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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를 이길 수 있는 다섯 가지 원칙

요아힘 프란츠 외 지음 | 더숲


로마를 이길 수 있는 다섯 가지 원칙

요아힘 프란츠 외 지음

더숲 / 2011년 3월/ 206쪽/ 12,900원



1장_ 한니발 한계를 극복한 용맹한 사나이




한니발은 카르타고 출신으로 당시 대국이었던 로마와 여러 차례 전투를 치러 승리한 용맹한 장군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BC 216년 한니발 전쟁으로 불리는 제 2차 포에니 전투에서 로마군을 대파하는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로 유명하다. 나폴레옹 1세는 한니발을 이렇게 찬사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 사나이는 약관의 나이에 아무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해냈다. 조국의 도움 없이 적국과 알려지지 않은 종족을 강타했고 승리했다. 아무도 넘을 수 없을 것이라 여겼던 피레네 산맥과 알프스 산맥을 넘어 이탈리아로 내려가 정의를 위해 전장을 휩쓸었다. 이탈리아를 15년간 지배하고 통치했으며 몰락하기 전까지 공포에 떠는 로마를 여러 번 가격했다."

용기. 새로운 길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

당시 알프스는 많은 이들에게 정복 불가능이라 여겨졌지만 한니발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수만 명의 군인들과 말, 37마리의 코끼리를 이끌고 알프스를 넘은 것은 적군인 로마를 놀라게 하기 위한 전략의 일부였다. 한니발은 험한 지형과 추위, 적의 공격과 싸우면서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 토리노 지방으로 향했다. 카르타고 군대가 북부 이탈리아에 나타난 것은 로마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한니발은 로마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알프스 정복으로 로마의 전쟁 계획을 한 번에 무력화시켰다.

한니발의 알프스 정복은 용기의 실험이었다. 그는 수만 명의 병사를 이끌고 알려지지 않는 지역을 통과해야 하는 책임을 맡았다. 그는 길을 찾아내고, 군대를 보살피고 지원하기 위해 이성적인 도전을 했다. 또한 한니발은 문화적 한계를 극복하는 용기를 지녔다. 원래 카르타고인은 페니키아 사람으로 현재의 레바논과 시리아에 살던 셈족에 해당한다. 상업으로 유명한 그들은 지중해 전체를 행동반경으로 삼았고 다른 종족과 군사적 충돌을 하지 않았다. 카르타고의 명망 높은 가문 출신인 한니발은 오리엔트 문명과 그리스의 교양을 자기 안에서 통합했다. 마침내 그가 알프스의 웅장한 경계를 통과했을 때 그는 위대한 길을 연 셈이다. 역사학자 레오폴트 폰 랑케는 "셈족인 이 카르타고인은 유럽 문명의 길을 열었다"라고 말했다. 한니발은 두 가지 미덕인 용기와 지성을 연결시켰다. 알프스를 넘어 로마와의 전쟁에서 여러 차례 승리했지만 무모해지지 않았다. 그는 로마 시의 문전에 당도했지만 바로 공격하지 않았다. 이 상황을 카이사르는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한니발이 성 밖에 있다.(Hannibal ad portas)" 오늘날 이 말의 변형인 "Hannibal ante portas"는 어떤 큰 위험이 다가오고 있음을 경고할 때 사용된다. 용기는 무분별한 행위가 아니다. 용기는 실수를 경험한다 해도 더 전진함을 의미한다. 용기를 가지고 성취하는 것, 실패를 용기 있게 수용하는 것, 둘 다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다.

기강. 초인적인 힘의 원천

알프스를 넘은 한니발은 로마인에게 잘 알려진 길을 따르지 않고 아르노 강의 습지를 따라 이동했다. 카르타고 군은 3박4일 동안 습지를 지나면서 배고픔과 피로에 지쳤다. 많은 군인과 말이 행군을 견뎌내지 못했다. 한니발도 한쪽 눈이 감염되어 실명되고 만다. 마침내 '칸나에'에서 로마와의 전투가 벌어졌다. 한니발은 로마군을 피해 기병대가 공격하기 유리한 지형을 확보했다. 반면 로마군은 일상적인 배치를 따랐다. 중앙에 주요 부대를 배치하고 양 측면에 기병대를 배치했다. 로마 보병이 카르타고 부대를 향해 다가오자 카르타고 군은 작게 무리를 지어 뒤로 물러났다. 동시에 한니발의 기병이 양 측면에서 로마 기병을 공격하면서 중앙의 주요 부대를 둘러쌌다. 그러자 그때까지 기다리던 한니발의 병사들이 총공격을 감행하여 로마군을 초토화시켰다. 로마는 4만5천 명의 보병과 2천5백 명의 기병을 잃었다. 이 승리를 통해 많은 로마 동맹국이 한니발 세력에 합병되었다.

