지고 서야 한다. 만약 태양을 등질 수 없는 상황일 때는 오른쪽에 태양이 오도록 자세를 잡아야 한다. 실내에서도 마찬가지로 불을 등지거나 오른쪽 옆에 오도록 한다.
장소, 환경, 조건이 유리한 것과 불리한 것이 있다. 사람들은 흔히 "여건이 안 좋아서", "자금이 없어서" 등의 이유를 들먹이곤 한다. 그러나 눈앞의 태양을 뒤로 돌릴 수는 없겠지만 내가 180도 방향을 바꾸면 태양을 뒤로 오게 할 수도 있다. 주어진 여건을 움직일 수 없다면, 나를 조건에 맞추어서 유리하게 바꾸면 되지 않겠는가?
적이란 무엇인가? 적도 나와 똑같은 입장이다. 실력도 큰 차이가 없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변경될 수 있는 것은 적과 장소(조건)의 관계뿐이다. 중요한 것은 상대도 아니고 조건도 아니며, 단지 상대와 조건과의 관계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위치를 바꿈으로써 얼마든지 유리한 국면으로 뒤집을 수 있는 것이다.제4장 바람의 전략 - 형식에 매이지 말라
칼의 길이에 연연하지 말라다른 유파에서는 칼을 드는 자세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 같은데, 이는 잘못된 일이다. 도대체 칼 쥐는 자세가 있다고 하면 그것은 적이 없을 때밖에 없다. 상대로 하여금 불리하도록 유도해나가는 것이 승부의 길이다. '자세'란 칼을 드는 자세가 아니라, 모든 것에 있어서 흔들림이 없는 확고한 태세를 갖추는 마음가짐이다.
성을 쌓는다든지, 진을 치는 것은 남이 공격해와도 강하게 버티며 움직이지 않는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싸움의 승부에 있어서는 무엇이든 선수를 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병법에서 '자세'란 적이 선수치기를 기다려 공격당하는 것을 기다리는 마음과 같다.
싸움의 승부에 있어서는 적의 자세를 동요시키고 적이 예상 못한 방법으로 의표를 찌르거나, 혹은 적을 혼동시키거나 화나게 하여 적의 박자를 무너뜨려서 승리를 거두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세'라는 것은 후수의 병법에 지나지 않는다.
적에게 선수를 빼앗겼을 때와 이쪽에서 먼저 선수를 치는 것과는 곱절의 차이가 있다. 태세를 완벽히 하고 적의 칼을 잘 막으려고 벼르고 있어도 수동적인 입장이기 때문에, 창과 긴칼로 울타리를 치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반대로 이쪽에서 적을 공격할 때는 울타리의 말뚝조차도 창이나 장검의 구실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공(空)'이란 아무 것도 없다는 것, 인간으로서는 알 수 없는 경지를 뜻한다. 사물의 이치를 깨달았을 때 비로소 사물에는 이치가 없음을 깨닫는다고 한다. 이 아무 것도 없는 것이 '공(空)'이다.
진정한 도를 깨닫지 못할 때는 불도이건 세상의 도리이건 자신만의 생각으로 판단하고 좋은 일이라고 해석한다. 그러나 마음의 바른 도를 가지고 세상의 요소 요소를 바라보면, 그 몸과 마음이 편협하고 그 눈이 왜곡되어 진정한 도리에서 벗어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도리를 잘 분별하여 바른 정신상태로 진실된 마음가짐을 근본으로 하며, 병법의 도리를 널리 알려서, 올바르고 정당하게 큰 일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공'이 도리요, 도리가 '공'이라 여겨야 할 것이다.
'공'에는 선(善)만이 있을 뿐, 악은 없다. 병법의 지혜, 병법의 도리, 병법의 정신, 이 모든 것을 갖춤으로써 비로소 일체의 잡념에서 벗어난 공의 참 경지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틀에 박히지 말라계획에 의한 성공과 우연한 성공은 다르다병법의 도에 이르는 마음가짐은 평소 그대로의 마음(평상심)이라고 바꿔 말할 수 있다. 평상시나 전투에 임해서나 조금도 다름이 없이 정신에 여유를 갖고, 긴장하지 말며, 조금도 흐트러지지 말아야 할 것이다. 모든 일에 거리낌없이 늘 자유로운 마음을 조용히 움직여, 그 움직임이 단절되거나 멈춰지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
또한 몸이 작은 자는 몸이 큰 자의 입장이 되어 파악하고, 몸이 큰 자는 몸이 작은 자의 마음이 되어 살펴야 한다. 몸이 크건 작건 마음을 바르게 갖고 자신의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높이 볼 줄 알아야 한다. 마음속으로만 보지 말고 넓게 생각하는 지혜를 가지도록 한다.큰칼을 함부로 빨리 휘두르려고 하면 검도의 법칙에 어긋나 오히려 휘두르기 어려워진다. 큰칼은 조용히 휘두르는 것이 중요하다. 부채나 단검을 사용하듯이 휘두르면 큰칼의 도리에 어긋나 적을 벨 수 없는 것이다.
