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목록
재생목록이 비어 있습니다.
-
-
0:00 0:00
화면 너비 (여백)
좁게
보통
넓게
최대
배경 테마
글꼴
바탕/명조
돋움/고딕
글자 크기
작게
100%
크게
줄 간격
좁게
보통
넓게

(절판 명저)타고난 보스

데일 도튼 지음 | 위즈덤하우스


타고난 보스

데일 도튼 지음

위즈덤하우스 / 2001년 3월 / 196쪽 / 9,000원





1. 현자(賢者)와의 만남


맥스 앨모어에게 전화를 했다. 맥스는 과거에 내가 오헤어 공항에서 처음 만난 아주 기이한 현자로, 내가 실의에 빠져 있을 때 나를 도와준 은인이었다. 그는 나에게 가르침을 주었으며, 결국 나의 삶은 하룻밤 사이에 송두리째 바뀌었다. 그러나 요즘 또다시 곤란한 문제가 발생했다. 원하는 수준 이상으로 많은 일을 하게 된 것이다.

나는 도와줄 것이란 기대를 안고 그에게 전화했다. 나는 높은 보수를 제공하는 지금의 회사를 그만두고 컨설턴트가 되는 것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를 그만두는’ 방향이 아니라 ‘오직 만날 뿐(Only Connect)’이라는 것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 활동은 결국 사람끼리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잃어버린 매력을 찾아야 돼요.” 맥스는 수하에 10명 남짓한 직원을 둔 내게 물었다. “위대한 보스를 한 번이라도 만나 본 적이 있습니까? 그러니까 당신을 보다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려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단 한 번이라도 만나 본 적이 있습니까?” 나는 아니라고 대답했다.

맥스는 내가 부하직원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나는 부서원들의 문제를 잘 해결해 주기 위해 애써 왔다. 그러다 보니 정작 내가 해야 할 “진짜 일”은 손을 놓게 되면서 기업의 잡무 처리 전문가로 전락해 버렸다. 그 진짜 일이야말로 내 분야이고 내가 정말 즐겁게 해오던 일이었다. 맥스는 내 부서원 중에 팀장의 업무를 보다 수월하게 만들고, 팀 전체의 업무 수준을 한껏 높여줄 수 있는 ‘위대한 직원’이 있는지를 물었다. 나는 없다고 대답했다.



2. 최고의 인재가 모인 최고의 직장


“직원 채용의 철학을 내게 말해 봐요.” 맥스가 말했다. 나는 ‘인사 부서에서 배치한 능력 있는 직원 몇 사람을 데려다가….’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맥스는 인사 부서에서 보낸 후보자는 회사에서 채용 공고를 내서 날아온 이력서들을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한 것일 뿐이라며, 이런 후보자들로 구성된 팀으로 탁월한 능력자를 발굴하기 위해 세상을 뒤지는 다른 회사와 감히 경쟁하려 한다며 나를 꼬집었다.

맥스는 또 위대한 직원을 위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나는 경쟁적인 임금과 수당 지급, 전문적 환경 구축을 말했다. 맥스는 콧방귀를 뀌었다. “당신에게 필요한 사람은 야생의 두뇌, 창의적인 사고 능력이 있는 자립형 인물입니다. 그들은 보스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일의 수준을 새롭게 창조합니다. 그들은 절대로 일자리를 찾아다니지 않습니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야생의 두뇌가 득실대는 곳에 가서 그들을 모셔 오는 일입니다. 평범한 조건으로는 결코 비범한 인재를 데려올 수 없습니다. 최고의 인재가 모여서 일하는 최고의 직장, 이것이 바로 내가 말하는 인사 채용 정책입니다.”

나는 예산 삭감 노이로제에 걸린 회사에서 이 말이 좀체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뛰어난 인재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맥스는 “위대한 직원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만 하면, 뛰어난 인재를 채용하는 데 그다지 많은 비용이 들 필요가 없다는 사실 역시 알게 될 겁니다. 최고의 직원을 얻는다는 것은 오직 협상의 결과일 뿐입니다.” 하고 말했다.



