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 위기를 극복하는 리더의 조건을 말하다
정보철 지음 | 콜로세움
승자, 위기를 극복하는 리더의 조건을 말하다
정보철 지음
콜로세움 / 2009년 2월 / 320쪽 / 12,000원
채움
근기 - 그릇의 크기중국 전국시대의 맹자는 대장부에 대해 "부귀영화도 그 마음을 어지럽히지 못하고, 빈천도 그 마음을 흔들지 못하며, 위압과 폭력도 그 뜻을 꺾지 못하는 사람을 일컫는다"라고 말했는데, 이 말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대장부는 한마디로 그릇이 큰 사람이다. 한편 사람의 그릇이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근기(根機)의 폭이다. 즉, 마음의 넓이로 풀이할 수가 있는데, 마음이 넓기만 하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니라 마음 씀씀이가 좋아야 한다. 필자가 만난 성공한 CEO들의 그릇은 크기와 재질, 색깔이 각각 달랐지만, 그 어느 누구든 일반 세일즈맨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그릇이 컸다. 한편 그릇이 큰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다. 왜냐하면 마음이 넓다 보니 근심이 있다 해도 마음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작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걱정이 없고, 넘치는 자신감도 이들의 특징이다. 아울러 집중력과 지속력 또한 일반인들과는 차별화되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릇을 키울 수 있을까? 성공한 사람들을 관찰해보니 역경ㆍ보시ㆍ지혜의 세 가지 방법이 있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역경인데, 흔히 피와 눈물과 땀으로 얻은 이 경험으로 그릇은 단련되고 커지게 된다. 그런데 역경이라는 용광로 속에서 그릇이 깨질 것인가, 아니면 단단하고 아름다운 그릇이 탄생할 것인가는 오로지 그 사람의 근기에 달려 있다. 세상은 모든 것과 어우러져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도 그릇을 키우는 좋은 방법이다. 흔히 이를 '보시'라고 하는데, 남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치고 그릇이 작은 사람을 보지 못했다. 왜냐하면 베풀수록 그릇은 커지기 때문이다. 또 깨닫는 것 또한 그릇을 키우는 방법인데, 이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지식이 아니라 지혜다. 지혜를 터득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책을 통해서, 명상을 통해서, 아니면 일을 통해서 이룰 수 있다. 그리고 역경ㆍ보시ㆍ지혜 중 어느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통달한다면, 자신의 그릇을 키울 수 있는데, 이 세 가지 방법이 모두 동원된다면 말할 것도 없이 보기 드문 그릇이 탄생할 수 있다.
지금 - 오늘 가장 바쁘다승자는 일시적 승자와 지속적 승자로 나뉘는데, 연이어 성공 스토리를 쓰는 지속적 승자의 배경은 단언컨대 항상 '지금 여기'고, 어제와 내일은 일시적 승자의 얘기다. 실례로, 경제계의 거목 잭 웰치가 거품을 물면서 내일을 얘기하더라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지금 여기'가 왜 중요한가? '지금 여기'는 실천가들의 덕목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지금 서 있는 곳에서 모든 일을 계획하고 시작한다. 다시 말하면 지속적 승자는 지금 여기를 살지, 어제를 그리워하고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왜냐하면 어제는 이미 지나간 것이고, 내일은 결코 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시야 - 공주를 원하거든 먼저 왕자가 되어라주변에 시집 장가를 앞둔 후배들이 더러 있는데, 이들을 보면서 항상 하는 말이 있다. "공주를 기다리는가. 그렇다면 먼저 왕자가 되어라. 공주가 마구간지기를 신랑감으로 선택하는 경우는 동화책 외에는 찾을 수 없다." 여기서 말하는 공주와 왕자는 당연히 품격을 말한다. 왕자를 만나고 싶거든 먼저 공주가 되어야 한다. 사랑의 수준을 갖춘 후에 원하는 짝이 나타나는 게 순서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성공하고 싶거든 성공의 수준을 갖추어야 한다. 성공이라는 배필을 만나려면 그 짝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하는데, 성공의 짝은 정직한 눈에만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기의 생각과 이익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선을 차단하고, 다소 고통스러울지라도 사물을 있는 그대로 똑바로 봐야만 하는데, 똑바로 보는 것은 바로 전체를 보는 것이다. 전체를 보는 시선의 중요성은 비즈니스의 성공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바로 보는 시선에서 정확한 판단이 나오고 정확한 판단에서 성공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책임 - 사람의 가치는 책임감에 달려 있다사람의 크기, 즉 가치는 무엇으로 잴까? 저울로 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불행히도 당장 사람의 크기를 세세히 잴 수 있는 저울은 이 세상에 없다. 다만 신들의 세계에서만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조금 시각을 달리하면, 인간의 세상에도 이와 비슷한 저울이 있을 것 같은데, 그것은 책임감이다. 즉 책임감의 크기가 인간의 크기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위대한 일을 성취하고 싶다면 책임감부터 가져야 한다. 한편 사람의 가치를 재는 방법도 중요한데, 저울에서 무게 추는 당연히 책임감이고, 그 무게 추에 어울리는 다른 한쪽의 질량은 그 사람의 말에서 찾을 수 있다. 왜냐하면 말의 무게가 책임감의 무게이기 때문이다. 즉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으면 무게가 없는 것이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면 무게가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 어떤 말을 하는지도 중요하다. 성공하고자 하는 당신은 자신의 말을 돌이켜보는 발상의 전환부터 해야 한다.