억지로 빠르게만 칼을 쓰려고 하면 도리어 칼의 기능을 살리지 못하게 된다. 이는 비단 칼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모든 사물과 사람에게는 저마다 기능과 능력이 있다. 이 기능을 무시하고 부질없이 이쪽의 의도에 따를 것을 강요(즉 빠르게만 휘두르려고)해 봤자 그 기능을 살릴 수 없다. 사람이든 연장이든 그 성격에 맞춰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용해야 한다."자세가 있으면서도 자세가 없다." 이것은 큰칼의 검법에서 반드시 정해진 형식에 따라 겨누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다. 큰칼을 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이 어느 곳에 있든 어떤 자세로 칼을 들었던 간에 오직 적을 베겠다는 마음가짐이다.
이를테면 상단으로 자세를 잡았어도 칼을 약간 숙이면 중단이 되고, 중단 자세에서도 약간 치켜든다면 상단이 된다. 따라서 자세가 있되 자세가 없다는 이치이다. 우선 큰칼을 들었으면 어떻게든 적을 베는 것이 중요하다. 적이 후려치는 큰칼을 받거나, 치거나, 맞서거나, 버티거나 하는 일이 모두 적을 베기 위한 수단임을 명심하여야 한다."치는 것"과 "닿는 것"은 전혀 다르다. 친다는 것은 무엇이든 마음에 작정하고 확실히 행동하는 것이다. 반면 닿는다는 것은 어쩌다 부딪치는 정도를 말한다. 아무리 강하게 부딪쳐서 적이 죽는다 해도 이것은 그저 "닿는 것"일 뿐이다.
"치는 것"과 "닿는 것"의 차이에 대해서는 인생의 승부에 임해서도 깊이 생각해볼 만하다. 이를테면 성공을 했을 때, 그것이 내 스스로의 실력과 계획에 따라 "치는 것"이었는지, 아니면 어쩌다가 성공에 "닿은 것"이었는지를 잘 살펴보지 않는다면 모처럼의 성공이 그것으로 끝나버리고 말 것이다.적극적으로 맞서라급한 일부터 먼저 처리한다모든 일에는 박자가 있다. 특히 병법에 있어서 이 점이 중요하다. 박자는 단련하지 않으면 엉거주춤해지기 쉽다. 박자가 뚜렷한 것으로는 춤이나 음악이 있는데 이는 모두 박자가 잘 맞음으로써 어우러지는 것이다.
무예에 있어서도 활을 쏘고, 총을 당기며, 말을 타는 것에까지 박자와 가락이 있다. 여러 무예와 기능에 있어서 박자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도 박자가 있다. 무사의 일생에도 박자가 있다. 신분이 올라 벼슬을 하여 입신 출세하는 박자, 실패하여 뒤로 물러서는 박자, 뜻대로 척척 맞는 박자, 어긋나기만 하는 박자 등...
전투에 있어서 적의 박자를 살핀 후 상대가 예상치 못한 박자로 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박자를 전략으로 발휘해야 비로소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이다. 우선 호흡이 맞는 박자와 맞지 않는 박자를 구분하고, 크고 작거나 느리고 빠른 박자 중에서 맞는 박자를 알며, 사이사이의 박자를 알아내고 심지어는 엇박자까지도 알아내야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다.제5장 비어 있음(空)의 전략 - 승부를 초월한 마음을 가져라제1장 땅의 전략 - 전략의 법칙을 터득하라
인재를 적재적소에 써라대장은 도목수(우두머리 목수)에 비유되는데, 도목수는 천하를 잴 수 있는 자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나라의 규격과 치수를 정확히 바로잡을 수 있어야 하고, 집, 탑, 가람의 규격과 치수를 재어 궁전 누각을 설계하고 사람들을 부려서 건물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
집을 지을 때는 적당한 자재를 적당한 곳에 배치한다. 재목이 곧고 마디가 없으며 보기 좋은 것은 앞쪽 기둥으로 삼고, 조금 마디가 있어도 곧고 튼튼한 것은 뒷기둥으로 쓴다. 다소 무르더라도 마디가 없이 보기 좋은 나무는 문지방, 상인방, 문짝 미닫이용으로 쓰일 수 있으며, 마디가 있거나 구부러져 있어도 튼튼한 나무는 그 집의 곳곳을 살펴 적절한 곳에 쓰이게 된다. 하다못해 마디가 많고 휘어 있어, 발판으로도 쓰기 어려운 것은 나중에 땔감으로라도 써야 한다.