고대의 전투나 오늘날의 비즈니스나 세운 계획을 잘 실천하고 전체 과정의 부분을 잘 조화시킨다는 원칙은 똑같다. 우리는 한니발이 군대의 기강을 세우기 위해 사용했던 의사소통 기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병사들에게 며칠 동안 식사도 할 수 없고 잠도 잘 수 없는 상황에서 습지를 건너야 한다는 목표와 과제를 던져주고 동기를 부여했다. 또한 각자 제시간에 제자리를 지키고 무엇을 해야 할지 스스로 깨닫게 했다.

당시 한니발의 군대는 여러 문화권의 군사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아프리카 누미디아 인으로 구성된 기병, 에스파냐와 켈트 족 보병과 기병도 있었다. 따라서 한니발은 여러 언어와 정신세계, 기호와 충돌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전장에서 맨 앞줄에 섰고 기강을 세워 자신의 명령을 따르도록 했다. 자발적 기강은 스스로를 통제하는 능력이며 믿음과 신뢰를 주는 경영진이 되기 위한 전제조건이다. 한니발의 이러한 면모는 고대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떠한 고통도 그의 육체를 지치게 하지 못했고 용기를 꺾지 못했다. 그는 밤낮을 가리지 않았고 창고 속이든 정적 속에서든 일에 열중했다. 많은 이들은 그가 군복을 입고 보초들 사이에 서 있는 것을 자주 보았다." 한 마디로 한니발은 자발적으로 기강을 세우고 다른 이에게 모범이 된 사람이었다.

지성. 탁월한 판단력과 전략의 전제조건

한니발이 로마군을 여러 차례 정벌한 뒤 많은 이들이 그가 로마를 향해 진군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한니발은 이런 예상을 깼다. 로마를 장기간 포위할 수단이 없었기 때문이다. 로마를 포위하기 위한 장비와 문을 깨부수기 위한 무기, 사람도 부족했다. 4만 명의 군대로 인구 50만의 로마를 위협할 수는 없었다. 로마를 직접 공격하는 대신 한니발은 로마를 지치게 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그는 이탈리아에 군대를 주둔하고 에스파냐를 병참기지로 삼았다. 로마를 고립시키기 위해 동맹 파트너를 구하면서 카르타고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으려 노력했다.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고 빨리 일을 해내는 요소들을 계속적으로 자신의 결정에 활용하는 능력은 경영자를 훨씬 능률적으로 만든다. 이러한 능력 없이 기업을 이끌어가기란 불가능하다. 오늘날 경영자는 기업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항을 낱낱이 알 수 없기 때문에 전반적인 틀과 방향만 제시하면 된다. 사업전략과 관련해서 경영자는 한니발처럼 언제나 일련의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결정은 다른 프로젝트에 위험을 끼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성공적인 동료의 전략을 그대로 따를 수도 있고 완전히 다른 길을 따를 수도 있다.

신뢰. 관계와 행동의 바탕

한니발의 적수는 로마 귀족 집안 출신의 젊은 장군 스키피오이다. 스키피오는 한니발에게 많은 점을 배웠다. 특히 군대를 이끄는 전통적인 방식을 거부하고 유연하게 책략을 펼치는 방법을 배웠다. BC 209년 스키피오는 놀랍게도 이베리아 반도에 있는 카르타고인의 도시 카르타헤나를 손에 넣고 누미디아의 영주와 군대를 자기편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한니발은 자신의 책략에 결정적인 존재였던 누미디아의 기사들을 한 번에 잃게 된다. 계속해서 스키피오는 카르타고를 공격하고 한니발은 본국으로 송환된다. 그리고 포에니 전쟁의 결정적인 전투가 아프리카 자마에서 벌어진다. 한니발은 특유의 포위 공격을 시도하면서 누미디아 기사의 기동력이 없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80마리의 코끼리를 배치했다. 하지만 의도와는 달리 코끼리는 로마 보병을 뚫지 못하고 뒤로 물러나게 되어 구멍이 뚫린다. 한니발의 군대는 로마와 누미디아의 기사들에 포위되어 패배하게 된다.

