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들의 생각을 읽는다
크리스토퍼 호에닉 지음 | 예문
리더들의 생각을 읽는다크리스토퍼 호에닉 지음
예문 / 2009년 2월 / 302쪽 / 14,800원
프롤로그_ 섀클턴의 모험에서 배우는 희망최고의 리더와 최악의 리더의 차이는 문제해결 요소에 어떻게 집중하고, 그것들을 조화시켜 문제의 본질들을 이해하는 지에서 드러난다. 최악의 리더는 자신의 잠재력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잠재력도 깨닫지 못하고 사실상 그것을 파괴한다. 반면 최고의 리더는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잠재력 또한 창조해낸다. 위기와 문제가 크고{{{{
까다로울수록 최고와 최악의 차이는 여실히 드러난다. 섀클턴을 위대한 인물로 끌어올린 것은 통제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했을 때 발휘된 그의 정신이다. 역설적이게도 그에게 인내, 리더십, 순수한 의지를 심어준 것은 바로 '실패'였다. 실패가 그를 영웅으로, 그리고 궁극적으로 성공한 사람으로 만들어준 것이다.
Part 1. 이노베이터형 - 올바른 태도로 역사를 새로 쓰고 미래를 바꾼다
제프 베조스 - 열정과 의지로 이루어낸 아마존닷컴의 성공신화아마존닷컴의 설립자, 제프 베조스는 시애틀 교외의 창고에서 인터넷 서점을 시작했다. 사업 초기에는 고객들의 소포를 직접 우체국까지 운송했지만 지금은 우체국에서 직접 12미터 크기의 콘테이너가 달린 트럭을 매일 베조스의 창고로 보낸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미리 예측할 수 있었다면 누구나 뛰어들었겠죠." 베조스는 웃음을 터뜨리며 말한다.
아마존닷컴은 4년이 넘도록 이익을 창출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에, 월스트리트에서는 이 회사의 가치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1999년에는 매출액 300억 달러의 기업으로 평가했고, 다음 해에는 그에 현저하게 못 미치는 금액으로 평가했다. 그리고 그때 당시 많은 닷컴 신화들의 이면에 존재한 활력 없는 시장을 가차없이 폭로함에 따라, 베조스와 재정팀은 투자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훨씬 더 열심히 일해야 했다. 아마존닷컴이 낮은 수익을 내는 소매 산업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줘야 했다. 그러나 베조스는 자신의 비전을 버리지 않았고, 그로 인해 지금은 음악, 비디오, 선물, 약품 등 다양한 소매 산업으로 확장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20년 후의 미국에서는 거의 모든 거래가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 예상한다. 흥밋거리로 가득 찬 사이버 쇼핑몰은 번영할 것이고 시대에 뒤처지고 낡은 상점들은 파산할 것이라고 베조스는 말한다. "즐비하게 늘어선 쇼핑센터는 이제 과거의 일입니다."
상투적인 말이긴 하지만 성공은 마음속에서 시작된다. 마음속에 무언가를 품을 수 있다면 그것은 언젠가 실현된다. 성공은 다듬어지지 않은 꿈, 정당한 분노, 불안감, 불편함 혹은 단순한 영감에서 시작된다.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분석하고, 그것이 가져올 위험과 보상을 생각해보라. 그리고 결정을 내려라. 이제 당신은 첫 발을 내딛은 것이다. 일단 시작하면, 세상이 당신과 함께 변하기 시작할 것이다.
