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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바이러스

김우형ㆍ김영수ㆍ조태현 지음 | 고즈윈
1부 - 리더의 두 얼굴



구멍가게와 리더십


"박성민 씨, 지금 자네가 20대야? 알 거 다 알면서 왜 그래? 빨리 실장님께 사과해!" 김상균 부장도 화가 난 얼굴이었다. 박 팀장도 상기된 눈으로 김 부장을 주목했다. 솔직히 일이 이렇게까지 커진 데 대한 책임의 반은 김 부장에게도 있었다. 김 부장은 박 팀장의 이야기를 항상 자기 기준대로 정리해 버리곤 했는데, 그러다 보니 의견이 제대로 상관에게 전달되지 않았다. "나가면 될 것 아닙니까?" 박 팀장은 단호하게, 그리고 조용히 말했다. 김 부장은 흘러내린 머리를 다시 만지면서 옆에 있는 의자를 잡아당겨 앉았다. 그리고 박 팀장에게도 앉으라는 손짓을 했다. 그러나 박 팀장은 앉지 않았다. "박성민 씨, 직장을 몇 번 옮겼지? 내가 알고 있기로는 이번이 세 번째 아닌가? 박성민 씨가 이곳에 경력사원으로 입사면접 했던 날 기억해?" 김 부장은 계속 말을 이어갔다.



"자네는 첫 번째 직장에서 여자 상관을 만났는데 자신의 비전을 이해하지 못하고 품어 주지 못해서 사표를 냈다고 했고, 두 번째 직장은 상관이 표리부동해서 사표를 냈다고 했어. 그래서 내가 여기에서도 그런 상관을 만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지. 자네는 완벽한 리더는 없다고 말하면서 리더를 이해하자고 말하지 않았어?" 박 팀장은 말을 막아야만 했다. 왜냐하면 그의 말이 모두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리더는 최소한 일관성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박 팀장은 낮은 톤으로 말했다. "일관성이 리더의 전부를 결정하는 그런 잣대인가? 사표를 쓰고 싶다면 써. 하지만 쓰기 전에 먼저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 정확히 알아보라고. 내가 보기에 자네는 요즘 너무 많은 리더십 책을 읽은 것 같아." 김 부장은 자리에서 일어났고 천천히 밖으로 걸어 나갔다. 그때서야 사무실에 있던 5명의 직원들이 박 팀장의 눈치를 보면서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박 팀장은 자리에 앉아 책상 서랍을 열더니 사물을 챙기기 시작했다.



리더의 이중성: 김영진 실장, 오늘 팀장이 대들었던 상관이다. 김 실장은 현재의 광고대행사에서 뼈가 굵은 사람이다. 공채 12기로 들어와 10년 만에 실장으로 초고속 진급을 한 잘나가는 마케팅 전략가라고 할 수 있다. 박성민 팀장과 오늘 첨예하게 대립한 이유는 그의 이중성 때문이었다. 그는 자신이 한 일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도록 하는 특기가 있었다. 그래서 그가 성공한 일은 회사의 자랑과 명예가 되었다. 이런 그는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왜냐하면 실패의 이유는 늘 부하 직원에게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은 광고 프리젠테이션을 하다가 광고주의 예리한 질문 때문에 박 팀장의 팀은 당황했고 급기야 광고주로부터 준비가 부족하고 관심이 없는 것 같다는 말까지 들었다. 3개 회사의 경쟁 프리젠테이션이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거의 떨어졌다고 봐야 했다. 하지만 예리한 질문은 이미 예상된 것이었다. 박 팀장은 이 질문에 대해서 김영진 실장에게 사전에 자료를 이 메일로 보냈었다.



그러나 실장은 모든 책임을 박 팀장에게 돌렸다. 박 팀장이 철저히 준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박 팀장은 이메일로 자료를 보냈고 구두로도 2번 이상 체크하라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하지만 김 실장 자신은 듣지 못했으며 메일도 받아 보지 못했다면서 회사 자체 서버에 문제가 많아서 메일이 잘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왜 보고서로 만들지 않았느냐고 따졌다. 특히 예전의 실수까지 사례로 들면서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며 인격적인 모욕까지 해왔다. 지금까지 누적되어 왔던 감정들이 폭발하면서 급기야 박성민 팀장은 김 실장이 훈계하고 있는데 나와 버렸고, 문을 세게 닫는 바람에 벽에 걸린 액자가 떨어지면서 그 아래 있던 화분까지 모두 박살이 나 버렸다. 그 화분은 얼마 전 실장의 생일날 박 팀장이 사준 것이었다.