한니발의 군대는 장군으로서 한니발을 인격적으로 신뢰했다. 한니발도 부하들이 제때에 제자리에서 올바르게 행동할 것이라고 신뢰했다. 하지만 신뢰에 가치를 두면 믿음이 어긋날 때 위험이 생긴다. 이것이 한니발이 좌절한 본질적인 이유였다. 한니발은 카르타고 내부 정치가 음모 속에 펼쳐진다고 판단해 그것을 신뢰하지 않았다. 하지만 카르타고가 자신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몰랐다. 신뢰 없이는, 즉 한니발의 경우에 카르타고의 지원 없이 군사를 투입하는 것이 의미가 없었다. 이탈리아에서 큰 승리를 거둔 시기에 한니발은 자신의 군대를 신뢰했고, 특히 누미디아의 뛰어난 기사들의 능력을 믿었다. 그러나 이들은 한니발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고 자마 전투에서 적군의 편을 들었다.

경영자와 기업이 오랜 기간 명성을 유지하면 사원들은 신뢰를 보인다. 이것은 상징적 자본의 축적과 같다.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자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축적되고 명예를 얻게 된 사람은 계속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 애쓰게 된다. 언제나 상황이 이렇게 전개되는 것은 아니다. 정상의 자리에서 존경받던 경영자들이 탈세를 하고 깨끗하다고 평가받던 기업들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 결과 오랜 기간 쌓아올린 신뢰는 한 순간에 무너진다. 기업이 생산적인지 여부는 기업 문화에 달려 있다. 불신 풍조가 지배하면 경영자와 사원은 목표에 합의하지 못하고 잠재적인 적과 싸우는 데만 급급하게 된다. 경영자는 사원을 불신하면서 그들을 조정하려 든다. 사원도 역량을 덜 발휘하는 방식으로 복수한다.

신뢰에 기초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려면 자신을 억제해야 한다. 경영자는 사원을 신뢰하는 대신 조정하려는 마음을 줄여야 한다. 신뢰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한니발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누미디아의 기사들은 한니발과 오랫동안 공조해 신뢰를 형성해야 했다. 하지만 그들은 한니발이 로마를 이길 수 없다고 여겼고 입장을 바꾸어 로마와 손을 잡았다. 결과적으로 누미디아는 카르타고를 공격했고 카르타고의 몰락을 가져왔다. 이 사실을 통해 과거는 신뢰의 기초를 이루며, 미래는 계속 신뢰를 쌓아나가는 데 근간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동의 미래가 없다면 두 비즈니스 파트너 중 하나는 마지막 순간에 무자비하게 돌아설 것이다. 이 불편한 사실은 비즈니스 관계 뿐 아니라 사적인 관계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이것은 할리우드 영화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인간애. 적에게까지 발휘되는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

많은 자료들을 보면 한니발이 보여준 비상한 인간애를 발견할 수 있다. 그는 자신을 내세우는 일이 없었고 다른 군사들과 함께 식사하고 같은 옷을 입었던 장군으로 묘사된다. 고대사가인 카를 크리스트는 한니발이 시대적 압박에도 "군사들에게 휴가를 주었고 지친 동맹군들 모두를 다그치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적에게도 인간미를 보였다. "한니발은 칸나에의 피바다에서 마지막에 살상을 제지시켰다." 다른 사료를 보면 그는 전장의 적들에게도 존경심을 보였다고 한다. 오늘날의 직장은 다행히 포에니 전쟁의 전장처럼 야만적이지 않다. 그러나 경영자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생각할 때 '인간적인 원칙'들은 항상 실험대 위에 오른다.

"사원이 실적을 올리지 못하면 다그치는가? 비용을 아끼느라 사원을 내쫓는가? 승자가 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짓밟을 것인가? 아니면 계속 협력하고 손실을 막을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해 『바이킹 마케팅』이라는 책은 인간애에 대한 놀라운 예를 보여준다. 방에서 불이 났다고 가정하자. 100명의 사람들이 문 하나를 향해 달리면 서로 부딪치고 찢긴다. 겨우 20명이 나가고 80명은 연기에 질식되어 죽는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함께 일하는 법을 배운 100명의 사람들이 한 방에 갇혔을 때 불이 났다고 생각해 보자. 그들은 모두 침착하게 방을 나서고 질서를 유지한다. 그들은 모두 살아남는다. 첫 번째 방에는 영웅과 실패자가 있다. 두 번째 방에는 오직 승자만이 있다. 인간이라는 요소는 아이디어를 지니고 창조적이며 창의성을 바탕으로 기업에 이윤을 가져온다. 따라서 사원을 소중히 다루는 것이 좋다. 그래야 이 치열한 경쟁시대에 경영인으로서 신용이 쌓이게 된다.