통찰력과 초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라베조스는 굴하지 않았고 벤처 투자자들로부터 수백만 달러를 모았으며, 회사명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강'을 뜻하는 AMAZON으로 정했다. 그가 원래 생각했던 이름은 '카다브라'였는데, 그 발음이 '시체 혹은 파산'을 뜻하는 cadaver와 너무 비슷하다고 해서 아마존으로 바뀐 것이었다. 그는 정상, 지구상에 흐르는 가장 큰 '책의 강'이 될 인터넷 서점에 대한 자신의 꿈에 전념했다. 베조스는 아내와 함께 네 명의 직원을 두고 시애틀 교외의 창고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전선 코드가 비좁은 공간을 뱀처럼 휘감고 있고 그 한가운데로는 난로가 있었다. 그들은 가구가 도착하기도 전에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베조스를 생각하면 한때 윈스턴 처칠이 했던 이야기가 함께 떠오른다. 어느 날 처칠이 대학 학위 수여식 연설에 초청을 받았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몇 년이 지난 때였고, 처칠은 이런 암흑의 시기에 전설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었다. 그는 젊은 청중 앞에 나아가서 그들을 현명하고 깊은 눈으로 바라보았다. 침묵이 흘렀다. 그는 군중을 천천히 바라보며 고조된 억양으로 말했다. "절대로… 절대…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여기까지 말하고 그는 앉았다. 단 여섯 마디였지만 학생들에게는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연설이었다. 이런 정신으로 베조스는 여전히 큰 목표를 주시하고 있다. 그는 주가 변동에 신경쓰지 않는다. "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지금부터 5년 뒤 우리가 얼마만큼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라고요. 우리가 실제 5년 뒤에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죠. 지금은 비록 내일의 주가도 통제할 수 없지만 말입니다." 비록 지금은 이윤을 창출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지만 그는 공격적인 광고와 내재적인 투자라는 자신의 전략이 정말로 중요한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새로운 것을 도입해 지금 당장 돈을 벌고 그 이익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 좀더 안심이 되겠군.' 우리는 그것은 근시안적인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비전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나는 우리 주식에 투자하지 말라고 말하죠." 베조스가 수십 가지 상품을 다루는 지속적인 브랜드를 창출하고 그 목록과 거대한 소매 활동의 분배경제학을 관리할 수 있을지, 아니면 전체 계획이 너무 커져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붕괴해버릴 것인지가 결국은 궁극적인 질문이다. 베조스는 통찰력과 초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우리는 고객의 경험을 토대로 하여 기준을 매우 높게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어떤 회사보다 더 빨리 성장하고 있습니다. 노력이 아주 많이 필요한 일입니다. 물론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가지는 않을 겁니다. 우리는 작은 방식으로, 그리고 그것보다 약간 큰 방식으로 세계를 바꾸고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죠.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려운 일이죠."
베조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가를 발견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개혁을 한다. 영감을 쉬운 부분이다. 어려운 것은 얼마 안 되는 최고의 생각을 찾기 위해 조사하는 일이다. "아이디어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상대적으로 쉬운 것이죠. 백 가지 아이디어들의 목록에서 서열을 매기고 실제로 행동에 옮길 세 가지를 고르는 것, 그것이 정말 힘든 일이죠." '사이버'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 전형적인 이노베이터,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닷컴의 기술적 정교함과 인터넷 사업 전략뿐만 아니라, 열정으로 미개척 분야에 도전함으로써 끊임없는 불신과 역경을 극복해냈다. 그는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다. "열심히 일하라, 즐겨라, 그리고 역사를 만들어라"라는 아마존닷컴의 모토는 모험을 꿈꾸고, 모험을 시작하고, 결국에 어떤 결과가 오더라도 부단히 노력하는 열정과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
행동하는 이노베이터당신 자신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조용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간을 내라. 혼자 있을 수 있는 장소를 찾아라. 이미 무언가에 전념할 것을 찾았고 지금도 전념하고 있다면, 축하한다. 지금 전념하고 있지 않다면 다시 시작하라. 전념할 것을 찾지 못했다면 가능성을 찾아 탐험하라. 그리고 끝냈을 때 당신 내면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몇 문장으로 적어두어라.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 자신만을 위해서. 그리고 그것을 지갑에 넣어 가지고 다녀라. 상황이 어려워졌을 때 그것이 당신의 열정을 되찾아줄 것이다.
