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추얼 파워
김지영 지음 | 중앙북스
크레이추얼 파워
김지영 지음
중앙북스 / 2007년 12월 / 305쪽 / 12,000원
1부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내면의 창조력
첫 번째 키워드 Red - 열정 열정은 '내 안의 잠들어 있는 영웅 깨우기'이다. 문제는 이 영웅을 다시 잠들지 않게 하는 것, 그러려면 영혼의 추진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열정이다. 2002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문제점에 대한 CEO의 토론 포럼'의 기획자였던 나는 잠시 참담해졌다. '리더'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많은데 영웅이 될 만한 그릇은 왜 없는 것일까? 요즘 전 세계가 경영의 새로운 트렌드로서 창조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스티븐 잡스의 애플, 셰이크 모하메드 국왕의 두바이 국가건설 프로젝트 등…. 에너지를 전달하고 전달받을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인간이 가진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그리고 그 에너지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힘, 내 안의 영웅을 깨우는 힘의 시작이 바로 열정이다. 열정은 전염되며 상대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꿈을 꾸는 사람은 많지만 큰 꿈을 꾸는 사람은 많지 않다. 때때로 큰 꿈은 자석과도 같다. GE라는 회사와의 만남을 통해 '5가지 크레이추얼 파워'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립할 수 있었다. GE는 잭 웰치, 최고의 경영혁신 전략을 가진 세계 1위 기업이다. GE의 역사는 백열등을 발명한 에디슨이 자신의 상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팔기 위해 설립한 회사에서 시작되었다. 에디슨은 천재적인 발명가이자 타고난 '창조적 경영 자질'을 갖춘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 누구도 팔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던 빛과 다양한 에너지를 사업화한 에디슨의 초현실적인 상상력의 힘, 그 힘은 사업적 추진력과 함께 'IMAGINATION AT WORK'라는 구호로 오늘날 GE의 경영 리더십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
나는 로즈오브샤론(무궁화)을 선덕여왕의 상징 꽃으로 삼으면서 다섯 장의 꽃잎 하나하나에 상징적인 이미지를 담았다. 꽃잎 하나라도 펼쳐지지 않으면 꽃이 완전히 개화하지 않듯, 빛의 5가지 힘을 온전히 가지고 있어야 선덕여왕이 가진 빛의 리더십도 활짝 피어날 수 있음을 상징화한 것이다. 무궁화 다섯 장의 꽃잎에 담아낸 상징적인 힘이 열정, 용기, 순수, 가치, 사랑이다. 세상을 혁신해온 창조적 리더들의 공통점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까를 걱정하지 않다는 것이다. 창조적 리더들에게 자신을 이미지화하는 것보다 더 시급한 문제는 '세상에 감동을 줄 콘텐트가 내 안의 깊은 곳에 진정으로 있느냐 없느냐'이다. 열정이 부르는 강력한 콜링(Calling). 당신 안의 진정한 꿈이 불멸의 열정을 부른다.
두 번째 키워드 Blue - 용기 당신이 새로운 운명을 만들겠다고 결심했을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용기'이다. 열정은 분명 모든 것을 시작하게 하는 근본적인 힘이지만, 그 열정을 더욱 강력하고 견고하게 만드는 것이 용기이다. 진정한 용기는 열정에 사로잡힌 자기 자신을 넘어서게 하는 '균형의 힘'까지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진정한 용기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신화를 만들어 나간다. 세계적인 신화학자 조셉 캠벨의 말이다. 두려움 없이 세상을 헤쳐 나가는 힘은 그대로 자신의 신화가 된다. 엄청난 업적만이 신화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 결과가 크거나 작거나 그것은 중요치 않다. 그 삶이 그 사람의 용기 있는 선택이었는가가 중요하다.