3. 타고난 보스와 위대한 직원


스카이 하버 공항에서 이미 70대에 접어든 맥스를 만났다. 맥스가 말을 꺼냈다. “나는 당신 직원들이 당신에게 열광하기를 바랍니다. 혹시나 당신이 떠나지 않을까 걱정할 정도로 말입니다. 부서를 매력이 넘치는 곳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려드리죠. 이제부터 위대한 보스 대신 타고난 보스라는 말을 쓰겠습니다. 타고난 보스와 위대한 직원은 소속된 직장에서 똑같은 목표를 희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맥스는 이렇게 말하면서 종이 한 장을 꺼냈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타고난 보스와 위대한 직원은 한 직장에서 다음과 같은 것들을 똑같이 바라기 때문에, 능력이 배가된 직장을 만들 수 있다 - 관리가 없는 상하관계, 평범한 일상 탈출, 바보 같은 조직 생활 탈출, 한 번쯤 크게 변화하기, 한 번쯤 최고의 기회를 얻기”

맥스는 종이에 숫자 ‘10’을 적어 넣고 설명했다. “이건 회사원 한 사람이 하루에 일하는 시간인데 이 회사원은 도움이 필요해서 상사에게 요청해 조수를 고용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관리자가 되어 노동시간도 8시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관리자는 조수를 훈련시키고 지원하고 감시하는 데 하루에 2시간을 소요하고 조수도 관리를 당하는 데 2시간이 듭니다. 두 사람의 업무 시간을 더하면 12시간이 되지요. 이 회사는 하루 10시간이면 될 일에 12시간을 소비해야 하고, 비용도 갑절이나 드는 셈입니다.”

“이런 이유로 타고난 보스는 관료주의에 빠지지 않으려고 전쟁을 치릅니다. 이 전쟁에서 얻는 효과는 ‘능력이 배가되는’ 효과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시너지 효과지요. 가장 능력이 떨어지는 직원을 해고하고 대신 위대한 사원 하나를 영입하면 그 한 사람 때문에 전체 부서의 산출이 두 배가량 늘어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은 당신이 타고난 보스일 경우에만, 즉 위대성을 수용하고 촉발시킬 수 있을 정도로 굳건한 보스일 경우에만 가능한 일입니다.”



4. 평범한 보스와 타고난 보스


맥스는 의자에 기댄 채 산들바람을 즐기면서 다시 입을 열었다. “최고 관리자의 근본적인 임무는 직원을 관리하는 일이 아닙니다. 타고난 보스가 해야 할 일은 위대한 직원을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근무 환경을 만드는 일이죠. 정말 훌륭한 직원이라면 관리할 필요가 없어요.”

그는 내게 평범한 보스와 비범한 보스의 차이점을 보여주었다. “평범한 보스는 좋은 일자리와 경쟁적인 보수를 제공하는 반면, 타고난 보스는 기회가 많은, 특출한 근무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는 현 부서를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 방도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합니다.”

맥스는 그것의 핵심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웬디스버거의 토마스가 ‘월급은 많이 못 준다.’고 했던 말을 꼭 기억하세요. 타고난 보스의 매력이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몇몇 회사는 최고의 유능한 인재를 끌어오기 위해 터무니없이 높은 임금을 지불하기도 합니다. 이 회사들은 종업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은 잘 모르지만, 그들에게 돈을 퍼주는 방법만큼은 잘 알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러나 진정 타고난 보스를 한 번이라도 만나본 직원이라면 월급 이상으로 중요한 그 무언가를 얻게 됩니다. 바로 기회와 변화! 타고난 보스를 만나는 순간, 그들은 자신에게 큰 기회가 왔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아울러 소득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리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게 되지요.”



5. 평범한 직원과 뛰어난 직원


맥스는 나와 같이 몇몇 타고난 보스들을 찾아다니며 최고의 직원들에게 과연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물어보고는 이렇게 결론지었다. “모든 것의 기본에는 명백한 자질이 있습니다. 이건 당연한 것이니 더 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위대한 보스와 위대한 직원은 같은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바로 자유, 변화, 기회입니다.”

“자유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내가 하는 만큼 직원들도 할 수 있다는 신뢰이고, 다른 하나는 내 업무의 일부를 나누어주는 것입니다. 위대한 직원은 적어도 한 분야에서는 보스를 능가한다는 것이죠. 변화란 단지 관중석에 앉아서 팔짱만 끼고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무대에 서서 움직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회란 무엇일까요? 최고의 직원은 자신을 한껏 내보일 줄 아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알고 그것을 증명할 기회를 찾고 싶어 합니다. 그런 직원들이 떠나지 않은 상태에서 기업가적인 에너지를 충분히 이용하는 법을 터득해야만 합니다.”