Part 02. 발견자형 - 끊임없이 질문하며 올바른 정보를 캐낸다
하셀틴과 벤터의 게놈 지도
문제에 초점을 맞출까? vs. 데이터에 초점을 맞출까?인간의 게놈 지도를 만드는 일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지식 축적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인간 DNA의 단백질 배열 목록을 만들고, 유전자를 분리시키고, 그것이 질병을 일으키는 데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연구함으로써 새로운 의학 시대가 열리기를 바란다. 이 지식은 진단과 치료의 패러다임을 깨고 예상과 예방의 의학을 시작한다. 이것은 혁명이다. 이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윌리엄 하셀틴은 이렇게 말한다. "죽음은 일종의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모든 지형과 지형 사이의 관계를 보여준다면 그것은 최고의 지도라고 할 수 있다. 최고의 지도는 또한 한 지형의 무수한 세부사항들도 보여준다. 지도의 정확성과 유용함은 실제 그 분야에서 그 지도를 사용하는 전문가가 판단한다. 지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절한 질문을 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질문들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실제 알려지지 않은 영역은 무엇인가? 지금 그것들에 대해 누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가? 실제 얼마나 더 많은 지식이 필요한가? 획득해야 할 가장 중요한 지식은 무엇인가? 실제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목표에 맞는 질문하기하셀틴은 '질병'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했지만 게놈 지도를 만들어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는 반대했다. 그는 그것이 필요 이상의 문제해결이라고 주장했다. "감옥에 사기꾼을 잡아놓았다면, 왜 그 사람의 주소가 필요하겠습니까? 그럴 필요가 없죠. 이와 마찬가지로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발견했다면, 그것이 DNA의 구조 안에서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왜 알아야 합니까?" 하셀틴은 그의 유전자 탐구 회사인 휴먼 게놈 사이언스 본부에서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DNA를 완전히 해독하고 이해하는 경쟁에서 하셀틴은 말 그대로 '생명의 책'을 쓰려고 노력하는 발견자라고 할 수 있다. 셀레라 지노믹스를 운영하는 크레이그 벤터는 하셀틴이 경쟁자이자 예전 동료이기도 한데, 이 두 사람은 지식을 발견하는데 있어 근본적으로 다른 두 가지 접근법을 보여준다. 하셀틴은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컴퓨터에 의존하지 않았으며, 벤터는 데이터에 초점을 맞추고 컴퓨터에 크게 의존했다.
하셀틴은 질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표를 이렇게 정의한다. "문제를 해결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난 후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적절한 질문과 지식, 도구, 방법을 선택해야 하죠." 하셀틴의 경우에 핵심적인 질문은 다음과 같다. "어떤 유전자가 어떻게 질병을 일으키는가, 그리고 이러한 작용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답을 찾아내기 위해 하셀틴은 인간 조직을 면밀히 조사한다. 어떤 유전자가 세포기관에 직접적 영향을 주어 골다공증, 암, 혹은 다른 질병들을 일으키는지를 밝히기 위해서다.
크레이크 벤터 역시 의학에 영향을 주고 질병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하지만, 그는 다르게 질문한다. 벤터는 약을 식별하는 데에는 별 관심이 없다. 대신 그는 이런 질문들을 던진다. "전체 게놈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그것이 정상적인 생리기능이나 병리학적 질병들을 생성하는데 어떤 기능을 하는가?" 벤터의 질문들은 컴퓨터와 과학기술에 많이 의지해야 답을 찾을 수 있는 것들이다. 벤터는 완전한 유전자 지도를 조합한 '빠른 분석방법'을 이용하기 위해 컴퓨터와 정보기술의 계산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게놈은 수백만 개의 중복되는 파편으로 나누어진다. 각각의 조각들 안의 화학 단위 배열을 분석하고, 슈퍼컴퓨터는 마치 조각그림을 맞추는 것처럼 그것을 원상 복구한다.
벤터는 하셀틴이 40퍼센트의 유전자를 놓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유전자는 서로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하셀틴이 결국 질병의 핵심 원인이 되는 요소를 놓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벤터는 자신의 임무를 "큰시각… 게놈의 완전한 세계를 조망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생명체가 분자 수준에서부터 그 상위 단계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알아보는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하셀틴은 이미 벤터의 문제제기에 대해 해명했다고 믿는다. 하셀틴은 특정한 문제, 즉 특정한 질병들을 해결하기를 원한다. 그는 이미 유전자에 대한 수천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판되는 약품에 대한 권리를 자기 회사만 갖기를 바란다. 어떤 경우에는 약품이 관상동맥을 대체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휴먼 게놈 사이언스 과학자들은 종양이 자라고 세포조직이 늙을 때, 그것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살핀다. 하셀틴은 자신이 정보를 축적하는 방법, 즉 해부학적 접근에 초점을 맞추는 방법이 정부와 셀레라 같은 생명 과학 회사들이 사용하는 폭넓고 포괄적인 '유전학적' 접근보다 우수하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과학적 흥미를 유발하는 매우 근본적인 질문에는 대답할 수 있을 겁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들은 왜 질병에 걸리나, 왜 사람들은 서로 다르게 생겼나 하는 질문들 말이죠. 하지만 그들은 치료법을 발견할 수도 없고, 질병을 치료할 수도 없습니다."