나는 언제나 무엇을 기획할 때 두 가지 생각과 힘의 충돌을 동시에 느끼곤 한다. 2006년 뉴욕에서 전시기획자, 아티스트들과 미팅을 끝내고 워싱턴으로 갔을 때의 일이다. 그때부터 선덕여왕 콘텐트에 관한 의견은 극명하게 둘로 갈라졌다. "한국에서 온 선덕여왕을 누가 관심 있어 하겠는가." "아니다. 로즈오브샤론을 평화의 꽃으로 삼아 선덕여왕과 남북전쟁 당시의 링컨을 대비시켜 보자." 나는 더 이상 회의를 진행할 수 없었고, 결국 중간에 밖으로 나와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서 뮤지엄 광장까지 정신없이 걸었다. 걸음을 멈추고 전단지에 이끌려 들어선 곳이 워싱턴 홀로코스트 뮤지엄이었다. 그곳에서 나는 '영원히 불타오르는 기묘한 불'을 보았다. 민주, 자유, 선함의 영원한 불길을 상징한다는 워싱턴 홀로코스트 뮤지엄의 불길. 신비하게도 그것은 그날 의기소침해진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용기와 격려의 불길이 되어주었다.
"두바이의 미래는 여성에게 달려 있다." 모하메드는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두바이의 기적'을 이룬 장본인이자 창조경영, 상상경영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실물로 보여주고 있는 리더이다. 10조라는 엄청난 돈을 사회교육에 헌납하는 등 모범적인 면면을 가진 리더이며, 변화와 혁신을 위해 여성의 힘이 점점 더 필요한 시대가 왔음을 앞서 인지한 눈 밝은 리더이기도 하다. 크레이추얼 파워를 키우는 두 번째 키워드 용기. 나는 용기가 여성들에게 좀 더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질문하라. 용기 내어 묻고 두려움 없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라. 다른 사람의 질문을 받을 때도 최선을 다해 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 그 모든 것이 당신의 창조적 콘텐트를 만들어내는 힘이 될 것이다.
세 번째 키워드 White - 순수 어떻게 하면 간신히 얻은 열정과 용기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을까. 그 답은 순수함이다. 아인슈타인은 자신감의 근원을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이라고 말하곤 했다. 언뜻 납득하기 힘들 정도로 강한 자신감과 확신, 이상한 믿음은 동시대 학자들 사이에 끊임없이 비웃음과 조롱거리가 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마침내 1905년, 아인슈타인은 '특수 상대성 이론'을 발표하면서 모두의 비웃음과 조롱을 일시에 잠재웠다. 아인슈타인 덕분에 1905년은 '기적의 해'로 불리고 있다. 이처럼 구체적이고 독자적인 자신만의 콘텐트가 있는 사람만이 믿음과 확신을 가질 수 있다. 순수한 마음은 자신이 성취해야 할 목표와 삶의 방향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2000년 서울 아셈(ASEM: 아시아유럽정상회의)이 열렸을 때 나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홍보실에서 기획 업무를 맡고 있었다. '아이들이 만들어갈 미래가 곧 세계의 미래, 동시대의 미래가 된다는 것.' 리틀 아셈이 상징하는 바는 이처럼 세계의 미래가 함께 모인다는 뜻이기도 했다. 아이들이 열린 토론을 할 수 있도록, 어느 나라 누구든 평등하고 대등하게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기도 했다. 행사가 끝난 후 한국을 대표하는 해진이가 비 모양으로 접은 편지를 건네주었다. "누나, 고마워요. 제게 정말 좋은 기회였어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할게요. 언젠가는 진짜 아셈에서 봬요." 나는 그때 '창조적 마음 상태'를 경험했던 것 같다. 그 경험이 아이들과 리틀 아셈을 만들어가며 얻은 가장 큰 수확이었다. 어린이처럼 상상하는 힘. 그 순수한 힘은 생각보다 큰 기적을 만든다. 그리고 새로운 인연을 만든다.
무엇보다 순수한 영혼을 가진 선지자들에게는 동행이란 의미가 가능할 것이다. 순수함, 그것은 신과 함께 동행할 때 꼭 필요한 패스포트의 영혼의 도장인 셈이다. 그러고 보면 <반지의 제왕>의 프로도 역시 동행하는 이들이 있었다. 힘없지만 사명의 중요성을 알았던 착한 친구들, 위대한 전사들, 요정 세계의 왕들, 인간계의 왕들이 프로도를 후원했다. 그러나 절대반지를 없애는 일은 달랐다. 가장 결정적인 그 일은 프로도 혼자서 '홀로' 해야 했다. 톨킨이 결국 영웅으로 최종 선택한 것은 선한 마음을 가진 프로도였으며, 그를 후원하는 최고의 동행자는 '영혼의 순수한 힘'이었던 것이다.