EMS의 CEO, 트리는 본사에 4명만 남겨 놓고 모든 사업을 지사로 분산시켰다. 직원들에게 중요한 일을 다 맡기고 나자 트리는 많은 시간을 전략, 기업인수 같은 활동에 할애했다. 그 회사 문화의 상당 부분은 트리가 ‘꿈대로 살아라.’라고 직원들에게 말해주는 것으로 구성된다. 트리는 직원의 개인적인 꿈이 어떤 것인지 파악해서 회사 목적에 비추어 그 꿈에 부합하는 자리를 찾아주려고 했다. 트리는 회사를 여러 개로 분할해서 각 부서를 담당하는 직원을 CEO로 간주함으로써 직원들이 지니고 있는 기업가적인 에너지를 충분히 활용했는데, 시간제 기계공으로 출발한 한 종업원은 이런 문화를 바탕으로 매년 20%의 순이익률을 달성하는 1,000만 달러의 공장을 맡고 있는 CEO가 됐다. 바로 이런 사람이 타고난 보스를 만나 일함으로써 활짝 꽃필 수 있었던 훌륭한 직원이다.

맥스는 결론을 내리길, “대부분의 직원들은 책임을 떠맡는 만큼 더욱 많은 권한을 원합니다. 즉, 그들은 승진과 지위 상승을 원하죠. 그러나 훌륭한 직원들은 소유권 자체를 원합니다. 그런 직원들은 자신의 뛰어난 능력을 스스로 알기 때문에 그것을 증명할 기회를 원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직장은 규율과 채찍이 있는 초등학교 같지요. 하지만 몇몇 직장은 자유, 발견, 지원이 있는 대학 같아요.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회사가 바로 대학과 같은 회사입니다.”



6. 구애(求愛)의 의식


맥스는 타고난 보스와 훌륭한 직원이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를 이해하려면 여섯 가지의 현실 중 세 가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① 타고난 보스는 직원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동지를 얻는 것이다.

② 위대한 직원은 직장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③ 타고난 보스와 위대한 직원은 통상적인 직장 탐색 절차를 완전히 뒤집어 보스가 먼저 구애를 한다.

맥스는 동지 관계는 일반적인 회사들이 바라보는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가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의미가 아닌 뭔가 새롭고도 개선된 형태의 긴밀한 관계라고 말했다. 또 훌륭한 직원을 가리켜 위대한 보스는 ‘기쁨을 주는 친구, 보석 같은 친구’라고 말하고, 위대한 직원은 ‘보스가 있는 한 절대로 여기는 떠나지 않겠다.’고 말하는 관계를 동지 관계라고 했다. 그것은 직업적으로 깊은 동류의식이 있을 때에만 가능한, 진지한 의무감과 활력이 잘 조합된 경우이다.

랜디 체임벌린의 고객 중에 주택건설업자가 한 명 있었는데 그 회사의 마케팅 이사는 회계사 출신의 브루노 포르테라는 사람이었다. 랜디는 그와 일하면서 그가 자기 회사의 재무 부분 역량 적임자임을 확신했다. 그러나 브루노 포르테는 기존 회사를 떠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체임벌린은 자신의 직원들이 녹초가 되어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그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또 직원들이 얼마나 자신의 회사에 긍지를 느끼고 있는지, 그리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함께 일하자는 직접적인 표현은 하지 않고, 2년 동안을 그렇게 기다렸다. 적당한 시기를 위해서. 결국 기회는 찾아왔고 현재 브루노 포르테는 해비태트의 회장이다.

맥스는 두더지처럼 잠복한 상태에서 2년 동안 때를 기다린 보스의 이야기에 하나를 추가하여 1년 동안 창고에 보관해 숙성시킨 이야기를 했다.

“그분은 당시 대형 라디오 방송국의 사장이었습니다. 그에게 취직을 알아보러 갔는데 제가 들어갈 자리가 없었죠. 그는 다른 방송국에 전화를 걸어 그쪽으로 절 취직시켜 주셨어요. 나를 일단 거기에 보내놓고 경험을 좀 쌓게 하면서 나의 됨됨이를 살펴본 거죠. 그분은 제가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았고, 우리는 서로 계속 연락을 했습니다. 일 년이 지난 뒤, 그분은 자리가 나오자마자 저를 채용했습니다. 그분은 저를 다른 데서 훈련시키면서, 저를 쓸 만한 상태가 될 때까지 일단 창고에서 숙성시킨 셈이죠.”

맥스는 중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고 항상 인재를 찾아다녀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것은 하룻밤 사이에 일어날 수도 있고, 10년이 넘게 걸릴 수도 있다. 맥스는 홀츠라는 사람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그는 가능성 있는 사람들 명단을 찾아다닌다고 했다. 그리고는 늘 눈여겨보아 두었다가 면밀히 관찰한 후 적당한 때가 되었다 싶으면 구애를 했다고 한다.