진정성. 말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다

한니발을 우상으로 삼고 기업에서 모범이 되려 한다면 영웅을 가슴에 새기고 당신이 직접 실천하면 된다. 당신이나 사원들 모두 실수를 피할 수는 없다. 또한 모든 목표를 달성할 수는 없다. 진정성이라는 가치는 다른 모든 가치를 놀랍게 통합한다. 여기에 인간애, 신뢰, 기강, 지성, 용기가 모두 포함된다. 여기에서 진정성과 관련하여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이 가치는 단순히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고유한 성격의 약한 부분을 다루며 자신 안에서 전투가 일어날지라도 그런 경험만큼은 값진 일이다.

2장 영웅_ 영웅에게 무엇을 배워야 할까?



"영웅과 그들의 변혁에 대한 동경은 불안과 불확실성의 표현이다." 한 사람의 해결사에 대한 집약적인 동경은 서구 기독교 문화에 깊이 뿌리박고 있다. 보호받지 못하고 내던져진 존재라는 느낌은 인간 자존감의 뿌리를 흔든다. 그만큼 사람들은 보호와 확실성과 방향성을 원한다. 한니발의 시대에 로마는 엄청난 권력에 대한 불안이 지배했다. 카르타고는 1차 포에니 전쟁에서 로마에 대항해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이후 사람들은 새로운 영웅을 원했다. 한니발은 이 역할에 적임자였고 그들의 소망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 한니발은 카르타고의 권력을 다시 회복하고 로마에 복수하려는 집단적 소망과 판타지를 가슴에 새겼다.

오늘날에도 영웅은 똑같은 기능을 한다. 영웅은 우리에게 투사(projection)의 가능성을 제공한다. 즉, 우리가 이룰 수 없는 소망을 실현한다. 그리고 우리가 동일시를 통해 그들과 융합되어 소망을 이루게 한다. 오늘날 우리는 더 이상 로마에 대항하는 한니발과 같이 살지는 않지만 시장을 점유하기 위해 경쟁한다는 기본 원칙은 같다. 우리는 눈과 얼음을 헤치며 코끼리를 따라 전진하지는 않지만 경영자를 위해 파워포인트로 전쟁 중이다. "왜?" 우리도 영웅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리비우스는 『로마사』에서 한니발은 지도와 복종을 할 수 있는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진정한 영웅은 어떠한 일에 헌신할 때 지도와 복종 둘 사이에서 차이를 느끼지 않는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성과가 높고 신뢰감이 높은 조직에서 과제를 맡은 사람은 전형적인 위계질서보다 상황에 따라 행동한다. 예를 들어 경찰들이 특별 조치가 필요한 위급 상황에 처하면 상관도 팀의 일원으로 부하의 지시를 따를 수 있다. 훌륭한 프로젝트 팀에서는 파트너십을 발휘해 최고의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 상사가 방법을 제시하는 것보다 우선한다. 경영자에게 이는 중요한 도전이다. 그는 더 이상 소파에 앉아 소리만 지르는 존재가 아니다. 동반자, 지지자, 코치의 역할을 하면서 자신의 팀에 자부심을 가지고 개개인의 수행에 대해 감사할 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경영자라 할 수 있다.

지도와 봉사, 이 두 가지 방식을 결합해 경영을 하면 복잡한 조건에 처하게 된다. 이 복잡함은 한니발이 살았던 고대 세계의 복잡함과 비할 수 없다. 경영자는 어려운 조건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명확한 해결책은 없고 오직 선택만이 존재한다. 그는 위험부담을 안고 지식과 양심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의 결정을 내리고 한 번 내린 결정을 고수해야 한다. 권력 앞에서 불안을 느끼면 안 된다. 지도와 봉사, 복잡함을 극복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 진정한 영웅을 따라 설득력 있게 경영하는 것은 경영자가 핵심적인 가치를 내면화할 때 가능하다. 경영자는 슈퍼 히어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 안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이러한 변화는 내일 당장 이루어지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가능하다. 자신이 스스로 변화할 것을 각오하고 있다면 할 수 있다.

3장 탐사_ 함께 경계를 넘다



우리는 매일 변화, 승리, 패배, 성공, 실패, 신뢰, 사기에 직면한다. 가슴 속에 자리한 불안과 욕망, 마음 속 악마를 만나기도 한다. 그러나 계속 나아가려면 환상을 뚫고 앞을 직시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여행길에서 우리를 도와줄 친구를 만나기도 한다. 여행을 통해 변화를 경험하고 변신의 효과를 알게 되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다. 이런 의식을 지니고 살면 고대 '영웅들의 여행'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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