네 번째 키워드 Gold - 가치 모든 위대한 일의 시작은 약속에서부터 비롯된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때 가장 필요한 순간순간 열정과 용기, 순수함이라는 크레이추얼 파워가 뿜어져 나오기 때문이다. 록펠러 역시 그런 크레이추얼 파워를 가진 위대한 사람이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신념을 갖고 있었다. "나는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켜내는 인간의 힘을 믿는다. 그리고 그 약속이 그 사람의 고귀함과 능력을 결정한다는 것도 믿는다. 어떤 작은 약속이든 자신이 확언한 약속들이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한다. 그 사람이 어떤 약속을 해왔고 어떻게 지켜 왔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창조적 리더, 창조경영자라면 특별히 더 정치적 상황에 민감하고 정치 드라마를 주의 깊게 관측할 필요가 있다. 잘못된 정책들이 계속 반복됨으로써 문제를 야기하고 사회 전면에 그 영향력이 파급되기 시작하는데 혼자서만 안정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정치적으로 어떤 편에 서라는 뜻과는 전혀 다르다. "나는 정치에 관심 없어"라는 대답이 리더로서 현명하지 못함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의미와 힘은 명예로운 가문의 힘에서만 나온다. 노블레스 오블리제란 모든 시민이 영예로운 가문에 대한 존경과 경의를 표시하며, 그들의 존경에 힘입어 명예로운 가문이 사회적 기여와 공헌을 하는 것이다. 유럽의 대다수 부호들이 실천하고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제는 매스컴에 대대적으로 오르내리지도 않는다. 조용히 행하는 그 엄청난 기부 규모에 모두가 놀랄 정도다. 그처럼 조심스럽게 사회적 기여를 해온 훌륭한 가문을 진심으로 존경하며 따르는 것, 그리고 사회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솔선수범하며, 사회적 기여에 대한 노력을 계속 해나가는 명예로운 가문들의 역할, 이것이 노블레스 오블리제이다.
GE코리아는 처음으로 선덕여왕의 리더십을 이해해주었고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트로서의 미래를 후원해주었다. 보다 담대하고 크게 생각해야 한다. 보다 큰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쉽게 파트너십을 맺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파트너십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와 존중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가야 한다. 크레이추얼 파워를 결정하는 네 번째 키워드 가치. 가치 있는 삶은 약속을 지키고 큰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명예로운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염두에 두며 사는 것이다.
다섯 번째 키워드 Violet - 사랑
"당신은 위대한 일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위대한 사랑으로 여러 일들을 해낼 수는 있다." 테레사 수녀의 말이다. 열정, 용기, 순수, 가치 이 4가지 힘을 가졌을지라도 사랑이라는 단 한 가지 힘이 없으면 영혼의 힘은 꽃을 피우지 못한다. 존스홉긴스의대 교수이자 성의학자인 존 머니 박사는 흥미로운 '사랑의 지도' 이론을 내놓았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나에게 맞는 완벽한 상대자의 모습은 지도처럼 뇌에 각인되어 있다는 것이다. 즉, 사랑의 지도를 따라간다는 것은 '운명의 이끌림'을 따라간다는 뜻이다. 그러나 운명이라고 해서 그저 순응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최선을 다한 후에 운명이 말하는 소리에 귀 기울이라는 뜻이 적절하다. 한쪽 문이 닫힌 운명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문의 운명을 또다시 찾아가는 것. 그것이 운명의 이끌림대로 살아가는 사랑의 힘일 것이다.