상관에게 뭘 기대하는 거야? : "이게 이기는 걸까?" 카피라이터 조유민 선배였다. 소비자 좌담회(Focus Group Interview) 사회자 출신이었던 그녀는 사람 안에 있는 심각한 문제를 잘 끄집어내어 평범하고 맛있는 요리로 만들어내는 재주가 있었다. 그녀는 박 팀장 책상 끝에 있던 『아름다운 리더십』이라는 책을 박 팀장에게 건네주면서 말했다. "회사 상관에게 무엇을 기대하는 거야?" "선배님…" 박 팀장은 그만 하라는 말투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웃고 있었다. "박 팀장, 나중에 집에 가서 생각해 봐. 비겁한 것과 용기 있는 것이 과연 어떤 차이일까?" 그녀는 마시던 차를 박 팀장에게 건네고는 자리로 돌아갔다.



사표와 출사표 : 박 팀장은 출근 시간을 넘겨 9시 30분에 출근했다. 곧장 김 실장의 사무실에 들어갔고 가벼운 목례만 한 다음 사표를 제출했다. 김 실장은 웃으면서 사표를 박 팀장 쪽으로 밀었다. "한 3일 푹 쉬어 보세요. 그러고 나서 다시 이야기 합시다. 예전에 내가 지금의 김민혁 사장님과 한 조가 되어서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었어. 그 때 나도 비슷한 일로 사표를 낸 적이 있었지. 나도 박성민 씨 마음 다 알고 있어요." "알겠습니다." 박 팀장은 그의 사무실 문을 조용히 닫고 나왔다.

예상치 못했던 조언 한마디 : 박 팀장이 나오자 사람들이 그의 눈치를 살폈다. "이제 뭘 할 거야?" "박성민 씨. 서른네 살이라는 나이는 결코 젊은 것도 늙은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 최소한 5년이나 10년 정도의 장기적 플랜을 세운 다음에 사표를 던져야지. 3일 동안 시간을 가져봐." "글쎄요. 솔직히 저는 더 이상 남의 직장에서 일하는 게 싫어요. 차라리 구멍가게라도 내 장사를 하고 싶어요. 사실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작년부터 했었습니다." 조유민은 잠깐 생각을 하다가 천천히 말했다. "만약에 퇴사를 해서 박성민 씨가 사업을 한다면, 충고가 아닌 진짜 조언을 하나 하고 싶은데…. 구멍가게에도 리더십이 필요해!" 박 팀장은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무슨 말이죠?" 그녀는 울리는 핸드폰을 들고는 옆방으로 재빨리 사라졌다. 김 실장은 박 팀장이 짐을 싸는 것을 보고 밖으로 나가 버렸다. 박 팀장은 짐을 다 싼 다음 간단한 인사와 함께 사무실을 나왔다. 기분은 좋았지만 생각은 복잡했다. 알 수 없는 미래의 일들이 가슴속으로 복잡한 감정과 함께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아침에 만나는 지킬박사, 저녁에 보는 하이드

박성민 사장은 현재 '코엘커뮤니케이션'이라는 50명이 넘는 직원 수의 종합광고대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전 직장에서 실장과 싸우고 나온 뒤 1년 동안 긴 방황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조유민 선배가 퇴사를 하면서 연락이 되었고, 서로 뜻이 맞아 동업을 하게 되었다. 다행히 조유민 선배의 실력을 인정하는 클라이언트 회사들이 계속 오더를 주었기에 초기에 코엘커뮤니케이션은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하였다. 직원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박성민 사장의 경영방침에 대해 직원들은 물론 동업을 하는 조유민 선배도 크게 호응을 하였다. 그러나 항상 그렇듯이 경기는 나빠졌고 클라이언트는 하나둘 광고 오더를 줄이기 시작했다. 일은 줄어들었고 결국 함께했던 몇몇 사람들도 회사를 떠나려고 사표를 제출했다. 박 사장은 자기 앞에 놓여 있는 두 장의 사표를 던져 버렸다. 조 상무는 그런 박 사장의 모습을 엷은 미소로 바라보고 있었다.