운 - 운 좋은 놈이 이긴다승자에게는 패자에게 부족한 세 가지 요소가 있다. 운과 판단력, 그리고 결단력이 바로 그것이다. 이 중 운을 간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믿지 않는 자의 좁은 생각이다. 만약 운이 없다면 나머지 두 가지 성공요소인 판단력과 결단력은 그저 그런 요소일 뿐이다. 한편 운은 미리 알 수는 없지만, 집중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운을 살필 수가 있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나쁜 운의 조짐은 네 가지다. 첫째, 사람들이 꼬이는 것인데, 좋은 사람, 나쁜 사람 구분 없이 몰려들어 정작 본인은 누가 좋고 누가 나쁜지 알지 못한다. 둘째,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멀리한다. 즉, 올바른 소리를 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것이다. 셋째는 판단력이 흐려지는 것이고, 넷째로는 다양한 선택이 주어지는데, 얼핏 보면 좋을 것 같지만 이는 판단과 집중, 결단을 흐리게 하는 요소다. 좋은 운의 조짐은 당연히 이와 반대다.
한편, 우연과 행운은 격이 다르다. 우연은 결과에 영향을 미칠 방법이 거의 없는 것을 말하는데, 이를테면 도박의 핵심이 우연이다. 반면 행운은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다. 운을 말할 때 승자는 행운을 말하는 것이고, 패자는 우연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운은 움직인다고 했는데, 어렵더라도 움직이는 운을 내편으로 만드는 법도 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모든 가능성에 문을 열어놓는 자세, 겸손함, 자신감 등이다. 정리하면 운이 따라주지 않는 한 아무리 훌륭한 이론적 지식을 갖춘 박사나 교수라도 사업에 성공할 수 없다.
이양 - 벤츠 타고 파리 가기'의정부 삼식이' 이야기를 하나 해야겠다. 삼식이가 운전대를 잡았다. 부산으로 간다고 했다. 그런데 의정부 쪽으로 차를 몬다. 길을 잘못 들었다고 하자 삼식이가 무뚝뚝하게 대답했다. "차가 벤츠예요." 차가 좋으니까 그저 달리면 된단다. 아무래도 가는 길이 늦을까봐 운전대를 넘기라고 말했으나 듣지 않는다. 길 모르는 삼식이 옆에서 꾹 참고 부산까지 내려갈 생각을 하니 답답하다.
조선시대에 서울서 부산으로 가는 빠른 방법은 파발마를 이용하는 것인데, 평택에서 한 번 말을 갈아타고, 대전쯤에서 또다시 갈아타고…. 이런 식으로 가는 방법이 가장 빠른 방법이었을 것이다. 아마 타고 가는 말이 적토마라도 도중에 말을 갈아타지 않으면 힘에 겨웠을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그 당연한 일을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말 한 필로 부산을 빨리 내려가려는 어리석은 사람이 더러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벤츠 운전을 하면 삼식이처럼 운전대를 놓을 줄 모르고, 그저 열심히 운전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세상에는 열심히 일해서 될 일이 있고, 안 될 일이 있다.