"Cosmic Creative in Communication" 이르커뮤니케이션(이르컴)이라는 문화홍보 PR회사를 만들었을 때 슬로건을 이렇게 내세웠다. 우주의 무한한 에너지가 가득한 창조력, "무한한 창조의 힘으로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을 꿈꾼다"는 의미이다. 많은 과학자들과 예술가들, 그리고 창조적 기업가들은 공통적으로 이 힘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미리 자신이 추진하려는 프로젝트를 '보면서' 행한다. 이 힘이야말로 타고난 창조 능력을 가늠하게 하는 관건이다. 그것은 본인의 창조 능력 지수와 기본적 자질, 그동안 축적해온 지식, 수많은 시행착오와 단련된 추진력, 이 모든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예측한다'는 의미이다. 그야말로 비전(vision)으로서의 예측력이다. <제3의 물결>과 <미래 예측>의 저자 앨빈 토플러가 주장했듯 '미래 예측 능력'은 창조적 경영을 원하는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예지력은 어디서 오는가. 예지력은 영적인 파워에서 온다. 콘텐트 작업을 하면 할수록 내가 선덕여왕에 대해 더 깊은 애착을 갖게 된 이유 중 하나가 그분의 미래 예측력에 있었다. 선덕여왕은 미래 예측에 관한 한 탁월한 힘을 가진 리더였다. 나는 진덕여왕, 무열왕, 문무왕까지 3대를 넘어선 미래에, 신라가 삼국을 통일할 수 있음을 꿰뚫어 본 선덕여왕의 예지력에 놀라움을 넘어 감탄한다. 그녀의 창조적 기반이 마음 상태인 선(善)과 행동하는 힘으로서의 덕(德)이었다는 점은 오늘날에 더욱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선한 정신과 원칙을 바탕으로 덕을 베풀었던 선덕여왕은 통치와 리더십의 근본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 창조는 결국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낼 '내 안의 위대한 영웅'을 깨우는 것이다. 나는 선덕여왕에게서 내가 깨우고 싶은 영웅의 모습을 찾았다. 선덕여왕의 영적헌신은 이런 사랑 속에서 가능했다. 그리하여 신라는 선덕여왕의 처세에 힘입어 찬란한 문화와 건축물, 예술가들의 부흥, 무역을 통한 국제 교류의 장을 열었다.
3부 크레이추얼 리더들에게 발견한 성공의 DNA
첫 번째 DNA - 존경
2007년 봄, 두바이의 상징으로 불리는 버즈알아랍 호텔에서 'UAE 정부의 2015년 계획과 21세기의 리더십 포럼'이 열렸다. 그곳에서 나는 두바이 리더십의 답을 얻었다. 그것은 바로 리더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와 존경심이었다. 회의장 입구에서 포럼의 총괄기획자 알리가 멋진 질문이었다며 내게 악수를 청했다. 그는 버즈알아랍 호텔을 나서면서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했다. "We are open….to the world.(우리는 세계로…열려있습니다.)" 진심으로 존경할 수 있는 리더가 있고, 국민을 진심으로 아끼며, 글로벌한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향해 열려 있는 두바이의 리더들, 그 놀라운 창조 리더십의 중심에 셰이크 모하메드가 있다. 그의 리더십의 핵심은 과연 무엇일까?
"나는 무엇보다도 신의 전능을 믿고 따른다(I Believe GOD's Almighty). 이 모든 것은 신의 권능에서 나온 것이고 나는 그에 의해 쓰임 받은 자일뿐이다." 셰이크 모하메드는 두바이의 기적을 어떻게 이루었고 그 핵심 원동력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위와 같은 답변을 했다고 한다. 놀라웠다. 그리고 이 답이야말로 셰이크 모하메드가 창조경영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셰이크 모하메드의 황금 열쇠는 바로 그 믿음과 조용한 실행력이었다. 꿈의 실행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두바이 사람들은 그를 존경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진정한 리더는 리더로서의 기질을 타고나며,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경험, 그리고 교육을 통하여 수많은 도전에 부딪히면서 리더로서 성장한다는 것이다. 두바이의 리더, 셰이크 모하메드의 창조 리더십이 더 위대한 이유는 그것이 일방적이지 않고 사람들과의 쌍방향 소통이라는 데 있다. 존경은 감동이다. 두바이 국민은 꿈이 실제로 바뀌는 과정을 통해 절대적으로 그를 신뢰하고 압도적으로 존경하게 되었고, 리더인 모하메드 역시 국민을 존경하고 신뢰한다.
존경은 역사의 뿌리에서 온다. 존경받는 리더는 존경받는 후계자를 만든다. 두바이의 기적은 라시드의 대를 이어 아들 모하메드 때에 이르러 완성되어 가고 있었다. 그런 지도자를 만들어온 역사적 가문의 저변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자신들의 가문의 지위나 이익, 혹은 영향력이 축소되더라도 두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