"너무 많이 변했어요, 박 사장님." 박 사장은 조 상무의 말을 반박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그 말은 한 달 전 아내와 대화할 때 아내가 해준 진심 어린 충고와 같았기 때문이다. 박 사장은 다시 자리에 앉았고 던져 버렸던 사표를 주워 책상 위로 올려놓았다. "내가 많이 변했나요?" "최소한 3년 전보다는 많이 변했어요. 예전에 이런 말을 박 사장이 나에게 했는데…. 그 말을 기억할지 모르겠네?" "뭐죠?" "그때 직원들을 야단치면서 이런 말을 했어요. 이제야 김영진 실장을 이해하겠다고. 기억나죠?" 박 사장은 일어섰다. 그리고 책상 위에 있는 종이컵을 입으로 가져갔다. 컵은 이미 비어 있었지만 그는 뭔가를 마시려는 듯 컵을 최대한 기울였다. 그는 초조했다. 정말로 김영진 실장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돌아갈 수 없는 변화 : 변호사 에드워드에게는 절친한 친구 지킬 박사가 있었다. 에드워드는 평소 성격이 고상하고 학식이 풍부한 그 친구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지킬 박사는 성격이 소심해지고 집에만 쳐박혀서는 친구들조차 잘 만나려 하지 않았다. 한편 마을에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작은 난쟁이처럼 생긴 괴물이 밤마다 나타나 온갖 나쁜 짓을 다 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런데 그 괴물은 낮이면 어디론가 사라져 버려서 아무도 그 행방을 알지 못했다. 그래서 마을사람들은 그 괴물에게 '숨는다'는 뜻의 '하이드(Hyde)'라는 이름을 붙여 부르고 있었다. 박사는 변신을 가능케 하는 약품을 개발했는데 자신을 실험대상으로 하여 그 효과가 어떤지 알아보려고 하였다. 약품을 먹었더니 생김새가 변한 것은 물론, 성격까지 바뀌어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되었다. 그러나 점차 약을 먹지 않아도 나쁜 짓만 하게 되었고, 원래의 모습으로는 영원히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자살을 감행했다.



리더가 되면서 만난 또 다른 나: 박성민이 사장이 되면서 힘들었던 건 일보다 자기 자신이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전에는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자신과 만났기 때문이다. 리더로서 지금의 자신은 엄밀히 말하면 좋은 리더인 척하는 이중인격자였다. 그런데 자신이 만난 대부분의 리더들은 모두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리더가 되면 우리는 그동안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또 다른 자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그것을 부정하는 것이다. 놀라지 말고 먼저 그 자체를 인정하기 바란다. 당신은 현재 '리더십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을지 모른다.



떠나는 자와 남는 자

박성민 사장은 다시 자리에 앉았다. 조유민 상무도 건너편 의자에 앉았고 왼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고 있었다. 10여 분 동안 아무 말 없이 그렇게 시간은 지나갔다. 먼저 말을 꺼낸 쪽은 박성민 사장이었다. "내가 어떻게 변했습니까?" 조 상무는 웃지 않았다.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박 사장을 바라보았다. "비전이 야망이 되었지! 내가 옆에서 느끼는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이거예요." 박성민은 불쾌했다. 왜냐하면 자기도 알고 있는, 그렇지만 말하고 싶지 않은 부분을 조 상무가 지적했기 때문이다. "두 번째 큰 변화는 회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권위보다는 권력을 사용하고 있어요." "마치 김영진 실장처럼, 내가 그렇게 변했습니까?" 조 상무는 박성민의 눈가가 붉어지는 것을 보고 있었다. 박성민은 자신의 얼굴을 보이지 않으려고 등을 돌렸다. "바로 이것이 '욕하면서 배운다'는 것이군요." 조 상무는 박성민의 책장으로 다가가 거기 놓여 있는 사진 액자 하나를 들었다. 회사가 처음 만들어지고 3년째 되던 해에 직원 전체가 동남아시아로 여행 갔을 때 찍은 사진이었다. "이 때가 가장 행복했던 것 같아." 그해는 코엘 회사로서는 가장 힘들었던 때였다. 그러나 박 사장은 단체 해외 MT를 결정했다. 이유는 직원들과 약속을 했기 때문이고, 또 3년을 정리하면서 앞으로 30년을 할 회사의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다. 박 사장과 조 상무는 모두 갑자기 입을 닫았다.