한편 지속적 승자와 일시적 승자를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그것은 남의 힘을 빌릴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 남의 힘을 빌릴 줄 모른다는 것과 열심히 일한다는 것은 동격이다. 또 부하 직원에게 작은 권력도 나누어주지 않으려는 CEO는 스스로 유능한 일벌레라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CEO 개인의 능력으로 움직이는 조직은 성과가 낮은 조직인데, 이런 조직에서는 조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나 헌신을 기대할 수가 없다. 반면 지속적으로 성공 스토리를 써가고 있는 조직에는 돋보이는 게 있는데, 그것은 참여다. 즉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발언, 집행과정에서의 실행 등에서 조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직이 활성화된다. 이런 것을 권한이양이라고 하는데, 이는 조직원들이 갖고 있는 잠재능력 및 창의력을 뽑아내는 최고의 방법이다. 그런데 권한이양은 말로만이 아니고 실질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삼식이에게서 운전대를 뺏어야 한다. 그러면 벤츠 타고 부산 가는 것은 너무 쉽다. 중국 북경도 갈 수 있고, 유럽의 심장부라는 프랑스 파리로 가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인재 - 세 개의 말뚝사업 경영은 울타리를 치는 것이다. 따라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울타리를 쳐서 좀 더 넓은 땅을 확보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 그런데 울타리를 치려면 적어도 세 개의 말뚝이 필요한데, 세 개의 말뚝은 굳이 세 개라는 개수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세 가지 부류의 말뚝이라고 보면 된다. 한편 울타리에서 좋은 말뚝은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인재와 같다. 따라서 인재를 얻으면 조직이 흥하고, 인재를 잃으면 조직이 망한다. 인재와 관련해서는 제갈공명의 말을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는데, 그는 삼국지에서 심복(心腹), 이목(耳目), 조아(爪牙)의 세 가지 부류의 인재를 이야기하고 있다. 심복은 마음 놓고 믿을 수 있는 부하인데, 널리 학문에 능통해야 하고 머리가 뛰어나야 하는 게 조건이다. 이목은 눈과 귀가 될 만한 부하인데, 침착하고 냉정하며 입이 무거워야 한다. 조아는 손발이 되어 일하는 부하인데, 용맹하고 과감하며 적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한편 제갈공명이 설파한 세 가지 부류의 인재를 21세기 비즈니스계에 적용할 수 있는데, 대표의 뜻을 헤아려 일을 펼칠 줄 아는 인재, 회사의 궂은 일에 앞장서는 인재, 정세를 제대로 파악하는 인재 등이 바로 그들이다. 아마 복 많은 사업주라면 이들 세 가지 부류의 부하를 다양하게 둘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필자가 만난 사업주 중에서 이들 세 가지 부류의 임직원과 함께하는 복 많은 사업주는 별로 없었다. 당신 곁에는 누가 있는가? 혹시라도 당신은 그 누구의 심복, 이목, 조아가 될 자격이 있는가?
변화 - 빌 게이츠가 던진 메시지비즈니스 측면에서 변화는 성공과 패배를 가르는 중요한 잣대이다. 이런 변화의 중요성을 빌 게이츠가 우리 시대의 화두로 들고 나왔다. "가장 중요한 일은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다. 변화를 놓치거나 좋은 인재를 잃는 것이야말로 우리에게 가장 위험한 일이다." 2008년 6월 은퇴식을 거행한 빌 게이츠의 말이다. 빌 게이츠의 사업역정은 변화 자체다. 변화하는 세상을 읽고 사업에 뛰어들었고, 인터넷으로 세상을 변화시켰고, 변화를 화두로 던지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그런데 변화가 왜 그렇게 중요할까? 변화는 무엇보다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혁신은 계획된 것이 아니다. 그리고 기대치보다 높거나 낮은 실적이 혁신의 실마리가 되고, 산업구조의 변화, 시장의 변화, 새로운 지식의 획득도 혁신의 주요 원천이 되고 있다. 한편 성장하는 기업들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변화에 대한 대응도 누구에게나 도약의 기회가 되는 것은 아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변화를 대하며 흔히 두 가지 잘못을 저지른다. 첫 번째는 변화하는 환경 자체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인데, 이는 잘못된 판단과 결정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두 번째는 변화의 전체적인 그림부터 그리지 않고 거꾸로 부분에서 전체로 옮겨가는 자세인데, 이는 변화의 물결을 잘못 탈 수 있다. 따라서 변화는 다루기에 따라 천국도 되고 지옥도 된다.