행동하는 발견자당신이 알고 싶은 미개척 분야를 선택하고, 질문을 만들고 목록을 만드는 간단한 연습을 시작하라. 가능한 한 모든 질문을 도출하고, 그것들을 몇 가지 논리적 범주로 구성하라. 질문들은 배타적이면서도 집합적으로 완전한 것이 되도록 만들어라. 그리고 난 뒤에는 이것이 해결하려고 하는 문제와 전반적 목적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라. 질문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어떤 질문이 대답할 수 있는 것인지, 어떤 질문에서 도움이 필요한지, 시간과 노력은 어느 정도 필요한지를 결정하라. 이제 전문가를 찾거나 연구를 시작하라. 답이 도출되고 더 많은 것을 배우면, 목록에 새로운 질문을 추가하고 지식의 전개 과정을 기록하라.
Part 03. 의사소통자형 - 그들은 소통하는 방법이 다르다
루스벨트
온 국민의 마음을 집중시킨 마법이 화술1933년의 미국은 상상하기 힘들만큼 아주 어려운 시기였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취임식을 몇 주 앞두고 위기는 커질 대로 커져 있었다. 정부는 경기가 안정될 때까지 은행을 폐쇄하겠다는 결단을 내렸고, 사원에서는 주요 입법화에 대한 논쟁을 계속했다. 바로 이때 루스벨트는 노변담화를 시작했다. 그것은 간단한 말로 시작되었다. "저는 국민 여러분과 잠시 은행에 대해 얘기하고 싶습니다." 국민들은 루스벨트의 이런 독특한 대중 연설에 점점 익숙해져갔고 심지어 그의 연설을 기다리기까지 했다. 정오쯤부터, 아마도 하루 전부터 가족들은 그 대화를 기다렸을지도 모른다. 저녁을 일찍 먹을 수 있도록 약속을 정하고, 집안 청소를 깨끗이 하고, 함께 마실 커피와 차를 준비하기도 했다.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고 두려움을 넘어 희망을 주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루스벨트의 노변담화는 대화나 좌담과 같은 보편적인 의사소통 방식에 라디오라는 특정 매체가 결합하여 성장할 수 있었다. 루스벨트는 라디오 연설에서 언어, 메시지의 내용, 그리고 연설 스타일까지 모든 것을 마치 대화처럼 만들었다. 루스벨트가 사용한 기본적인 대화 요소는 현재 우리가 화상 회의를 하거나 아니면 인터넷에서 채팅을 할 때도 유효하게 응용할 수 있다. "단순하게 설명하라. 단순하게 이야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사람들을 진지하게 이해하라. 공통의 언어를 찾아라, 듣고 가르치고 설명하라, 말과 행동을 일치시킴으로써 정직하고 믿을 만한 모습을 보여주어라."
"중요한 것은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풍부한 정보가 그물처럼 짜여진 오늘날에도 대화는 여전히 중요하다. 인터넷에는 수많은 대화방이 존재한다. 그러나 면밀히 살펴보면 그곳에서는 진정한 대화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다양한 견해와 정보가 꼬리에 꼬리를 물지만 아무런 감정과 이해가 없는 온라인상의 '수다스러운' 의견 교환보다는, 상대를 이해하고 마음을 담은 한 방향 의사소통이 오히려 훨씬 성공적일 수 있다. 루스벨트는 새로운 기술에 직면할 때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을 보여준다. "중요한 것은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다"라는 사실 말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음으로써 채널이 열리고, 궁극적으로는 대화를 통해 신비스러운 드라마가 연출된다. 무엇에 대해 이야기할 것인가?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 그것은 몸짓 언어와 언어적 신호, 그리고 글로 쓰여진 상징들과 미묘하게 결합한다. 올바른 리듬을 형성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대화하는 사람의 감정을 충분히 받아들이면서 효과적인 대화를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한 주제에서 다른 주제로, 혹은 처음부터 끝까지 넘어갈 것인가? 대화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동시에 신뢰를 쌓고 관계를 맺기 위해서, 또한 역으로 이를 통해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열린 마음과 솔직함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