다시 먼저 말을 꺼낸 것은 박 사장이었다. "사장이 되면서 변한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요. 비전이 야망이 되었고 권한이 권력이 되었다는 것도 어느 정도는 인정합니다. 그런데 내게 더 큰 책임감이 생겼다는 것은 왜 이해하지 못합니까? 직원들은 비전이 있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 해요. 그래서 비전을 제시하였고, 그것을 이루려면 저를 포함한 직원들의 희생이 따르죠. 그런데 그것은 또 싫어합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내가 가지고 있는 권한을 행사해야 하는데 결국 이런 것은 권력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거대하고 웅장한 비전이 있어도 월급이 두 달만 체불되면 바로 노동부에 신고가 들어가는 게 현실입니다. 조유민 선배님, 선배님은 너무나 낭만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갈 거죠? 비극적으로? 이미 결정은 했을 텐데." "결정했습니다.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처럼 할 것입니다. 사장처럼!"



희생과 목표, 그리고 진실로 원하는 것: 조 상무는 한참 동안 땅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옆에 있는 자기의 핸드백을 열어 봉투 하나를 꺼냈다. 박성민은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저를 이렇게 어려운 곳에 혼자 두고 떠날 겁니까?" "박성민 사장에게는 나보다 김기현 부장이 더 필요하지 않겠어요? 이제는 제 얘기가 부담스럽잖아요. 만약 내가 계속 옆에 있는다면 박 사장을 더욱 어렵고 혼란스럽게 만들 거라고 생각해요." 박성민 사장도 그것을 알고 있었다. 직원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과 조 상무의 입장을 지지하는 사람으로 나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조 상무는 웃으면서 말했다. "지금 필요한 것은 하나로 끌고 가는 거예요. 나는 여기까지가 내 역할인 것 같아요." 그녀는 가볍게 목례를 하고 방을 나갔다. 박 사장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것이 그가 회사 경영을 위해서 진실로 원하고 있던 일이었기 때문이다.



2부 - 리더십 바이러스, 그 보이지 않는 실체



리더십 바이러스 RAV


바이러스(Virus)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비루스라고도 한다. 인공적인 배지(培地; 미생물이나 동식물의 조직을 배양하기 위하여 배양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 물질을 주성분으로 하고, 다시 특수한 목적을 위한 물질을 넣어 혼합한 것)에서는 배양할 수 없지만, 살아 있는 세포에서는 선택적으로 기증ㆍ증식한다. 바이러스는 생존에 필요한 물질로서 핵산(DNA 또는 RNA)과 소수의 단백질만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밖의 모든 것은 숙주세포에 의존하여 살아간다. 결정체로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생물ㆍ무생물 사이에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증식과 유전이라는 생물 특유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대체로 생명체로 간주된다.' 바이러스 때문에 우리는 질병에 걸리기도 하고 목숨을 잃기도 한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정도로 파괴력이 있다. 왜 우리는 이렇게 작은 바이러스를 이기지 못할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것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은 인간을 위협하는 눈에 보이는 것은 대부분 정복을 했다. 사랑, 우정, 신뢰, 이기심, 분노, 그리고 욕심…. 이런 것들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보이지 않는 것들이 실제 생활에서는 우리의 행동 결과를 만들어내는 아주 중요한 것들이다.



그렇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리더십과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결합된 리더십 바이러스(Leader-ship Virus)의 사전적 정의는 어떻게 될까? 우리가 사전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정의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다가 그 사람이 리더가 되었을 때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하여 성격, 성향, 성품 등에 화학적 변화를 일으킴으로써 그 사람을 전혀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바이러스의 일종. 쉽게 분노하고, 질투, 의심, 말이 많아지며,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지 않게 되고, 늘 초조해하며, 말을 쉽게 바꾸고, 계속 근심을 하는 증상을 가져옴으로써 결국 리더가 해내야 할 비전과 가치의 완성을 이루어내지 못하도록 만든다.' 많은 리더들을 만나면서 그들이 비슷한 문제에 싸여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비슷한 고민, 비슷한 갈등, 그리고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



리더십 바이러스 RAV의 'V' 바이러스: 리더가 보여주는 가장 큰 특징은 '비전(Vision)'을 제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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