파트너 - 최상의 파트너
좋은 파트너를 통해 우리는 무엇보다 성공을 가속화할 수 있는데, 파트너는 크게 정서적인 파트너와 이성적인 파트너, 두 가지로 나뉜다. 정서적인 파트너는 친구, 배우자, 연인 그리고 선후배 등 마음의 교감이 이루어질 수 있는 사람들인데, 사업가의 불만을 들어주기도 하고 동기부여를 해주는 등 정서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성적인 파트너는 일로 뭉쳐지는 관계인데, 사장과 임직원 간의 관계 등 조직 안에서 상하급자 간의 동맹과, 협력업체 등 서로 다른 조직끼리의 동맹 등으로 분류된다. 그런데 보다 이상적인 파트너는 한쪽에 치우치기보다는 정서와 이성이 결합된 파트너다. 즉 고민도 토로하고 기술과 자금, 영업, 기획 등 경영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최상의 파트너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최상의 파트너는 어떤 사람일까? 역경의 64괘 중 8번째 괘인 비괘를 들여다보자. 비괘는 보필하는 것을 소재로 하여 왕을 보필하는 것을 기술했는데, 비괘에서 말하는 것은 원영정(元永貞)이다. 보충 설명하면 원(元)은 크다는 뜻인데, 큰 사람이라는 것은 그가 얼마나 책임감을 지니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된다. 그리고 영(永)은 오래가는 것인데, 파트너의 필수조건으로 일관성 있는 지속성을 들 수 있다. 또 정(貞)은 올바른 마음인데, 사적인 이익을 앞세우는 올곧지 못한 사람과 함께해서는 안 된다. 최상의 파트너 조건은 단연 원영정이다.
지족 - 그만 멈춰라
"성을 빼앗는 것보다 성을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 정복과 피정복으로 이어지는 세계사를 읽다 보면 이 말이 절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 말은 비단 역사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우리네 사소한 인생에서도 늘 부딪히는 문제다. 빗대어 말하면 성공을 하기도 어렵지만, 성공을 유지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는 말이다. 난다 긴다 하는 사람마저 성공을 유지하는 것이 왜 힘들까? 한마디로 지족(知足)을 모르기 때문이다. 지족은 족함을 안다는 말이며, 욕망 앞에서 멈춘다는 말과 동의어이다. 역사가 가르치는 것은 욕망의 절제와 극복인데, 이는 위대한 승자의 필수 덕목이기도 하다. 그럼 어떻게 멈출 것인가? 마음을 가다듬어라. 이익의 대소에 연연하지 말라. 또한 곤경에 처했을 때는 더 이상 나아가지 말고 그 자리에서 멈춰서라. 실패를 성공으로, 역경을 환희로 변화시키는 것은 멈춰야 할 때 멈출 줄 아는 지혜에 달려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겸허 - 위대한 승리를 부르는 태도
곽자의는 당나라 현종, 숙종, 대종, 덕종의 네 황제를 두루 거치며 장군과 재상을 역임한 인물인데, 역사에서 그와 같이 임종 시까지 최고의 권세와 부를 누린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유는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무엇보다 그는 자만에 빠지지 않았다. 그는 천하의 권세를 쥔 세도가였음에도 절대로 오만하지 않았다. 우리가 곽자의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바로 겸허(謙虛)인데, 이는 남보다 앞서 나가고 싶은 마음을 가둬두고 그 자리에 서 있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우리가 이해할 것은 겸허와 겸손은 다르다는 것이다. 겸손은 표면적이고 겸허는 내면적이다. 겸손은 누구나 흉내 낼 수 있지만, 겸허는 흉내가 불가능한 경지다. 필자 또한 겸손한 척하는 CEO는 많이 만났어도 겸허한 CEO는 보지 못했다. 겸허와 겸손, 특히 겸손한 척은 마땅히 구분되어야 하고, 우리는 그것을 가려야 한다.
초심 - 성공의 최상위 원칙 '처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