나는 맥스에게 위대한 사원을 만나려면 여러 해가 걸릴 수도 있으니 그걸 단축하는 방법은 없냐고 물어봤다. 그는 늘 접촉하고 있는 사람들을 잘 살펴보면 가능성 있는 인물을 곧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때 머릿속에 한 사람이 떠올랐다. 그러나 그 여자는 좋은 직장에서 높은 급여를 받고 일하는 사람이었다. 맥스는 나의 말을 듣고는 꾸짖듯이 말했다.

“또 타성에 젖은 생각을 하는군요. 훌륭한 직원이 될 사람들은 이미 좋은 직장을 가지고 있다고 앞에서 말했죠? 그 여자가 정말로 어떤 일을 하고 싶어 하는지를 알아보란 말입니다. 자유, 변화, 기회를 절대 잊지 말아요. 낡은 사고방식은 월급을 20% 더 주어야 한다고 가르치지만, 그 대신에 100% 더 많은 자유와 100% 더 많은 흥미를 주도록 노력해 보세요.”

맥스의 말을 들으면서, 나는 내가 그동안 행해온 인사정책이 앞에서 말한 사람들과 얼마나 큰 차이가 있었는지를 깨달았다. 이 사람들과 비교하면 나는 비인간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자기중심적이었다. 나는 전통적인 방식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따라 하면서, 퇴직해서 쉬고 있는 보석 같은 인재는 알아볼 수조차 없었으니, 하물며 그런 사람에게 적합한 근무조건을 만들어볼 기회조차 있었겠는가?

맥스는 또한 ‘버려진 불량품’ 이야기를 했다. 이것은 정상적인 경로를 통해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뛰어난 인재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대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휘하에 아주 뛰어난 야생의 두뇌들을 잔뜩 모아놓고 있었다. 그가 한 일은 ‘문제 인간’들, 즉 도대체 관리가 안 된다고 다른 관리자들이 포기해버린 사람들을 고용한 것이다. 그의 부서는 골칫덩어리들의 집합소였지만 그는 그들을 관리하는 대신, 오히려 느슨하게 풀어놓았고, 그들은 참으로 놀라운 작업 성과를 보였던 것이다.



7. 비장(秘藏)의 기술


맥스는 그의 원리가 적혀있는 다른 종이 하나를 내게 건네주었다.



“타고난 보스의 상당수는 인력 교체를 거침없이 행하는, 해고의 기술을 갖춘 달인이다.”



맥스는 자기가 조사해본 바에 따르면 타고난 보스의 절반 이상이 상당량의 인력 교체를 단행하면서도 별로 개의치 않았다는 것이다. 오히려 그들은 상당수의 직원을 ‘떠나게’ 함으로써 인력 교체를 적극적으로 수행한다. 맥스는 인력 교체의 두 가지 관점을 말하는데 회사가 높은 업무 표준을 설정하고 성과가 좋은 사람에게 그만큼 잘 보상해줄 수 있다면 전체 직원의 20퍼센트가 매년 회사를 떠난다고 해도 그 회사는 막강하게 성장한다. 이와 달리 회사가 엉터리거나 근무 환경이 형편없을 때에는 회사를 먼저 떠나는 사람은 바로 최고의 인재들이기 때문에 인력 교체가 조금만 일어나도 회사에 치명적이다.

맥스는 타고난 보스들은 필요 없는 직원들을 떨구어내는 데는 거의 달인의 경지에 올라 있는 데다 어찌나 멋있게 처리하는지 퇴직자들은 여전히 자신의 전 직장에 아무런 불만이 없었다고 말했다. 해고는 효과적인 경영 도구가 될 수 있다. 회사의 새로운 업무 표준을 정립하고, 회사가 원하는 바를 직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해고와 고용 정책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직원들은 해고된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그들이 해내지 못한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다만 경솔해서는 안 된다. 직원들에게 해고에 앞서 다른 형태의 메시지를 던져주는 과정이 필요하며, 만약 해고되는 직원이 있다면 그의 가족 생계유지를 위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시간적 여유도 줘야 한다. 여기에는 새로운 일자리 알선도 포함된다.

“가끔씩 내가 헤드헌터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시간적 여유를 주고 배려해주면 결국 타고난 보스에게 보답이 옵니다. 그들은 보스와 적(敵)이 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해고한 사람과 한 편이 됩니다.”

전문 열람 제한

미가입 상태이므로 요약본의 일부만 제공됩니다.
더 깊이 있는 내일의 통찰력과 지식 에너지를
프리미엄 무제한 이용권으로 충전해 보세요!

멤버십 가입 / 결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