일이 잘 진행되어 성과를 올리는 것, 모든 일에 있어서 실패가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 사람을 적재 적소에 부릴 줄 아는 것, 기운의 정도를 알아서 독려하되 능력의 한계를 파악하는 것 등 이 모든 것이 장수가 신경 써야 할 일이다.짧은 칼은 좁은 곳에서 적에게 다가갔을 때 유용하다. 큰칼은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나 큰칼은 전쟁터에서는 창보다 비효율적인 경우가 많다. 또 큰칼이나 창 모두가 때에 따라서는 좁은 곳에서는 이롭지 못하다. 숨어 있는 자를 덮칠 때도 유용하지 않다.
활은 전투시에 내닫고 후퇴함에 있어서 대단히 유용하고, 창이나 칼보다 빨리 쓸 수 있어서 야전에 유리하다. 그러나 성을 공격하거나 적과의 사이가 40미터가 넘는 경우에는 적당하지 않다. 성안에서는 총포가 가장 유리하다. 야전에서도 전투하기 이전에는 총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1대1 전투가 시작되면 총포는 무기로서 적당하지 못하다.
따라서 무기를 한 가지만 사용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필요 이상으로 무기를 많이 지니는 것은 부족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자기 몸과 자기 손에 적당한 무기를 지니고 있어야 필요시 적절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제2장 물의 전략 - 원칙을 지켜라
직관적인 판단력을 길러라기술과 능력을 최대한 살린다방어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적이 치는 큰칼을 받을 때 자신의 칼로 적의 눈을 찌르는 듯한 자세를 취하여 적의 칼끝을 자신의 오른쪽 어깨로 흘려 이를 피하는 것이다. 둘째, 공격해오는 적의 칼을 피해 이쪽에서는 오른쪽 눈을 찌르듯이 또는 목을 찌르듯이 하여 고개를 숙이는 기분으로 달려들어 적의 큰칼을 막는 것이다. 셋째는 적이 공격할 때, 내가 짧은 칼을 가졌을 경우 상대의 큰칼을 막는 데 신경쓰지 말고 내 왼손으로 적의 얼굴을 찌를 듯이 쳐들어간다.
방어법이란 본래 수동적인 것이나 그저 수동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적의 급소를 적극적으로 공격함으로써 능동적으로 국면을 전환시킬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일에 쫓겨 못 견딜 때가 있다. 그때도 일에 쫓기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일을 쫓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국면이 바뀐다. 그것이 방어법의 실체이다.혼자 많은 적과 싸울 때는 큰칼과 짧은 칼을 모두 뽑아 좌우로 넓게 큰칼을 옆으로 하여 자세를 취한다. 적이 사방에서 덤벼도 한쪽으로 몰아가며 싸운다. 적이 덤빌 때 어느 쪽이 먼저이고, 어느 쪽이 나중에 덤비는지 잘 파악하여 먼저 달려드는 자와 우선 대적한다.
어쨌든 물고기 떼를 몰아 한 줄로 꿰는 식으로 적을 몰아붙여야 한다. 적이 흐트러져 보이면 그대로 틈을 주지 말고 강하게 치고 들어간다. 적이 몰려 있는 곳만을 정면으로 쫓기만 하면 오히려 상황이 불리해진다. 또한 적이 나오는 수를 기다리면 진척이 없다. 적이 움직이는 박자를 파악하여 어떻게 하면 상대가 무너질 수 있는지를 궁리한 다음에 행동헤야 이길 수 있는 것이다.상황에 따라 적절한 수단을 선택하라매사에 박자가 중요하다선수를 쳐라기선을 제압하라적의 입장이 되어 판단하라같은 전략을 세 번 되풀이하지 말라선수를 치는 데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어떤 선수로 기선을 제압하느냐에 따라 승리를 얻을 수도 있고, 패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선수라는 것은 병법에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어떤 선수를 취할 것이냐는 것은 그때 그때의 상황에 따라 적용해야 하며, 적의 마음을 간파하고 지혜로써 이겨야 한다.
첫째, '거는 선수'가 있는데 이쪽에서 느닷없이 재빨리 공격하는 방법을 말한다. 빠르고 거세센 움직임으로 덤벼들어 빠른 속도로 다가가 날카롭게 공격하여 적을 압도하는 방법이다. 둘째, '기다리는 선수'가 있다. 비록 적이 먼저 공격해올 때도 거꾸로 이쪽에서 선수를 칠 수가 있다. 조금도 당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